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갈매기와 매우 유사하게 생겼지만 재갈매기보다 몸집이 더 크다. 눈테는 진한 분홍색을 띄며 (재갈매기는 눈테가 붉은색을 띈다.) 다리또한 진한 분홍색이다. 머리의 반점이 재갈매기의 반점보다 옅다.재갈매기의 등색은 옅은 회색이지만 큰재갈매기의 등색은 진한 회색을 띈다. 이는 매우 중요한 동정포인트가 되니 필히 외워두는것이 좋다. 또 큰재갈매기의 첫째날개깃은 (날개 끝) 꼬리깃을 조금 넘어갈 정도로 짧지만 재갈매기의 첫째날개깃은 꼬리깃의 절반 가까이로 길다. 큰재갈매기는 2월부터 여름깃으로 깃갈이를 하기 시작한다 그래서 2월에 강원도에 가면 머리가 새하얗게 변한 큰재갈매기들 관찰할수있다.
러시아
캄차카 반도, 우수리 일대,
사할린,
홋카이도 등지에서 번식하고 중국, 한국, 일본 등지에서 월동한다. 번식은 주로 무인도에서 집단으로 한다. 한국에서는 9월 초순부터 도래하며 5월 초순까지 관찰되는 겨울철새다. 동해안에서는 매우 흔하게 월동하는 겨울철새이며 서해안에서는 드문 겨울철새로 도래한다. 주 서식지는 항구, 모래해변, 먼 바다이며 간혹 하천에서도 발견된다, 예로 서울 중랑천에서 큰재갈매기가 2개체가 관찰 된 기록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