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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8 23:47:49

코바야시(파티피플 공명)

<colbgcolor=#003153><colcolor=#FFFFFF> 코바야시
小林 | Kobayashi
파일:paripi_kobayashi.png
성별 남성
소속 BB Lounge
성우 후쿠시마 준
데이비드 머트랭가

1. 개요2.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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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티피플 공명의 등장인물.

BB Lounge의 사장으로 츠키미 에이코 & 공명 & KABE 타이진의 고용주. 통칭 오너(オーナー/Owner)로 불리며, 풀네임은 불명.

2. 특징

야쿠자가 연상되는 무서운 외모로 반투명 선글라스를 쓰고 있는데, 본인도 이를 알고 있는지 클럽 내에서 싸움이 터질 분위기가 풍기면 "고객님, 무슨 문제라도 있습니까?"라고 말하며 얼굴을 내밀어 상대를 정리해버리는 등 바운서도 직접 겸하고 있다. 험악한 외모와 반대로 항상 단정하게 올백 머리를 하고 정장을 깔끔하게 차려 입고 있어서 더 무섭다.

외모와 달리 실제론 비단결 같은 마음씨를 지닌 사나이로, 자살시도를 하던 에이코의 목숨을 구해줌과 동시에 따끔한 일침으로 제정신을 차리게 만들어 싱어송라이터라는 새로운 목표를 발견하게 만들어준 대은인이다. 이후 성인이 되어 독립한 에이코를 고용해 그 꿈을 펼칠 수 있게 도움을 주며, 공명이 에이코의 프로듀서가 된 이후엔 물주로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사실상 친오빠 혹은 부모 마인드로 그녀를 챙기는 것으로 보이며[1], 특히 이 바닥 인맥을 이용해 각종 정보를 알려주거나 공명에게 관계자를 소개시켜 주는 경우가 많은 편.

중증 삼국지덕후[2][3] 작중에서 삼국지 관련 드립[4]을 매우 자주 시전한다. 여태까지 이 드립을 받아주는 직원이 아무도 없어서 시무룩하는 일이 다반사였는데, 에이코의 소개로 찾아온 공명이 자신의 취향에 딱 들어맞는 사람이란 걸 단번에 간파하고 고용한다.[5] 이후론 바둑을 두면서 공명과 삼국지 이야기가 곁들여진 수담(手談)을 나눈다거나, 이런저런 일이 벌어지면 공명에게 삼국지 드립을 날려 반응을 이끌어 내는 걸 즐기는 중인 것으로 보인다.

공명에 대해서는 그저 '엄청나게 제갈공명을 좋아한 나머지 코스프레하며 살아가는 괴짜' 정도로 생각하지만, 공명이 놀라운 계책을 선보일 때면 "공명 정말 공명?!"이란 식으로 반응한다. 하지만 과거의 사람이 타임머신도 없이 미래에 왔단 이야기를 믿기는 힘드니 결국은 매번 "머리랑 눈치가 굉장히 좋은 코스플레이어" 정도로 넘어간다. 다만, 정말 공명인 것처럼 믿고 있다는 게 포인트.

요리를 엄청나게 잘하며, 대형 윙바디를 운전하는 모습이 나온 것으로 보아 대형 혹은 그에 준하는 운전면허 보유자로 추정된다.

상술했듯이 마음씨가 좋은 사람이라 좀 불쌍하게 보이면 그냥 지나치지 못한다. 그래서 스티븐 키드가 멘마만 먹는 처량한 꼴을 보고는 곧바로 주방을 빌려서 요리를 해주기도 했다. 이때 키드가 코바야시의 요리에 반해서 그대로 전속 요리사로 스카우트하려고 했지만 당연히 거절했다. 사장이지만 영업이 끝나면 종업원들과 함께 청소도 하는 등 권위 의식도 그렇게 크지 않은 듯하다.


[1] 공명을 처음 만났을 때도 경계하며 그녀의 진심을 갖고 노는 것은 아닌지 의심도 했었다. 그당시 아직 에이코가 간신히 절망에서 빠져나온 시점이라 에이코를 배신하는 짓만은 하지말라고 경고했다. 안그래도 이 시점에서는 지원하는 오디션들마다 낙방하고 있어서 슬슬 가수의 꿈을 접을 생각이었기 때문에 지인이 배신 할 경우 마음에 상처를 상당히 크게 입을 건 분명했다. [2] 애니 1화 드립(코믹스에도 나오는 장면이다)에서는 에이코가 BPM에 대해 설명할 때 장비의 음주 버릇을 예로 들어 이해하는데, 이 잠깐 삼국지 이야기 나온걸 가지고 급하게 달려와서 삼국지 이야기 하고 있었냐고 할 정도로의 초 중증 삼국지 오타쿠. [3] 오마케 에피소드에서 밝혀지기를, 조조를 특히 좋아하는 위빠다. [4] 대형 사무소를 '위(나라)군'이라고 공명에게 예시를 든다거나, 합비를 지키는 장료 드립이라든가. [5] 면접 때 삼국지 시대의 복장을 입고 와서 자신이 공명이라 주장하는 사람을 어지간한 사람이라면 미친놈 취급했겠지만, 코바야시 사장은 남의 시선 신경 안 쓰고 이러한 복장과 언행을 태연하게 할 만큼의 배짱을 지닌 극렬 삼국지 매니아라고 생각했다. 특히 왜 마속을 가정을 지키는 데 보냈느냐는 등의 드립을 기막히게 잘 받아준 게 크게 작용한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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