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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19 05:05:33

고바야시 아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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小林亜星
1932년 8월 11일 ~ 2021년 5월 30일 (향년 88세)


1. 개요

일본의 원로 작곡가. 도쿄도 스기나미구 출신. 생전 아스트로 뮤직 소속으로 일본 작사 작곡가 협회(J-scat)의 이사를 맡았다.

공식 홈페이지는 http://www.remus.dti.ne.jp/~astro/asei

수많은 CM송, 가요, 동요, 애니메이션, 특촬물, 드라마의 주제가를 작곡했으며, 1975년에는 미야코 하루미가 부른 북쪽의 여관에서(北の宿から)[1]가 대 히트하면서 제18회 일본 레코드 대상을 수상하였다.



자신이 작곡한 CM송을 직접 부르는 등 가수로도 활동하였다. 외모도 특징이 강하고 끼와 언변도 있어서 배우[2], CM 모델[3], 방송인 활동도 하였다. 그래서 그가 작곡한 건 몰라도 얼굴은 어디서 봤다는 사람들도 꽤 있었다.

여담이지만 아들은 태양전대 선발칸 효 아사오 역을 맡은 배우 고바야시 아사오.[4] 재미있는 것은, 제법 많은 특촬물 주제가를 작곡했음에도 정작 아들이 출연했던 슈퍼전대 시리즈의 음악에는 한 번도 참여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아들의 행실 때문에 슈퍼전대 쪽엔 눈길도 안 줬을지 모른다.[5] 뉴스에 따르면 고바야시 아사오와는 절연한지 오래였으며 장례식에도 아사오를 부르지 말라고 했다고 한다. #

아버지인 아세이와 아들 아사오 사이가 나빴던 이유는 고바야시 아세이는 결혼을 두번 했는데 첫번째 아내가 에이코, 두번째 아내가 사나에다. 문제는 사별해서 결혼한 것이 아닌 불륜을 하여 이혼통보를 하고 이혼 소송 후 사나에와 살림을 차렸다는 것이다. 문제는 이미 에이코와의 사이에서 두 아들을 보았고 그중 둘째가 아사오였다.[6] 그때문에 아사오가 아세이를 원망하며 사이가 멀어졌고 아세이는 죽기 전까지 첫번째 아내 에이코에게 고통을 줬다며 후회했다고 한다. 에이코와 결혼을 하게된 것이 약간 우스운 사연이 있는데 당시 소개를 받아 대학 운동장에서 첫 번째 아내 에이코와 첫 데이트를 하고 있을 때, 근처의 벤치에 앉았다고 한다. 데이트하면서 먹었던 음식으로 배탈이 났던지 설사가 나려했고 벤치에 앉아서 버티려고 했던 모양이지만 결국 대변을 지려버렸다고 한다. 그래서 급하게 바지를 벗고 근처 나무의 그늘로 도망갔는데 에이코는 이 사고에 의연히 대처하여, 벤치의 더러운 부분을 손수건으로 닦아내고 바지를 대학의 화장실로 가져 세탁해왔다고 한다. 고바야시 아세이는 이것을 보고 이 여자와 결혼하고 싶다고 생각하여, 이후에도 데이트를 하여 결혼을 했다고 한다. 본인이 먼저 반해서 결혼해놓고서 다른 여자와 바람이 나서 이혼 통보를 하고 이혼한 것에 후회해왔다고 한다. #

하지만 이혼 자체에는 후회하지 않았다고 하는데 후처인 사나에와는 금슬이 내내 좋았으며 자주 프로그램에 동반 출연도 했었다. 자신이 불륜을 저지른 것과 일방적인 이혼 통보를 한 것들을 후회했다고 한다. 이혼 통보를 하고 바로 불륜 상대방이었던 지금의 아내 사나에의 집으로 가서 동거하면서 이혼 소송을 했다고 알려져 당시 아세이의 이미지도 불륜남 이미지를 받아 상당히 추락했다. #

차남인 아사오가 명문 대학인 메이지대학 문학부를 졸업했음에도 전공과는 동떨어진 '극단 해바라기'라는 연예 사무소에 입단한 것도 아버지 아세이와의 불화로 아버지가 정해준 레일을 걷지 않겠다고 연예계에 발을 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예나 지금이나 연예계를 소위 딴따라로 보는 시각이 있는데 당시는 더 했었다. 아사오가 여러 사고를 치면서 성추문을 벌이면서 아들인 아사오와 절연했다고 알려졌으나 절연 통보를 한 것은 아사오가 먼저라고 한다. 아버지인 아세이가 엄마 에이코와 이혼 하는데다 그 이유가 불륜이라는 것에 분노한 아사오가 절연 통보를 하고 집을 나갔다고 한다. 집을 나가면서 대학때의 전공을 살리지 않고 극단에 입단했던 것.

