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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22 10:49:19

크라임씬2/804호 살인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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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리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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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레이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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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pad> 시즌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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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pad> 시즌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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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 게스트는 시즌별 게스트 문단 참고.
[ 에피소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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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회 5-6회 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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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회 6회 7회 8회
크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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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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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회 10회 11회 12회
교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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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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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pad> 시즌 3
프롤로그
1회 2회 3회 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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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pad> 리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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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아파트에서 벌어진 의문의 살인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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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건 개요2. 사건 관련 인물
2.1. 피해자: 김혜림2.2. 탐정: 장동민2.3. 용의자
2.3.1. 장옆집(장진)2.3.2. 장진호(홍진호)2.3.3. 전하니(하니)2.3.4. 전남편( 전현무)2.3.5. 박사지(박지윤)
3. 추리 과정
3.1. 범행 추정 시각 용의자 알리바이3.2. 동기적 측면3.3. 증거적 측면3.4. 알리바이적 측면
3.4.1. 참가자 별 알리바이적 측면3.4.2. 증거적 측면과 알리바이적 측면에 대한 평가
4. 결과 및 총평
4.1. 최종 투표 결과4.2. 순간 최고&최저 지목률4.3. 사건의 전말4.4. 총평
4.4.1. 참가자 별 평가
4.5. 상금
5. 차회 롤 카드 배정6. 기타

1. 사건 개요

2015년 5월 27일 밤 10시 35분. 서울 누구 아무동에 위치한 ' 모르지오 아파트' 화단에서 사체가 발견되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피해자는 804호 거주자였던 김혜림. 사체 발견 당시, 그녀는 두부 좌측, 우측에 모두 상흔이 있었으며 전신에 골절을 입은 상태로 하늘을 보고 누운 형태였다. 사건 현장을 둘러 본 탐정은 피해자와의 관계에서 의심스러운 행적을 보인 사람들을 용의선상에 올리는데...

2. 사건 관련 인물

2.1. 피해자: 김혜림

파일:FhWWA5g.png
여, 48세. 아담한 키에 예쁜 얼굴, 지적인 매력을 가진 여자. 작년까지 너희은행에서 기업대출 담당자로 근무했으며 퇴직 후, 전업 주부로 살고 있다. 자기 관리에 철저한 스타일로 등산, 골프, 암벽등반 등 레저스포츠가 취미. 가족으로는 대학생인 딸이 하나 있다.

2.2. 탐정: 장동민

2.3. 용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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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 장옆집(장진)

파일:oUjp6xZ.png
장인어른
저는 옆집 사는 이웃이죠... 하지만... 사실 그녀는 저에게 조금 특별한 사람이었어요.
남, 49세. 섬세한 감성과 순수함을 간직한 미중년. 예술인답게 감정 기복이 심한 편이며 보시오 출판사에서 출판기획담당 업무를 맡고 있다. 3년 전 발표한 시집이 폭풍적인 반응을 일으켜 시가수, 박재즈 등 셀럽이 인정하는 인기 시인이 됐으며 피해자 김혜림과는 각별한 인연(!)이 있다.

2.3.2. 장진호(홍진호)[1]

파일:hOQv069.png
혜림 아줌마는 예쁘고 친절한 분이죠. 근데... 오늘 만난 적도 없는 제가 왜 용의자예요?
남, 26세. 고령대학교 화학공학과 4학년 재학 중. 어린 시절, 갑자기 아빠와 이혼한 뒤 집을 버리고 떠난 엄마를 증오한다. 아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공부한 결과 좋은 대학에 진학한 착한 아들. 다정하고 진중한 성격으로, 빨리 결혼해 행복한 가정을 이루는 게 꿈이다.

2.3.3. 전하니(하니)[2]

파일:vSGSxhf.png
학교 다녀왔을 때 엄마가 없었다니까요. 집에 있지도 않은 엄마를 제가 어떻게 죽여요!
여, 22세. 피해자인 김혜림의 딸. 현재 유일한 가족. 5세 때부터 피겨스케이팅을 했으나, 사정이 있어 중학교 때 그만두었다. 현재 고령대학교 사회체육학과 3학년 재학 중. 미모로 소문난 체대 여신이며, 기숙사에 살고 있어 집에 가끔 온다. 전남편의 딸이기도 하다. 전 하니예요

2.3.4. 전남편( 전현무)[3]

파일:5LOLkBS.png
아니 팔 좀 놓고 얘기하세요. 공항에서 생사람 잡아놓고 살인용의자라니요.
남, 50세. 조립식 가구업체 < IKEOYA: 이거야> 의 사장. 사업도 한 방! 인생도 한 방! 을 신조로 삼고 있으며 있는 척, 몰라도 아는 척하는 전형적인 사기꾼 스타일. 남들에게는 이기적이지만, 가족은 목숨 걸고 지킨다. 김혜림의 전남편이다. 초반 증거로 나온 여권에 의하면 본명은 전 시츄로 보인다. 여담으로 전현무는 '804호 손님'이라는 문구를 보고 범인일 가능성이 제일 낮아보인다며 이 롤카드를 선택했는데, 거기 사는 이가 다름아닌 전부인이다.

2.3.5. 박사지(박지윤)

파일:8YrQOeU.png
저는 804호에 원래 드나드는 사람이구요. 그냥 내 물건을 찾으러 왔을 뿐이에요!
여, 43세. 동네에 있는 '예뻐 에스테틱' 소속 마사지 아줌마마사지사. 손맛이 좋아 '박파스'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생활력 강한 아줌마다.매회마다 별명이 늘어난다 혜림이 살고 있는 804호에 3주 전부터 드나들었으며 매주 수요일마다 방문해 마사지를 해주고 있었다.

