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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9:19:35

타냐(Project Moon 세계관)

파일:푸른잔향심볼.png
잔향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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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colcolor=#FFF> 늑대의 시간 타냐
L'Heure du Loup Tanya
파일:라오루타냐.png
파일:타냐_잔향악단.webp
첫 등장 당시 잔향악단의 정장 차림
프로필
이명 늑대의 시간
나이 40세
생일 1월 16일
성별 여성
191cm
소속 잔향악단 비올리스트
[ 이전 소속 ]
중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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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colcolor=#FFF> 성격 키워드 무절제한ㆍ충동적인ㆍ확신있는
취미 흡연, 싸움
특기 격투, 단단한 맷집
좋아하는 것 금빛 장신구 · 닭꼬치
싫어하는 것 나약함 · 겁쟁이
언어별 표기 파일:대한민국 국기 (검은색 테두리).svg 타냐
파일:미국 국기.svg Tan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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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 파일:대한민국 국기 (검은색 테두리).svg 천지선
파일:일본 국기 (검은색 테두리).svg 코우사카 유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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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특징3. 작중 행적4. 인게임 정보5. 능력6.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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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Library of Ruina의 등장인물.

2. 특징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늑대의 시간이라 불리는 신흥 강자.[3] 머리 부분은 피부색이 흑색에 귀가 길쭉한 아누비스 같은 머리를 하고 있으며 손 또한 마치 갈귀 같이 날카로운 형상을 하고 있다.

약육강식을 신봉하며 힘으로 상대를 찍어누르는 것을 좋아하는 전투광. 강자가 모든 것을 차지하는 자유로운 세계를 원해서 잔향악단에 입단한다.

뒤틀림으로 변하기 전에는 중지의 간부[4]였으며, 언급을 보아 생활 자체는 현재와 별반 차이는 없는 듯하다. 힘을 중요시하지만, 뒷골목 출신답게 둥지에서의 안락한 생활을 조금 동경하고 있다.

잔향악단의 단원으로서 맡은 악기는 비올라.

3. 작중 행적

3.1. 흑운회

에혀, 원하는 건 많지. 돈도 좀 많이 쥐고 싶고. 한 번 둥지에서도 살아보고 싶고. ...근데 그 전에 음악 한 번 해보려고.
엄지? 다 덤비라 그래. 죄다 뿌샤버릴 테니까.
사육제에게 누오보 원단을 받은 흑운회를 습격한다. 100명이 넘는 조직을 단신으로 박살 낸 뒤 원단을 빼앗는다. 자신들에게 왜 이러는 거냐는 사요의 물음에 돈도 얻고, 둥지에서 살아보고 싶기도 하고 원하는 건 많지만 일단 음악을 해보려고 한다고 말한다. 이 말을 비웃은 조직원의 머리를 본보기로 몸과 분리시켜버리고는 사요가 엄지가 받아야 할 원단을 빼앗아갔으니 엄지들이 쫓아올 테니, 이래서 좋을 거 하나도 없다고 위협하자 상대가 누구든 상관없다며 죄다 박살 내주겠다고 자신만만해 한다.
손이 부들부들 떨리는데 괜찮은 거 맞지? 혹시 나한테 빡쳤나?
이후 사요를 포함한 살아남은 흑운회 단원들에게 초대장을 던져 준 뒤 자기 눈 앞에서 도서관으로 가지 않아도, 만약 살아서 돌아올 때 자기가 원하는 책을 가져오지 않아도 쳐죽여버리겠다고 협박한 뒤 이들을 도서관으로 보낸다.

3.2. 청소부

5일 전에는 동생의 집에서 늑대의 시간이 찾아와 두 가족이 처참히 죽었습니다.
라일라
청소부 스토리에서도 언급으로 나왔는데, 청소부들이 도서관에 오기 5일 전, 갑자기 청소부들이 살던 곳을 습격해 두 무리의 청소부들을 살해했다고 한다. 이 때 복장이 잔향악단 특유의 푸른 무늬가 새겨진 검은 양복인지라 잔향악단 소속임이 확실해졌다.

3.3. 검지

이후 검지 스토리에서 브레멘, 그레타와 나오는데, 꼬챙이에 꿰인 엄지 조직원과 그걸 요리로 쓰려는 그레타를 보고 비위도 좋다고 하지만 그래도 사지가 토막난 엄지 조직원을 보고 오랜만에 고기잔치를 열 것 같다고 하는 걸 보니 정상이 아닌 건 확실하다.[5]

3.4. 보라눈물 ~ 하나

아르갈리아가 이오리를 배신하고 처리하려고 할 때, 동료들과 같이 그녀를 위협하지만 이오리가 도서관으로 도망치면서 실패한다.

하나 협회 에피소드에서 엘레나와 함께 트레스 협회와 섕크 협회 남부지부의 주요인력들을 처리했다는 사실이 언급된다.

3.5. 잔향악단(VS 언어의 층 게부라)

잔향악단은 실체화 된 도서관에 진입한다. 타냐의 상대는 언어의 층 지정사서 게부라다.

