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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2-12-26 00:40:00

노기쿠(카사네)


파일:Dqd0xUo.jpg

1. 개요2. 작중 행적3. 기타

1. 개요

카사네의 등장인물. 아버지는 카이도 아타에이므로 성까지하면 카이도 노기쿠[1]가 되어야겠지만 카이도는 딱히 그녀를 호적에도 올리지 않았고 성노예로서 키웠기 때문에 그냥 노기쿠. 보통 은발에 벽안으로 그려진다.

2. 작중 행적

후치 스케요로서 살았던 '이자나'가 아닌 '진짜' 후치 스케요의 딸. 아버지가 같으므로 후치 카사네와는 이복 자매가 된다. 카사네와 마찬가지로 어머니의 외모를 물려받았기 때문에 후치 스케요를 빼닮은 아름다운 외모의 소유자다. 스케요가 죽기 전의 얼굴은 추악했으나 어머니와 누군가(이자나)가 얼굴을 바꾸는 기억을 어렴풋하게나마 가지고 있기 때문에 어머니의 얼굴은 진짜 얼굴이 아니었으며, 이자나라는 여자가 어머니의 얼굴을 빼앗고 후치 스케요가 되었다는 것 정도는 어렴풋이 알고 있다. 진짜 후치 스케요 역시 이자나가 죽은 후 얼마 지나지 않아서 쇠약해져 사망했으며 노기쿠는 어머니와 꼭 닮은 외모로 자라난다. 그녀의 아버지인 카이도는 그녀를 지속적으로 강간하거나 학대했고,[2]노기쿠라는 하나의 소중한 인격체이자 귀한 자식이 아닌 스케요의 대용품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 존재로 여겼던 듯. 카사네만큼이나 불행한 삶을 살아왔다. 이후 아버지가 살로메를 연기하는 니나(로 변신한 카사네)와 비교하며 너는 결함품이라며 비하하자 순간적으로 이성을 잃고 그를 살해한다.[3] 피를 흘리며 죽어가는 순간까지도 자신을 노기쿠라고 부르지 않고 스케요라고 부르는 아버지에게 치를 떨며, 노기쿠는 저택을 뛰쳐나온다.

카이도가 죽기 직전 카사네의 존재를 알려줬기 때문에 일단 이복 언니인 카사네를 찾으려하지만 오랜 감금 생활로 호적도 학력도 심지어 일반상식도 뭣도 없어 여러모로 불상사를 겪게되고 결국 성매매을 제의한 남자를 시작으로 몸을 팔아 돈을 충당해 사는 시궁창 인생이 이어지게 된다. 당연히 자기 외모를 보고 접근한 자들에게 구역질을 느끼고, 자신의 아름다움을 저주라고 여기는 냉소적인 태도를 보인다. 그러던 중 자신의 손님 중 한명이 탄자와 니나에 대해 언급하자 집에서 도망나오던 날에 봤던 살로메가 떠올라 흥미가 생겨 공연을 보러 간다.

연극공연에 간 노기쿠는 연기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불쾌하게 느끼고 주연이라는 니나는 도무지 나올 기미가 안보여 돌아가려던 중에 니나(카사네)와 마주쳐 다시 극장으로 되돌아간다. 노기쿠는 그녀의 연기를 보고 감동을 받게되는데, 이 때 노기쿠와 눈이 마주친 카사네는 어머니를 쏙 빼닮은 그녀의 외모를 보고 어머니의 유령이라고 착각하고 잠시 당황한다. 연극이 끝난 후 유령이 아닌 진짜 사람이었다는 걸 알게되자 놀란 카사네는 그녀를 보기 위해 달려나가던 중 '진짜' 어머니 유령을 보고 당황하여 계단에서 발을 헛디뎌 굴러 떨어질뻔 하나 노기쿠가 잡아주어 사고를 면한다. 카사네는 왠지 그녀를 붙잡아야 할 것 같단 기분에 답례를 핑계로 노기쿠를 카페에 데려가는데 노기쿠는 그녀의 호의에 다정함을 느끼고, 카사네 역시 노기쿠에게 호감을 느낀다. 이후 카사네와 친해지며, 바다에 가서 카사네 어머니 유품[4]를 건네받는다.

