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클리프 블레진스키 (Cliff Blezinski) |
출생 | 1975년 2월 12일, 미국 |
1. 개요
미국의 게임 디자이너. 에픽 게임즈에서 디자이너로 재직하며 언리얼 시리즈와 기어스 오브 워 시리즈를 만들었다.2. 커리어
1994년, 횡스크롤 게임 재즈 잭래빗을 출시하며 이름을 알렸다. 1990년대 후반 언리얼 시리즈를 통해 스타 개발자 대열에 합류했고, 2000년대 중후반 기어즈 오브 워로 세계 100대 개발자 20위에 순위를 올리는 등 개발자로서 크게 인정받았다. 기어스 오브 워 3를 마지막으로 20년의 에픽 게임즈 커리어를 마무리지었다.에픽 게임즈 퇴사 당시 게임 개발자 은퇴를 생각했으나 2014년 보스 키 프로덕션을 설립하며 복귀했다. 그러나 2017년 출시한 로브레이커즈가 크게 흥행부진하면서 불과 1년만에 서비스를 종료했고, 배틀로얄 장르 유행에 편승한 래디컬 하이츠를 얼리 엑세스 출시했으나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하면서 2018년 5월 보스 키 프로덕션을 폐쇄했다.
스튜디오 폐쇄 직후 '쉬면서 숙고의 시간을 가지겠다' 말했으나 2018년 11월, 트위터를 통해 다시는 게임을 만들지 않겠다고 발언했다. 그러나 2019년 8월, '게임 아이디어가 떠올랐다'며 복귀를 시사했다.
2020년 2월 기어즈 오브 워 제작사 더 코얼리션의 대표 로드 퍼거슨이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로 이직하자 기어즈 오브 워 신작에 아이디어를 제공할 수 있다며 자문 활동 제안을 했다. 그의 제안은 실현되지 않았다.
2023년 7월, 미국 만화 스크래퍼(Scrapper)를 공동 제작해 출시했다.
3. 기타
- 랜서로 문을 자르며 나오는 등의 쇼맨쉽이 있고 공식석상 및 트위터에서 거리낌없이 거친 언어를 구사한다. 이는 클리프 블레진스키가 게이머 사이에서 크게 호불호 갈리는 요인으로 꼽힌다.
- 가장 존경하는 게임 개발자로 미야모토 시게루를 뽑는다. 언리얼 출시 전 E3에서 직접 만났는데 매우 떨었다고.
- 언리얼 개발 당시 존 로메로를 매우 의식했다고 한다. 로메로는 둠과 퀘이크로 큰 성공을 거둔 후 스포츠카와 여자 등 락스타같은 삶을 뽐내며 살았는데 클리프 블레진스키는 이를 보며 '두고 봐라, 너보다 더 성공하고 만다'며 질투심과 열등감을 품었다. 그의 태도는 성공의 원동력이 되었고 그 또한 언리얼로 스타 개발자가 된 후 외모를 가꾸고 잡지 모델로 나서는 등 락스타의 시절을 보냈다. #
- 캡콤에게 바이오하자드 6를 수정하자고 반농담성 제안 트윗을 날렸다. 이에 캡콤은 "와라" 라는 듯한 의미의 무언의 메시지를 남겼다. 이에 유저들은 리플로 캡콤이 와달라고 닦달 해줘도 갈까 말까한 인물인데 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1]
- 뮤지컬 애호가다. 그가 15살 때 아버지가 사망했는데 어머니는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을 반복해 들으며 슬픔을 달랬고 그도 자연스럽게 뮤지컬 팬이 되었다고 한다. 보스 키 프로덕션 폐업 후 뮤지컬 제작에 뛰어들어 하데스타운을 공동제작했고 토니상에서 작품상을 비롯해 8개 부분 수상하는 대성공을 거뒀다.
- 민주당 지지자로 힐러리 클린턴에 후원하기도 했다.
[1]
클리프 블레진스키의 대표작 기어즈 오브 워는 킬스위치와 바이오 하자드 4의 영향으로 숄더뷰 시점을 도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