3. 추리 과정

파일:zjJEscN.jpg

3.1. 범행 추정 시각 용의자 알리바이

범행 추정 시각(오후 10시~10시 35분)
저는 집 근처에 있는 작업실에서 글을 쓰고 있었는데… 아들에게 전화로 그녀의 사망 소식을 들었어요.
저는 그 시간에 자전거 타고 한강에 라이딩 다녀왔고요. 집에 자전거 세워 놓고 내려와서 벤치에서 맥주 좀 마시다 집에 들어갔어요.
저는 그 시간에 중국으로 돌아가기 위해 공항에 있었고요. 밤 11시 비행기로 중국에 갈 예정이라, 출국 심사를 받고 있던 중에 갑자기 살인 사건 용의자라면서 여기로 끌려왔어요.
학교에서 집에 오니까 밤 10시 정도 됐는데, 엄마는 그때 집에 없었어요. 약국에 뭐 좀 사러 잠깐 나갔다가 집에 돌아와 있었는데 엄마가 1층에 떨어져 죽어 있다는 소식을 접했어요.
804호에 뭘 놓고 와서 밤 10시 20분쯤 가지러 갔었어요. 누가 들어오는 소리에 다급한 마음에 숨어 있었는데 결국 못 나가고 그냥 발코니에 있었어요.

3.2. 동기적 측면

피해자를 무려 20년동안이나 집착 수준으로 마음에 담아두고 있었고, 그로 인해 재혼을 준비하고 있었으나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과 재결합을 하려 했다는 걸 알았다면 엄청난 분노를 느꼈을 가능성이 크다. 실제로 피해자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집을 도청하는[4] 등의 행동도 했다.
전하니와 결혼을 약속하고 주택청약까지 들었지만, 피해자가 아버지와 재혼을 준비하고 있었기에 전하니와의 원만한 결혼을 방해당하고 있다고 오해하였다.[5]
경제적 문제로 위장이혼을 했고, 재산도 피해자의 명의로 옮겨놨으며 딸도 아내에게 입양 형식으로 맡겨두고 있었다. 곧 피해자에게 재결합을 하자고 합의했으나, 다른 사람과 재혼을 하려 한다는 것을 알았다.
중학교 때 피해자가 평소처럼 마중나오지 않은 날 홀로 무리하게 집으로 가다가 교통사고를 당해 피겨를 그만둬야 했고, 이 때문에 피해자에게 굉장한 악감정[6]을 가지고 있다. 게다가 피해자는 그녀를 파양하려고 했다.[7]
매번 804호를 방문하며 절도를 저질렀으며, 박절도? 거기에 남편이 전남편의 사업대출에 보증을 섰다가 망하면서 경제적 부담이 커졌고, 남편의 건강까지 나빠졌다. 이 때문에 전남편의 아내인 피해자에게도 살의를 품었을 가능성이 있다.

3.3. 증거적 측면

1.머리의 외상: 피해자가 머리를 가격당했다는 것을 암시
2.복부의 상흔: 복부에 뭔가에 매인 흔적이 남아있었다.
3.하의 허리띠 걸이: 무엇인가에 강하게 찝힌 자국이 남아있다.
4.휴대전화:경찰에 전화를 한 기록이 남아있다.전남편은 딸에게 전부인이 다른 사람을 만나는 것 같다는 말을 듣고 집에 와서 따지다가 경찰에 전화를 하길래 나왔다고 진술.
1.물에 젖은 수석: 피해자가 수집하던 수석 중 하나. 범인이 이걸로 피해자를 가격한 후 씻어냈을 가능성이 있다.
2.화장실 :세면대에 핏자국이 남아있었고 바닥에도 물기가 많이 남아있었다.범인이 화장실에서 수석을 씻었다는걸 암시
3.소파의 핏자국:피를 닦아낸 흔적이 있었다. 피해자가 집에서 피살당했다는 것을 알려준다. 피를 닦는데 쓰인 휴지는 쓰레기통에서 발견.
상기 세가지 증거물은 트릭을 쓸 정도로 주도면밀한 범인이 현장에 이러한 흔적들을 남겼다는 자체가 범인이 급하게 현장을 정리했음을 암시한다.
4.전남편의 캐리어:피해자와 암벽등반을 갔을때 찍은 사진이 있었다.전남편은 자기가 피해자에게 암벽등반을 가르쳐줬다고...
5.파양신청서: 피해자가 하니와의 가족관계를 정리하려고 했다는걸 보여주는 문서. 하니는 이에 격분하여 이걸 찢고 그래도 분이 안풀려 어항까지 깨버렸다.
6.하니의 일기장: 피겨를 그만두면서 온 좌절감과 어머니를 향한 증오가 생생히 기록되어 있다.
7.전남편의 대출증서와 카드내역서: 전남편이 피해자가 일하던 은행에서 기업대출을 받았는데, 피해자가 이걸 몰래 인출해갔었다. 그리고 전남편의 대출증서에는 보증인이 '공장장'으로 나와있는데, 박사지의 남편으로 밝혀졌다.그리고 박사지는 전남편에게 분노의 날라차기를 시전카드내역서에는 전남편이 피해자 명의의 카드를 사용한 기록이 남아있었다.
8.청첩장:장옆집과의 재혼을 알리는 청첩장.거실 테이블에 있었다.이 사건의 범행동기에 한몫.
1.장옆집의 등산용 로프: 피해자와 등산을 하면서 쓰던 로프. 이번 회차의 가장 중요한 단서 중 하나.
2.잘려나간 로프 조각과 태워진 로프 끝 부분: 장옆집의 신발에서 발견. 알리바이 트릭에 사용됐다는 걸 알려준다. 이번회차의 가장 중요한 단서중 하나.
3.장옆집의 사진첩: 장옆집이 그의 아내, 피해자와 함께 찍은 사진이 있었다.
4.장진호의 화학약품 및 실험도구들: 장진호의 전공 관련해서 가지고 있던 물건들. 개중에는 알코올램프도 있었다. 모두들 화학공학과라는 것에 집중했지만....
5.주택청약통장: 장진호와 전하니가 들었던 주택청약. 둘의 관계를 보여준다. 이 사건의 동기에도 한몫.
6.장진호의 방 옷장의 물품들:친모가 보낸 선물과 쪽지가 있었다.손댄 흔적이 전혀 없었기에 친모에게 좋은 감정이 없다는걸 유추.
1. 행적: 박사지는 탐정조수가 체포한 용의자 중 하나가 아닌 피해자의 집 베란다에 숨어 있었다. 잊은 물건이 있어 가지러 온 것일 뿐이라 항변했지만...
2. 시체 근처 스쿠터: 출장 마사지를 하는 박사지의 스쿠터가 시체 근처에서 발견되었다. 스쿠터 트렁크에는 각종 마사지 용품이 있었으나, 그 중 하나는 마사지 오일로 위장된 마취제였다. 박사지는 이걸 팩에 발라 피해자를 마취시키고 돈과 금괴를 훔쳐갔다.
3. 탄원서: 전남편의 횡령을 고발하기 위한 탄원서. 804호 증거물인 대출증서와 이어진다. 박사지의 남편은 공장장으로 전남편의 보증을 섰다가 가정이 풍비박산 났다고 증언.
4. 가방 속 금괴 및 현금: 잊은 물건은 피해자가 침대 매트리스 밑에 숨겨둔 금붙이와 현금을 뜻하는 것이었다. 사실상 절도에 해당하지만 박사지는 전남편이 갚지 않은 돈을 찾으러 온 것일 뿐이라고 말했다.
1.장진호의 휴대전화: 그가 친모에게 받은 메일이 있었다. 이 회차의 범행 동기가 담겨있었다. 또한 아버지 장옆집과 주고받은 문자도 있다.
2.장옆집의 반지: 그가 피해자와 하고 다녔던 반지. 20년 넘게 가지고 있었다. 사체 옆에서 발견됐는데 사건 당일 피해자와 다투고 버렸다고 진술했다. 그 덕분에 다들 여기에 주목했지만.....