한편, 노기쿠는 자기 손님 중 하나인 아마가사키를 이용하여 카사네를 추적한다. 어느 날, '아사미조'가 자신에 대한 집착으로 스토킹을 하는 사건이 벌어지고 그녀는 도주 중 니나(카사네)에게 전화하여 도움을 받는다. 극도의 불안감에 차있던 그녀를 걱정했던 카사네는 자신의 집으로 초대하고, 노기쿠는 니나의 집에서 하룻밤 신세를 지게 된다. 그리고 카사네가 업무로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아마가사키로부터 후치 카사네는 사고로 인하여 식물인간이 되었고, 그 전에는 탄자와 니나의 매니저였다는 소식을 전해듣고 불안해한다.[5]

카사네가 샤워 하러 간 사이, 그녀를 의심하던 노기쿠는 결국 유일하게 잠겨있었던 방의 열쇠를 찾아내어 열게 되고 거기서 진짜 니나를 만나게 된다. 자신의 어머니와 똑같은 구도였다. 노기쿠는 모든 진실을 깨닫게 된다. 이후엔 탄자와 니나의 과거를 추적하게 되고 예전 집까지 찾아가서 립스틱에 비밀에 알게되는 등 점차 심연에 접근한다. 이후 니나의 어머니 츠구미와 우연을 가장하여 만난 뒤 친분을 쌓고 그녀가 가지고있던 니나의 집 열쇠를 훔쳐 다시금 진짜 니나와 대면한다. 그러다 식물인간이 되어 의식이 없는 줄로만 알았던 니나가 의식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그녀로부터 자신을 죽여달라는 부탁을 받는다. 노기쿠는 크게 망설였지만 결국 부탁을 들어주어 그녀를 죽인다.

니나를 죽인 충격에 정신이 나간 듯한 모습을 보이다가 카사네와 함께 갔던 바다에서 카사네와 다시 만난다. 그리고 카사네를 꾀어내기 위해 연기를 하면서 현재의 자신의 모든 것이 싫다는 이야기를 한다. 남자들이 자신에게 아름답고 예쁘다며 다가왔지만 그 때문에 불행해졌고, 살아가고 싶은 대로 살아가겠다고 말한다. 그리고 카사네에게 립스틱을 발리고 키스를 하게 되는데 자신 스스로 어머니와 같은 길을 걸어 같은 운명에 삼켜지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 때문에 자신이 먼저 카사네에게 키스한다. 얼굴이 바뀌자 잠시 놀라나 복수를 할 수 있다는 생각에 몰래 웃고, 카사네로부터 거래를 하지 않겠냐는 제안을 받는다.

그 후 카사네의 소개로 킨고를 만나고 돌아가는 길에 자신의 뒤를 밟은 킨고에게 네 정체를 알고 있으며 '네가 길조가 될지 흉조가 될지 모르지만 카사네에게는 네가 필요하다'는 말을 듣는다. 앞으로 카사네와 함께하면서 거처를 어떻게 해야 할지 의논하다 집 얘기가 나오자 카사네가 아버지의 일에 대해 알까 두려워한다. 자신의 눈으로 확인하고 싶다면 데려다 주겠다며 돌아가는 길에 다시 킨고에게 붙들려 아버지의 집으로 가게 된다. 킨고는 노기쿠의 흔적을 없앴다고 말했지만 자신이 후치 스케요로 불린 불행한 시절이 담겨 있는 스케요의 옷들을 꺼내 불태워 버린다.

68화-69화에서 카사네에게 살기 위해 자기 몸을 팔았다고 밝히며 왜 자매란 사실을 이야기하지 않는 거냐고 묻는 하부타에게는 자신을 성적으로 학대한 아버지를 죽였다고 말한다.

