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快傑ヤンチャ丸Kid Niki: Radical Ninja
1986년에 아이렘에서 만든 액션게임
이 게임 또한 국내에서 원제로 기억하는 사람은 거의 없는 게임이다. 그 이유는 대부분의 우리나라 오락실에서 이 게임이 국내에서 나온 반공 애니메이션의 제목인 똘이장군으로 개명당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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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치당한 공주인 쿠루미를 구출하기 위해서 꼬마닌자 얀챠마루가 칼 한자루를 들고 가는 게임. 특이하게 칼을 '돌리면서' 공격을 한다. 나중에 나오는 아이템을 먹으면 원거리 공격이 가능해진다.[1]
패미컴으로 이식. 속편들도 나왔지만 속편들은 패미컴과 게임보이로만 나왔다. 참고로 속편의 얀챠마루들은 1의 얀챠마루의 '후손'이라는 설정. 3편까지 나왔는데 3편에 와서는 전혀 다른 게임이 되어버렸다.[2]
2.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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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차마루(ヤンチャ丸)
노란색(일러스트 표지에서는 주황색) 옷에 삐친 머리의 주인공. 밀명을 받고 납치된 공주인 쿠루미를 구출하기 위한 여행을 나섰다. 특기는 칼 휘두르기지만 보스전에서는 보스를 공격할 때마다 칼을 손에서 놓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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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루미히메(くるみ姫)
적에게 납치된 공주로 얀차마루가 구출해야 할 히로인으로 7번째 스테이지에서 구출할 수 있다. 적에게 사로잡혀 있을 때는고맙게도석화되어 있지만 풀려나면 좋아서 방방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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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후쿠 타로우(おたふくたろう)
초반 스테이지의 보스. 수출판 이름은 '데스 브레스(Death Breath)'로, 박치기와 점프공격, 그리고 브레스를 사용한다.아무리 봐도 데스 브레스가 아니라 얼큰이인데...초반 스테이지의 보스인 만큼 가장 쉽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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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조우 코조우(じぞうこぞう)
2번째 스테이지의 보스. 수출판 이름은 '스파이크(Spike)'로, 철퇴 공격과 표창 공격이 특기로 보스들 중 가장 몸이 작다. 의외로 맷집은 센 편이라 잘 죽지 않는다. 몸이 돌로 되어서 그런 듯. 철퇴 공격시에는 점프로 뛰어넘은 뒤 뒤에서 공격하고 표창을 던질 때는 앉거나 점프해서 피한 다음 공격하면 된다. 표창이 돌아올 때는 점프해서 일부러 맞아주지 않는 이상은 굳이 피할 필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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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우쇼쿠 무스메(ぞうしょくむすめ)
3번째 스테이지의 보스. 수출판 이름은 '혼드 윗치(Horned Witch)'[4]로, 하늘을 날아다니면서딱히 의미도 없이3연발 화살을 날리는 공격을 한다. 처음 상태에서 한 대 치면 두 개의 분신으로 나뉘는데 이때 공격하면 다시 회전하는 세 개의 작은 새 모양 쫄이 나오는데 전부 없애줘야 하므로 아예 처음부터 2연타를 날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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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테모 무카테(おてもむかで)
