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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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배경2. 게임플레이

2.1. 장점2.2. 단점

3. 리턴드 모델

3.1. 마스터

3.1.1. 카스토어, 어웨이큰드3.1.2. 카스토어, 퍼번트

3.2. 토템

3.2.1. 마라테인

3.3. 헨치멘

3.3.1. 그윌3.3.2. 아소락3.3.3. 바르바로스

3.4. 인포서

3.4.1. 언실리 엔진3.4.2. 화이트 아이즈3.4.3. 리치 킹

3.5. 미니언

3.5.1. 블러드 베슬3.5.2. 캐번 네필림3.5.3. 우른베어러3.5.4. 자이언트 리치

4. 궁합이 좋은 모델5. 기타

Kastore
미니어쳐 게임 말리폭스의 네버본, 레저렉셔니스트 소속 마스터.

1. 배경

한때 붉었던 네필림의 피를 검게 만든 의식이 모든 네필림에게 같은 효과를 낸 것은 아니다. 고대의 무리주인이었던 카스토어의 변화는 문제적이었다. 이제 다른 종족의 붉은 피는 그의 배를 채워주지 않았고, 카스토어는 항상 굶주린 상태였다. 허기에 미쳐서 동족을 공격하고 만 카스토어는 충격적인 사실을 깨달았다. 네필림의 살에서 나온 검은 피가, 그가 섭취할 수 있는 유일한 음식이었던 것이다.

동족을 죽이기 싫었던 카스토어는 에타 키타에의 주술사들을 불러 육신에 고대의 마법을 걸었다. 그들의 주문은 카스토어를 가사 상태로 만들었다. 고작 몇 방울의 검은 피만 흘려넣으면, 카스토어는 무의식 상태로 몇 년 동안이나 생존할 수 있었다. 만족한 카스토어는 매듭숲에 있는 그의 영지, 고요한 수림으로 후퇴해 잠들었다. 그에 충성하는 네필림과 다른 한량들이 그의 빈사 궁정으로 몰려들었다. 언젠가 카스토어의 힘을 보길 기대하면서.

무리주인이 일어나는 일은 드물지만, 일어날 때면 커다란 파괴가 뒤따랐다. 꿈결과 피의 의식을 통해 카스토어는 현실의 상황을 전달받고, 그의 수호자들은 대가로 카스토어의 지혜 어린 조언을 받는다. 하지만 이번 세기에 카스토어가 잠에서 깬 횟수는 그 이전 몇천 년 동안 잠에서 깼던 횟수보다 많다. 세기의 첫 번째 기상은 내전에서 릴리스를 지지하기 위해서였다. 이제 카스토어는 네키마에게 조언을 주고 있지만, 이 늙은 지배자는 아직 조카에게 충성을 맹세하지 않았다. 한 편으로는 네키마를 보좌하고, 다른 한 편으로는 자신이 자는 동안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건지 파악하고 있다...

출처: https://www.wyrd-games.net/kastorem3e

2. 게임플레이

카스토어, 어웨이큰드

카스토어를 잠에서 깨우려면 대량의 검은 피가 필요합니다. 그의 파이널 새크리파이스 능력은 리턴드 모델이 체력을 희생하여 상호작용 액션을 할 수 있게 해 주고, 리추얼리스틱 새크리파이스 트리거는 카스토어가 아군 모델을 죽인 뒤 원하는 곳에 스킴 마커를 깔 수 있게 해 줍니다. 리턴드 모델은 초과치유에 집중해서, 최대 체력 이상으로 회복될 경우 추가적인 효과를 받습니다. 언제든지 카스토어를 섬길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가 되어 있는 것이죠.

카스토어, 퍼번트

배를 채운 카스토어는 본모습을 드러내며, 모든 네필림을 크기에서 압도합니다. 이 상태에서는 교활한 스킴 특화 마스터가 아니라 공격적인 근접전 깡패로 변하죠. 그의 강력한 블러드 러쉬 공격은 카스토어가 돌격할 경우 더더욱 강해집니다. 돌격 이후에는 비서럴 램페이지 액션으로 적이나 아군의 위치를 재조정할 수 있습니다.

매드니스 오브 말리폭스 업데이트로 추가된 레저렉셔니스트/네버본 듀얼팩션 마스터. 릴리스 충성파던 바르바로스가 리턴드 키워드를 얻으며 "어? 릴리스 부활해서 레저렉 되는 거 아니야?" 하는 기대를 모았지만... 신규 마스터였다.

출시 이후의 평가는 매드니스에서 출시된 여섯 마스터 중 독보적 최약체. 숙련자의 손에 들어가면 어나더 레벨의 마스터인 데미안이나, 나오자마자 토너먼트에 얼굴을 비추기 시작한 털이나 린 리와의 비교는 사치고, 평캐인 티리나 클램펫츠에도 크게 처진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우선 오버힐이라는 컨셉 자체가 대단히 이상하다는 평가다. 똑같이 회복 특화인 시커 키워드와의 차별점을 주려고[1] 이렇게 만들었는데, 결국 오버힐에서 효과가 나온다는 건 체력이 낮아진 상태에서는 없는 특성이라는 거다. 게다가 카스토어의 팩션은 네필림/레저렉셔니스트. 선공권 없기로 유명한 진영들이다. 리턴드 모델들의 주요 생존 수단은 피흡과 데미지 분산인데, 막상 기동 지원이 오버힐에 몰려 있다. 즉 적이 원거리에서 툭툭 때리면서 피 까기 시작하면 오버힐이 봉쇄되면서 기동성이 낮아지고, 적에게 붙지를 못하니 피흡을 못한다.

우른베어러나 언실리 엔진을 사용하면 피해 나눠 맞기를 넘어서 능동적 피해 회복이 가능하지만, 대부분의 콤보 능력들이 사거리가 짧다. 즉 짧은 이동을 반복하기에 맵을 넓게 쓰는데 강점이 있는데, 막상 흩어지면 방어기제가 다 사라져서 힘싸움에서 밀린다...

다른 부분에서 장점이 있느냐 하면 그것도 아니다. 타이틀 1번은 스킴 러닝 능력이 우수하고 디버프 능력을 가져오지만 그 대가로 헤비 히터가 완전히 봉인된다. 타이틀 2는 마스터 본체가 제법 튼튼하고 쎈 딜탱이 되어줄 수 있지만 때리는 거 말고는 할 줄 아는 게 없는 멍청이다. 양쪽 다 드로우나 패관리, 트리거 지원 등의 능력은 아예 존재하지 않는다. 매드니스 메타가 드리머2, 데미안, 코지로 이어지는, "덱정제와 패갈이를 통해 페이스 카드를 모아 확정타"가 고평가를 받는 메타임을 생각하면 완전히 시대에 역행하는 셈.[2]

종합하면 레저의 약점과 네버본의 약점을 섞은 약체 마스터라는 것이 주된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