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9-01 03:08:20

클린

1. 단어2. 웨이트 트레이닝의 일종
2.1. 프레스(press), 저크(jerk)
3. 영화

1. 단어

Clean. 깨끗이 하다. 청소하다.

무언가를 깨끗히 청소한다는 의미에서 사용되는 단어이다. 클린 앤 클리어, 고클린 등.

인터넷 용어로는 '깨끗한', '깔끔한', '문제 없는' 등의 뜻으로 '클린'을 쓰기도 하는데, 이때 종종 '크린'이 되는 게 특징이다.

: 크-린(깨-끗), 크린하다(깨끗하다) 등.

2. 웨이트 트레이닝의 일종

파일:external/s-media-cache-ak0.pinimg.com/0ce6db523a9408ba04600298899c982e.jpg
77kg 체급의 인상 세계 신기록을 가진 중국의 역도 선수 Lü Xiaojun(吕小军)의 용상. 저 저크 동작은 스쿼트 저크이다.

파일:external/www.mashelite.com/Clean-and-Jerk-Hook-Grip.jpg
무제한 체급의 러시아 역도 선수 Ruslan Albegov의 용상. 저 저크 동작은 스플릿 저크이다.

역도의 기본 동작 중 하나로 땅에 놓인 바벨을 어깨까지 들어올리는 과정을 클린이라고 한다. 스내치보다 난이도가 낮아보이지만 멋모르고 따라하다간 부상당하기 쉬운건 마찬가지이니, 전문가의 지도를 꼭 받으며 수행하도록 하자.

스내치보다 그립이 좁으며, 보통 데드리프트 그립과 거의 폭이 같다. 데드리프트와 비슷한 자세에서 시작해서 하체의 힘으로 바벨을 땅에서 밀어내듯이 어깨까지 들어올린다. 여기서 이 동작에 팔꿈치를 꺾기 전에 가슴에 바벨을 놓거나, 허벅지나 무릎에 팔꿈치나 팔 위 부분에 닿는 경우 파울이 된다.

또한 인상처럼 세컨풀이 있는데, 그립이 좁다보니 닿이는 부분은 허벅이 위쪽이다. 바벨을 바닥에서 뽑지 않고 든 상태에서 시작하면 행 클린이라고 부른다. 바벨을 받을 때 완전히 주저앉지않고 하프 스쿼트 정도의 깊이로 받으면 파워 클린이라고 부른다.[1]

삼각근과 코어머슬군으로 바벨을 지탱하게 되는데, 호흡이 힘들어져서 클린 동작이 완성되고 난 뒤 서서 기절하기도 한다.


문제가 된 파워 클린 자세 강의

틀린 자세이다. 절대 따라해서는 안 된다. 애초에 따라 할 수도 없다 정면을 바라보아야 하며 허벅지가 지면과 평행이 되도록, 그리고 바벨과 팔 어깨가 지면과 수직선 안에 있도록 무게중심을 더 뒤로 향해서 거의 주저앉아주어야 한다. 그리고 고관절 부근까지 끌어올린 바벨은 저런 식으로 팔로 끌어올리는 것이 아니라 둔근, 햄스트링, 종아리, 그리고 앞꿈치의 탄력을 전반적으로 이용해 튕겨올린 다음 순간적으로 떠있는 바벨의 아래로 들어가 프론트 스쿼트 자세로 견착을 해야 한다. 견착 부위도 쇄골이 아닌 삼각근의 상부이며 팔꿈치는 더 앞을 향해야 한다.

제대로 된 파 워클린 강의 동영상이다. 다만 동작 자체가 난이도가 워낙 높은데다 높은 신체 능력과 오랜 연습이 필요한 동작이니 동영상만 보고 따라하지 말고, 공인된 전문가의 지도를 받자.

2.1. 프레스(press), 저크(jerk)

이후 발을 서서 모은 다음에[2] 몸에 반동이 없이 머리 위로 들어올리는 동작이 추상이며,[3] 하체로 탄력을 준뒤 앞뒤로 발을 내 딪으며 동작하는 것이 스플릿 저크(split jerk), 하체로 탄력을 주며 그대로 앉아서 받아내는 동작을 푸쉬 저크(push jerk)라고 하는데, 스플릿 저크, 푸쉬 저크 어느 것을 수행하더라도 용상, 즉 clean & jerk라고 부른다.

대부분 스플릿 저크로 받아내지만, 주로 중국 선수들 같이 인상(snatch)이 강한 선수들은 푸쉬 저크가 더 유리하다고 한다.

-94kg, -105kg 체급의 용상, 합계 세계신기록을 가진 카자흐스탄의 역도 선수 Ilya Ilyin의 용상.

3. 영화



에이드리언 브로디 주연의 영화.


[1] 역도 선수뿐만 아니라 단거리 육상 선수 등 짧은 시간에 폭발적으로 힘을 내는 운동을 하는 선수들 또한 파워 클린으로 훈련을 많이 한다. [2] 봉이 진동하고 있을 때 동작을 하면 파울이다. [3] 판정이 매우 어렵다. 무릎의 조그마한 탄력으로도 들리는 무게가 확연이 차이나는데, 이를 판별해 내기도 어려울 뿐더러, 척추의 부상이 우려되어서 결국 폐지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