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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2 21:10:34

코스타스 치미카스/클럽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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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코스타스 치미카스의 클럽 경력을 정리한 문서.

2. 올림피아코스 FC

2019-20 시즌 리그 27경기에 출전하여 팀의 45번째 리그 우승에 힘을 보탰다. 유로파 리그에서도 주전 레프트백으로 출전하며 32강에서 아스날을 떨어트리는 이변의 주역이 되었다.

3. 리버풀 FC

8월 11일에 리버풀로의 이적이 공식적으로 발표되었다. 계약 기간은 5년에 이적료는 약 £11m으로 추정된다. 당초엔 올림피아코스가 전시즌 우승으로 챔스에도 진출했으며, 레스터 시티, 나폴리 등 치미카스를 지켜보는 팀들이 많았기 때문에 영입이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그가 리버풀이 관심을 보인다는 얘기를 듣자마자 주저없이 리버풀 행을 선택하며[1] 리버풀의 원 제시액과 큰 차이 없는 가격에 영입에 성공했다. 등번호는 21번. 앤디 로버트슨의 로테이션 자원으로 출전할 것이라는 의견이 대다수이다.

이적 배경 이야기가 있는데, 페드로 치리베야 빌럼 II으로 임대를 갔던 17-18 시즌에 주기적으로 그를 보기 위해서 스카우터들을 보냈는데 그 때부터 치미카스의 존재를 확인하고 현재까지 봐왔다고 한다. 출처[2]

3.1. 2020-21 시즌

커뮤니티 쉴드 아스날 전 벤치에 앉았고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에 확진 판정을 받아 완치 후 2R 첼시 전에 벤치로 돌아왔다.

카라바오 컵 32강 링컨 시티 전에서 레프트백으로 선발출장하여 리버풀에서의 공식 데뷔전을 치렀다. 크로스는 다소 아쉬웠지만 이 외에는 공-수에서 활발하게 움직이며 적극적으로 오버래핑해주고, 상황에 따라서 안으로 들어가는 움직임을 보여주는 등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리그컵 16강 아스날 전에 선발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허벅지 근육 부상을 당하며 결장하였다.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3차전 아탈란타 전 후반에 교체투입되며 복귀했다. 짧은 시간 동안에도 상대의 결정적인 낮은 크로스를 방어해내고 모하메드 살라의 역습에 기점이 되는 센스 있는 패스를 보여주며 팬들을 만족시켰다.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4차전 아탈란타 전에 선발출전했는데, 팀이 전체적으로 부진했던 와중에 안정적이고 괜찮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후반전에 경고를 받자 앤디 로버트슨과 교체되었다. 팀은 득점하지 못하고 패배.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6차전 미트윌란 전에 선발로 출전하여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었지만 60분경 부상을 입어 로버트슨과 교체되었다. 이후 19R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을 앞두고 훈련에 복귀했다.

23R 맨체스터 시티 전 84분에 교체출전하며 프리미어 리그 데뷔전을 가졌다. 이후 챔피언스 리그 권 경쟁이 심화되며 출전 기회를 전혀 잡지 못하다가 37R 번리 전에서야 92분에 사디오 마네와 교체되어 출전했다.

시즌 전에는 구하기 힘든 로버트슨의 백업을 괜찮은 가격에 잘 데려왔다는 평가를 받았으나 전반기에는 부상을 입기도 했고 후반기에는 치열한 순위 싸움으로 인해 오히려 18-19 시즌 알베르토 모레노보다도 리그에서의 기회를 받지 못했다.
대회 경기 득점 도움
프리미어 리그 2 0 0
UEFA 챔피언스 리그 4 0 0
EFL컵 1 0 0
합계 7 0 0

3.2. 2021-22 시즌

프리 시즌 경기들에서 좋은 폼을 보이며 팬들의 기대감을 쌓았다. 로버트슨이 발목 부상을 당함에 따라 시즌 극초반에 선발 기회를 잡게 되었다.