70화에선 카사네가 연기하고 있는 틈을 타, 집에서 가져온 립스틱과 바꿔치기한다. '후치 스케요'의 모습을 노기쿠에게 투영시키는 것에만 집착했던 그녀의 아버지가 노기쿠에게 사용하게 했던 립스틱이였다. 바꿔치기한 진짜 립스틱은 다시는 악용되지 않도록 가위로 잘라서 물에 녹여 내려버린다. 하지만 어느 시점부터 이자나에게 얼굴을 완전히 빼앗겨버린 노기쿠의 어머니(진짜 후치 스케요)의 모습을 미루어보아, 아무래도 그녀도 노기쿠와 같은 일을 벌였다가 얼굴을 이자나에게 완전히 빼앗겨버린 계기가 되었을 수도 있다. 이자나의 립스틱과 똑같이 생긴 립스틱이 노기쿠집에 있었다는 것 자체가 어떻게 보면 떡밥. 아무튼 이렇게 저렇게 돼도, 카사네는 엄청난 배신감을 느낀 후 폐인이 될 가능성이 크다. 최악의 경우, 물론 호적상 투명인간과 다름 없다지만 노기쿠라는 여자는 아예 태어나지도, 존재하지도 않았던 환상과도 같은 존재가 되어버릴 수도 있다. 복수가 성공해도, 실패해도 여러모로 문제가 많을 듯 하다.

그리고 결국 72화에서 역관광을 당하고 말았다! 커튼콜과 동시에 얼굴이 바뀌어버리도록 신중하게 립스틱의 유지시간을 조율했음에도 불구하고 얼굴이 바뀌지 않았던것. 동시에 이러한 상황에 당황한 순간 카사네는 섬뜩한 웃음을 보이고 갑작스러운 졸음과 함께 노기쿠는 하부타로부터 카사네가 노기쿠의 배신을 눈치챘다는 말을 들으며 쓰러지고 만다.눈을 뜨니 팔다리가 묶여있는 채였다. 그런 그녀 앞에 나타난 킨고는 바로 그녀가 카사네에게 했던 말을 듣고 과거에 누군가가 했던 말이기에 이상하게 여겼고 니나가 죽자마자 나타난 그녀에 대해 차츰 알게된 것. 모든 정체가 드러나자 니나를 죽인 게 너냐며 카사네에게 싸닥션을 맞는데 차디찬 눈으로 바라보는 카사네에게 두려움을 느끼고 만다.

74화에선 결국 서로의 진실된 모습으로 대화하게 된다. 자신을 속인 노기쿠에게 강한 배신감을 느끼며 추한 여자가 감쪽 같이 함정에 걸려들은게 우습냐면서 비꼬는 카사네에게[6] 겨우 자신을 추스린 노기쿠도 본성을 드러내며 '여배우 후치 스케요'가 되기 위한 이자나 때문에 희생 당한 어머니를 언급한다.[7] 하지만 그게 어쨌냐면서 오히려 자신의 어머니(이자나)가 원래의 얼굴로는 사람으로서 살아가는 것조차 가능하지 않았을것이라며 노기쿠의 어머니(스케요)를 희생시키면서 빼앗은 것은 당연한 것이라면서 합리화 하듯 말하며 카사네가 매정하게 말하자 노기쿠는 이에 반박하면서 이자나의 립스틱을 쓴것을 지적하지만 자신이나 니나는 자기 어머니가 저지른 일에는 관계 없다고 딱 잘라 말한다. 그리고 노기쿠가 얼굴을 망가뜨리든 자살을 하든 마음데로 하라며, 그래봤자 개죽음이라 하는 카사네를 뒤로하며 노기쿠는 눈물을 흘린다.[8]

84화에는 감금 당한 모습으로 나온다. 카사네가 조롱하듯 몸 상태가 어떻냐고, 무언가 필요한건 없냐고 묻는 말에 아무것도 필요 없다고 대답한다. 그리고 처량하게 눈물 흘린다.