3.4. 알리바이적 측면

이번 회차는 알리바이 트릭이 핵심이었기에 5회와 마찬가지로 알리바이적 요소가 많이 들어간 회차였다. 사체 최초 발견 시각은 밤 10시 35분이었지만 전남편이 8시, 장옆집이 8시 30분~9시까지 피해자와 만났고, 전하니가 10시에 집에 왔을때 없었다고 한 것과, 하니가 9시 30분 조금 넘어서 문자를 보냈는데 답이 없었다고 한 걸 보면 피해자는 9시에서 9시 30분 사이에 피살당했고, 범인이 모종의 트릭을 사용해서 10시가 넘어서 사체가 발견되도록 했다는 것을 추정할 수 있다. 사체가 떨어진 시간은 10시 15~20분사이라고 경비가 증언.

이 덕분에 모든 출연자들은 '어떻게 살해했는가'보다는 '범인이 어떤 트릭을 써서 발견 시각을 늦췄나'에 초점을 맞췄다. 사실 살해 도구 및 범행 방법은 너무 훤하게 드러난 탓에 그걸 더 생각하는 건 시간낭비였다. 그러던 중 장옆집의 등산용 로프에서 끝이 잘린 흔적이 나타나며 이걸로 트릭을 썼다는 걸 알아내며 장옆집 부자에게 의심이 쏠렸다.

일단 사망 추정 시각을 보면, 10시 넘어서 집에 온 전하니와 20분 넘어서 피해자의 집에 잠입한 박사지는 확실히 용의선상에서 빠질 수 있다. 장동민은 피해자의 집 구급상자에서 연고와 반창고가 있는 점을 들어 10시 20분에 연고 사러 약국에 갔다는 하니를 의심했었지만 하니는 평소 기숙사에서 지내고 집에 올때도 엄마 보기 싫어 거실에 잘 안가서 몰랐다고 진술했다. 그리고 하니의 방에서도 연고와 반창고가 발견되어 하니의 말은 거짓이 아니라는 것이 입증. 박사지는 피해자의 집에 숨어있다가 끌려나와 용의선상에 오른 덕분에 초반에 많은 의심을 샀지만, 조사를 진행하면서 용의자들 중 등산로프에 가장 먼저 집중을 했고, 자신은 피해자의 취미를 전혀 모르고 등산 장비를 다룰 줄도 모르기 때문에 확실히 범인이 아니라고 방어를 했고 덕분에 끝까지 의심을 받지 않을 수 있었다.

남은 사람은 장옆집 부자와 전남편인데, 전남편도 장옆집의 등산로프에 접근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니어서[8] 장옆집 부자에게 의심이 집중됐다. 하지만 출연자들은 여기서 더 범인을 추려낼 뭔가를 더 얻지 못했고, 이 점이 검거 실패로 이어졌다.

3.4.1. 참가자 별 알리바이적 측면

사건 전 피해자와 대면한 용의자. 피해자와 다툰 후 함께 박재즈 공연을 보려 했던저녁약속이 취소되고 작업실로 갔다고 했으나, 증명해 줄 증인이나 근거는 없었다.
피해자의 시신이 추락할 당시 벤치에서 음악을 들으며 맥주를 마시던 것이 김경비 김지훈 아니다에게 목격[스포일러2]되었다. 사실상 추락 이후의 행적은 증명해 줄 증인이나 근거가 없다. 또한 사건 이전 피해자와 대면한 사실을 누가 물어보지 않아서라고는 하지만알리지 않았다.
공항에 있었다는 진술은 탐정 보조가 공항에서 체포해온 것으로 보아 사실이다. 공항 출발전 피해자와 공식적으로 마지막 대면한 용의자.
집에 도착했을 때 피해자는 이미 없었다고 진술하였다. 이는 박사지의 증언과도 일치한다. 중간에 잠시 밖에 다녀온 적이 있는데, 약국에서 밴드와 약을 샀다고 진술하였고 구매물품은 전하니의 방에 있었다.
발코니 빨래 건조대에 숨어있다가 탐정과 용의자가 피해자의 집에 들어왔다가 빨래 건조대가 넘어졌을 때 발견되었다. 은신한 이유는 절도를 감추기 위해서였다.

