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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22 17:17:32

이쪽에서 저쪽까지

코나카나에서 넘어옴
이쪽에서 저쪽까지
こなたよりかなたまで
파일:attachment/F&C_20031212.jpg
제작 F&C FC01
대응 기종 Windows98/2000/Me/XP
장르 노벨 ADV
발매 2003년 12월 12일
등급 18금
관련 사이트 공식 홈페이지
OP - Imaginary affair
작사
노래
KOTOKO ( I've)
작곡
편곡
타카세 카즈야 (I've)

1. 개요2. 스토리3. 등장인물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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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그건 원래 일어날 리 없던 만남이었다
(それは本来起こらないはずの出逢いだった)
F&C에서 2003년 12월 12일 발매한 미연시. 약칭은 '코나카나 こなかな'

병약한 주인공을 소재로 한 저예산 게임이지만, 감동적인 스토리와 매력적인 캐릭터로 상당한 인기를 끌었다.

시나리오 라이터 아득히 우러러본, 아름다운, 그리고 내일의 세계에서로 유명한 타케하야로 정식 상업 데뷔작이라고 할 수 있다. 일러스트레이트는 노기자카 하루카의 비밀 샤아.


I've의 음악도 훌륭한 편이라 이 게임에 대해선 몰라도 오프닝인 KOTOKO의 Imaginary affair를 아는 사람도 있다.

놀랍게도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판이 우리나라에 한국어화 되어 수업되어 있다. 구글 플레이에서 코나카나라고 검색하면 된다. LG유플러스에서 서비스하는 gamebox에서 서비스하며[1]각 히로인 별로 2000원이며 통합판은 7000원. 무료인 Lite버전으로 프롤로그 부분을 플레이해 볼 수도 있다.
하지만 2014년 5월 31일부로 gamebox가 서비스 종료하면서 내려갔다.

이와 별개로 원작게임도 번역본이 나온 적 있었으나 퀄이 매우 좋지 않았다.

후속작으로 코나카나2가 있다. 다만 스토리가 1에서 중요한 부분인 주인공이 불멸의 존재가 되느냐 마느냐를.처음부터 불멸의 존재가 되는 것으로 시작하는 지라 평은 매우 좋지 않다.

2. 스토리

부모를 일찍 잃고 어린 나이에 증상이 나타난 시한부 인생의 소년 하루카 카나타. 친한 친구 코스케를 제외하고 자신의 병을 필사적으로 숨기는 그는 그렇기에 내심 서로 좋아하고 있는 카나에에게도 고백을 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병원에서 약을 받고 그 후유증으로 집에서 괴로워하던 그는 다음날 아침 자기 근처에 금발의 소녀 크리스가 쓰러져 있는것을 보게 된다. 그녀는 바로 흡혈귀. 그녀가 쓰러진 이유는 카나타에게서 뺀 피의 약기운 때문이었던 것이다. 누군가를 찾고있는 크리스를 카나타는 한집에 받아들이게 되는데...

3. 등장인물


파일:attachment/char_chris_bu.jpg
사실 크리스가 찾고 있는 사람은 바로 카나타로, 카나타가 어렸을 때 길을 잃은 상태에서 우연히 일본에 여행을 와 울고 있던 크리스를 만나게 되었고, 위로하기 위해 지구를 한 바퀴 돌고 와서도 여전히 외롭다면 결혼하자고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찾아왔던 것이다. 그러나 오랜만에 만난 카나타가 그 약속을 기억하고 있을지 자신이 없었기에 만들어낸 성격으로 접촉했던 것으로, 작 중 보이는 활기차고 당당한 성격은 자기 암시를 통해 만들어 낸 가짜 인격일 뿐 실제로는 조신하고 여린 성격이었다.
암으로 쓰러진 카나타에게 사랑을 고백하고 불사의 존재가 되어 자신과 함께하자고 제안하고 여기서 두 개의 엔딩이 갈린다. 노멀 엔딩은 불사자가 되면 주변사람들과 헤어지게 된다며 짧은 기간동안이라도 친구들 곁에 있기위해 거절하고, 실의에 차 적에게 죽으려던 크리스를 만류하고 어릴 때 약속을 다시 한 번 반복하나 카나타가 사망하는 것이 확정되는 결말. 2회차부터는 프롤로그와 이벤트 사이에 과거의 기억을 어렴풋이 떠올리는 파트가 추가되며[2] 트루엔딩에서는 이 때의 기억을 명확히 떠올린 카나타가 크리스의 고백을 받아들여 불사자가 됨과 동시에 주변 사람들을 지켜나갈 것을 선언한다. 이 루트에서는 카나타와 크리스가 결혼하기로 하며 끝이 난다.
카나에 루트에서는 카나타가 자신과의 약속을 기억하지 못하고 카나에를 외면하는 것에 집착해 스스로에게 상처 주는 걸 보고 진실을 밝히지 않고 카나타의 곁을 떠난다.

파일:attachment/char_kanae_bu.jpg

파일:attachment/char_hatae_bu.jpg

파일:attachment/char_izumi_bu.jpg
카나타가 다니는 현립 암병원의 간호사. 카나타에게 섹드립을 종종 날린다. 공략 캐릭터.

파일:attachment/char_yu_bu.jpg
카나타가 다니는 현립 암병원에 입원 중인 여자아이. 오랜 시간 투병한 장기 입원 환자이며 카나타와는 이미 알고 있는 사이로 카나타가 처음 검사를 받으러 입원했을 때 마침 상태가 호전되어 중환자실에서 카나에가 입원 중인 병실로 옮겨 와서 만나게 되었다고 한다. 병에 대해 정확히 언급되지는 않으나 카나타가 유우의 보호자인 할아버지 아사쿠라 씨에게 자신에게 마음을 연 이유가 카나타가 먼저 죽는다는 걸 알기 때문이라고 언급하고, 크리스텔에게 자신과 다르게 유우는 나을 거라고 단언하는 등 장기 이식을 받으면 살 수 있는 병으로 추정된다.

파일:attachment/char_kosuke_bu.jpg

4. 기타

어느 날 갑자기 병약한 주인공에게 찾아온 활발한 성격의 금발 누님 타입의 흡혈귀 공주가 메인 히로인이며, 흡혈귀를 쫓는 인간 퇴마조직 소속 히로인이 있긴 하지만 주로 대립하는 적은 괴이 쪽 세력이라는 점에서 당시 인기작이었던 월희[3]와 비슷한 요소가 많아 이야깃거리가 되기도 했다. 일부 악성 달빠들은 표절작이라는 주장까지 하기도 했는데 본편은 월희와 상당히 달랐던지라 어지간한 악성 빠층이 아니면 그 정도까지 비약하지는 않았다.


[1] 에스프가루다2, 도돈파치 대부활 등을 서비스하는 그 곳. [2] 그것은 금빛으로 활짝 핀 벚꽃이었다. [3] 지금 와서는 후속작 페이트 시리즈의 그늘에 가려진 감이 있지만 당시에는 팬덤이 엄청난 게임이었다. 한국의 달빠도 기승이긴 했지만 물건너에 비하면 애교 수준이었는데 잎빠 -> 키빠 -> 달빠로 이어지는 악성 팬덤의 마지막 계보이자 당시 활발하게 활동하던 중이었기에 비교가 안 되는 수준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