89화에서 하부타와 같이 있는 모습으로 등장한다.[9] 하부타가 영구교환에 관한걸 물어보자 설령 안다하더라도 가르쳐주지 않을거라며 도발한다. 하부타가 폭력을 쓸것 같은 모습으로 협박을 해도 아버지 아타에에게 폭력 강간을 당한 경험 때문인지 두려워하지 않는다. 그 말을 들은 하부타도 과거의 어떤 기억이 떠올랐는지 행동을 멈추고 자유를 원한다면 영구교환에 관한 기억을 떠올리라며 나가버린 뒤 노기쿠는 하부타가 자신을 살려준다는 말이 거짓말이라 생각하고 개죽음만은 당하지 않는다며 카사네와 하부타도 죽이고 자신도 죽을 것을 다짐한다.

94화에서 이가라시 이쿠의 도움 덕에 노기쿠가 감금된 곳을 찾아낸 아마가사키를 보고[10] 노기쿠는 아마가사키에게 자신의 운명에 말려들게 하고 싶지 않았다며 눈물을 흘린다. 이에 기절한 하부타의 숨통을 끊어넣으려는 노기쿠를 당신도 어머니의 운명에 말려들었을뿐이라며 아마가사키가 말린다. 결국 탈출하게 되지만 자신의 어머니나 니나와 같은 희생을 더 생겨날것이라 생각하며 복수를 멈추지 않고 다시 집을 나가려하지만 아마가사키에 의해 결국 나가지 못한다.

97화에서 이가라시 이쿠가 찾아오지만 노기쿠는 매정하게 대하며 카사네가 사라져서 주목과 칭찬을 받게 되었고, 그것 때문에 아마가사키에게 협력한거라고 비꼰다. 이쿠는 아니라고 부정하지만 노기쿠는 도와달라 한 적 없다며 자신이나 아마가사키에게 감사 받으러 온것 아니냐고 자신이 한 행동이 옳았다고 믿고 싶어서 라며,[11] 아무것도 모르는 타인인 주제에 자기도 원하지도 않은 일을 가지고 착한 일 했다고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이쿠를 쏘아붙인다. 이쿠는 자신은 카사네는 소중한 친구이기에 그런 일을 한거라 하지만 노기쿠는 그것을 부정하며 탄자와니나 이야기[12]를 하며 카사네가 원흉이라고 일축하며 눈물을 흘린다.

98화에선 또 다시 찾아온 이가라시 이쿠와 함께 카사네가 예전에 다니던 학교에 오게된다.[13] 그곳을 돌아다니며 이쿠에게서 카사네와 이쿠의 짧막한 학창시절을 듣는다. 노기쿠는 부정하는듯 하면서도 카사네와 처음만났던때를 떠올리고 카사네에게서 선물로 받은 목걸이를 보며 복잡한 심경을 내비친다.[14] 그러면서도 노기쿠는 자신의 의지를 굳히진 않는다고 한다. 그리고 목적은 다르지만 같이 카사네를 찾아보자는 이쿠의 제안을 승락한다.

결국 100화에서 협력해주겠다는 아마가사키를 더 이상 끌어들이기 싫은 노기쿠는 아마가사키를 말리며 눈물 섞인 이별을 한다.[15]

그리고 사키의 모습을 연기하면서 극단 관계자에게 온 노기쿠는 별을 읊는 밤 진짜 모습으로 처음 만난 곳 나는 거기에 있어라는 시적인 대사를 남기고 카사네가 와주길 바라는 듯한 말을 한다. 그 뒤 카사네가 자신이 말한곳을 알아내고 찾아오자[16] 이쿠와 함께 등장한다.[17] 대화를 나누는 와중에 난입한 하부타가 카사네와 언쟁하며 싸우는 모습을 목격하게 되고 자신의 얼굴로 연기하는건 이번 한번 뿐이라며 사실상 연기를 그만두겠다는듯이 선언하는 카사네를 보며당황해한다.그리고 카사네가 자신에게 목숨과 같은 립스틱을 넘겨주어 놀라게 된다.