4번째 스테이지의 보스. 수출판 이름은 '그린 그럽(Green Grub)'으로, 초록색 지네의 모습을 하고 있는 거대요괴이다. 일단 몸 부분을 전부 공격해서 날려버린 다음 머리를 세 번 맞추면 된다.[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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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쿄우 오쇼우(せっきょうおしょう)
5번째 스테이지의 보스. 수출판 이름은 '빅 발디(Big Baldy)'[6]로, 왠지 스님이다.[7] 신통력이 있는지 '갈(喝)!'이라는 글자를 날려[8] 공격하다가 HP가 1만 남았을 때에는 작은 딸꾹질이 나오고 뒤쪽에서 작은 중 모습의 몹이 나와서 염주를 던지므로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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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부토 부시(かぶとぶし)
6번째 스테이지의 보스. 수출판 이름은 '가드(Guard)'로, 갑옷을 입고 창으로 공격한다. 일반적으로는 아무리 쳐도 창만 날아가고 대미지를 줄 수 없다. 공격이 네 단계로 나눠지는데 창을 들고 걸어오다가(이때 이동 시 다리를 벌리고 좁히는 게 각각 한 단계 씩이다.) 세번째에서 몸을 젖혔다가 네번째에서 창으로 내려치는 공격을 하는데 이때 공격을 피하면서 동시에 머리 부분을 쳐야 대미지가 들어간다. 죽이기는 쉽지 않지만 죽기도 쉽지 않은 구간이라 시간 압박이 더 무서운 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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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우린겐(ぞうりんげん)
7~8번째 스테이지의 최종 보스.[9] 수출판 이름은 '스톤 위저드(Stone Wizard)'로, 7번째 스테이지에서는 가부키 남자 배우같은 모습을 하고 있으며, 성을 점령하고, 공주인 쿠루미를 석화시켜서 인질로 잡은 채로 세 개의 불꽃을 던지는 공격을 한다. 8번째 스테이지에서는 새로 변해서 성의 지붕으로 도망치는데 패턴이 더 까다롭고 불꽃의 위력도 상승한다.[10] 쓰러뜨리면 땅으로 추락하며 그 위를 얀차마루가 조우린겐을 밟게 되면서 사망한다.
[1]
기본 공격은 여전히 칼을 돌리는 공격이지만 옵션으로 정해진 적(여러 마리가 겹쳐진 새)을 물리치면 땅을 기는 표창과 얀차마루 주위를 도는 철공이 나온다.
[2]
참고로 북미 nes 아트박스가
영 좋지 않은데, 본작의 일본풍은 어디 가고 웬
히맨을 연상시키는 서양 판타지풍이 되었다(...). 다만 이때는 서양권이 일본 문화에 아직 익숙지가 않은 시기라는 걸 감안해야 한다. 참고로 북미판은
데이터 이스트가 유통했다.
[3]
점프할 때 칼만 갖다대도 알아서 맞아 죽는다.
[4]
뿔이 난 마녀라는 뜻. 자세히 보면 머리 양쪽에 두 개의 뿔이 나 있다.
[5]
몸통을 전부 처치하지 못한 상태에서 머리를 때려봤자 칼만 튕겨낼 뿐 타격은 입지 않은 채로 잠시 발광하다가 다시 땅 속으로 들어간다.
[6]
큰 대머리라는 뜻.
[7]
하지만 일본에는 쇼헤이(승병)들이 있었고 이들은 때에 따라 산적짓을 하거나 다이묘처럼 무력을 구사하기도 했으므로 이상한 일은 아닐 듯. 요컨대 땡중이다.
[8]
사실은 고함을 지르는 것이지만.
[9]
7스테이지에서는 '조우린겐'이라고 나오지만 8스테이지에서는 '조우린겐 니겟타!(조우린겐이 도망쳤다!)'라고 나온다.
[10]
8스테이지에서는 총 3번 싸우게 되는데 첫번째는 한 대만 맞으면 그대로 도망치고 두번째는 구름 위에서 얀차마루를 기다리는데 성 밑에서 물방울같은 것들이 계속 빠르게 올라온다. 당연히 맞으면 사망. 구름을 타고 올라가야 하지만 굳이 그러지 않고 기다리기만 해도 알아서 도망친다. 세번째가 진짜인데 앞서 말한 대로 더 강력해진 세 개의 불꽃을 던지며 얀차마루가 다가가면 새로 변신해서 도망친다. 이 때는 타이밍을 잘 맞춰서 상대가 불을 던질 때까지 가까이 가지 말고 기다려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