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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8 20:32:00

퀴즈야 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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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즈야 놀자
시작 2005년 6월 16일
종료 2006년 5월 4일
출연자 최승태, 문세윤, 정용국, 임준혁, 최성민[1], 고석준, 이진환
유행어 내 스타일이야!(정용국)
몰라요~, 어흥~(문세윤)
아닙니다!(최승태)
지금 저 간보는거예요?(권성호)
이게 뭐야이게!!!(최성민)

1. 소개2. 등장인물
2.1. 최종 등장인물
2.1.1. 최승태(★)2.1.2. 정용국(★)2.1.3. 문세윤(★)2.1.4. 임준혁2.1.5. 최성민
2.2. 이전 등장인물
2.2.1. 고석준2.2.2. 이진환2.2.3. 권성호
2.3. 게스트
2.3.1. 천명훈2.3.2. 백지영
3. 방영 목록4. 기타

1. 소개

SBS 코미디 프로그램이였던 웃음을 찾는 사람들에서 2005년 6월 16일에 시작해서 2006년 5월 4일까지 약 11개월이나 방영한 퀴즈형 형식 코너로 웃찾사하면 떠오르는 인기 레전드 장수 코너 중 하나였다.[2] 모티브는 MBC 코미디 프로였던 코미디 하우스에서 방영한 노브레인 서바이버인 듯 하다.

최승태가 코너 주 진행자이며 나머지 출연진들은 모두 퀴즈를 맞추는 형태인테 항상 엉뚱하게 답을 말하거나, 맞출뻔 했다가 틀리는 등의 패턴으로 되어있다.

초반에는 그냥 출연진들이 연기한 별개의 캐릭터들로 진행하는 방식이였지만 중반 이후에는 아예 정용국이 연기한 빡빡이 원장 가족의 퀴즈쇼로 바뀌었다.

2. 등장인물

2.1. 최종 등장인물

2.1.1. 최승태(★)

아닙니다!

MC.

퀴즈쇼를 진행하는 역할이며, 참가자들한테 문제를 내는데 자꾸 엉뚱한 대답만 하는 퀴즈쇼 참가자들과 빡빡이 원장 가족들 때문에 미쳐죽는 진행자. 어떻게든 힌트까지 줘서 맞히게 하고 싶어하기도 했지만 역시나 소용없는 짓이어서 항상 멘붕에 시달린다.

2.1.2. 정용국(★)

내 스타일이야!

빡빡이 원장. 첫 방송에서는 빡빡이 건달 두목이였으나 2회부터 빡빡이 원장이자 아빠역할로 고정됐으며, 사실상 이 코너의 중심이자 핵심이 되는 캐릭터.

설정상 성형외과 의사이며, 초반에는 가발을 자주 쓰고 등장했지만 후반부로 가서는 가발을 쓰지 않았다. 원래는 가족이 아닌 별개의 캐릭터, 혹은 부하 직원들이라는 컨셉으로 진행하다가 8월 4일 방영분인 8회부터 빡빡이 원장 가족으로 완전히 고정되었다.

퀴즈쇼가 시작하면 항상 자기 가족 개인사를 이야기하는데 자기가 봤던 추잡한 여자들의 군상에 대해 설명하는데 온갖 더러운 설명 [3]은 다하더니 처음에는 약간 보기 흉아다 듯한 표정과 말투를 하는데 끝에 와서는 뜬금없이 "내 스타일이야!"이란 대사를 외치며 자기의 성향을 내뱉는게 이 개그의 핵심 포인트.[4] 시간이 갈수록 거의 래퍼 수준으로 빠르게 말한다.[5]

당시 웃찾사에서는 인기가 많은 유행어는 동작에 따라 카메라 워크도 있었는데, 이 유행어도 당시 상당히 인기가 굉장했던 유행어라 후반부에는 이 유행어가 나오면 항상 카메라가 흔들리며 떨었다.

위의 "내 스타일이야!"란 대사는 정용국이 데뷔 5년만에 생긴 인생 첫 유행어였다.

2.1.3. 문세윤(★)

아빵~ 몰라요~

막내딸. 첫방송에서는 빡빡이 두목의 부하였으며, 2회에서는 그냥 간호사였으나, 빡빡이 원장 가족 컨셉으로 바뀐 이후에는 직업은 그대로인 아버지를 도와 일하는 막내딸로 고정됐다.