3.4.2. 증거적 측면과 알리바이적 측면에 대한 평가

범행 도구가 장옆집의 로프로 밝혀진 이상 범인은 장옆집과 장진호 중 하나일 수밖에 없다. 다른 사람들은 장옆집의 집 어디에 로프가 있는지도 모르거니와 장옆집의 집에 누가 있고 또 언제 누가 올지에 대한 정보가 없는 상황이었다. 따라서 범행 전후에 장옆집의 집에 가서 로프를 뒤지고 있는 무모한 행동을 할 수는 없었을 것이다. 참가자들이 이 점을 명확하게 정리한 것은 아니지만 로프를 이유로 전원이 장옆집과 장진호에게 투표한 점을 보면 이 증거는 잘 이용한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로프를 사용했다는 점을 생각하면서도 로프를 피해자가 떨어진 발코니에 묶어야 한다고만 생각하고 로프가 옆집까지 닿는다는 생각을 못한 점이다. 또 고리를 만드는 것이나 알코올램프로 가열해서 천천히 끊을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하지 못했기 때문에 고리를 끊기 위해서는 어쨌든 804호 베란다에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사실 참가자들이 알코올 램프를 쓰는 경우 알리바이 공작을 할 만한 충분한 시간이 걸린다는 것을 생각하지 못한 점은 큰 실책이라고는 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 어쨌거나 사람이 매달린 팽팽한 밧줄을 알코올 램프로 가열하는 경우 줄이 끊어지는데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 아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다만 이런 트릭은 소년탐정 김전일이나 명탐정 코난 같은 추리 만화 작품에서는 기초적이고 흔한 패턴이라는 점에서 아쉬움이 남는다. (다만 로프를 복잡하게 이용하는 것은 추리만화가 아닌 추리소설에서는 자주 등장하는 패턴은 아니다. 만화에서는 로프가 어떤 식으로 연결되었는지 그림으로 쉽게 보여줄 수 있지만 소설에서는 글로 묘사하기에 좋은 트릭이 아니기 때문이다.)

만약 알리바이 공작이라는 점을 확신할 수 있었다면 당연히 범인은 장진호가 된다. 아이러니하게도 장옆집은 시체가 떨어진 시간에 아무런 알리바이가 없기 때문이다. 굳이 이런 복잡한 알리바이 공작을 하고 정작 알리바이를 만들지 않는다는 것은 어처구니없는 일이 된다.[10] 반면 장진호는 시체가 떨어지는 바로 그 시간에 경비원 앞에 있다가 오는 것으로 대놓고 알리바이를 만들었다. 그러나 알리바이 공작이 가능하다는 확신이 없었기 때문에 대부분의 참가자들이 장진호를 제외하는 치명적 실책을 저지르고 만다. 여러 출연자들이 시체를 굳이 로프로 매단 이유에 대해 의문을 표시하면서도 알리바이 공작이라는 점을 분명하게 인식하지 못한 부분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사실 알리바이 공작이라는 목적이 없었다면 로프 이전에 범인이 시체를 집 안에 방치하지 않고 굳이 베란다 바깥으로 던질 이유부터가 없었다. 살인을 은닉할 생각도 없었으면서 로프를 사용해 시체를 떨군다는 이상한 짓을 했다면 대체 왜 그런 짓을 해야만 했는지에 대한 당위성을 미처 생각하지 못했다고 할 수 있다.

사실 이 점은 제한된 시간 내에 추리해야 하는 플레이어들의 입장에서는 어려울 수 있다. 로프의 사용 목적보다 방법을 궁리하는 것이 우선이기 때문. 그러나 딱 한 사람, 장옆집만은 확실하게 알 수 있었어야 했다. 자신이 범인이 아니기 때문에 범인을 장진호로 특정할 수 있고 그가 왜 자기 로프를 썼을지 유일하게 의문점이 생기기 때문이다.

4. 결과 및 총평

4.1. 최종 투표 결과

<rowcolor=#C5C2B7> 용의자 획득표 지목자
<colbgcolor=#C5C2B7> 장옆집 5표 장동민(최종), · 박지윤, 전현무, 홍진호, 하니
장진호 2표 장동민(중간), 장진
박사지 0표 -
전하니 0표 -
전남편 0표 -
최종 선택 장옆집
(장진)


4.2. 순간 최고&최저 지목률

최고: 장진호 51%
최저: 박사지 2%

이번회는 용의자들과 피해자간의 관계가 굉장히 복잡했던 덕분에 초반에는 표가 여기저기 분산이 됐다가 알리바이 트릭에 장옆집의 로프가 사용됐다는 것이 드러나며 장옆집 부자에게 표가 집중됐다. 장진호가 51%로 최고 지목률을 찍었지만 마지막까지 두 명 사이에서 표가 엎치락 뒤치락 했었다. 용의자들 중 접점이 가장 작았던 박사지가 최저 득표 기록.

