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e6aabe><colcolor=#fff> 클라나 Klarna Bank A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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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립일 | 2005년 |
본사 | 스웨덴 스톡홀름 |
산업 | 핀테크 |
상장 거래소 | 비상장 기업 |
경영진 |
CEO 세바스찬 지미앗코우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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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가치 | 67억 달러 (2023년 6월) |
매출 | 193억 크로나 (2022년) |
영업 이익 | -105억 크로나 (2022년) |
사용자 | 1억 5,000만 명 (2022년) |
고용 인원 | 5,441 명 (2022년) |
링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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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클라나는 스웨덴의 핀테크 기업이다. 북유럽을 시작으로 PG와 BNPL 등 신용카드의 대체격 서비스를 제공하고[1], 자국 스웨덴에서는 은행업까지 허가받았다.2. 상세
2022년 기준으로 BNPL 업계 1위를 달리고 있다. 스웨덴은 유럽 내에서도 디지털 결제 시스템이 상당히 발전한 국가라서 한국과 마찬가지로 대부분 현금을 들고 다니지 않고 신용카드를 쓰거나 클라나를 사용하면서 현지 사람들끼리 더치페이를 한다.지금 구입하고 30일 후에 지불하는 ‘Pay later in 30 days’, 30일 간격으로 3회에 나눠 지불하는 ‘Pay in 3’, 2주 간격으로 4회에 나눠 지불하는 ‘Pay in 4’ 모두 이자가 발생하지 않고 신용도에 상관 없이 18세 이상이면 사용 가능하기에, 신용카드 등 기존의 후불 결제 서비스와 차별된 강점을 보인다. 또한 별도의 결제 중개업체가 필요 없어서 환불 비용이 바로 고객에게 지급되어 유리한 점도 있다.
클라나의 BNPL은 단기대출상환 방식이며 대출정보가 미국 3대 신용평가사에 보고되는 Apple Pay랑은 다르게, 클라나는 이를 보고하지 않고 있다가 사용자가 일정 금액 이상 연체가 되면, 불량기록을 남기고 빚을 추심업체에 넘겨 해결하는 방식을 쓴다. 결제상환률이 상당히 높아, 주목을 받고 있다. 지금껏 세포라, 메이시스, 알리바바, H&M 등 대규모 유통사들과 계약을 체결해왔다.
클라나의 핵심 고객층은 1) 경제 관념이 약하고 2) 소비 욕구가 강하나 3) 경제력이 변변찮은 30세 미만의 계층이고, 이들의 충동 소비를 조장하는 광고를 통해 무리한 구매를 유도한 뒤 연체 시 높은 이율의 연체 수수료(국가별 최대치를 따름 - 19.99% ~ 29.99%)를 떼 가는 방식으로 수익을 올리고 있다. 유럽에서는 이를 통해 청년층이 빚더미에 앉는 현상이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으며, BNPL 업계에서는 이러한 연체 수수료가 총 수익의 40%에 달하여 사실상 북미 Payday loan(저소득층 대상 단기대출) 업계의 재림이라고 보는 시각이 일반적이다. EU 법적으로도 일단 첫 30일간 이자를 붙이지 않기 때문에 엄밀히는 대출로 취급되지 않는다는 허점을 이용한 것. 한편으로는 그 충동구매의 수혜자가 되는 온라인 상점들로부터도 가맹점 수수료를 상당히 높게 받아서 (약 5 ~ 15%) 여기서도 상당한 매출을 올리고 있다. 대놓고 클라나측이 가맹점에서 클라나 이용 고객들은 다른 고객들보다 45% 더 구매하고, 20% 더 자주 쇼핑을 한다고 자랑하고 있는 상황. #
3. 역사
2010년, 세콰이어캐피탈의 투자를 받으며 유명해졌다.2021년, 소프트뱅크 비전 펀드가 리드하는 라운드에서 456억 달러를 평가 받으며 유럽 최대 유니콘 기업이 되었다.
2022년에 찾아온 글로벌 경기 둔화로 인해 인력 10% 구조조정을 실시했고 벤처캐피탈 자금이 묶이자, 신규 펀딩에서 기업 가치가 67억달러로 기존 대비 85% 이상 폭락했다. Apple 등 기존 빅테크 업체들이 BNPL 업계에 진출을 선언하며 시장 상황이 어려워졌다는 점도 큰 영향을 미친 듯 하다.
4. 기타
- 비상장 기업인데도 상당히 투명한 투자 정보를 공개하고 있다.
- 2023년에 IPO한다는 소문이 있다.
[1]
스웨덴 내 온라인 결제의 절반 이상이 클라나를 통해서 결제되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