항상 긴 단발머리를 두손으로 웅크려 잡고 머리를 감싸고 있는 느끼한 포즈와 말투로 애교를 부리면서 웃기는게 포인트.

본인 답할 차례에 자꾸 그 전 사람이 틀려서 자신은 답을 얘기 못해서 아쉬움을 안 MC가 기회를 주는데, 그러면 바로 MC한테 느끼하게 말투와 몸짓으로 애교를 부리면서 MC한테 "몰라요~"라고 말하며 MC를 닭살돋게 한다. 나중에는 답을 말하려다가 원래 목소리로 "(정답과 첫글자가 같은 음식 이름) 사주세요~ 배가 고파요~"라며 먹보 기믹까지 추가했다.

참고로, 문세윤의 간호사 변장은 연출자가 내준 아이디어였다고 한다.

덩치 큰 캐릭터들이 다 그렇듯이 이쪽도 몸짓으로 디스를 자주 당했다. 힘이 매우 장사며 언제부턴가 출연진들이 자신의 몸메를 디스를 하면 출연진들을 쎄게 밀치며, 거의 항상 무대 끝까지 날아간다.[6]

2.1.4. 임준혁

용왕신구.[7] 2005년 11월 3일부터 빠진 이진환과 권성호를 대체해서 새로 들어온 캐릭터. 설정상 막내딸의 할아버지이자 빡빡이 원장의 아버지. 초반에는 고석준과 함께 욘사마 팬클럽 회장으로 나왔다.

진짜 용왕인 것 처럼 나와서 MC가 물 속에서 있었던 걸 묻는데 정말 현실에 있었던 것 처럼 대답한다.

역시 마찬가지로 문제를 제대로 맞추지 못해서 MC를 멘붕오게 한다.

종영 직전인 4월 13일 방영분부터는 김제동 분장을 하고 마지막회까지 등장하였다. 당시 해피투게더의 김제동이 입던 교복을 입고 성대모사를 했다.

2.1.5. 최성민

안녕하십니까. 24시간 동안 비를 맞는 남자 제비입니다. 그냥 비라고 불러 주십시오~
이게 뭐야? 이게?

제비. 2006년 2월부터 고석준이 완전히 하차하고 등장한 신규 캐릭터. 분무기로 자신에게 물을 뿌리면서 24시간 비를 맞는 남자 제비, 일명 비라고 불린다.

밀던 유행어는 이게 뭐야? 이게?가 있으며, 사회자가 문제를 냈는데 답을 모를 때나, 아니면 막내딸이 애교를 부릴 때 내뱉는 대사였다.[8]

2.2. 이전 등장인물

2.2.1. 고석준

찌라시. 스모선수를 연상시키는 검은 기모노를 입고 등장하며, 빡빡이 가족으로 교체 된 이후로는 일본에서 온 빡빡이 원장의 동생이자 막내딸의 삼촌으로 나온다.

일본인이라 그런지 사회자가 내는 문제마다 엉뚱한 일본어로 대답을 하는 패턴이었다.[9] 몇 번은 문제를 맞출 뻔 했지만 일본인이라 발음이 꼬여서 틀려버린다.

하지만 그리 큰 인기는 끌지는 못해서인지 후반부에는 빡빡이 원장의 동생 설정을 버린 뒤 일본인 관광객 역할로 등장했는데 새롭게 붙은 설정은 욘사마 팬클럽 회장[10]. 한국어를 전혀 하지 못하는 모습으로 등장하며 무슨 문제든 다 "욘사마~ 욘사마~"로 대답. 결국 MC 최승태가 대놓고 알아맞추라고 겨울연가에 대한 문제를 내자 고석준이 일본식 발음을 하며 교...울...욘...까지 말하다가 "욘사마~ 욘사마~"라고 대답하는 게 포인트.

2006년 2월부터 완전히 하차했다.

2.2.2. 이진환

꽃미남 컨셉이며, 빡빡이 원장 아들 역할. 중단발 헤어와 썬글라스, 멋 부리는 의상이 특징. 자기가 꽃미남이라고 착각하는 느끼남 캐릭터이며 진행자가 문제만 내면 느끼한 말투로 다 자기 얼굴 타령을 했다. 답을 말할때마다 썬글라스를 벗으며 특유의 표정을 짓는게 포인트.