4.3. 사건의 전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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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인 장진호
(홍진호)


어릴 적부터 불화가 심한 가정에서 자란 장진호. 이혼 후 집을 떠나버린 어머니를 원망하며 아버지 장옆집을 의지하며 살아왔다. 군복무 이후 대학교에 복학한 장진호는 운명같은 여자친구 전하니를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되었고 새엄마와 둘이 살면서 힘들어 하는 전하니의 고민을 들어주며 더욱 서로를 의지하기 시작, 둘은 결혼까지 꿈꾸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아버지 장옆집에게 결혼할 여자가 생겼다는 이야기를 듣게된 진호. 혜림에게 식사 초대를 받고 그녀의 집에 방문한 진호는 충격적인 사실을 접하고 만다. 아버지 장옆집과 결혼을 앞둔 김혜림이 진호의 여자친구 전하니의 새엄마였던 것. 그동안 여자친구 전하니를 힘들게 했던 새엄마가 아버지와 결혼할 여자라는 사실에 놀란 진호. 게다가 아버지 장옆집과 김혜림이 결혼하면 전하니와의 결혼이 불가능한 상황[11]에 맞닥뜨리게 된 장진호는 깊은 고민에 빠지는데. 결국 김혜림을 찾아가 자신의 상황을 설명하며 아버지와 헤어져달라 부탁한 장진호. 뜻밖에도 시간을 갖고 생각해보겠다는 김혜림의 말에 안도의 한숨을 쉰다.

사건 당일. 기숙사에서 집으로 돌아온 장진호는 김혜림이 아버지와의 결혼을 포기했으리라 생각하고 804호를 방문하지만 외출 준비를 하고 있었던 혜림의 탁자에서 웨딩 잡지와 청첩장을 발견하고 자신에게 했던 말과는 달리[12] 장옆집과의 결혼을 서두르고 있는 김혜림의 본심을 알게 된다. 장진호는 화가 나 김혜림에게 따져 묻지만 김혜림은 다음에 이야기 하자며 진호를 쫓아내듯이 내보낸다. 집으로 돌아와 분을 삭히던 진호. 그 때 진호가 보냈던 아버지 결혼소식 메일에 대한 친엄마의 답장이 도착하는데…. 메일을 읽은 진호는 다시 한 번 충격에 빠진다. 장옆집과 진호의 엄마, 그리고 김혜림은 20여년 전부터 서로 알고 있던 사이이며 진호의 부모님이 이혼했던 이유도 장옆집이 김혜림과 바람을 피워서였다는 믿을 수 없는 사실. 과거 장진호의 가정을 파탄내고 현재 자신의 사랑마저 방해하는 김혜림의 실체. 믿었던 아버지와 자신의 가정을 망친 김혜림에게 격분한 장진호는 결국 김혜림을 살해하기로 결심하는데….

김혜림을 살해할 도구로 김혜림의 집에 가득한 수석을 떠올린 장진호. 아버지 장옆집의 등산 로프를 이용해 사망추정시간 알리바이를 조작하기로 한다. 아버지 장옆집이 늦은 시간까지 집에 오지 않는다는 것[13]을 확인한 장진호는 계획을 실행에 옮기는데….

범행시각, 할 이야기가 있다며 김혜림의 집으로 들어선 진호. 소파의 앉은 혜림의 뒤에서 평소 그녀가 모은 수석 중 하나를 집어 방심한 혜림의 머리를 내려치고 소파에 쓰러진 그녀를 몇차례 더 가격해 살해한다. 그 때 도착한 하니의 문자. 문자[14]를 확인한 장진호는 마음이 급해지는데…. 먼저 살해 도구인 수석을 물에 씻어 혈흔을 제거한 후 원래 있던 자리에 돌려놓고 물티슈로 소파에 묻은 혈흔을 지운다. 혜림의 집을 방문하기 전 자신의 집인 803호 발코니에 미리 한쪽을 묶어 804호 발코니에 로프를 던져놓은 진호. 사체를 화분 받침대에 걸쳐놓고 던져놓은 로프를 김혜림의 허리띠에 건 후 자신의 집 발코니로 건너가 로프가 팽팽해지도록 묶는다. 다시 804호로 건너가 로프가 화분 받침대에 걸리게 사체를 내려놓는 진호. 다시 넘어와 시간이 지나 끊어질 수 있도록 로프 아래에 알코올 램프를 켜두고 집에서 빠져나온다. 밤 10시 경비의 눈에 띌 수 있게 화단 벤치에 앉아 음악을 듣는 척 하며 맥주를 마시는 진호. 김혜림의 사체가 땅에 떨어지는 순간을 기다리는데…. 쿵 하는 소리가 들릴 때까지 앉아있는 것으로 자신의 알리바이를 완성한다. 곧바로 집에 올라가 발코니로 향하는 진호. 불에 타 끊겨 둘이 된 로프를 각각 풀고 긴 로프에서 탄 부분을 잘라낸다. 이후 로프와 알코올 램프를 정리하는 것으로 완전범죄를 꿈꿨다.

4.4. 총평

알리바이 트릭 자체는 시즌1때도 이미 등장했었다. 시즌1에서 알리바이 위조 트릭은 이덕만 회장 살인사건, 미술실 살인사건, 축구장 살인사건에서 사용되었는데, 그때도 플레이어들이 알리바이 트릭에 휘둘리는 것은 마찬가지였다.[15] 대부분의 플레이어들이 심증이 있었으나 알리바이 트릭을 깨지 못해서 검거에 실패한다.

장진호는 아버지의 로프 등을 이용했을 뿐 그에게 누명을 씌우려 했다 보기는 어렵다.[16] 이런 식의 함정은 여타의 에피소드에서도 계속해서 활용되어 온 바 있다.

