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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30 01:06:48

캐서린 나이트

주의. 사건·사고 관련 내용을 설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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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캐서린 나이트.png
Katherine Mary Knight 1955. 10. 24. ~

1. 소개2. 존 프라이스 살인 사건3. 판결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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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en.wikipedia.org/wiki/Katherine_Knight
출처 : 영어 위키백과

1. 소개

살인 후에 남편을 요리한 엽기 범죄를 저지른 희대의 살인마.

1955년 10월 24일 호주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뚜렷한 직업을 구하지 못한 그녀는 직업훈련학교를 가게 되어 도축 작업을 하였으며, 이후 정육점을 운영하며 칼을 잘 다루었다고 한다. 1973년 켈렛과 결혼을 하였다. 그러나 결혼 생활은 화목하지 않았으며, 남편이 다트 대회에서 늦게 왔다는 이유로 프라이팬으로 머리를 가격하였다. 켈렛은 그녀의 폭력성을 알게 되어 도망갔으며, 나중에 두개골이 심하게 골절되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게 되었다.

1986년 38세의 광부 데이비드 손 더스를 만났다. 두 번째 만난 남성에게도 집착과 폭력성을 보였으며, 손 더스가 키우는 2살 된 강아지 딩고를 남편이 보는 앞에서 목을 그어 잔인하게 죽였다. 이 이유로 두 번째 남편하고도 이혼을 하게 되었다.

2. 존 프라이스 살인 사건

존 프라이스와 결혼을 했으며, 존 프라이스는 그녀의 폭력성을 알고 있음에도 사랑하기로 하였다. 하지만 마지막 애인인 프라이스와도 처음에는 잘 사귀었지만, 청혼했는데 아직은 아니라고 말했다는 이유로 프라이스가 직장에서 물건을 훔치는 것을 영상으로 찍어 직장 상사에게 보내 해고당하게 해서 관계가 틀어졌다고 한다.

2000년 2월, 나이트가 프라이스를 찌르게 되어 마침내 싫증이 나서 프라이스는 나이트를 집 밖으로 내쫓았으며, 나이트는 접근금지 명령을 받게 되었다. 하지만 이 명령을 무시하고 나이트는 집에 돌아온 프라이스를 살해하였다. 존 프라이스를 37번이나 칼로 찔러서 살해한 다음 피부 껍질까지 벗겨 펠트에 매달은 뒤 정육점에서 일한 경험으로 프라이스를 분해해 프라이스의 살을 야채, 감자, 호박, 비트 뿌리, 양배추, 그레이비 소스와 요리해서 프라이스의 아이들에게 먹이려고 했다. 프라이스의 직장 동료들의 신고로 경찰이 도착했을 때는, 프라이스의 가죽이 천장의 갈고리에 매달려 있었으며 주변에 피가 가득하였으며, 끓는 냄비에는 프라이스의 시신이 들어 있었다. 나이트는 약물로 자살 시도를 한 상태였다.

3. 판결

나이트 측에서 주장한 과실 치사였다고 주장한 판결은 받아들이지 않았으며, 호주에서 여성 범죄자로서는 처음으로 가석방 없는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4. 기타

캐서린 나이트는 어릴 때 가족들에게 성폭력을 당한 후유증으로 경계선 성격장애를 앓고 있었으며, 그 탓에 이전의 남편과 애인들에게도 사소한 일로 폭력을 휘두르는 일이 많았다고 한다.

2006년 6월 나이트는 가석방 가능성이 없는 형벌이 너무 가혹하다고 주장하면서 탄원서를 제출했다. 그러나 문명 사회에서 묵상을 넘어, 끔찍한 범죄라는 판결로 2006년 9월 기각되었으며, 현재까지 복역 중이다.

차트를 달리는 남자 여성 범죄자 1위에 랭크되기도 했다. 범행 수법과 내용이 멘트로도 쓸 수가 없을 정도로 잔인한지라, 차마 방송에 전부 내보낼 수가 없어서 제작진이 상당 부분 자체 필터링을 거쳤다고.[1]


[1] 해당 방송분을 보면 범행 내용을 설명하는 부분에서 MC 조우종과 이상민이 직접 멘트를 하지 않고 '제작진이 알려주는 중'이라는 자막과 함께 제작진이 사건 내용을 두 MC에게 알려주는(내용 자체는 묵음 처리되었다) 것으로 대체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