1R 노리치 시티 전을 풀타임으로 소화하였다. 공격적인 면에서는 특기인 드리블 돌파도 돋보였고 날카로운 크로스도 여러 차례 보여줬지만 수비에서는 개선의 여지를 보였다. 특히 후반전 들어서는 체력과 함께 집중력이 눈에 띌 정도로 급격히 떨어지면서 몇 차례 실수를 보였다.[3] 그래도 2021년 첫 정식 경기 선발인데다가 프리미어 리그 선발 데뷔전이었음을 감안해 팬들로부터 합격점을 받았다.
파일:치미카스번리.gif
2R 번리 전에도 선발로 출전하였다. 17분경에 칼날 같은 크로스로 디오구 조타의 선제 헤더골을 어시스트하며 리버풀에서의 첫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고, 수비적으로도 발전한 모습을 보이며 상대 윙어인 요한 베르그 그뷔드뮌손을 완봉했다. 또한 상대의 압박에 턴오버를 몇 번 일으킨 지난 경기와는 달리 엄청난 투지와 드리블링을 통해 공을 끝까지 지켜내며 안필드 팬들의 박수를 이끌어냈고, 정규시간 종료까지 체력적으로도 문제 없었다. 17-18 시즌 23R 맨체스터 시티 전의 로버트슨을 연상시키는 이 엄청난 활약 덕분에 MOTM에 선정되었다.

로버트슨이 복귀함에 따라 3R 첼시 전에는 후반 막판 교체되어 잠깐 모습을 비췄다.

5R 크리스탈 팰리스 전에 선발로 출전했다. 왼쪽에서 마네, 조타와의 정밀한 연계 작업과 날카로운 킥을 보여주었고 수비적으로도 조던 아이유를 전반적으로 잘 막아내며 제 역할을 충실히 다했다.

카라바오컵 32강 노리치 시티 전에 선발출전했고 후반 50분 디보크 오리기의 추가골을 날카로운 크로스로 어시스트했다.

8R 왓포드 전에는 비교적 이른 64분에 로버트슨과 교체되어 그라운드를 밟았다.

카라바오컵 16강 프레스턴 노스 엔드 전에 선발 출장해 풀타임 활약했다.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4차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전에 선발 출장해 90분 내내 공-수에서 완벽한 활약을 펼쳤다.

12R 아스날 전에 선발출장해 수비에서는 부카요 사카를 틀어막고 공격에서도 양질의 킥을 찔러넣어주며 뛰어난 활약상을 보였다. 이제는 정말 로버트슨이 긴장해야 할 듯 하다.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5차전 포르투 전에 선발 출장해 60분 정도 소화한 뒤 로버트슨과 교체됐다. 전체적인 폼은 나쁘지 않았으나 전반전에 오타비우의 압박에 아찔한 턴오버를 내주는 장면이 있었다.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6차전 AC 밀란 전에 선발 출장해 풀타임 활약했고,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경기력으로 일관했다.

18R 토트넘 전에는 로버트슨이 후반전 퇴장당하며 82분 마네와 교체되어 들어왔다. 로버트슨이 다이렉트 레드로 3경기 결장할 예정이라 당분간 주전으로 뛰어야하는 상황에 놓였다.

카라바오 컵 8강 레스터 시티 전과 20R 레스터 시티 전, 21R 첼시 전에는 모두 준수한 활약을 보였으나 크로스 타이밍을 잘 맞추지 못하며 공격에서 마무리를 못 짓는 모습이 여럿 나왔다.

지난 시즌에 비해 출전 빈도 수를 훨씬 늘리며 로버트슨의 체력적인 부담을 줄여주고 있다. 오히려 그동안의 부하로 인해 폼이 전 시즌들보다 떨어져 있는 로버트슨보다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준 기간도 있을 정도이니 스쿼드 멤버로서는 이만한 선수가 없다.

FA컵 32강 슈루즈버리 타운 전에는 로버트슨의 복귀에 따라 벤치에 앉았으며 92분 교체출전해 잠깐 모습을 비췄다.

FA컵 16강 카디프 시티 전에 선발 출장해 70분을 소화했다. 경기 내내 날카로운 킥력과 투지를 보여주며 훌륭한 경기 내용을 보여준 뒤 로버트슨과 교체되었다.

26R 노리치 시티 전에 선발 출장해 좌측면에서 활발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팀의 3-1 역전승에 기여했다. 전반전에는 나비 케이타의 좋지 못한 볼 전개 때문에 고전하는 모습이었으나 후반전에 팀이 4-4-2로 포메이션을 변경하자 귀신같이 살아나며 마네에게 조던 헨더슨의 롱패스를 헤더로 돌려주는 패스로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FA컵 16강 노리치 시티 전 선발 출전해 공-수에서 모두 합격점을 받을 만한 경기력을 보여줬고, 좋은 크로스로 미나미노 타쿠미의 득점을 간접적으로 도왔다.PL에서 세 팀 정도 빼면 모든 팀에서 닥주전 기량

FA컵 8강 노팅엄 포레스트 전에 선발로 나와 수비적으로는 제드 스펜스에게 피지컬 적으로 버거워하는 등 힘겨워했지만 공격 면에서는 슈팅도 몇 번 때리는 등 영점이 잘 맞춰져 있는 모습이었고 후반 78분 무려 오른발 크로스로 조타의 선제결승골을 어시스트했다.

