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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17 15:55:53

코비 마이누/국가대표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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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연령별3. 국가대표 데뷔4. UEFA 유로 2024
4.1. 조별 리그4.2. 토너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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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Kobbie Mainoo Euro 2024.jpg
코비 마이누의 국가대표 경력을 정리한 문서이다.

2. 연령별

2023년 현재 잉글랜드 U-17, U-18, U-19 대표팀에서 총 13경기 1골을 기록했다. 성인 대표팀의 경우 23/24 시즌 활약이 이어지자, 차출 가능성이 거론되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중국적 선수들을 긁어모으는데 혈안이 된 가나 축구 협회가 마이누의 가나 대표팀 합류를 적극적으로 시도하는 중이다. 일단 마이누는 급한 결정을 내리지는 않을 것이라 한다.

3. 국가대표 데뷔

파일:IMG_웸블리.gif
2024년 3월 19일, 잉글랜드 U-21 대표팀에 합류했으나, 바로 성인 대표팀으로 콜업되었다.
웸블리에서 열린 경기에서 후반 75분, 선발로 나와 좋지 않은 활약을 펼친 코너 갤러거와 교체투입되며 성인 대표팀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한차례 좋은 탈압박을 보여 줬으며 무난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이전 경기처럼 웸블리에서 열린 친선경기에서 선발 출전하여, 74분을 소화하며 성인대표팀 A매치 선발 데뷔전을 치렀다. 좋은 탈압박과 전진성, 경합 등 본인의 장점을 보여주면서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경기 종료 후 잉글랜드 선정 motm에 선정되었다.
소속팀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UEFA 유로 2024 잉글랜드 대표팀 최종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커리어 첫 메이저 무대를 팀내 최연소로 참가하게 되었다. #

4. UEFA 유로 2024

4.1. 조별 리그

데클란 라이스의 파트너로 알렉산더 아놀드가 나오면서 벤치에서 시작했다. 이후 결승골을 넣은 벨링엄과 후반 86분 교체되며 그라운드를 밟았다.
이전 경기처럼 라이스의 파트너로 아놀드가 출전했지만, 워스트급 활약을 펼치며 남은 경기에서 마이누가 출전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선발로 나와 부진했던 코너 갤러거와 교체 출전해서, 번뜩이는 모습들을 몇 차례 보여줬다. 특히 케인과 연계하며 기회를 만드는 모습으로 센스를 엿볼 수 있었다.
파일:IMG_센스.gif

4.2. 토너먼트

다수 매체의 예상대로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특유의 드리블을 이용한 돌파와 파울 유도를 얻어내는 등, 후반전 83분 교체돼서 나가기 전까지 팀내 가장 돋보이는 활약을 보여줬다. 교체된 이후에는 주드 벨링엄의 극적인 동점골에 힘입어 역전골까지 넣으며, 한 골차로 승리했다.
파일:발바닥_1630.gif

선발로 나와 패스성공률 97%, 경합성공률 80%, 태클 성공 2회, 리커버리 3회, 키패스 1회를 기록하며 공수양면으로 뛰어난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잉글랜드는 답답한 경기력 속에서 선제골을 허용했고, 후반 78분 뒤지고 있는 상황을 만회하기 위해 공격자원들과 교체되며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이후 부카요 사카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추며 승부차기까지 이어졌고, 조던 픽포드의 결정적인 선방으로 결국 잉글랜드가 4강으로 향하게 되었다.

이번 경기로 마이누는 두 가지 기록을 세웠다. 첫 번째, 메이저대회 8강에 선발로 나온 역대 두번째로 어린 잉글랜드 선수가 되었다.[1] 두 번째는 Opta 기준, 유로 1980 이후 대회에 출전한 미드필더[2] 중 최고의 패스 정확도를 기록했다는 것이다. 마이누는 138회의 패스 중 5회를 제외하고 모두 성공시키며 96%의 성공률을 기록했다.
파일:전진_1681.gif

선발로 나온 마이누는 90+3분에 교체될 때까지 태클, 경합, 인터셉트와 같은 수비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키패스, 롱패스 등 공격적인 활약들도 지표 1위를 기록하며 활약했다.
경기 초반 잉글랜드는 라이스의 실책으로 사비 시몬스에게 선제골을 먹혔지만 케인의 페널티킥 득점으로 빠르게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마이누는 상대 박스 부근에서 날카로운 패스들을 찔러줬지만 기회는 마무리되지 못했고, 교체투입된 왓킨스가 극장골을 넣으며 결승으로 가게 되었다.[3]

이날 마이누는 뛰어난 활약에 힙입어 잉글랜드 선정 potm에 선정되었다.[4]
파일:흘리기_1716.gif
파일:찌르기_1719.gif
파일:클리어링1_1718.gif
파일:인터셉트_1724.gif

선발로 나와 수비적인 몇몇 장면을 보여주긴 했으나, 다른 공격진들과 마찬가지로 전반적으로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다.[5] 선제골을 허용한 잉글랜드는 이른 교체를 감행하며 후반전에 케인과 마이누를 교체시켰고, 교체 이후 잉글랜드는 동점을 만들었으나 후반 86분 교체투입된 오야르사발이 다시 역전골을 넣으며 경기를 뒤집었다.
마이누의 모든 활약은 이례적이다. 우리는 지금까지 그런 유형의 선수가 없었기 때문에 공을 정말 쉽게 받고 패스하는 그런 미드필더가 있으면 큰 차이를 만들 수 있다. 그것은 마이누가 쉽게 하는 것뿐이지, 결코 쉬운 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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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누에게는 꿈만 같던 4개월의 여정이었다. 가나와 잉글랜드 사이에서 국적 고민을 하던 18세 소년은 결국 나고 자란 잉글랜드를 선택했고, 웸블리에서 데뷔전을 치른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메이저대회에 승선하게 되었고 점차 출전 시간이 늘어나더니 모든 토너먼트에서 선발로 출전하며 주전 자리를 꿰찼다. 비록 웸블리에서 올림피아슈타디온 베를린까지 이어졌던 동화 같은 스토리가 완벽한 해피엔딩은 아니었지만, 그간의 과정들만으로도 마이누는 이미 박수받아 마땅한 성과를 냈다고 볼 수 있다.


[1] 19세 78일, 1위는 웨인 루니의 18세 244일 [2] 패스횟수 100회 이상 [3] 여담으로 유로 본선에서 교체투입된 선수가 추가시간에 극장골을 넣은 첫 케이스이다. [4] 대회 공식 potm은 결승골을 넣은 왓킨스가 선정되었다. [5] 스페인의 짜임새 있는 전술 속에서 잉글랜드는 완전히 말리며 선수 개인기술에 의존했다. 사실상 벨링엄의 번뜩이는 드리블을 제외하고는 제대로 된 공격작업이 아예 없었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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