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바와 딸크의 엄청난 성능으로 1탱, 1힐로 딜러를 셋이나 둘 수 있게 되어 나온 덱이 많다. 보통 레이즌이 딜을 하며 뱀파이어, 정글전사 등이 서브로 딜링을 해주는 형식. 라떼와 감초가 중간중간 쓰였으며 이 때부터 본격적인 상위권 아레나 메타 굳히기가 시작되었다. 기존 시즌 덱들은 원탱, 투탱, 원힐, 투힐 등등 다양한 쿠키로 조합이 가능했던 반면 퓨어바닐라 시즌에서는 에인션트 쿠키인 퓨어바닐라 쿠키와 에인션트 급의 탱커인 딸기크레페가 등장했기 때문. 하지만 결론적으로 딸크, 레이즌, 라떼, 퓨바는 필수로 들어갔다. 이 때는 깃털보다 뿔이 많이 쓰였다. 또한 그 독한 공속덱이 처음으로 등장한 시즌이기도 하다.
용쿠덱이 초반에는 블랙레이즌과 에스프레소, 감초를 조합하는 형식에서 후반에는 바다요정을 조합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공속덱은 라일락맛 쿠키가 출시하며 공격속도와 상관없는 딸기크레페맛 쿠키의 자리를 박차고 들어갔다. 딸기크레페덱에서는 정글전사가 조금 더 활약하게 되었다. 피해감소를 쿠키들이 많이 챙겨주게 되며 이 때부터 뱀파이어맛 쿠키가 아레나에서 사라지게 되었다. 시즌 후반에는 바다요정 쿠키가 나오며 메타를 일부 바꾸었다. 벨벳케이크맛 쿠키가 호몬드를 견제하기 위해 잠시 떴다.
우유맛 쿠키와 샤벳상어맛 쿠키의 시너지가 뛰어나 과거 랭커들이 사용했던 우유맛 쿠키를 이용한 금강불괴덱이 상위권으로 올라왔다. 사실 이 덱이 급격하게 뜬 이유는 우유맛 쿠키의 버그 때문이었다. 샤벳상어의 공격이 우유맛 쿠키 스킬의 피감을 뚫지 못했던 것. 버그 수정 시 우유맛 쿠키는 다시 나락을 갈 것이라고 예상한 유저가 많았다. 그러나 예상 외로 아직까지도 사용하는 유저가 꽤 있는 편이다. 어쨌든 다른 덱에 밀려 나락으로 간 건 맞다. 용쿠덱의 카운터로 노탱덱이 잠시 등장하기도 하였다.
샤벳상어맛 쿠키를 이용한 덱이 많았으며 파르페, 퓨바 투힐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았다. 홀리베리 쿠키의 출시가 메타의 변화를 일으킬 것이라는 예상은 생각보다 저조한 홀리베리 쿠키의 픽업률로 물거품이 되었다. 전 시즌과 비슷하게 딸기크레페를 원탱커로 두고 투딜 투힐로 덱을 짜는 '딸샤바퓨파' 덱이 그야말로 '정석덱'으로 자리잡았다. 용쿠덱과 공속덱은 그대로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딸샤바퓨파로 고정되어있던 정석덱이 홀리베리 쿠키의 버프, 달토끼맛 쿠키의 출시로 변화가 일어났다. 딸기크레페맛 쿠키 대신 홀리베리 쿠키를 넣은 덱이 랭커들 사이에서 활용되기 시작하며 메타를 완전히 가져왔고, 용쿠한방덱은 기존 용쿠한방덱의 취약점인 낮은 유지력을 달토끼맛 쿠키를 채용하여 보완함으로써 더욱 완전해졌다. 달토끼맛 쿠키는 높은 유지력이라는 장점을 가지고 있지만 대미지가 낮다는 단점 또한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공속덱은 카운터가 많음에도 불고하고 입지를 굳혀갔다. 특히 스파클링맛 쿠키를 이용한 치명타 공속덱의 사용률이 크게 증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