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나토스(배틀로봇)

배틀제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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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22대	23대	24대	25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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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68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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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2 ★	짱가2 ★	재규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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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eeeeee,#191919> 이름		타나토스
구호		죽음의 신
파일럿		윤동우
소속		명지대학교 RATS
차체 형태		수직회전 블레이드형
배틀제왕 재임/최대 연승		제3대, 제9대 / 2연승
승률		18전 10승 8패 0.556
출전	<colbgcolor=#eeeeee,#191919> 배틀제왕전	제4회-제6회 / 제3대 배틀제왕 제20회-제21회 / 제9대 배틀제왕
	기타	제1회 배틀로봇 왕중왕전 제1회 배틀로봇 최강자전 대학최강자전

1.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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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역사

블레이드[1] [2]를 장착한 독특한 형태로 로봇파워의 센세이션을 불러 일으켰다. 주로 밀기나 뒤집기 등의 다소 원시적인 형태의 공격 방식을 가졌던 초창기 배틀로봇들에게 타격이라는 포인트에 접목한 것이 상당히 파격적이었던 것이다.

어지간한 배틀로봇들은 250~350w가 대부분이었고 250w 2개를 써서 500w로 돌리던 밴드윙2나 백러쉬가 규격 외 강자로 손꼽히던 당시 무려 1kw로 돌리는 수직회전 블레이드의 위력은 상당했기에 차체는 크지만 얇은 차체가 전부였던 어정쩡한 로봇들을 파괴하는데 능한 모습을 보였다. 이 장점을 앞세워 타나토스는 첫 출전만에 배틀제왕전에 진출. 그당시 배틀제왕이면서 같은 학교 동료이었던 트라이던트를 초반 조종실수를 잘 활용하여서 강력한 타격을 앞세운 기동성으로[3] 외피를 부수며, 함정에 빠뜨려 제3대 배틀제왕 2번째 로열로더에 입성했다.

그 뒤 2연승 당시 도전자였던 백미러를 상대로 저번 경기와 비슷한 방식으로 강력한 타격을 앞세워 작동불가 상태로 빠트렸고 백미러가 경기포기를 하면서 로봇파워 최초의 연승이라는 타이틀을 획득하는 순간이었다.

다만 타나토스는 초창기 배틀로봇인만큼 단점도 명확했다.[4] 전복에 무방비한 형태를 띄고 있음에도 바퀴가 작아 무게중심이 앞으로 집중되는데다, 지지대가 좌우로 좁게 설계되어있어 급커브를 돌면 전복될 정도로[5] 차체 균형이 자주 엉키는 일이 발생했다. 가장 큰 단점은 뒤집히는 즉시 블레이드가 바닥을 치면서 전복되는 점이었다. [6]

이로 인해 타나토스가 배틀제왕이 되는데는 상당한 운도 따라주었다. 그 원인을 제공해줬던 상대가 바로 타나토스의 3연승때 도전자였던 사방불패2로 자세한 건 사방불패2 항목 참조.

그후, 멍에를 안고있던 사방불패2는 이변도 뭐고 없이 타나토스에게 전면 돌진을 강행했다. 이에 타나토스는 일격에 뒤집혀 작동불가로 배틀제왕 자리를 내주고 말았다.[7]

시간이 흘러, 같은 대학교 소속 로봇이며 후배인 RATS하이킥이 실책 한번으로 허무하게 배틀제왕 자리에서 물러나자, 하이킥의 설욕을 위해서[8][9] 출격. 파워팀에 배정이 된 타나토스는 1라운드에 병팔이를 뒤집어서 2라운드 진출 2라운드에서는 배지기의 미숙한 움직임을 읽어서 외피를 찌그러뜨리고 뒤집음으로서 승리, 3라운드 New MK1의 리프트를 박살내면서 압승. 6수만에 2번째 배틀제왕전에 진출, 마침내 RATS하이킥을 대신해서 샤크와의 대리 설욕전이 성사되었다. [10]

타나토스는 출전당시 샤크의 빗면을 의식해 전면 지지대 앞에 연장바를 달고 나왔는데, 배틀제왕전에서 문제가 발생했다. 지지대의 내구성이 약해서인지 초반 이동에 연장바 하나가 기울어지다가 결국 블레이드를 맞고서 튕겨나갔다. 그렇게 우측에 빈틈이 생긴데에 이어서 샤크와 충돌로 남은 연장바 마저 분리되어 샤크에게 전세가 완전히 넘어가면서, 어떻게 올라온 배틀제왕전에서 RATS 하이킥의 대리복수도 이렇게 물 건너가는가 싶었는데..