립스틱을 건네받은 노기쿠는 돌려달라는 하부타에게 다가오지 말라며 경계한다. 그러자 하부타는 아마가사키를 언급하며[18] 노기쿠를 협박하지만 이에 노기쿠는 심히 떨면서도 아마가사키에게 허튼짓하면 립스틱을 부수겠다고 되려 맞받아친다. 결국 카사네가 하부타가 아마가사키를 건드리면 립스틱을 부숴도 좋다고 하자 그제서야 진정하게 된다.
물론 저렇게 침착한 카사네는 이상하다며 다른 속셈이 있는게 분명하다 생각하지만

105화에서 약속을 지키라고 하며 이상하게 여기면서도 카사네에게 얼굴을 빌려준다. 그리고 하부타에게 접근해 카사네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고싶어한다며 찾아온다.

립스틱과 영구교환이 카사네의 심경변화와 관계가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잠시동안 같이 협력하게 되어[19] 어느 건물에 오게된다. 거기서 카이도 나기라는 이름을 듣고 아버지 성이랑 똑같아서 깜짝 놀란다. 그곳에 논문을 하부타와 같이 보게되지만 원하는 글이 없는지 연구 논문을 덮는 하부타에게 글씨체가 자신이 가지고 있는 수첩과 같다면서 수첩을 보여준다. 결국 그것이 카이도 나기 것임이 밝혀지며 읽어나가면서 립스틱의 성분을 알게된다.[20]
하부타에게서 카이도 나기가 아버지의 형제라는 것을 듣게되고 카이도 형제에 관한것을 듣다가 하부타와 이자나, 카이도 나기에 관해 알려달라고 했다가 하부타가 위협하자 결국 물러나게 된다.

그후 이쿠의 집으로 돌아오게 된 노기쿠는 자신에게 지식이 좀 더 있었다면이라 한탄하다 립스틱을 잠시 발라보다가 어머니의 환영을 보게된다.
어머니의 환영에 이끌려 옥상에 있는 하부타에게 복수를 그만두겠다 말하고는 기절하게 된다.[21] 결국 스스로 잡혀온 노기쿠는 얌전히 카사네와 하부타의 대화를 듣기만한다. 어째서 끌려왔냐는 카사네의 물음에 어머니의 환영을 보았다 말하고 이에 역시 어머니의 환영을 본 경험을 말하며 그것이 진짜 엄마일까? 라는 카사네의 말을 듣는다. 그리고 카사네와 하부타의 언쟁과 몸싸움을 멍하니 바라보다 카사네를 구한 사람이 이자나가 아닌 자신의 어머니인 진짜 후치스케요라는 카사네의 말을 듣고 충격을 받게 된다.

115화에서 카사네와 서로의 기억을 맞춰보다가 117화에서 그녀의 어머니의 지인인 여관 경영자 시라이토 부부의 집에 찾아가 어머니와 이자나의 이야기를 듣는다.

모든 진실이 밝혀지곤 카사네에 대한 증오를 씻었지만 카사네는 속죄를 위해 노기쿠에게 니나의 어머니 츠구미에게 진실을 밝히고 자신에게 복수하게 데려올 것을 부탁한다. 노기쿠는 결국 이를 받아들이고 자신도 츠구미에게 죽을 것을 선택하며, 츠구미에게 모든 진실을 밝히곤 카사네와 함께 칼에 찔린다. 아마가사키가 아직 살아있던 노기쿠를 구하지만 카사네는 이미 살해당한 뒤였고 노기쿠는 카사네를 언니라 부르며 울부짖는다.

후일담인 126회에선 아마가사키와 함께 시라이토 여관에서 일하게 된 듯하다.[22] 과거에서 벗어났지만 여전히 가끔 카사네를 떠올리고 앞으로도 쭉 그리워할 것이라는 노기쿠의 독백으로 끝맺는다.