챔피언스 리그 8강 2차전 벤피카 전 홈경기에 선발출장했다. 전반 21분 코너킥으로 이브라히마 코나테의 골을 어시스트하고 후반 20분에는 프리킥으로 호베르투 피르미누의 골을 어시스트하면서 절정의 킥력을 뽐냈다. 경기 후 챔피언스 리그 MOTM에 선정되었다.

챔피언스 리그 4강 2차전 비야레알 전에는 80분 로버트슨과 교체되어 10분 간 그라운드를 밟았다.

36R 토트넘 전에는 선발 출장한 로버트슨이 체력 문제로 인해 부진하자 64분 조기 교체투입되었다. 활발한 오버래핑을 보여줬으나 크로스 타이밍이 아쉬웠다.

33R 아스톤 빌라 전에 선발 출장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완벽한 경기력은 아니었으나 전반에는 마네에게 칼날 같은 크로스로 찬스를 만들어주고 후반에는 올리 왓킨스의 슈팅 찬스를 막아내는 등 임팩트 있는 장면들을 몇 남겼다.

FA컵 결승 첼시 전에 연장 111분에 로버트슨과 교체되었다. 승부차기에서 서든데스까지 간 상황에서 첼시 쪽 7번 키커 메이슨 마운트가 실축하자 7번째 키커로 나서서 왼쪽 구석으로 깔끔하게 성공시켜 경기의 마침표를 찍었다.

37R 사우스햄튼 전에 선발 출전해 90분 내내 날카로운 킥력과 안정적인 수비를 보여주었다. 이 경기에서만 키패스 4개를 보여주면서 절정의 킥력을 과시했다.

부상으로 인해 없는 선수나 마찬가지였던 지난 시즌에 비해 훨씬 많은 출전 시간을 채워주면서 로버트슨의 체력적 부담을 덜어주었고, 킥에 있어서만큼은 이번 시즌 로버트슨보다 나은 모습이었다. 그 어느 클럽도 치미카스 만한 풀백 백업 자원을 갖추지 못했다는 평을 들을 정도로 이번 시즌 치미카스의 경기력은 대부분의 클럽에서 주전급 풀백으로 대우받을 만한 레벨이었다.
대회 경기 득점 도움
프리미어 리그 13 0 2
UEFA 챔피언스 리그 5 0 2
FA컵 5 0 1
EFL컵 3 0 1
합계 26 0 6

3.3. 2022-23 시즌

시즌 초반 계속 로버트슨의 체력 안배 용 교체카드로 들어오면서 5인 교체의 수혜를 입고 있다. 무엇보다 로버트슨의 폼이 그리 좋지 않아 로테이션 자원을 넘어 주전을 넘볼 가능성도 열리고 있다.

4R 본머스 전에서 로버트슨과 교체되어 들어가 짧은시간동안 무려 2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9-0 대승에 일조하였다.

5R 에버튼 전에 선발 출전해 59분 동안 날카로운 킥과 준수한 수비를 보여주고 로버트슨과 교체되었다.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2차전 아약스 전 부상당한 로버트슨을 대신해 선발 출전을 했고 공수양면으로 빼어난 활약을 선보이며 팀의 2-1 승리에 기여했다. 89분 날카로운 코너킥으로 조엘 마팁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했다.

9R 브라이튼 전에는 상대에게 크로스를 족족 허용하는 등 수비적으로 부진하면서 이른 시간 밀너와 교체되었다.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3차전 레인저스 전 결정적인 라인 클리어링으로 팀의 무실점을 지켰지만, 그 장면 외에는 눈에 띄는 장면은 없었다.

10R 아스날 전에는 사카에게 내내 고전하면서 부진했다.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4차전 레인저스 전에 선발 출전해 피르미누의 동점골을 코너킥으로 어시스트했으나, 수비나 빌드업에서는 고전했고 68분에 교체되었다.

