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너명 | 혼자가 아니야 |
시작 | 2005년 3월 3일 |
종영 | 2005년 11월 10일 |
출연자 | 조우용, 박충수, 정현수 |
브금 | Jordy - Dur dur d'être béb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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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SBS의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이었던 웃음을 찾는 사람들에 나왔던 코너. 조우용, 박충수, 정현수가 출연했다.[1] 코너 이름의 유래는 당시 방영하고 있던 SBS 시트콤 혼자가 아니야에서 따온 듯 하다. 그러나 시트콤과는 전혀 관계가 없다.2. 소개
코너의 주제는 세명의 친구가 서로 만나서 혼자놀이 개그 형식의 왕따 컨셉의 개그이다. 작중 조우용는 여기서 가장 맏형이라고 하며, 나머지는 서로 동갑인 듯 하다.[2]세명의 친구들이 나와서 투명 친구 동수[3]를 데리고 논다는 내용으로 자기 혼자 대화하는 건 물론이고 성난 동수의 폭력에 당하면서 이리 뒹굴고 저리 뒹구는 슬랩스틱까지 선보이는 게 이 코너의 핵심. 출연진들 거의 모두 각각 1인 2역을 연기한다.
셋 다 동수를 데리고 처참하게 굴러다녔지만 조우용은 이 중에서도 왕따 형이라는 극중 이름과 함께 가장 처참한 역할이 였다. 조우용은 코너마다 거의 항상 친구들한테 속거나 아까운 일이 생기면 웃긴 제스쳐와 함께 "조금 아깝다잉"이라는 유행어를 내뱉는다. 동수에게 당할 뿐만 아니라 정현수와 박충수에게 당하기까지 했다.[4] 조우용은 당할 때마다 올드보이 브금이 깔렸다.
조우용은 참다 못해 둘한테 화를 내며 훈육을 하려고 하거나 때릴기세를 보이면 정현수는 겁이 나 항상 귀여운 말투로 "이러면, 현수 팔은 아야~ 현수 다리 부들~ 현수 이쁜 이마에서 땀 삐질~ 앙~"이란 대사와 함께 동작을 시도한다. 조우용이 정현수의 이런 말투를 듣고 넘어가 주면 이어서 박충수가 정현수의 대사를 노래하 듯이 따라 말한다.
이 코너의 최고 유행어는 바로 "미쳤냐? 미쳤냐고!"다. 코너도 인기가 상당했지만 이 유행어도 인기가 굉장했는데, 인기가 어느 정도였냐면 이 셋의 유행어 "미쳤냐? 미쳤냐고!"는 곳곳에서 들릴 정도였고, 코너는 모르지만 이 대사는 아는 사람들도 수두룩 했다. 또 투명함 혹은 비중 없음을 상징하는 명사가 동수가 되기도 했을 정도였다.[5] 당시에 조우용이 택시를 기다리다가 한 시민이 택시를 타고는 문을 안 닫으며 '동수가 안 탔잖아'라고 하며 장난치는 걸 봤다"할 정도.
후반부에는 연예인들을 섭외 했다는 내용을 하기도 했는데 역시나 투명이다. 허나 웃긴건 투명인데 자막이 나온다는 것이다. [6]
2005년 11월 10일을 끝으로 종영되었다. 마지막 방영분 내용은 서로 이사를 가 각자의 길을 가는 내용이 였다. 새 동네에서는 왕따를 탈출하는가 싶었지만 각자 새 투명인간 친구와 인사하는 반전으로 끝.
위에 서술했 듯이 의외로 코너의 인기와는 별개로 출연진들의 이름은 거의 기억 못하고 투명 캐릭터 동수와 유행어들만 아는 사람들이 더 많다. 단, 정현수는 그나마 웃찾사에 2015년까지는 활동하고 코미디빅리그에서도 조금이라도 활동해서 그런지 어느정도 인지도도 약간 있고, 기억하는 사람들도 은근히 꽤나 있는 편이지만, 조우용과 박충수는 웃찾사 종영 이후에는 별다른 활동이 없는 터라 인지도가 상당히 낮다.
[1]
공교롭게도 모두 7기 공채 동기들이다.
[2]
실제 나이는 정현수가 79년생으로 가장 형이고, 박충수가 80년생으로 둘째, 조우용이 84년생으로 가장 막내다.
[3]
이와 비슷한 역할로는
개그콘서트의
갈갈이 삼형제의
토마스가 있다.
[4]
예로 들면 비빔밥을 비벼 먹으면서 정현수와 박충수가 건넨 기름을 듬뿍 뿌리면서 맛있게 먹는데 그 기름의 정체가 참기름이 아닌 엔진오일이라거나, 줄넘기 하고 있는 줄 알고 자신도 끼어서 하는데 알고보니 둘은 쥐불놀이를 하는 거 였다는 등.
[5]
사실 이 코너의 인기와는 별개로 출연진들의 이름은 잘 모르고 동수만 아는 사람들이 더 많았다(...)
[6]
대표적으로 최홍만, 전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