여기서 샤크가 타나토스를 잡고 마당쇠와 협공으로 뒤집으려는 순간, 샤크가 마당쇠로 옮기려는 도중에 놓쳐버린다. 그 놓치는 순간[11]을 노린 타나토스는 빈틈을 노려 빗면리프트 측면을 타격하는 데 성공했다. 이는 타나토스가 전화위복할 발판이 되어 샤크의 리프트 등 여러 부분들을 만신창이로 만들어냈다.[12] 경기는 판정 끝에 공격 주도와 공격측의 높은 점수를 얻은 타나토스의 편을 들면서 RATS 하이킥의 복수는 물론이요, 극적으로 배틀제왕을 탈환하는 데 성공했다.[13]

그러나 하필이면 그 로봇과 다시 도전자와 배틀제왕으로 만나게 되는데, 결국 3연승도전 당시의 악몽이 또 재현되어 버렸다.. 복수도 결국 실패..

그후 로봇파워에서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다 어느순간 부터 부진을 하기 시작했는데, 그 불씨의 시작은, 제1회 배틀로봇 최강자전에서 백러쉬 [14]를 시작[15]으로 대학 최강자전에서[16] 신생로봇인 R스퀘어2에게 정면승부 한번에 뒤집혀 패배했다. 패자부활전 럼블전에서 승리하여 겨우 8강까진 갔으나 니케3의 그물에 잡혀 장난감 신세가 되다가 패배하는 등 연달아 참혹한 패배를 당해 결국 자취를 감추고 말았다. 죽음의 신, 2번째 로열로더는 이렇게 허무하게 역사속에 사라졌다..

초반 등장때와 후반의 무기 길이가 많이 다르다. 극 초반은 상당히 긴 블레이드로 파괴력이 우세했지만 안정성이 약했고, 극 후반은 블레이드의 반경이 상당히 줄어 거의 스텔스나 카리스 정도의 디스크 반경과 비슷해보일 정도가 되었으나 파괴력이 애매해진 탓인지 성적이 더 안 좋아졌다.

[1] 이당시 외래어 표기법 전파가 빈약해서 브레이드라는 재플리쉬로 말하기도 했다. [2] 블레이드 보다는 수직회전 날개 라고 불렀다. [3] 단 직립 기동한정, 수직회전은 블레이드의 무게 때문에 되레 차체가 요동쳤다. [4] 스텔스가 17대 배틀제왕에 오르기 전까지 로봇파워는 제대로 된 대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빌드업 시기라고 보면 된다. [5] 백러쉬는 이를 대비하기 위해 지지대를 ㄴ자로 설계했다. [6] 백러쉬와 같이 큰 디스크라면 제3의 바퀴역할을 하여서 다시 원상복귀를 할수 있지만 블레이드는 일자형이어서 전복이되었을때 기동도 못한다. [7] 이 시점부터 RATS하이킥이 나오기 전 그리고 그 이후 까지는 3연승고지를 넘긴 로봇은 없었다. 오죽하면 3,4연승이 마의 고지라고 불릴정도이니. 그만큼 난이도가 어렵고, 파훼법이 나온다는 문제도 생긴다. [8] 배틀제왕전 사전인터뷰에서도 RATS하이킥의 복수를 하겠다라고 언급을 했다. [9] 참고로, RATS하이킥의 김정훈 파일럿의 선배가 바로 타나토스의 정광민, 윤동우 파일럿이다. [10] 로봇파워 기준으로 두번째 대리복수전이다. 첫 번째 대리복수전은 흑룡이 백러쉬에게 패배한 후 흑룡의 대리복수를 하기 위해 출격한 비스마르크. 결과는 실패. [11] 정확히 마당쇠까지 끌고 가는데에는 성공했으나 타격을 주는데에는 실패했다. 연장바를 제거하고 빗면리프트를 갖고서 블레이드를 헛돌게 하면서 공격을 못하게 봉쇄한 셈. [12] 빗면리프트부분 앞의 지지대부분들을 찢어냈다. 하지만 타나토스 역시 블레이드가 멈춘 상태에서 결국 막판은 힘겨루기 싸움으로 갔다. [13] 소소한 기록이나, 최초의 대리복수 성공과 로봇파워 최초로 2번 배틀제왕에 오르는 기록까지 세웠다. [14] 백러쉬를 만난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첫 대결은 럼블전이었는데, 제우스2를 타격하면서 이동 도중에 어이없이 백러쉬에게 측면을 타격받으면서 KO패를 당했다. [15] 시작과 동시에 공격 한 번도 못하고 측면을 노린 백러쉬에 옆을 봉격당하면서 튕겨 날아가 전복되는 처참한 모습으로 패배. 정말 아무것도 못해보고 졌다... [16] 빗면을 깎아 접지력을 높이긴 했지만 큰 의미가 없었다.

타나토스(배틀로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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