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러 이즈 데드

1. 개요

2. 특징

3. 단점 & 비평

4. 등장인물

4.1. 브라이언 처형의뢰 사무소

• 몬도 자파(Mondo Zappa) (CV: 오키아유 료타로 / 패트릭 사이츠)
  주인공. 이름의 유래는 몬도 스미오[9]와 프랭크 자파.
  브라이언 사무소의 신입 처형인으로, 어떤 이유에서인지 자신의 왼팔이 기계가 된 경위를 비롯해 자신의 과거를 상당수 잊고 있다.
  자신의 팔이 기계가 된 것에 의아함을 느끼면서도 이를 처형인이 될 기회로 삼아[10] 우연찮게[11] 브라이언 사무소에 지원서를 제출하였고 채용되었다.
  좋아하는 음식은 반숙 계란.

• 타케가와 미카 (CV: 토요사키 아키 / 스테파니 셰이)
  몬도의 조수. 길거리에 쓰러져있던 것을 몬도가 주웠는데 반숙 계란을 잘 만들어서 그대로 식객으로 삼았다고 한다.
  참고로 몬도와 함께 브라이언 사무소에 처형인이 되기 위해 지원서를 제출하였지만 탈락하였다. 하지만 몬도의 조수이자 파트너라는 형태로 곁다리로 사무소의 일원이 되었다.
  후반부에 밝혀지는 바에 따르면 사실 그 정체는 데이비드의 정보 단말이었다. 에피소드 1에서 토키오에게 납치당했다가 데이비드에게 구출되었는데, 이때 데이비드가 다크 매터를 이용해 미카를 인간 CCTV로 삼아 브라이언 사무소의 정보를 빼돌리고 있던 것. 다만 미카 본인은 아무것도 모르고 있었다.
  참고로 설정을 보면 태양에 비유되는 존재이며, 몬도가 데이비드를 처형하기 전까지는 다크사이드[12]에 완전히 빠지지 않던 것도 미카의 영향이 컸던 것으로 보인다. 데이먼이 다크사이드에 빠지지 않기 위해서는 어둠에 결코 먹히지 않는 빛을 찾아야 할 거라고 충고했는데 그 빛이 바로 미카였던 것. 하지만 미카와 함께 하지 않고 홀로 데이비드와 싸웠기 때문인지, 아니면 데이비드의 다크 매터와 몬도가 깨닫게 된 모종의 진실이 미카를 뛰어넘을 만큼 충격적이었던 건지 엔딩에서는 결국 몬도 또한 다크사이드에 빠지게 된다.

• 비비안 스퀄 (CV: 카이다 유코 / 타라 플랫)
  몬도 자파의 선배 처형인. 바이크를 타고 다니며, 천수관음처럼 여러 개의 팔로 권총 사격을 한다.

• 브라이언 로제스 (CV: 이시즈카 운쇼 / 알렘 셰프)
  브라이언 사무소의 소장이자 前 세계 최강의 처형인. 작중 시점에서는 이미 은퇴해서 비비안과 몬도만이 현역으로 활동하고 있다.
  현역 시절의 부상으로 인해 몸의 대부분이 기계로 되어 있다. 별명은 '용(龍)'.
  의뢰비를 받지 않아도 별로 개의치 않아하는 등 평소에는 털털한 모습을 보여주지만 사실은 공과 사를 칼 같이 구별해서 자신의 부하였던 데이먼과 데이비드를 처형하도록 하거나 몬도도 일이 수틀렸을 때는 비비안을 시켜서 토사구팽을 하려는 수작을 부리기도 하는 인물. 엔딩에서 결국 그의 우려대로 몬도가 다크사이드에 빠진 이후에는 데이먼과 데이비드처럼 몬도 또한 처형을 집행할 것으로 보인다.

• 데이먼 (CV: 니시 린타로 / 트래비스 윌링햄)
  몬도의 전임 처형인. 에피소드 2에서 자신의 후임인 몬도에게 사망한다.
  본래는 훌륭한 처형인으로 브라이언과도 친우 사이였지만 다크사이드에 빠진 게 원인이 되어서 처형 대상이 되었다.
  데이먼은 몬도에게 너도 조심하지 않으면 자신과 같은 전철(다크사이드에 빠져서 브라이언에게 토사구팽을 당하는 것)을 밟게 될 거라고 경고했는데, 결국 몬도 또한 데이먼과 같은 전철을 밟게 되었다.