코너 초반에는 메인 캐릭터로 설정되어 있었지만, 캐릭터가 당시 인기 절정이던 ' 만사마' 정만호와 겹친데다[11] 다소 비호감이어서 후반부에 스머프 분장으로 등장한 뒤 9월 26일 하차했다. 동시에 이 개그맨은 11월에 군입대를 했다.

2.2.3. 권성호

막내딸의 남친. 빠진 이진환을 대신해서 등장한 캐릭터. 막내딸의 남친 답게 행동과 생김새가 붕어빵이다.

2.3. 게스트[12]

2.3.1. 천명훈

11월 24일 빡병원의 부담 요법 원장으로 등장했다.

이름 그대로 출연진들한테 부담을 준다. 빡빡이 원장처럼 자신의 개인사를 말해 내 스타일이야!란 대사를 했다.

2.3.2. 백지영

2006년 4월 6일 방영분에 특별출연.

섹시한 간호사 컨셉으로 등장. 막내딸을 질투나게 하였다.

3. 방영 목록

퀴즈야 놀자의 방영 목록
1~10회 11~20회 21~30회 31~40회 41~46회


4. 기타

고석준과 이진환은 둘다 처음이자 마지막 코너였다.

이 코너 아이디어는 정용국이 만들었으며 코너가 선보이기 전까지 9개월 간 백수 아닌 백수생활을 해야 했을 정도로 생활고에 시달렸다고 한다. 결정적으로 정용국을 웃찾사 스타 개그맨으로 만든 코너가 되었으며, 정용국은 생활고에서 벗어날수 있었다고 한다.

이 개그 컨셉은 훗날 개그콘서트에서 1대1 퀴즈카페가 물려받게 된다.

2006년 5월 4일 방영분을 마지막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13]

여담으로 코미디빅리그에서 활약한 최성민의 데뷔작이기도 하다.

원래는 이진환한테 포커스 맞춰줄려고 짠 코너였으나 정작 이진환의 반응이 시원찮아서 문세윤한테 포커스가 이동했다. 사실 이진환이 허무개그 이후로 히트작이 없어서 분발을 요하는상황이었으나 얼굴로 웃길려는 심보가 보이긴 했었다.

문세윤이 본격적으로 뜨게 된 코너였다. 아는형님에 나아서 밝히길 이 코너에서 얼굴 알리면서 지금까지 왔다고 한다. 이 코너가 없었으면 무명으로 끝날 인생이었다.


[1] 당시 활동명은 성민. [2] 같은 년도에 나온 혼자가 아니야, 만사마, 자주찾기, 1학년 3반, 화상고와 함께. [3] 예로 들면 도서관에서 공부하는데 코파고 머리 긁은 손으로 도시락 김치를 쭉쭉 찢어서 먹으며 손가락까지 빠는 여자라던가, 바다로 피서 갔는데 파도타다가 수영복이 벗겨진 줄도 모르고 신나게 노는 여자들 등.. [4] 여담이지만 이 유행어도 1학년 3반에서 박규선의 됐거든이라는 유행어와 함께 같이 그 당시 sbs에서 인기 프로그램이었던 리얼로망스 연애편지에서 천명훈이 자주 써먹었었다. [5] 개콘으로 치면 수다맨과 비슷한 속도의 말투. [6] 가장 최대 피해자는 진행자 최승태. [7] 당시 신구가 야쿠르트 CF를 통해 선보였던 용왕 캐릭터를 성대모사했다. [8] 코너에서 원장 딸로 나오던 문세윤이 성민에게 오빠랑 내가 데이트를 하는데~라고 말할 걸 보니 애인 관계로 보인다. [9] 예로 들면 얼굴에 긁히면 뭐가 나느냐는 문제에 기스라고 대답. [10] 처음 역할이 바뀌었을때 진행자가 일본인하다가 짤렸다고 디스를 했다. [11] 똑같이 바가지 머리에 못생긴 얼굴을 미는 캐릭터였다. [12] 둘다 자주찾기에 출연했다. [13] 이날 행님아도 같이 종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