명탐정 코난이나 김전일에 자주 등장할만한 트릭이기에 TV로 보는 시청자 입장에선 충분히 장진호의 시간차 트릭을 예상할 만 했다. 하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시청자 입장이고, 참가자들 입장에서는 매우 고난이도의 트릭이었다고 할 수 있다. 로프를 어떻게, 어떤 방법으로 태워서 처리했는지도 관건이었지만, 맨 마지막에 영상 해답편에서 나온 것처럼 로프를 특정한 각도로 묶어서 시체를 매달아서 줄을 태웠다는 것을 추리하기도 매우 고난이도였다. 로프 처리도 추리 못했는데 로프 설치는 어떻게 추리할 것인가? 그리고 세트장 안에 있던 플레이어들은 방송 분량을 찍기 위해 몇 시간씩이나 세트장 안에서 몰입중이라는 것을 감안해야 한다.[17] 만화책등에서는 그런 가능성이 있다고 추론만하면 그만이지만, 플레이어의 입장에선 그런 트릭이 제시된 것도 페이크일 수 있다는 것을 고민해야만 한다. 알리바이 트릭이 사용된 경우 플레이어들이 대부분 속는 이유도 여기에 있는데, 알리바이 트릭을 직접 깨지 못하는 한 트릭을 썼을 거라고 추론하는 쪽이 더 부당하기 때문이다. 그럼 알리바이 트릭을 깨야하는데, 만화 속 탐정들은 명확한 알리바이 트릭을 깨는데만 몰두하는 편이지만, 플레이어들은 그렇지 않다. 만화의 경우도 만화에서 다른 가능성들을 배제하고 독자들에게 보여주지 않기 때문에 그 트릭을 깨는 것이 쉬워보이는 것이다.

물론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경비원이 증언한 장진호의 행적[18]을 통해 대부분의 플레이어들이 시간차 트릭이 있을 거라는 예측과 하니와 박지윤은 길이가 다른 로프나 잘린 로프 조각을 확인하는 등, 어느 정도 트릭에 접근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문제는 화공과라는 것과 결정적인 증거에만 집착하다 보니 단순히 알코올램프를 사용했을 거라는 가능성을 간과했다는 것[19]그놈의 화학식 임박한 투표시간으로 인해 결국 정황 증거가 더 많은 장옆집에게 표를 던지게 되었다.

거기에 범인의 동기가 결국 장옆집에게도 향하게 되었기 때문에,[20] 장옆집이 누명을 쓰도록 '남은 밧줄을 장옆집의 등산화에 숨겨놓는' 트릭까지 써 놓아둔 바람에 힘들게 결정적 증거를 찾은 박사지가 잘못된 투표를 하도록 만들어 버렸다. 피해자와 다투고 던져버린 정원에서 발견된 반지 역시 장옆집에게 불리하게 작용되었다. 또한 연인이었던 장진호와 전하니의 결혼 문제또한 파양 신청서로 해결해줄려고 한 정황이 나와서 잘 해결되었다는 장진호의 거짓말도 신뢰가 되었다.

결과적으로 같은 집을 공유하는 장옆집과 장진호 중 범인임을 가르는 가장 결정적 증거가 물건이 아닌 '경비의 증언' 즉 시간조작 트릭과 조작된 알리바이를 통한 심증이라는 점 역시 고난도가 되도록 만드는 결과를 낳았다. 경비의 증언에서 중요한 부분은 장진호가 10시 10분에서 20분 사이에 벤치에 앉아 맥주를 마시고 있었다는 점, 10시 15분에서 20분 사이에 쿵 하고 무언가가 떨어지는 소리를 들었다는 점인데, 이는 로프를 이용한 시간차 트릭이라는 전제 하에 보면 장진호가 의심스럽다는 점과 장옆집이 시간차 트릭을 쓰기 힘들다는 점을 암시하지만,[21] 그게 아니라면 단순히 장진호의 알리바이를 확고하게 할 뿐이다. 거기다 장옆집이 사건 당시 10분 거리에 있는 작업실에 있었다는 알리바이는 증명할 방도가 없는 것도 한 몫했다.

장옆집이 피해자와 가장 밀접한 관계에 있었고 도청을 할 정도로 집착했다는 점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건 당일 20년 동안 간직해온 반지를 버릴 정도로 피해자에게 분노했다는 너무 강력한 동기를 가진 반면, 장진호는 상대적으로 빈약해 보이는 동기였다는 점도 장옆집에게 표가 몰리는 원인이 됐다.

여담으로 이번 회차의 플레이어들 간의 연기와 호흡은 좋았다는 평이다. 딸바보 전현무내가 니 예비장인이야 썩을 X아아들바보 장진시아버지 될 사람한테 아저씨라니! 내가 범인할게의 아버지 연기나 박지윤의 (철푸덕) 아이고 아이고아줌마 연기와 헥토파스칼 킥, 하니나는 꿀♡ 오빠는 호빵♡ 장인어른와 홍진호뽀뽀해달라고?의 커플 연기가 소소한 재미. 물론 그간 플레이어들의 연기실력은 좋았으나, 몇 배역들이 외모와 너무 이질감이 드는 무리성에피소드 5에서 장진의 아이돌 연기라든가(...) 개그 연기가 아무래도 롤플레잉을 방해하는 게 많았다. 지난 주 장동민이 "이번에는 본인 나이에 맞는 배역을 하라"는 의도가 잘 드러난 화.

또 범인을 특정 가능한 완벽한 증거 설계는 하지 못했지만[22] 3주 연속 마피아 게임을 한 뒤의 오랜만에 '추리게임'다운 설계였다는 점에도 의의가 있다.

알리바이 조작을 위한 트릭이 있었다고 확신[23]하고, 알리바이 트릭 존재의 결정적 증거[24]가 적절한 시점에 공유되고 트릭의 실체를 추리해 냈다면 범인은 장진호로 압축되는데, 불을 이용한 트릭은 소요 시간이 불확실한 탓에 시체가 떨어진 직후 집으로 돌아와 처리를 하기 위해서는 시체가 떨어진 시점을 정확히 알 필요가 있기 때문에 시체의 추락현장 가장 가까운 곳[25] 에서 가장 일치하는 시간에 알리바이가 존재하는 용의자인 장진호가 의심을 받아야만 하고, 이렇게 알리바이 트릭이 성공한 후 이득을 보는 유일한 용의자 역시 장진호 뿐이다.