12R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전에 선발 출전해 81분 가량을 뛰며 제로드 보웬을 그림자처럼 따라다니면서 괴롭혔고, 전반에 날카로운 크로스로 다르윈 누녜스의 결승 헤더골을 어시스트했다.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6차전 나폴리 전에 로버트슨을 대신해 선발 출전하여 경기내내 투지있는 모습을 보여주며 뛰어난 활약을 선보이며 팀의 승리에 일조했다.

18R 레스터 시티 전 62분 로버트슨과 교체되어 투입되었다.

19R 브렌트포드 전 로버트슨이 경미한 부상으로 벤치에서 출발하며 선발 출전했으나 결정적인 동점골 찬스를 키퍼 정면으로 차서 날리고 수비적으로 크게 흔들리는 등 리버풀 이적 후 최악의 경기를 보여주며 후반 시작과 함께 강판되었다.

이후 로버트슨이 최고의 폼을 보여주면서 FA컵 64강 울버햄튼 전 재경기와 22R 울버햄튼 전 패배가 확정된 경기에서의 5분 동안 가비지타임 출전을 제외하면 모두 결장했다.

순연된 7R 울버햄튼 전 오랜만에 선발 출전하였다. 폭풍 드리블로 살라의 추가골을 어시스트하며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팀은 2-0 승리.

이후 패배가 확정된 챔피언스 리그 16강 레알 마드리드 전, 29R 맨체스터 시티 전에 가비지 타임을 소화했고, 순연된 8R 첼시 전 선발 출전했으나 별다른 활약을 보이지 못한 채 66분 로버트슨과 교체되었다.

순연된 28R 풀럼 전에 오랜만에 선발 출전해 나쁘지 않은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66분 동안 활약하고 로버트슨에게 바통을 넘겨주었다.

35R 브렌트포드 전에는 벤치에서 출발해 82분 로버트슨과 교체되어 잠깐 피치를 밟았다.

37R 아스톤 빌라 전에도 72분에 로버트슨과 교체되어 투입되었다.

38R 사우스햄튼 전에 로버트슨이 명단 제외되며 선발 출전했지만 좋지 못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57분에 교체 아웃되었다.

활약상은 전 시즌에 비해 좋지 못했지만 그래도 기본 클래스가 있어 약팀과의 경기에서는 충분히 1인분을 해줄 수 있었다. 무엇보다 서브 자원임에도 인터뷰나 평상 시 모습 등을 보면 팀에 대한 충성심과 애정이 대단해 리버풀 팬들이 매우 고마워하는 선수. 훌륭한 선수인만큼 이적시장에서 관심을 받고 있으나 팀도 선수도 잔류를 원하고 있다고 한다.
대회 경기 득점 도움
프리미어 리그 20 0 4
UEFA 챔피언스 리그 6 0 2
FA컵 1 0 0
EFL컵 1 0 0
합계 28 0 6

3.4. 2023-24 시즌

프리 시즌에 인버티드 풀백으로 출전하며 꽤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또 누녜스를 따라 머리를 길러 묶은 꽁지머리에 같이 수염을 기르는 변화가 있었다.

2R 본머스 전 86분에 부상 예방 차원에서 교체된 루이스 디아스 대신 피치를 밟아 왼쪽 윙어로서 시즌 첫 선을 보였다.

2025년 계약이 만료되며, 선수도 출중한 실력에 비해 부족한 출전 시간으로 인해 2024년 여름 이적을 물색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제임스 피어스에 의하면 재계약을 할 것이라고 한다. 리버풀 팬들은 치미카스의 엄청난 충성심에 감동 중.

유로파 리그 조별리그 1차전 LASK 전에 선발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경기 감각 부족으로 인해 부정확한 패스나 판단을 많이 범하는 등 아쉬운 경기력을 보였다.

현지 시각 9월 25일 오후 5시경, 재계약을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027년 6월까지. #

카라바오 컵 32강 레스터 시티 전에 선발 출전해 3분만에 세트피스 이후 세컨볼 상황에서 상대의 압박에 당해 소유권을 내줘 역습골의 빌미가 되었지만 VAR이 없어서 그렇지 있었다면 파울로 골 취소가 되었을 것이 유력했다. 이후에는 공-수에서 모두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유로파 리그 조별리그 2차전 USG 전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하며 한 번의 턴오버를 제외하면 빌드업에 적절히 관여해주고 오버래핑도 곧잘하는 등 준수한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로버트슨이 어깨 부상으로 3개월 결장하게 됨에 따라 당분간 앞으로의 경기는 치미카스가 주전으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9R 에버튼 전 선발출전해 잭 해리슨을 상대로 별다른 수비 실수 없이 경기를 풀어나갔고, 애슐리 영 퇴장 이후로는 더더욱 공격에만 몰두했지만 별 다른 성과를 내진 못했다. 62분 공격 숫자 투입을 위해 클롭이 치미카스 대신 누녜스를 투입하면서 벤치로 물러났다.

