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0-25 19:00:39

코지마 사야

1. 개요2. 경력3. 특징
3.1. 연재 스타일
4. 작품 목록

1. 개요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1]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파일:픽시브 아이콘.svg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파일:Pawoo 아이콘.png

小島紗 / Kojima Saya

일본의 만화가 일러스트레이터. 성별은 여성. 동인 서클명은 'ユリルラリカ(유리루라리카)'.

2. 경력

제 25회 포푸리 대상 가작 수상을 통해 '포푸리클럽(ポプリクラブ)' 2002년 10월호에서부터 데뷔. 데뷔 초기에는 '小島さや'라는 명의였으나, 2005년 8월호 연재부터 현재 필명으로 변경되었다. 코믹 무진에서 첫 스타트를 끊었으며 이후 코믹 제로스로 옮기면서 본격적으로 유명해졌다.

오랜 시간동안 상업지 작가로서 활동해왔으나, 2017년부터 라이트 노벨 ' 마검사의 마검에 의한 마검을 위한 하렘 라이프'의 코미컬라이즈판을 담당하면서 양지로도 진출하게 되었다. 같은 해부터 일반 라이트 노벨 삽화도 담당하는 등 2018년경부터는 성인용 상업지 연재가 사실상 없는 상태. 다만 동인 서클에서는 여전히 성인용 작가로서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또한 fantia, skeb 등의 계정에서도 성인용 일러스트 및 만화를 꾸준히 투고 중.

3. 특징

파일:티파 록하트.jpg
티파 록하트의 팬아트

키쿠이치몬지와 더불어 코믹 무진 양대 애널 전문 작가로 그 명성이 알려져 있다. 이는 와니매거진으로 옮긴 후에도 계속되고 있다. 참고

파일:ㅁㅇㅁㅁㅁㅁㅁ.jpg

데뷔 시기인 2003년 시점과 현 화풍을 비교하면 차이가 꽤 큰 편으로, 90년대부터 유행한 소위 눈깔괴물 시절의 그림체로 시작해 포푸리 클럽 시절까지 꾸준히 이어지다 코믹 핫밀크시절에서부터 육감적인 느낌을 강조한 그림체로 점점 변화하기 시작했다.

현재 국내에서의 입지는 그림체 좋고 내용 순한 인기 작가라는 평가를 할 정도의 인식을 가지고 있지만 불과 몇 년 전 까지만해도 이 자가 도대체 누구인지, 도대체 어떤 잡지에서 연재를 해서 보이지도 않는건지 인지도가 정말 시망 수준이었다. 사실 유명해진다는게 내용 순하고 스토리 좋고 작화 미형이면 금방 그것으로 유명해지는게 이쪽 업계지만 코지마 사야의 경우 데뷔를 한지 무려 15년이 될 정도로 웬만한 원년 작가 못지 않은 연재 기간을 가진 작가. 그러나 유명해진 기간은 불과 4년도 채 되지 않는데, 이는 후술한다.

한국에서 본격적으로 인지도를 얻은 계기는 당시 코믹 무진에서 활동하던 시기에 코지마 사야의 장편이었던 '나와 그녀의 주종관계' 중 1편과 2편이 처음으로 번역되어 알려진 것이 첫번째였다. 그러나 뮤토도 알려져서 은근슬쩍 묻혀버렸다 그리고 그것이 계기가 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팀H에서 처음으로 단행본을 번역했었고 그것을 마지막으로 모에칸이 망할 때까지 거의 언급이 전무했다. 이후 누군가 이 작가의 동인지 쪽을 주구장창 번역하기 시작했는데 이것이 사실상 국내에서 코지마 사야의 이름을 널리 알리게 된 계기가 되었다.그런데 애초에 한국에서 유명해 봐야 수입에 도움이 될까?

단행본 'ラブイロ♥'의 후기 코멘트에 따르면 도짓코 소녀를 그리는 것이 즐겁다고 하며 대전 격투 게임도 즐겨하는 듯. 'ツンデレMメイド' 후기에서는 메이드물도 그리길 좋아하는 듯 하다.

3.1. 연재 스타일

미형 화풍에 컨셉을 상당히 이상하게 잡은 작가 중 한 명[2]

소재 자체는 썩 좋지 못한 편. 키사라기 군마급의 병맛/막장 설정과 애널+SM물이 가장 큰 특징. 그럼에도 끝까지 순애물만을 고집한다. 위에 서술되었다시피 애널 전문 작가로써 그 이름을 알리고 있으며 여기에 그치지 않고 SM이나 촉수물까지 합세해버리는 게 작품의 가장 큰 특징. 특히나 애널 쪽에 관해서는 망가계에서 이쪽 장르의 숨겨진 원조급 장인으로써 모든 작품에서 등장한다고 보면 된다. 특히 동인지에서는 무조건 애널섹스가 들어간다. 아에 애널 섹스만 하는 동인지도 내는 편이다. 이쯤되면 NTR이라던가 능욕, 조교물과 같은 하드한 장르의 작가로 생각되고 실제로 동인지의 경우 그런 쪽의 작품들을 그리는 편이지만 하필 이 작가의 연재 잡지인 와니매거진 계열사인 코믹 제로스가 그런 것들을 싫어하는 쪽이기에 잡지의 경우 얌전한 작품들을 위주로 그린다. 결국 독이 되든 약이 되든 양쪽 모두의 인기를 얻은 인물. 다만 본인이 자유롭게 창작하는 동인지에서도 순애 컨셉으로 SM이나 애널물이 주이기 때문에 본인도 하드 장르보다는 소프트 장르에 마음을 두고 있는것으로 보인다.

이런 이유로 인해 예전에는 그림도 그냥저냥에 이상한 장르와 소스들을 고집해서 입문도 힘들어서 대중적으로 어필하기 힘들었다는 점이 아마 인지도가 낮았던 이유로 평가받는다. 지금에 와서는 작화가 상당히 발전을 한 이후 오히려 이쪽 장르의 입문작으로 코지마 사야의 작품을 꼽기도 한다. 입문하는데 오이스터 아사나기 같은 거 추천해줄 수는 없잖아 소프트한 미형 그림체와 나름 하드코어한 씬들의 적절한 조합이 장르를 넘나들고 있다고 보면 된다.

한동안의 잠수 생활에서 다시 활동을 재개한 현재는 아예 조교물에서 순애물로 진화(?)하는 스토리를 주로 다루고 있는 편. 애널은 여전하고 조교물 자체의 수위도 예전보다 더 증가했다. 물론 뭘 하든 엔딩은 코지마 사야답게 순애 엔딩. 이런 점에 대해서는 호불호가 갈리는 편. '조교물이면 조교물답게 해라'라는 의견도 있고, '가끔씩은 이런 순애도 괜찮다'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뭐 결국에는 개인 취향 차이. 어째 소재 자체가 썩 좋지 못했던 예전보다 더 업그레이드 된듯한 느낌이 팍팍 든다.

4. 작품 목록



[1] 현재 접속 불가 [2] 절대로 미형 그림체에 NTR, 능욕 같은 보는 사람의 멘탈을 부셔버리는 작품을 그린다는 게 아니다. 오히려 마이너한 컨셉을 제외하면 한없이 순애물에만 가까운 작품들만을 그린다. 단지 순애는 순애인데 소재가 뭔가 병맛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