4.4.1. 참가자 별 평가

4.5. 상금

<rowcolor=#C5C2B7> 출연자 금회 획득 누적 비고
<colbgcolor=#C5C2B7> 박지윤 - 200 -
홍진호 500 800 -
장동민 - 700 -
하니 - 300 -
장진 - 200 -
전현무 - 900 게스트
※ 단위는 만원

5. 차회 롤 카드 배정

다음 사건 : 교차로 살인사건
<rowcolor=#C5C2B7> 출연자 비고
<colbgcolor=#C5C2B7> 박지윤 탐정 간만에 젊은 여자 캐릭터가 있지만 언니는 교회 다니니까 점쟁이 말고 탐정
홍진호 정비소 사장 카센터
장진 오랜 남자친구
하니 영험한 점쟁이 어째 복장에서 모 캐릭터가 느껴진다
장동민 대리운전 기사 대리운전 기사는 박사지 같은 역이라며 일갈
보아 중간일보 사회부 기자 관련기사

사건현장이 윤성호방면 교차로이다. 시체에 이어 호수 역할 윤성호

6. 기타



[1] '홍'씨가 아닌 '장'씨인 이유는 장옆집(장진)의 아들 역할로 나오기 때문이다. [2] '하'씨가 아닌 '전'씨인 것은 장진호(홍진호)와 마찬가지로 전남편(전현무)의 딸 역할이기 때문이다. [3] 성이 '전'씨 인 것도 사실이나, 김혜림과는 이혼한 사이라는 뜻의 전남편이기도 하다. [4] 도청기는 테이블 밑에 있었는데, 전남편 말로는 다이하드의 도청기보다 크다고 한다. [5] 피해자는 전하니와 자신이 결혼을 전제로 만나고 있단 사실을 밝히고 아버지와 헤어질것을 종용하는 장진호에게 걱정말라고 말했는데, 장진호는 자신의 요구를 수락했다는 뜻으로 받아들였으나 사실 이는 전하니의 파양을 뜻했다. 때문에 이 사실을 몰랐던 장진호는 피해자의 집에 갔을 때 결혼 준비 중인 모습을 보고 자신의 결혼을 막게 될 것이라 오해하였다. [6] 어머니라 생각하지 않는다. [7] 장진호의 부탁 때문인지 일부 플레이어의 추측대로 전남편과 이혼 후 얻은 재산을 재결합 하지 않고 혼자 독차지하려는 계획인지는 명확하게 드러나지 않았으나, 정황상 재혼하게 될 장옆집의 아들 장진호가 교제 사실을 알린 뒤 파양한 점에서 장진호의 부탁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이를 전혀 몰랐던 전하니는 파양 신청서를 보자마자 격분했다. [8] 실제 범인은 베란다를 통해 두 집 사이를 왔다갔다했기 때문에 창문이 잠겨있지 않다면 전남편도 등산로프에 접근할 수는 있었다. 다만 전남편은 장옆집에게 등산로프가 있다는 걸 알 가능성이 낮다. [스포일러2] 사건의 전말에서 이는 의도된 것으로 밝혀졌다. [10] 물론 굳이 따지자면 알리바이 공작을 시도했는데 줄이 너무 빨리 끊어져서 알리바이 공작에 실패하는 가능성도 없지는 않다. 하지만 피해자의 신체에 남은 멍이나 허리띠의 흔적을 보면 그렇게까지 빨리 떨어지지는 않았을 것이다. [11] 하지만 어디까지나 이건 스토리상 설정이거나 본인의 법률상 무지에서 비롯된 오해인 듯하다. 실제 대한민국 법률은 부모끼리 결혼해도 두 사람의 결혼엔 아무런 문제가 없다. 다만 주변의 시선 같은 인간관계나 도의적인 문제에 부딪힐 순 있다. 또한 용의자는 법조계에 종사하는 사람이 아니므로 일반인 정도 수준의 법률 지식을 가졌다고 생각했을 때, 상식선에서는 결혼이 불가능하다고 착각하는 것이 오히려 자연스럽다. [12] 안타깝게도 파양을 통해 해결하려고 한 부분은 알지 못했다. [13] 확인할 당시에는 10시에 장옆집과 김혜림은 함께 박재즈의 공연을 보기로 했었다. 하지만 장옆집과 김혜림의 다툼으로 인해 이 약속은 취소되었고, 만일 장옆집이 작업실로 가지 않고 집으로 왔다면 큰일날 뻔…. [14] 오후 9시 33분에 도착한 문자로 내용은 "너 나랑 얘기좀해! 나 지금 학교 출발하니까 딱 기다리고 있어!!" [15] 공교롭게도 저 위에 있는 세 사건도 진범을 잡지 못했다. [16] 다만 사건의 전말에 따르면 장옆집에게도 원한이 생기면서 얼핏 보면 정말로 장옆집에게 누명을 씌워서 살인자로 잡히게 하려는 것처럼 보이긴 했다. [17] 완성품으로 방송된 것을 보는 시청자들 입장에서 보면 시간차 트릭이 예상이 가능했다고 하지만 최종 투표 마감 직전에까지도 장진과 홍진호의 투표 차이는 채 10%도 나지 않았다. [18] 피해자가 추락할 무렵부터 나와있다가 쿵 소리가 나자 들어갔다. [19] 크루즈 살인사건에서의 총과 마찬가지로 사용 여부가 파악되는가를 생각해보면 불을 이용해 트릭을 완성했다는 전제에 이르렀다면 사용 흔적이 남는 알코올램프 심지를 확인하고 추궁이 가능했을지도 모른다. [20] 메일을 통해 피해자와 장옆집, 강아내 사이의 뒷이야기를 알고 난 뒤 장옆집에게도 큰 배신감과 원한을 가지게 되었다. [21] 장진호는 장옆집이 집에 늦게 올 거라는 걸 알고 있고 밑에 있어서 장옆집이 집에 올 때를 대비할 수 있지만, 장옆집은 장진호가 언제 올라올지도 모르는데 밑에 있던 약 15분 동안 떨어트리지 않고 있다가 주변 정리와 신발 밑에 숨기고 20분 쯤에 올라온 장진호와 마주치지 않고 집을 나간다는 비상식적인 결론이 되기 때문이다. 