10R 노팅엄 포레스트 전 선발출전해 수비적으로 매우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킥의 날카로움은 조금 올라올 필요가 있어보이지만 로버트슨의 부상 이후 폼을 빠르게 올리고 있다.

카라바오 컵 16강 본머스 전에 선발 출전해 중간에 로테이션이 돌아갈 것이라는 전망과 달리 경기가 끝까지 타이트하게 진행되며 풀타임을 소화했다. 수비적으로는 앙투안 세메뇨에게 피지컬로 몇 번 고전한 것을 제외하면 나쁘지 않았지만, 공격이나 빌드업 상황에서는 별 다른 영향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11R 루턴 타운 전 선발이 예상되었으나 전 경기 풀타임을 뛴 것 때문인지 조 고메즈가 레프트백으로 선발되면서 벤치에서 출발했다. 전문 레프트백인 치미카스의 부재 속에 팀은 왼쪽 공격이 죽어버리며 상대의 밀집 수비에 말려들었으며, 선발 라인업이 잘못된 것을 눈치 챈 클롭은 66분 치미카스를 고메즈 대신 투입했다. 투입 후 치미카스의 퍼포먼스가 특별히 좋았던 것은 아니지만 그의 존재 만으로 왼쪽 폭을 확보할 수 있었던 것을 감안한다면 클롭의 선발 라인업이 단단히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경기였다.

유로파 리그 조별리그 4차전 툴루즈 전 선발 출전했지만 어이없는 턴오버로 선제골의 빌미를 제공하는 등 크게 부진하면서 하프타임 고메즈와 교체되어 강판되었다.

12R 브렌트포드 전 선발 출전해 전 경기 부진을 딛고 2도움을 쌓으며 맹활약했다. 전반에는 상대의 피지컬에 고전하면서 아쉬운 경기 내용을 보였지만 후반전에 각성해 공격 작업과 수비에서 모두 좋은 모습을 보였다.

13R 맨체스터 시티 전 선발 출전해 필 포든, 훌리안 알바레스가 제 컨디션이 아니었다지만 수비적으로 완벽한 모습을 보이면서 이 둘을 틀어막았으며, 전방으로 뽑아내는 패스도 큰 실수 없이 해내면서 팀의 수비를 단단하게 하는 데에 일조했다.

유로파 리그 조별리그 5차전 LASK 전에 선발 출전해 82분 체임버스와 교체될 때까지 공-수에서 완벽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공격에서 날카로운 크로스와 정확한 패스 전개를 여러 번 보여주었고 슈팅으로 골대를 맞추기도 했다.

14R 풀럼 전 루이스 디아스가 부진하는 와중에 열심히 오버래핑도 하고 4회의 키패스를 뿌리며 분투했으나 왼쪽 공격의 혈을 뚫는 데에는 실패했고, 세번째 실점에서 바비 데코르도바리드에게 공격의 시발점을 끊는 크로스와 이후 백포스트에서 헤더까지 당하는 굴욕을 맛봤다. 하지만 88분 누녜스가 넘겨준 공을 데코르도바리드와의 경합을 이겨내고 헤더를 따내 알렉산더아놀드에게 세컨볼이 흘렀고 이어 알렉산더아놀드의 결승골이 나오면서 어시스트 적립에 성공했다.

15R 셰필드 유나이티드 전 풀로 휴식을 취한 뒤 16R 크리스탈 팰리스 전 선발로 나서 태클 성공률 100%를 기록하는 등 매우 뛰어난 수비력을 보여줬지만 정작 공격에서는 루이스 디아스는 물론이고 모든 리버풀 선수가 상대의 밀집 수비에 답답한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치미카스도 별 다른 공헌도를 보이진 못했다.

17R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에 선발 출전해 수비에서 안토니를 가볍게 막아내었고 공격 상황에서도 좋은 궤적의 크로스를 몇 번 보여주었으나 팀의 공격진이 침묵하며 0-0 무승부에 그쳤다.

