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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20 20:50:41

코하쿠(이검전기 베른디오)

파일:이검전기베른디오1.jpg 파일:코하쿠2.jpg
1. 개요2. 특징3. 성격4. 작중 행적
4.1. 클레오4.2. 뽀피정 개점4.3. 뽀피정 확장
5. 정체?6. 능력7. 기타

1. 개요

이검전기 베른디오의 히로인.

2. 특징

고양이 귀가 달린 아인 소녀. 백발에 허리 길이를 넘어서는 장발과 청안을 지닌 미녀다. 산적 토벌 중 도망치고 있던 클레오 베른디오와 마주친 후 죽음을 예지했다며 따라다니는 신비로운 분위기를 지녔다. 사실 클레오를 마주친 것은 우연이 아니고 먼 미래에 이검으로 인해 멸망하는 세계를 클레오만이 구할 수 있기 때문에 찾아온 것이었다. 하지만 예지는 피하지 못하기 때문에 클레오는 죽음을 맞이했고, 코하쿠는 그의 품성에 합격점을 내려서 그를 부활시킨다.

100여 년의 세월 동안 그를 지켜줬고 그가 목적의 날까지 죽지 않도록 만들기 위해 그와 같이 술집인 뽀피정을 운영하며 같이 산다.

3. 성격

파일:코하쿠_피스.jpg

신비로운 분위기를 지녔고 추정 나이가 수백 살 이상인만큼 외모와는 달리 상당히 관록이 뛰어나지만 장난기가 많고 사차원적인 성격의 소유자다. 클레오와 첫만남 당시에도 장난을 저지르고 마이페이스 적인 면모로 클레오를 시달리게 했다. 매우 선하고 긍정적인 성격의 소유자인데, 무언가를 해내거나 텐션이 오를 때 V 사인을 한다.

온화한 성격의 소유자지만 보기와는 달리 말보다는 행동이 앞서는 타입이다. 특히나 적으로 간주한 상대에게는 인정사정이 없어서 오히려 가끔은 클레오가 코하쿠를 진정시키는 일도 있다.

매사에 긍정적으로 보이지만, 사실 미래를 볼 수 있어 예정된 미래를 바꾸려고 노력했음에도 클레어를 만나기 전까지는 단 한번도 바뀐 적이 없기 때문에 달관한 면모가 있다. 느긋하고 평온하면서도 일상을 허투루하게 낭비하지 않는 이유도 예지가 실현되기 전까지 최대한 누릴 수 있는 것을 누리려는 반작용에 가깝다.

4.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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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4.1. 클레오

산적들로부터 도망치고 있던 클레오를 칼로 찌른다. 사실 칼은 장난감이었고 장난에 넘어간 클레오에게 가벼운 잔소리를 날린다. 클레오에게 자기소개를 한 후 선의를 베푸는 이유를 묻는 그에게 사람을 돕는 데 이유가 필요하냐고 답한다. 이에 클레오는 무상으로 선의를 베푸는 사람이 더 위험하다고 경계하자, 클레오는 얼마 안 가 죽을 거라며 죽음을 예지한다. 자신은 클레오의 죽음을 막기 위해 왔다고 말하지만 클레오는 그녀를 사이비 취급한다.

자신의 힘을 의심하는 클레오에게 능력을 입증할 겸 갑자기 나타난 파로스 베어를 상대하려고 하는데, 클레오는 목숨을 소중히 여기라며 코하쿠를 데리고 왕국 성채로 도망친다. 하지만 성채는 이미 산적들에게 점령당했고 코하쿠와 클레오는 포위당한다. 클레오는 자신이 시간을 벌테니 코하쿠에게 도망치라고 외치는데 갑자기 마술이 발동한다. 코하쿠는 클레오에게 잔소리를 하지만 자신을 지켜주려 했던 그에게 고마워하며 결심했다는 말과 함께 마술로 산적들을 제압한다. 산적 두령은 강자인 코하쿠에게 호승심을 느껴서 전투를 벌인다.

코하쿠는 클레오에게 이게 앞으로 올 시대라는 의미심장한 말과 함께 전투에 나서는데, 단 둘이서 공성병기에 맞먹는 전투를 벌인다. 코하쿠는 산적 두령을 압도하지만, 클레오의 말 해치웠나과 함께 산적 두령의 칼에서 힘이 뿜어져 나오면서 코하쿠를 공격해서 상처를 입었지만 코하쿠는 이마저도 받아쳤고 산적 두령은 결국 죽음을 맞이한다.

전투가 끝나서 안심하고 있던 클레오는 산적 잔당을 잡으려던 왕국군에게 산적으로 오인당해 화살을 맞고 죽는다. 코하쿠는 미래를 바꾸지 못했다고 한탄하지만 클레오의 됨됨이를 알 수 있었다면서 부활시키려고 한다. 그후 백여 년의 세월이 지나 클레오가 부활하고, 코하쿠는 현재 산적 두령처럼 이검을 든 소유자들이 전쟁을 벌이고 있다며 현 세상사를 알려준다.