장진호를 피하기 위해 발코니에 숨던가 옆집에 가는 경우도 있지만 그 경우는 발코니에 숨은 박사지 때문에 불가능하다. [22] 알리바이 조작을 통한 시간차 트릭이라는 확신을 가지지 않는다면, 마지막까지 장옆집을 용의선상에서 내릴 수 없다. 트릭의 핵심이었던 알코올 램프로 범인을 가르기에는 장옆집 역시 지포라이터를 가지고 있고 두 용의자가 같은 집을 쓰고 있다는 특성상 알코올 램프에 접근할 수 있다는 점이 문제. 결국 '트릭을 통한 이득을 누가 받느냐' 라는 심증만이 이 둘을 가르는 증거가 될 수밖에 없다. [23] 사건현장 청소(신고지연)와 사체처리(신고유도)의 목적이 모순을 띄는 점. [24] 로프의 길이 차이, 끊어진 로프와 매듭. [25] 경비로부터 알리바이를 확보하기 위해 그 지점에 있었을 뿐, 관측만 가능하다면 거리에 구애받지 않는다. 단, 로프 회수를 위해 되돌아올 시간도 감안해야 하므로 가까운 곳에 있을 수밖에 없었다. [26] 이 점은 진범 검거에 실패한 통닭집 살인사건에서도 볼 수 있는 점이다. [27] 피해자와 아버지가 재혼하면 하니와 결별하게 된다는 점, 엄마의 잘못이 아닌, 피해자와 아버지의 바람으로 가정이 파탄난 걸 알았단 점. [28] 이 점은 박지윤이 '아들이 아버지에게 그렇게 원한이 있는 것 같지 않다'고 마지막 범인 지목 직전에 말한 점에서 알 수 있다. [29] 이때도 홍진호의 활약이 돋보였는데, 화단에 버린 반지가 발견된 순간 장옆집이 그것을 20년 동안 끼고 있었다는 사실을 밝혀버렸다. [30] 시간 지연을 통해 도피할 시간을 벌려 할 수도 있다. [31] 굳이 경비원이 볼 수 있는 벤치에서 혼자 캔맥주 마시고, 추락하자마자 들어갔던 것. [32] 장동민이나 게스트 시우민과 김지훈이 적중률도 높은 편이지만 범인일 때 회피하여 검거 실패한 것이 결정적이 되어 많은 상금을 적립한 것처럼 홍진호도 마찬가지였다. [33] 개인별 인터뷰 화면에서 전현무가 장진호의 동기적 측면(김혜림과 아버지의 관계에 대한 생각)을 브리핑에서 물어보겠다고 하면서 "또 발음 더듬겠지 뭐"라고 했는데, 바로 홍진호 인터뷰로 화면 전환되었고 발음 또박이라는 자막이 들어갔다. 제작진이 시청자한테 답을 알려준 거다 [34] 사실, 홍진호는 다른 방송에서, 긴장하거나 빠르게 말해야 할 때 딕션이 뭉개진다고 여러번 언급한 적이 있다. 아무래도 진범이다 보니 자기에게 불리한 증거에 대해 미리 파악하고 그 증거들이 나왔을 때의 대처법 또한 미리 생각한 듯 하다. [35] 아쉬운 점은 시간차 트릭으로 인해 이득을 보는 용의자가 존재하는 것을 잘못 이해한 부분이다. [36] 다만 알코올 램프를 사용했을 가능성을 경시하고 화학 용품에만 집착한 점이 아쉽다. [37] '의미없이 주어지는 단서는 없다. 반드시 진범에 도달할 수 있는 결정적인 증거가 있을 것이다.'라는 확신 탓에 완벽하게 범인의 정체까지 예측해냈었다. [38] 이것은 3화처럼 결정적 단서를 찾은 범인 검거를 실패한다는 말이지 장진이 계속해서 실패하고 있는 건 아니다. 2화에서도 홍진호와 함께 제대로 범인을 맞췄으나 장동민의 트롤링으로 인해 검거에 실패했고 4화에서도 하니 본인이 찾아내고 놓친 결정적 단서로 범인 알리바이의 핵심을 풀었으며, 6화에서도 사람들이 홍진호와 장동민에게만 정황이 쏠려있을때 홀로 시우민을 의심했다. 틀에 박히지 않은 자유로운 사고가 엇나갈 때는 5, 7화 처럼 홀로 공상에 꽂히고 제대로 풀릴 때는 3화처럼 역대급 임팩트를 자아내기 때문에 모 아니면 도 식으로 기복 심한 플레이어처럼 보이기 쉬우나 사실 단서를 바탕으로 한 가장 기초적 추리에 의해 사건을 계속 풀고 있는 플레이어 또한 장진이다. 자유로운 사고 또한 저 기본을 바탕으로 나타나기에 높은 적중률을 보이고 있는 것. 실제로 범인 적중률로만 봤을 때는 장진이 제일 높다. [39] 홍진호는 1회, 하니는 2회, 박지윤은 3회, 장동민은 4회에 처음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장동민과 하니는 각각 6회, 7회에 한번 더 들어갔다. [40] 단, 범인은 거짓말을 할 수 있으니 의심하는 게 나쁜 건 아니다. 그거에만 꽂혀서 다른 걸 못 보는 게 문제인 거다. [41] 더군다나 장동민은 그 통닭집 에피소드에서 약국 주인의 증언 때문에 범인으로 의심을 받기도 했다. 심증이 없어서 금방 벗어났지만. [42] 추락사한 피해자, 줄을 이용한 범행시간 조작 트릭의 가능성과 가게에 물건을 사러 가면서 알리바이를 만들었을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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