18R 아스날 전 선발 출전했지만 30분 부카요 사카와 볼 경합을 하다 부딛혀 넘어졌고 쇄골 부상으로 이른 시간 고메즈와 교체되었다. 경기 이후 클롭의 인터뷰에 의하면 로버트슨과 비슷한 장기 부상인 듯 보인다고 한다. 리버풀은 로버트슨에 이어 치미카스까지 아웃되며 레프트백이 전멸했다. 다행히도 로버트슨의 복귀까지 얼마 남지 않았지만, 그가 복귀하기 전까지는 고메즈를 임시 방편 레프트백으로 세우는 것이 불가피해졌다.

로버트슨의 3개월 공백을 채워야 하는 막중한 임무를 맡아 처음에는 경기 감각 부족 때문에 약간 얼타는 모습도 있었지만 금세 폼을 끌어올려 자신의 클래스를 입증했다. 클롭의 전술적 수정으로 백3 대신 전형적인 풀백 역할을 맡으면서 공-수에서 준수한 기여도를 보여준 전반기였고 특히 수비에 있어서 상당히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줬지만, 같은 라인의 루이스 디아스가 부진하면서 공격 지원이 빛을 잃는 경우가 잦았다. 한참 폼이 좋은 시기에 3개월 결장이 예상되는 장기 부상을 당한 것 역시 악재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이후 빠르게 개인 트레이닝에 복귀했고, 우려와는 달리 1월 말에서 2월 초에 복귀가 가능하다고 한다. 티아고보다 빨리 복귀한다

2024년 1월 26일 팀 트레이닝에 복귀했지만 실전 복귀에는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해보인다.

24R 번리 전 벤치에 앉으며 복귀했고, 후반 추가 시간 로버트슨과 교체되어 짧게 뛰었다.

카라바오 컵 결승전 첼시 전 벤치에서 출발해 87분 로버트슨 대신 투입되며 연장전을 도맡았다. 가장 좋았을 때에 비하면 약간 무딘 폼을 보이긴 했지만 큰 실수 없이 안정감 있는 경기 내용을 보였고, 교체 자원에게 기대하는 에너지 레벨을 불어넣기도 했다. 118분 니어 포스트를 향한 코너킥으로 버질 반 다이크의 선제 결승골을 어시스트하며 팀의 우승에 기여했다.

FA컵 16강 사우스햄튼 전 오랜만에 선발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하며 유망주들 사이에서 공-수에서 노련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27R 노팅엄 포레스트 전 벤치에서 출발해 84분 코너 브래들리 대신 투입되었다. 짧은 시간에도 왼쪽에서 폭을 벌려주는 플레이로 팀이 마지막까지 모멘텀을 이어가는 데에 일조했다.

유로파 리그 16강 스파르타 프라하 2차전 벤치에서 출발해 46분 고메즈 대신 투입되었다.

FA컵 8강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에 벤치에서 출발해 1옵션 레프트백인 로버트슨이 76분에 교체아웃 되었음에도 연장전 전반 101분에야 투입되었다. 부상 복귀 이후 폼이 완전치는 않지만 그렇다고 그리 안좋은 것도 아닌데 고메즈에게 밀려 3옵션 레프트백이 된 듯한 상황이 되어버렸다. 고메즈가 레프트백으로 이동한 이후 공격에서 별 존재감을 보이지 못한데다가 고메즈가 빠진 오른쪽 수비는 완전히 무너지며 경기의 모멘텀이 서서히 유나이티드 쪽으로 넘어갔다. 결국 부상 복귀 후 지속적으로 치미카스를 홀대하는 클롭의 스탠스는 이 경기를 그르친 결정적인 요인 중 하나가 되었다.

유로파 리그 8강 1차전 아탈란타 전 선발 출전했으나 다 늙은 다비데 차파코스타에게 영혼까지 털리는 끔찍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하프 타임 이후 강판되었다.

이후 벤치만 지키다가 29R 에버튼 전 84분 가비지 타임이 되자 로버트슨과 교체되어 잠깐 피치를 밟았다.