3. 기타


[1] 또한 '진짜' 후치 스케요의 딸이므로 '후치'라는 성은 원래 노기쿠가 가져야 되는게 정상이고, 후치 스케요의 언니인 후치 미네요의 진짜 조카에 해당 된다. [2] 노기쿠가 자신과 친해진 니나가 사실은 카사네라는 걸 깨닫고 그때의 속았다는 감정을 떠올릴 때 아버지인 카이도를 떠올리는 모습을 보면 그녀가 초등학생 나이 때까지는 친절하게 대해다가 중학생 나이대 쯤 되자 그녀를 강간하고는 그 뒤부터 계속 폭력적으로 다룬 듯 하다. [3] 당시의 카이도는 알코올 중독 때문인지 술을 가지러 가려다가다 순간 갑자기 다리에 통증을 느껴 주저앉았는데 이때를 노려 노기쿠가 옆에 있던 스탠드로 그의 머리를 강타했다. [4] 정확히 말하자면 실질적 유품인 립스틱이 아니라 그걸 목에 걸고 다닐 수 있는 도구인 체인 목걸이 [5] 다른 이가 들으면 둘을 분리해서 들었겠지만 자신의 어머니가 피해자의 입장이며 자신도 그때문에 학대를 받아온 완벽한 피해자 입장인 노기쿠로서는 수상하게 여길수밖에 없었던 일이다 [6] 그전에 어두운 곳에서 노기쿠와 얼굴을 바꾸기 위해 키스했을때의 떨림은 긴장감이 아닌 굴욕감에 의한 떨림이였다. [7] 이때 카사네는 처음으로 어머니의 본명을 알게된다. [8] 사실 이렇게 말한데에는 자신이 믿었던 노기쿠가 자신을 배신했다는 것과 탄자와 니나를 죽였다는 사실에 의한 복잡한 심경도 섞여있다. [9] 이때 하부타는 처음 만났을때 이자나의 모습을 노기쿠와 겹쳐본다. [10] 피 묻은 손과 칼을 보아 하부타를 찌른듯 [11] 이때 이쿠는 이 말을 부정하지 못한다. [12] 사실 탄자와니나건은 카사네와 니나 둘의 쌍방과실이긴하다. 다만 이를 알리 없는 노기쿠는 카사네 얼굴을 한 니나가 방에 갇혀있는 모습을 감금 당했던 자신의 어머니와 겹쳐보고 카사네가 이자나와 똑같은 일을 벌이고 있다 생각할뿐이다. 사실 그러한 경험을 한 노기쿠 입장에선 이렇게 해석 될수밖에 없긴하다. [13] 처음보는 학교이기에 신기해한다. [14] 목걸이를 가지고 있는 것을 보아 아직 친구라는 감정에 미련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본인은부정하지만 [15] 당분간은 이쿠 집에 머무르기로 합의한듯 [16] 하부타에겐 다른 장소라고 속이고 혼자 왔다. [17] 사실 별을 읊는 밤 진짜 모습으로 처음 만난 곳 나는 거기에 있어라는 대사는 이쿠가 할 말을 노기쿠가 대신 읊어준거였다. 카사네 말로는 별을 읊는 밤이라는 시적인 표현은 노기쿠와 어울리지 않는다고 [18] 아마가사키의 존재를 알고있었단 사실을 카사네에게 알리지도 않았다. [19] 물론 임시이기 때문에 서로 경계하고 있다. [20] 립스틱의 성분은 수수께끼의 광물 60%와 40% 복수의 사람 혈액으로 밝혀졌다. [21] 이때 환영이 운명에 맡기라며 립스틱을 뺏어 바닥에 던졌고 그걸 하부타가 줍는다. [22] 자세한 사정은 나오지 않지만 배경에 시라이토 여관이 있고 아마가사키가 입은 옷도 여관 유니폼이다. 또한 117화에서 시라이토 부부가 노기쿠를 스케요의 딸로서 자상하게 대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