타냐는 그 유명한 붉은안개가 이렇게 노예 생활을 할 줄은 몰랐다고 놀라워 한다. 게부라는 자신과 만난 상대들이 하나같이 입에 담았던 "그 유명한 붉은안개"를 운운하는 타냐를 보고 지겹지도 않냐며 한탄하고, 오직 힘만을 중시하는 타냐에게 약자는 어떻게 해야 할지 물어본다. 타냐는 물어볼 것도 없이 자기들 알아서 살 길 찾아야 하지 않냐고 무시한다.
에혀, 어째서 그걸 빼앗는다고 생각하지? 그저 이렇게 생겨먹은 곳에 살기 적합한 자만이 살아남는 것뿐이잖아. 적응하지 못하는 것은 먹히거나 걸러지다 사라질 뿐.
상위 포식자라고 불리는 강자들이야말로 이 세상에서 살아남기 적합한 생명체가 아니겠어? 인간 역시 그렇게 살아왔는데 인제와서 새삼스럽네.
힘이란 건 온전히 나 자신을 보여줄 수 있는 수단 중 가장 확실하고 깔끔해. 내가 네 녀석보다 강하다는 걸 증명하면 끝. 어떤 꾸밈도 거짓도 없이 순수하지.
난 힘이 전부인 세상을 원해. 그걸 위해 단장 나리를 돕는 거고.
게부라가 타냐가 원하는 약육강식 세상이 오면 강자들조차 언제라도 이익을 뺏길 수 있는 세상이 올 거라며 비판하자, 어째서 빼앗기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거냐며 반박한다. 자신은 이렇게 생겨먹은 곳에서 살아갈 뿐이라며 적응하지 못하는 사람은 도태돼서 죽는 것일 뿐이라고 답한다. 인간은 언제나 그렇게 살아왔는데 이제 와서 그러냐며, 힘이야말로 깔끔하고 거짓도 없다며 자신이 원하는 세상을 찾기 위해 단장을 따르고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게부라 측도 할 건 많겠지만 도서관이 멀쩡하게 사는 사람들을 죽이며 억지로 주는 도움에 사람들이 곱게 고마워할 것 같냐고 깐다. 온갖 토론이 난무하는 잔향악단戰에서 그나마 이해하기 쉬운 대화들

용병vs늑대가 연상되는 구도다. 우연이라 하기엔 붉은 해결사와 대적자 늑대의 구도는 기막히게 유사하다. 하지만 사서가 주변을 돌보지 않는 용병을 지켜줘야 하는 원본과 달리 반대로 게부라가 타냐의 '과속'과 '구타'[6]로부터 사서들을 보호해야 하는 반대 구도다. 원본에서 피아 구분 없이 광역기를 난사하는 용병과 달리 과속의 합을 뺏고 구타를 대절단으로 부숴줘야 사서들을 지킬 수 있다. 이를 통해 게부라가 추구하는 '타인을 위하는 힘'을 연출하려는 의도가 보인다. 게부라에게 고결사 추모 달고 나머지 사서 죽여 위력 5 받는 플레이가 더 쉬운 건 안 비밀
힘으로 졌으니... 더 할 말은 없겠지.
게부라와 언어의 층 보조사서들과의 전투 끝에 결국 패배하는데, 강함의 신봉자답게 힘으로 졌으니 미련은 없다고 말하며 책이 된다.
===# 그 이후 #===
파일:D_타냐.png
좋은데... 다시 한번 시작해 보자고.
앤젤라가 아인에게 속박된 굴레를 벗어던지고, 롤랑 역시 도시에 속박된 굴레를 벗어던지고 서로를 용서하면서 도서관에서 책이 되었던 사람들은 하나둘 되돌아오는데, 그 첫 단추로 책이 되었던 잔향악단 멤버들이 전부 되살아난다. 물론 그 모습은 전보다 더욱 뒤틀린 모습이지만, 동시에 돌려받은 빛에 의해 그들 자신으로서 누군가에게 얽매이지 않은 온전한 몸이 된 것이다. 타냐의 외형은 웃통을 까고 왼쪽 귀의 피어싱이 사라진 것 외에는 큰 변화가 없다. 그 외에는 하의의 모습이 이집트 양식으로 바뀐 것 덕분에 아누비스의 모습에 더 가까워졌다는 것 정도. 하지만 막싸움에 가까우며 자신만만하고 힘에 취한 이전과는 달리, 부활 후에는 태도가 진중해졌으며 싸움 자세도 제대로 갖춘다.

쏟아지는 빛의 모습에 감격하며 마지막으로 악단원들과 함께 빛을 탈취하려고 하며, 자신을 잔인하고 추악하다고 부르는 이들에게 자신들의 본성인데 무엇이 그리 부끄럽냐며 겉치레를 두르는 것보다는 대놓고 당당한 쪽이 훨씬 낫다고 반박한다. 롤랑과 사서들과 격렬한 전투를 벌이지만 결국 완전한 죽음을 당한다.