후반기에는 부상 복귀한 로버트슨은 물론 고메즈에게도 밀리면서 유의미한 출전 시간을 받지 못해 경기 감각을 올릴 기회조차 없었다. 이번 시즌 재계약을 하긴 했지만 차기 감독 아르네 슬롯이 선호하는 변형 백3 시스템에서 로버트슨, 고메즈에 비해 범용성이 좁고, 주전 레프트백 로버트슨과 나이 차이가 얼마 나지 않으며, 로테이션 자원으로 쓰기에는 경기 감각을 올리는 데에 오랜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팀에 대한 애정을 보여줬으나 향후 슬롯의 전술과 운용에 따라 이적을 할 수도 있는 등 여러모로 거취가 불투명한 선수로 꼽히고 있다.

3.5. 2024-25 시즌

애매한 나이와 지난 시즌 후반기에 주전 경쟁에서 완전히 밀려 리버풀에서의 전망이 밝지 않아보였으나, 프리 시즌 슬롯의 전술 하에서 상당히 긍정적인 모습을 보이며 팀의 계획에 포함되었다.

1R 입스위치 타운 전 벤치에서 출발해 79분 로버트슨 대신 투입되었다.

3R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 벤치에서 출발해 83분 로버트슨 대신 투입되었다.

4R 노팅엄 포레스트 전 팀이 리드를 내준 75분 로버트슨 대신 투입되었으나, 나머지 시간동안 팀 전체가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별 다른 활약을 선보이지 못했다.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1차전 AC 밀란 전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초반 크리스천 풀리식에게 뒷공간을 허용하면서 선제골 실점에 빌미가 되었으나, 코너킥 상황에서 반 다이크의 역전골을 어시스트했다.

카라바오 컵 32강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전 선발 출전해 공격적으로는 별 다른 모습을 보이진 못했으나 수비에서 재러드 보언을 완벽히 막아냈다. 82분 로버트슨과 교체되어 물러났다.

챔피언스 리그 리그 페이즈 2차전 볼로냐 전 벤치에서 출발해 72분 로버트슨 대신 투입되며 잠깐 모습을 비췄다.

7R 크리스탈 팰리스 전 선발 출전해 매우 좋은 활약을 펼쳤다. 9분 뒷공간을 향해 침투하는 코디 각포를 향한 환상적인 스루 패스로 팰리스의 우측 수비를 완벽하게 허물었고, 이후 각포의 낮은 크로스가 조타의 선제골로 이어지며 득점에 기점 역할을 수행했다. 이후 빌드업과 수비에서도 큰 흔들림 없이 활약하다가 79분 로버트슨과 교체되어 물러났다.

챔피언스 리그 리그 페이즈 3차전 라이프치히 전 선발 출전해 각포와 함께 찰떡 궁합의 모습을 보였다. 26분 하프 스페이스 침투 후 각포의 패스를 받아 올린 날카로운 크로스가 살라의 헤더에 이어 누녜스의 탭인으로 이어지며 선제골 득점에 기점 역할을 수행했다. 75분 로버트슨과 교체되어 물러났다.

10R 브라이튼 전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하며 공-수에서 맹활약했다. 종횡무진 같은 라인의 각포와 함께 왼쪽을 휘저었다. 공격 포인트는 없었지만 패스 성공 49회 및 성공률 91%, 키패스 3회, 태클 성공 7회 및 성공률 100%라는 엄청난 스탯을 기록했다.

챔피언스 리그 리그 페이즈 4차전 레버쿠젠 전 선발 출전해 여전히 안정적인 활약을 펼치며 팀의 왼쪽을 든든히 책임졌다. 80분 로버트슨과 교체되어 물러났다.

10월 A매치 이후 눈에 띄게 선발 출전이 늘어나며 로버트슨과의 백업이 아닌 경쟁자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로버트슨의 이번 시즌 폼이 그리 좋지 못하기에 치미카스가 현재 폼을 유지한다면 주전 자리 탈환도 충분히 가능해보이는 상황이다.

하지만 11월 A매치 이후 훈련 세션에서 타박상을 입으며 전력에서 이탈했다.


[1] 본인의 드림 클럽이 리버풀이었다고 한다. [2] 참고로 이 기사를 쓴 리버풀 에코의 폴 고스트 기자는 정작 이적 발표 며칠 전에 치미카스라는 이름은 들어본 적도 없다고 한 적이 있어서 팬들의 비웃음을 샀다. [3] 아예 박스 앞에서 공을 잡고 뜬금없이 몇 초간 멍을 때리다가 볼을 뺏겨 한 차례 위험한 순간이 나올 뻔 했다. 군인아저씨에게 혼쭐나는 장면이 그대로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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