4.2. 뽀피정 개점

우연히 발견한 어느 고성에서 술통을 발견한 클레오는 돈도 벌고 자기만의 이검도 얻을 정보를 구할 겸 술집 뽀피정을 운영하기로 결정한다. 코하쿠도 용병보다는 훨씬 낫다며 그의 제안에 찬성한다. 코하쿠가 그동안 모은 농기구와 씨앗이 있어 밭을 갈지만 한가지 문제점이 있었는데, 다름아닌 수원이 너무 먼 곳에 있다는 점이었다. 또한 가는 길에 도적 세력이 들꿇는 것도 문제여서 클레오가 고성 근처에 우물을 팔려고 한다.[1] 이에 코하쿠는 자신의 마술로 한번에 팔 수 있다고 제안하는데, 코하쿠에게 더 이상 부담을 주기 싫은 클레오가 거절하자 기특해한다. 코하쿠가 우물 파는 걸 도와주던 중,[2] 클레오가 고성 지하실로 가는 길에 이검이 있다는 걸 발견한다. 클레오의 힘으로는 꿈쩍도 안해서 코하쿠가 건드리는데, 해당 이검은 물을 만드는 힘을 지녔으며 코하쿠의 적성에 맞았다. 하지만 뭐가 문제였는지 마력을 계속 흡수하는데다 검에서 손이 떨어지지 않아서 계속해서 물이 뿜어져 나오게 된다. 클레오의 도움으로 검에서 손을 떼고 탈출하는 데엔 성공했으나, 홍수가 날 수준으로 물이 만들어져서 주변에 강이 만들어지고 만다.

본래 지리상 살기 힘든 곳이라 도적에게 노려지지 않을까봐 거점으로 삼은 것이었는데, 생각보다 좋은 곳이 돼서 도적에게 노려지지 않을까 걱정한 클레오로부터 그만두지 않겠냐는 제안도 받지만, 술점 개점을 상당히 기대한 코하쿠의 반응에 결국 술점을 연다. 하지만 워낙 사람이 지나지 않는 곳이라 손님이 없어 느긋하게 하루를 보내던 어느날, 가르드 왕국의 기사 사피아가 나타나 영토 문제로 트집을 잡는다. 왕국 허가만 받으면 별 문제 없기 때문에 조용히 넘어가려고 했지만, 가르드 왕국은 수인 입장을 허용치 않기 때문에 코하쿠를 체포하려고 하고, 자기는 몰라도 동료가 모욕 당하는 것만큼은 참지 못하는 클레오가 화가 나서 코하쿠가 말릴 새도 없이 결투를 벌인다. 사피아는 이검을 지녔음에도 실력이 워낙 낮아 클레오에게 밀리지만 갑작스럽게 이검이 폭주해서 술집이 부서진다. 결국 분노가 터진 코하쿠가 사피아를 한방에 날리고, 클레오에게 또다시 싸움에 나서서 죽을 위기에 처하면 안면에 클린펀치를 날리겠다고 협박한다.

모든 것이 진정된 후 서로 사과하면서 사건은 무마되고 뽀피정 개점을 허락 받는다. 사피아 일행이 황야에 온 이유는 갈드 왕국의 뱡사 100명을 죽인 귀뢰의 검사를 잡으러 수색하러 온 것이며, 이런 일에 익숙지 않아 신경이 날카로워져서 괜히 코하쿠와 클레오에게 트집을 잡은 것이라고 사과한다. 이에 코하쿠는 사과를 받아들여주며 그녀의 고민을 들어준다.

4.3. 뽀피정 확장

이후 고성으로 돌아가던 중, 세눈박이 길드라는 유명한 암살길드의 습격을 받는다. 그들은 고성 안에 숨어들은 귀뢰의 검사를 잡으러 온 것이다. 귀뢰의 검사는 상당히 강했기 때문에 암살자들을 어렵지 않게 격파하고, 코하쿠가 상당한 실력자라는 걸 눈치채 전투 자세를 갖춘다. 코하쿠도 싸움을 피하지 않고 싸울 준비에 나서는데, 고성이 망가질 걸 걱정한 클레오가 필사적으로 말린 끝에 서로 오해가 풀려 대화를 나눈다.