4.2. 기타 인물

• 문 리버 (CV: 사와시로 미유키 / 캐리 케러넌)
  달의 지배자였던 여성. 데이비드에 의해 달에서 쫓겨난 이후 브라이언 사무소에 나타나 데이비드의 처형을 의뢰한다.
  몬도는 그녀의 키스를 받겠다는 조건하에 의뢰를 받아들이나 결국 실패하였고, 갈 곳이 없다는 문 리버의 말에 몬도는 책임을 져서 그녀를 자신의 거처에 묵게 한다.
  이후 몬도의 꿈을 통해 사실은 몬도와 어린 시절에 친구였으며 물에 빠져 사망했다는 게 드러나지만 문 리버는 자신은 어린 시절부터 줄곧 달에서 살고 있었으며 몬도와도 브라이언 사무소에서 처음으로 만났다며 몬도의 의문에 부정적인 답변을 한다. 몬도의 꿈 자체가 과거를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게 아니기도 하고 워낙 추상적인 장면이 많아서 진실은 알 수 없지만 문 리버의 유니콘인 타케루가 몬도 또한 주인님으로 부르면서 따르는 것을 생각하면 실제로는 몬도와 무언가 접점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엔딩에서는 데이비드와 마찬가지로 다크사이드에 빠져 새로이 달의 지배자가 된 몬도를 처형해줄 것을 브라이언 사무소에 의뢰한다.

• 데이비드 (CV: 스기타 토모카즈 / 리암 오브라이언)
  본작의 메인 빌런이자 최종 보스.
  달의 지배자였던 문 리버를 쫓아내 새로이 달의 지배자가 된 인물로, 달의 뒷면에 있는 어둠의 힘 다크 매터를 지상에 퍼뜨려[13] 수많은 와이어즈를 형성하고 지구 정복을 꾀한다.
  후반부에 주인공 몬도의 친형이자, 브라이언 처형의뢰 사무소에 소속된 적이 있던 처형인으로 몬도의 전임자였다는 게 밝혀진다.[14] 처음에 몬도와 조우했을 때 너는 옛날부터 달걀 반숙을 좋아했다고 한 것이 복선.[15]
  에피소드 1에서 미카를 구출한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바로 처형인 시절의 데이비드로, 토키오와 싸울 때 다크 매터에 침식되어서 다크사이드에 빠진 것.
  몬도에게 자신은 지구의 왕이 될 테니 몬도는 달의 왕이 되는 게 어떻겠냐고 제안하지만 이를 거부한 몬도와 결국 결투, 사망하게 된다.
  하지만 그가 사망한 직후 그의 사념과 다크 매터를 흡수한 몬도는 무언가를 깨닫고[16] 데이비드와 똑같은 전철을 밟게 된다.
  참고로 설정에 따르면 몬도와 데이비드는 정작 지구도 달도 아닌 화성에 비유되고 있다. 화성은 파괴를 뜻하며, 문 리버의 눈에 달이 새빨갛게 보이는 것도 화성의 힘을 가진 몬도가 달의 지배자가 되었기 때문에 그 영향으로 달이 화성처럼 새빨갛게 보이는 거라고.

• 토키오
  에피소드 1에 등장해서 사망한 빌런. 연쇄 납치범.
  후반부에 타케가와 미카를 납치했다가 데이비드에게 처형당했다는 게 밝혀진다.

• 앨리스 (CV: 시모다 아사미 / 웬디 리)
  에피소드 3의 등장인물이자 본작의 실질적인 첫 보스 캐릭터.
  1년 전에 달에 여행을 갔다가 데이비드에 의해 와이어즈가 되어 수많은 사람들을 살해한 괴물이 되어버렸다.
  아직 완전히 다크사이드에 빠진 건 아닌지 몬도와 처음 만났을 때를 비롯해서 정상적인 모습도 종종 보여주지만 결국 최후에는 완전히 와이어즈로 각성해서 몬도를 적대하게 된다. 사실 그나마 정상적일 때도 자기 자신을 앨리스가 아닌 앨리스의 여동생이라고 자칭하는 등 정신이 오락가락하는 모습을 보여주긴 했다.
  그러나 앨리스가 사망한 이후 앨리스의 처형을 의뢰한 화가 유령이 앨리스는 데이비드에 의해 와이어즈가 되기 전에도 사람들을 죽인 타고 난 연쇄살인범이며 자신 또한 그 피해자였다고 앨리스를 비난한다. 어쩌면 정신이 오락가락한 것은 와이어즈화 때문이 아니라 원래 그랬던 것일지도.

• 자이언트 헤드 (CV: 이이지마 하지메 / JB 블랑크)
  다크 매터에 의해 탄생한 거인.

• 빅터 (CV: 미소노 유키히로 / JB 블랑크)
  음악가. 세계 최고의 귀를 가진 사람을 살해한 뒤 그 귀를 빼앗았으며, 음악을 이용해 다크 매터를 전 세계에 퍼뜨리려는 야망을 보인다.

5. 기타

• DLC를 제외하면 보스전의 마무리는 "킬러 이즈 데드"라는 말과 함께 참수로 끝난다는 특징이 있다.

• 작중에서 신세계 교향곡을 편곡한 곡이 자주 사용되며, 트레일러 무비에서도 사용되었다. 사실상 게임의 주제가. She who plays Dvorak in his dreams, CHOSEN BY THE M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