4. 인게임 정보

타냐의 핵심 책장은 체력이 1 이하가 되면 사망하지 않고 다음 막에 체력 100과 흐트러짐 저항 전부를 회복하는 패시브를 가지고 있다. 이 때문에 초반 생존성은 높은 편이다. 전투 책장들은 하나 같이 높은 깡위력을 자랑하지만 코스트가 높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 타냐의 책 이야기 #===
살아남기 위한 싸움은 당연하다. 지금 역시 모두가 싸운다. 자연스럽게 시간이 되어 죽는 이는 탄생하는 생명의 수보다 훨씬 적으며 인간들은 오늘도 각자의 자리에서 살아남기 위해 싸운다. 지키기 위한, 도태하지 않기 위한 싸움. 이게 전부 인간의 수는 불어나지만, 그만큼의 자리를 마련하지 못한 탓은 아닐까? 언젠가 자리를 늘릴 수 있지만, 그건 언젠가의 이야기일 뿐이다. 지금은 당장 살아가는 세계가 중요하니까. 그렇다면 무리 없이 솎아낼 수 있는 방법. 그게 힘이다.

너희는 왜 이게 나쁘다고 하는지 모르겠다. 직접적이지 않을 뿐 모두 똑같은 일을 하고 있지 않은가? 살기 위해 자리에서 다른 이를 밀어내고 밀려난 이는 그대로 추락한다. 이런 짓은 정당하다고 여기면서 생명의 존중을 위해 무력으로 싸우는 것을 말려야 한다? 그럼 묻겠다. 생명을 왜 존중해야 하지? 너희는 생명을 존중하고 있다고 생각하는가?

5. 능력

파일:라오루발길질.png 파일:라오루위협.png 파일:라오루구타.png
무기는 전혀 안 쓰고 맨 주먹으로 싸우는 무투파이며 약육강식 사상의 신봉자답게 잔재주는 쓰지 않고 정면에서 화끈하게 힘으로 박살 내버리는 것을 선호한다.[7] 흑운회를 비롯해 수많은 조직들을 단신으로 박살 내고도 땀 한 방울도 안 흘릴 정도이며, 언급을 보아 뒤틀리기 전에도 상당한 실력자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본인의 실력에 자신이 있으며 강자와의 싸움을 즐기는 전투광 면모도 있다. 빛에서 부활해서 완전한 뒤틀림이 된 후에는 더 강해졌다. 주먹 한 방에 충격파가 일어나거나 발차기 한 번에 바닥에 크레이터가 생길 정도로 신체능력이 상승했다.

그래선지 1차전에서도 아르갈리아와 함께 기물조차도 대동하지 않고 독고다이 접대를 하는 단 둘 뿐인 단원이며,[8] 정정당당한 대결을 신봉하는 보리스 같이 깡위력과 위력 무시를 들고 나온다. 2차전도 뒤에 숨어서 인형놀이나 협잡질을 하는 재헌과 오스왈드와 달리 배치 위치가 심하게 앞쪽이며 패턴 또한 정직하다. 더구나 화력이 너무 강해져 적의 기믹으로 주사위를 받아내야 할 정도로 그 컨셉을 강화했다.

나타난 지 얼마 안 됐지만 수많은 조직을 박살 내고 있어서 늑대의 시간으로 불리는 신흥 강자다. 잔향악단 내에서도 손꼽히는 실력자인지 타냐를 맡은 상대는 붉은안개 시절의 힘을 어느 정도 되찾은 게부라다.

6. 기타



[1] 중지의 간부였지만 정확한 계급은 불명이다. [2] 올가와 중복 [3] 프랑스어에서 황혼을 개와 늑대의 시간(L'heure entre chien et loup)이라 칭하는데 여기서 이름을 딴 걸로 보인다. [4] 전투력이나 중지의 계급을 생각해본다면 작은 누님, 혹은 큰 누님이었던 듯하다. [5] 도시 거주민들, 특히 23구 사람들 중에서는 인육을 즐기는 이들이 존재한다. 타냐 역시 뒤틀림 발생 이전부터 인육을 즐겨 먹었을 가능성이 높다. [6] 첫 번째 구타는 대절단-세로를 다른 책장이 있는 주사위로 합을 뺏어와 사용해 구타를 파괴, 두 번째 구타는 대절단-가로를 구타에 사용해 파괴해야 한다. [7] 피, 화염, 연기, 인형 등등 자신을 보조할 무기 혹은 하수인을 이용해 싸우는 다른 단원들과 달리 단순히 주먹과 발만을 이용한 막싸움을 한다. [8] 처음에 단신으로 들어오는 다른 단원들도 어느 정도 턴이 지나면 잡몹들을 전개하지만, 타냐와 아르갈리아는 처음부터 끝까지 혼자서 싸운다. [9] 그럼에도 잔향악단전에서는 게부라가 타냐와 싸울 때 1:1로 싸우지 않고 보조사서와 함께 싸울 수 있는데, 이 부분에서 게부라가 함께 싸우는 것의 의의를 타냐에게 설명해주는 장면을 넣을까 하다가 게임상에서는 게부라 1인 접대로 쓰는 경우가 많았기에 아쉽게도 지워야 했다고 한다. [10] 완전하게 뒤틀린 모습은 더더욱 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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