귀뢰의 검사의 이름은 슈라쿠로 이검을 노리고 쳐들어온 로마레시카 왕국에게 고향이 멸망당해 검투노예로 팔려갔다고 한다. 힘을 기른 후 빠져나왔지만, 주인이 의뢰한 암살길드에게 쫓기는 신세라고 한다. 또한 갈드 왕국 참살 사건도 자신이 벌인게 아니라 자기들끼리 서로 죽인 것이라고 해명한다. 코하쿠는 그의 실력에 감탄해 동료로 맞아들이려고 하는데, 로마레시카 왕국에 대한 복수가 목적인 슈라쿠는 고향에 전해져 내려오는 전설의 이검 왕귀사검 호무라를 빌려달라고 요구한다. 하지만 슈라쿠가 무모하게 행동하다고 죽는 걸 원하지 않은 클레오가 매몰차게 거절하고, 코하쿠는 그런 클레오를 흐뭇하게 바라본다. 결국 슈라쿠는 클레오에게 은혜를 입혀서 정당하게 호무라를 빌리겠다는 이유로 뽀피정의 동료로 들어온다.

슈라쿠가 오고나서 뽀피정은 확장하는데, 어느날 갈드 왕국의 반란에서 도망친 사피아가 우연히 뽀피정에 도달한다. 정신을 잃은 사피아를 코하쿠 일행이 돌보고 있었는데, 그녀가 정신을 차린 뒤 원하는대로 이곳에 지내도 된다고 제안한다. 얼마 안 가 사피아를 잡으려고 온 가르드 왕국에 고용된 용병 무리가 습격하는데, 클레오의 이검의 잠재력을 상승시키는 능력으로 사피아가 용병 대장에게 승리한다.

5. 정체?

헬크의 주연인 바밀리오의 회상에서 등장했던 제국 4천왕 중 서의 사천왕으로 추정된다. 헬크에서는 후드를 입은 실루엣만 나왔었으나 나중에 피위가 주인공인 외전에서 차기작 소개를 위해 후드를 벗었는데 거기에 고양이 귀가 있었으며 체구도 일치한다. # 코하쿠도 산적 두령과 싸울 당시에 이검[3]으로 불을 내뿜는 그를 보며 자기가 아는 불꽃술사보다 못하다며 사천왕 중 '적'으로 추정되는 존재를 언급한다.[4] 마족들 특유의 긴 수명을 보면 코하쿠의 나이는 아무리 적어도 수백 살 이상으로 추정된다. 나중에 성인이 돼서 문디마 세력과 싸울 때는 독에 강하다[5]고 언급하거나, 신세계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등 헬크와 같은 세계관인 것은 기정사실인 듯 하다.

후에 퀸 루나테아와의 전투에서 아득한 '동쪽 대지'에서 왔다고[6] 본인이 언급했으며 ' 친구'에게 받은 아이템으로 나무를 다루는 비술을 시전한 것으로 보아[7] 그 친구와 인연이 있던 모양.

6. 능력

7. 기타


[1] 마냥 생각없이 지하수맥을 찾으려고 한게 아니라 근처에 수로의 흔적을 발견한 것도 있다. [2] 참고로 이 상태에서 클레오가 파는 것보다 효율이 좋아서 한참을 깊게 팠다. 또한 이때 진흙을 발견해서 그릇 등의 식기나 술집을 만드는 데 사용했다. [3] 나중에 알려진 것으로 이름은 왕귀사검 호무라라고 하며, 슈라쿠의 고향 마을에서 고향을 위기에서 구해준 나그네에게 양도했던 물건이다. [4] 바밀리오라는 의견도 있지만 작품의 시점이 헬크 이전인지 이후인지 알 수 없어서 바밀리오를 말하는건지 그녀의 선대를 말하는건지 알 수 없다. [5] 헬크에서 마족들의 특징 중 하나가 독기 있는 땅에서 자라 독에 상당한 면역력이 있다는 것이다. [6] 이검전기의 배경이 되는 대륙 동쪽에 헬크의 배경이 되는 제국이 존재한다면 제국 기준으로 이검전기의 대륙은 서쪽에 존재하는 것이다. [7] 전작 헬크를 본사람은 눈치채겠지만 나무를 다루는 힘, 강력한 아이템을 만듬, 거기다 사천왕으로 추측되는 코하쿠에게 친구라고 특정할만 한 인물은 현재시점에선 전작 헬크의 등장인물이였던 아즈도라를 제외하고는 없다. 이 가설이 맞다면 이검전기 베른디오의 배경이 적어도 헬크 세계관에서 1500년전은 아니라고 확정 지을 수 있다. 과거의 아즈도라는 마법사가 아니라 검사였기 때문. [8] 뽀피의 엄마, 이마에 아스클레피오스의 지팡이 비슷한 문양이 있는 남자, 포니테일의 여성과 짧은 머리의 남성, 웃는 얼굴의 노인, 그리고 3권에서 이디아와 싸우다 사망한 여성으로 추정되는 사람과 또 다른 베른디오의 혈족으로 추정되는(눈가에 베른디오 특유의 흉터가 있다.) 여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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