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코드 기아스에 등장하는 C.C.와 V.V.가 가진 것이다. 참고로 각자 코드가 다르다. 기아스의 힘이 일정 이상 수준으로 강해진 인간에게 넘겨줄 수 있다. 이 둘의 코드가 있어야 아카샤의 검을 가동시키는게 가능하다고. 나중에 샤를 지 브리타니아는 V.V.의 코드를 빼앗아 가지게 된다.[1]2. 특성
가지고 있으면 다음과 같은 특성을 지니게 된다.- 불로불사가 된다.[2]
- C의 세계에 있는 영혼과 대화할 수 있다. 사실 C의 세계의 집합무의식 속에 저장된 기억들을 볼 수 있는 것이며 엄밀히 말하자면 대화가 아니다. 마리안느의 경우는 기아스 능력에 의한 특별 예외.
- 자신이 원하는 사람에게 기아스의 힘을 줄 수 있다. 일종의 계약을 하는 것으로, 그 기아스를 가진 자의 기아스가 폭주 단계가 되거나 하면 코드가 반응하는 듯하다.
- 기아스에는 면역이 되지만, 대신 자신도 기아스를 쓸 수 없게 된다. 하지만 다른 코드의 계약으로 생긴 기아스의 경우엔 통할 수도 있는 듯하다. (속임수를 썼을 가능성도 있어서 미묘. 샤를 지 브리타니아 문서로.[3])
- 그 상대의 기억 관련해서 트라우마 스위치를 올릴 수 있다.
- 기아스 능력자와 접촉해, 당사자의 기억을 C의 세계에 복사 비스무리한 걸 할 수 있는 듯하다. 반대로 기억을 돌려준다거나 하는 것도 가능한 듯. 제작진이 밝힌 바로는 C.C.가 샤를의 기아스에 걸려 기억이 조작된 를르슈에게 기억을 돌려주는 것은 C의 세계에서 기억을 다운로드 받은 것이다.
- 기아스를 받은 사람이 양쪽 눈에 기아스 문양이 생길 정도로 레벨이 올라가면 코드를 이양받는게 가능해진다.
- 코드를 잃거나 봉인한 경우, 기아스를 받기 전의 기억으로 퇴행한다. (정확히 말하면 봉인하는 의식이 온전히 이루어지지 않았을 때 이런 일이 일어나는 듯하다. C.C.는 샤를 지 브리타니아를 밀쳐내고서 를르슈를 구하려고 했을 때만해도 기억은 온전했다. 스스로 봉인하고 자신의 심층심리로 들어간 것. 참고로 비슷하게 코드를 빼앗긴 V.V.는 코드를 잃고 나서도 기억은 멀쩡했다.)
- 기아스의 소질이 있는 자를 알아 볼 수 있다.(팬디스크의 캐릭터별 예고편에서 언급됨.)
- 코드 소유자끼리도 대화가 가능한 듯 하다. 다만 대화만 나눌 수 있을 뿐, 위치는 알 수 없는 듯. (위치를 알 수 있었다면 C.C.를 찾는 것이 아주 간단했을 것이다.)
