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성우 | ||||||
언어 | 연기 | |||||
영어 | 제임스 아파우무트 폴 | |||||
한국어 | 홍시호[1] | |||||
일본어 | 소누카 신타로 |
2. 작중 행적
젊고 잘생긴데다 부족 최고의 전사로 나코마를 비롯한 부족 처녀들의 사모를 한 몸에 받고 있지만, 포카혼타스는 매사에 너무 진지하고 무게잡고 따분해서 싫다고 한다.[2] 부족의 아이들이 그에게 매달려 까불어도 화내지도 않고, 그렇다고 그 장난을 받아주지도 않고 그냥 장승처럼 서있을 정도로 과묵하고 진지하다. 하지만 겉으로 한 번도 드러낸 적은 없었지만 포카혼타스를 좋아하고 있었는 모양인지 포와탄 추장을 통해서 포카혼타스에게 청혼하지만, 포카혼타스는 그가 마음에 들지 않아서 영 내켜하지 않는다. 백인들이 나타나자 선제공격을 주장하나 포와탄은 적들의 정보가 부족하다며 거부한 동시에 정찰 임무를 내린다.[3] 결국 명령대로 동료 2명과 함께 제임스 타운을 감시하다가 정찰대원을 보고 놀란 개척자들이 마구 총을 쏴대자 잠시 교전하다가 "나모텍"이 기습을 하려다가 이를 눈치챈 랫클리프에 의해 다리에 총상을 입은 동시에 벤이 총으로 내려치려하자 서둘러 달려나가 총을 잡은 동시에 벤을 밀쳐내면서 구출한 뒤,[4] 인원 부족의 이유로[5] 마을로 돌아오지만 결국 부상자가 나온 것 때문인지 표정이 굳어있다가 포와탄이 우리 힘으로는 부족하다며 지원요청을 하라는 말을 듣는다.작중에서 포카혼타스와 이렇다 할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없어, 둘 사이에는 호감이든 비호감이든 어떤 감정선도 쌓일 만한 여지가 없었다. 하지만 본인 입장에선 나름대로 포카혼타스를 좋아하고 있었던 듯. 백인들이 도처에 출몰하고 포와탄 추장이 백인에게 접근하는 것을 금지했는데도 포카혼타스가 자꾸만 존 스미스를 만나기 위해 마을 밖으로 나가자 포카혼타스의 친구 나코마에게 네가 좀 말리라고 하는 등 츤데레의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나중에는 포카혼타스가 존 스미스를 만나러 가는 것을 걱정한 나코마가 코코움에게 포카혼타스에게 문제가 생겼다며 따라가게 하여 포카혼타스와 존 스미스의 밀회를 목격하는데, 포카혼타스와 존 스미스의 키스를 보고 눈이 뒤집혀 존 스미스를 죽이려 하다가[6]존 스미스를 따라온 토마스가 쏜 총에 맞아 사망하고 만다.
백인들과 맞서 싸울 것을 주장할 만큼 용감하고 지도력도 있고, 격투로 존 스미스를 압도할 만큼 전투력도 상당했지만 너무 진지해서 매력이 없다는 이유 하나로 결국 좋아하던 여자도 백인에게 뺏기고, 본인도 목숨을 잃는다는 점에서는 상당히 안타깝다.
3. 여담
- 포카혼타스의 키스를 보고 뛰쳐나가는 장면이 밈으로 자주 사용된다. 영원히 고통받는 코코움.
- 다만 실제로는 포카혼타스 사이에 카-오키(Ka-Okee)라는 어린 딸을 두었다. 딸은 아버지의 죽음 이후 어머니를 보지 못했다고 한다.
- 참고로 2차세계대전 이후 만들어진 디즈니 애니메이션에서 유일하게 총에 맞아 사망한 인간 캐릭터이다. 어린이 만화에 총기가 등장하는 것을 극도로 꺼리는 서구 학부모들의 성향에 적극적으로 편승해서[7] 최근에는 역사왜곡을 하면서까지 총기를 등장시키지 않으려고 하는 디즈니 특성상 이 기록은 디즈니가 폐업할때까지 깨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1]
대사가 채 10마디도 되지 않는다. 참고로 홍시호의 현재까지 유일한 월트 디즈니 애니메이션 출연작이다.
[2]
포카혼타스 왈 "He is so... serious." 직역하면 "그는 너무 진지해요." 이고, 더빙판에서는 무게만 잡는다고 말하고 한국판 비디오 자막에서는 "그는 너무 따분해요"로 나왔다.
[3]
만약 이 인물 말대로 선제공격했었다면, 원주민들은 아무런 정보도 없는 상태에서
백인들의 무기로 인해 엄청난 사상자가 발생했을 것이다.
[4]
전사로서 능력도 출증한지, 벤의 체구가 압도적임에도 그를 힘으로 눌러버린 뒤, 그대로 발로 차서 밀어냈다.
[5]
애초에 정보 수집을 위한 정찰대로 10명도 안 되는 소수 인원이었고 냉병기뿐이라 백인들한테 양과 질에서 전부 밀린데다 부상자까지 나왔으니 계속 맞서는 것은 무리였다.
[6]
게다가 자신을 막으려는 포카혼타스를 밀쳐버리기까지 한다.
[7]
아무래도
총기난사 사건이 간혹 벌어지고, 그중에는 10대 청소년에 의한 교내 난사 사건도 있는 미국 사회인지라 꺼릴 만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