아세이도 아들 아사오가 성추문까지 저지르자 절연 통보를 했지만 유산 분배에 대해서는 미리 유언장을 작성하거나 유언을 녹음하여 아사오의 상속에 제한을 하는 절차를 밟지 않아 아사오는 상속 대상자 중 한 명으로서 유산을 상속받을 수 있게 되었다.[7] 아들과 절연을 했지만 아들이 엇나가게 된 원인이 자신에게 있다고 보고 재산을 물려주려고 했다고 보는 이들이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워낙 망나니 짓을 하여 40억원에 달하는 재산 중 10억을 받을 수 있다는 것[8]에 아세이의 지인들은 저런 놈이 유산을 받아간다는 사실에 탄식을 하고 있다고 한다. #

여담으로 한국의 음악적 재능은 일본인이 비할 바 아니고 매우 능숙하다고 하였다가 넷 우익에게 굉장히 많이 비판당했다. 스기야마 코이치와 아주 대조적이다.[9]

2021년 6월 14일 부고 소식이 전해졌다. 사인은 심부전. # 하루에 6끼의 식사를 하고 매일 위스키 한 병을 비우는 폭식과 폭음으로 일관한 생활이었음에도, 의외로 88세까지 장수했다.

그가 작곡한 CM송 중 하나(RENOWN, 레나운)가 1970년 출시 당시의 백조세탁기 광고송으로 재활용되기도 했다.[10]

80년대 당시 오디션 프로그램 ' 스타 탄생!'의 심사위원으로 활동했다.

같이 일하는 가수는 호리에 미츠코가 있다.

2. 작곡 목록

2.1. 애니메이션

2.2. 특촬물

2.3. 응원가

2.4. CM송


[1] 이 노래는 한국 영화 그때 그 사람들 에서 극중 심수봉 역을 맡은 김윤아가 부른 적이 있다. [2] 1974~75년 출연한 테라우치 칸타로 일가에서 쇼와 시대 꼰대 아버지 역할로 아들 역할을 맡은 사이조 히데키와 함께 열연을 보여주며 호평을 받았다. 사이조 히데키와는 턴에이 건담 오프닝에서 다시 만난다. [3] CM 업계에선 작곡과 배우를 전부 고바야시 1명으로 퉁칠 수 있어서 선호했었다고 한다. [4] 다만 부자지간의 사이는 썩 좋지 않았다고 한다. 그리고 이후 아들은 성추문 등의 사고를 치면서 아버지 이름에 제대로 먹칠을 했다. [5] 대신 태양전대 선발칸 38화에서 아들이 맡은 배역의 아버지로 출연하기는 했다. [6] 장남은 평범한 회사원이라서 그에 대한 정보가 알려져 있지 않다. [7] 다른 순위자는 장남인 형과 새엄마인 고바야시 사나에. 친엄마인 에이코는 이혼으로 법적 배우자가 아니에 되어 상속 순위자에서 제외되었다. [8] 상속 순위자인 형과 새엄마 사나에가 있는데 배우자는 각 순위자보다 0.5씩 상속비율이 높아진다. 각 1의 비율에서 사나에가 2, 장남이 1, 아사오가 1이므로 사나에가 20억 형과 아사오가 10억씩 나누게 된다. [9] 이 둘은 1980년대 초반 마쓰시타( 파나소닉) 비디오, 오디오 광고에 꽤 많이 같이 나온다. 아예 해당 광고 CM송까지 이들이 작곡했다. 본 영상 0:15 [10] 모티브가 된 레나운 광고는 60년대에 나온 광고이다. 일본 흑백광고였으니. [11] 우리나라에서 나온 그 '슈파.슈파슈파~로 시작하는 오프닝 원곡 작곡가. [12] 심지어 엔딩을 자기가 불렀다. 근데 조금 음치. 역시 47세의 연령이시니.(당시 47세였다.) [13] 사자에상의 재방송판으로, 1975년부터 1997년까지 매주 화요일에 방영했다. [14] 하제돈 선창을 부른 가수는 오메가 트라이브와 Ruby Tuesday 등에서 활동한 작곡가로 유명한 이즈미 츠네히로이며, 유일한 노래 작품이다. [15] 일단 명칭은 폭풍의 영웅(嵐の英雄)인데 이 영웅 부분을 영어식인 히어로(ヒーロー)로 부른다. [16] 산토리 올드 위스키의 CM송. 스캣 버전은 '인간 모두 형제', 고바야시 아세이가 가사를 붙이고 직접 부른 버전은 '밤이 오네'라고 불린다. 야마자키 증류소 인근에 있는 시마모토역에서 열차 접근 멜로디로 사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