- 기아스 능력자들이 눈에 가지고 있는 문양이 몸 어딘가에 생긴다.[4]
3. 기아스와의 연관성
제목이 '코드 기아스'인 만큼 기아스와 무언가 큰 관련이 있는 것 같지만... 참고로 스텝 좌담회에 의하면 과거에는 코드를 가진 자가 더 많았고 다양한 코드가 있었으나 반역의 를르슈 시대의 코드 소유자는 C.C.와 V.V.뿐이라고 한다. 실제로 반역의 를르슈 이전 시대를 다룬 외전인 코드 기아스 칠흑의 렌야에서는 U.U.라는 자가 나오지만 그 다음 계승자인 대쉬가 자질이 부족해 코드를 받았음에도 완전한 코드 소유자가 되지 못했다. 불로이긴 하지만 불사는 불완전했고[5] 계약자에게 기어스 대신 나이트메어 능력을 줄 수 있다. 대쉬가 죽은 후 U.U.의 코드는 대쉬에게서 끊긴다. 대신 자질이 뛰어난 시오리가 대쉬의 힘에 영향을 받아 기아스를 얻게 되고 최초의 V.V.가 될 것이라는 암시가 나온다.1기 24화에 「CODE-R」이라는 정체불명의 단어가 나오는데, 제레미아가 '나한테 이걸 재현하려고 했군?'하면서 바트레 장군에게 화를 내는 장면이다. 그 이후 제레미아는 기아스 캔슬러가 된 걸로 봐서, 아마 CODE-R이라는 말은 코드의 여러 능력 중에서 기아스 캔슬 능력(위의 리스트중 다섯번째 항목)만을 떼어놓고 말하는 것일 가능성이 높다. 참고로 영어에서 취소라는 단어는 cancel말고 Revocation도 있다.
부활의 를르슈 시점에선 샤무나도 코드로 추정되는 문양을 갖고 있는데, 이것이 진짜 코드인지는 불명. 진짜 코드라면 현대의 코드가 C.C.와 V.V.의 것 두 개만 남았다는 설정을 뒤엎은 게 되는데다 샤무나가 기아스를 쓸 수 있는 것과 를르슈의 기아스에 걸린 게 설명이 안 된다. 부활의 를르슈 자체가 러닝타임상 설명이나 묘사가 부족한 부분이 좀 있어서 설정집이나 후속작이 나오지 않으면 확실하게 알 수가 없다.
[1]
그리고 샤를이 C의 세계에 흡수되어 죽기 직전에 를르슈에게 넘겨서 부활의 를르슈 시점에서는 를르슈에게 넘어갔다. 의도적으로 넘긴 것인지 우연히 넘어간 것인지는 불명.(샤를이 삐뚤어진 형태이긴 해도 를르슈와 나나리를 진심으로 아꼈다는 묘사나 언급이 있으니 의도했을 가능성이 높다.) 더군다나 계승 과정이 불안정 했던 덕인지 기아스도 잃지 않아서 코드와 기아스를 동시에 다루는, 기아스 쪽으론 거의 최강자 수준의 먼치킨이 되었다. 코드 계승자이니만큼 기아스에 걸리지 않으면서, 자신은 기아스를 제한없이 사용할 수 있기 때문. 계승이 불완전해서 코드 능력이 완전한지는 불명확하다. 일단 스자크에게 암살 당하고도 살아난 것을 보면 불로는 몰라도 불사는 확실하다. 사실 픽쳐 드라마에서 10년 후를 다룰 때 C.C.가 10년동안 나이를 안 먹는다니 불가능하다고 너스레 떠는 것을 보면 불로도 거의 확실해 보인다.
[2]
부활의 를르슈에서 나온 C.C.의 말에 따르면, 원리는 코드 소유자의 본체는 C의 세계에 있고, 현실 세계의 육체의 결손 부위와 계속해서 맞바꾸는 것이라고 한다. 로이드 말에 따르면 일종의 미러 백업. 복사된 파일이 상실되면 원본에서 다시 복사를 해와 손실된 쪽을 메우는 개념이다.
[3]
극장판 기준의 언급을 보면 애초에 걸리지 않은 듯. 제작진의 언급으로 걸려 죽은 척을 한 것은 아들이 들뜬 모습을 보고싶어서 그랬을 것이라는 언급이 있다.
[4]
C.C.와 그녀 이전의 코드 소유자 수녀는 이마, 샤를은 오른손바닥, 를르슈는 그런 샤를의 오른손에 붙잡혔던 목 근처에 문양이 생겼다.
[5]
자질이 뛰어난 자가 대신 나타날 때까지만 이 불완전한 불사를 유지할 수 있다. 회복력은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