月鍔ギン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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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이세계 사무라이 본작의 주인공. 여자지만 뛰어난 검술 실력을 지닌 여전사. 검귀 겸 극강의 전투광.2. 작중 행적
무사로서 살다 죽기 위해 전쟁에 참가하려고[1] 입신양명이 싫다면 결혼하는 것은 어떻냐는 아버지의 말에 스스로 얼굴을 베어 콧잔등에 큰 상처를 내고 검술 스승인 아버지를 베어 죽이고[2][3] 전장에 나섰다.세키가하라 전투에서 일부러 최선봉에 서서 창이 아닌 카타나를 들고[4] 적병들을 귀신 같은 솜씨로 썰어재끼던 도중[5]에 적장으로 보이는[6] 사내가 화승총을 들고 나타나자 이국의 무기와 겨뤄보는 것도 재미있겠다며 달려들었다가, 상대가 쏜 납탄이 이마 보호대에 적중했는데 그 때 죽지 않고 기절만 했었고, 정신이 들었을 때는 아군이고 적군이고 할 것 없이 전부 죽어서 시체의 밭이 펼쳐져 있고, 깅코가 속한 군은 패해 있었다. 이 때 왜 자신만 깨끗하게 죽지 못한 것이냐, 명예롭게 죽은 전우들이 부럽다, 따돌리지 말라고 울음을 터뜨리고는, 무사로서 명성을 쌓지도 명예롭게 죽지도 못한 채 본인만 살아 남아 죄책감을 느끼며, 5년 동안 시비를 걸어오거나 강해보이는 검객들을 썰어죽이며[7] 악명만 쌓는 나날이 계속되던 중에 전생사라는 사찰에 들른다. 그리고 그곳의 승려와 상담을 하고 불도에 귀의하고자 불상 앞에서 기도를 하던 중에, 결국 죽고 죽이는 것에 집착하는 업을 벗지 못하고 적이 필요하다 부처님께 지옥같은 세계로 보내달라고 빌었는데 그 바램이 이루어져 이세계로 보내진다.
그 후 지브릴과 볼스가 대화를 하던 도중에 아직 살아있었던 그렘린 4마리 중 두마리가 도망치고 남은 두마리도 날뛰려하자 한 칼에 죽지 않으면 채썰면 그만이라며 도망치려했던 그렘린 두마리를 큐브 스테이크로 만들어버린다.
[1]
입신양명이 목적이 아닌, 어디까지나 거창하고 지옥 같은 전장 속에서 명예롭게 죽는 것을 희망하고 있다.
[2]
패륜이긴 하지만 어디까지나 합의된 상황으로, 시합이 아닌 사합(死合)을 했다.
[3]
그런데 정작 말리는 것처럼 보였던 아비란 작자도 깅코가 무사로서의 뜻을 강하게 드러내자 기뻐하며 최후의 가르침이라며 사합(死合)을 제안했으니 그 아비에 그 딸이긴 하다.무서운 부녀
[4]
일반적으로는 창이 사정거리가 길고 사용법이 더 간단하므로 첫 전장에 나서는 병사는 창을 들기 마련인데 일부러 검을 들고 싸웠다.
[5]
다만 아군도 적병도 상당히 많은 수라 깅코의 검실력이 끼치는 영향력은 미미했다.
[6]
다른 병사들과 달리 말을 탔으며 화려한 투구를 썼다.
[7]
전장에서도 엄청나게 적병들을 썰어버린 데다가, 검객 승부에서도 어느새 100명이나 베어버린 상황.
[8]
지브릴가 죽어가는 이유는 신체 일부와 내장이 돌로 변해서 기능 부전을 일으키고 있기 때문.
[9]
변종이라서 머리가 3개에 석화 저주를 뿌려대기에 용사였던 지브릴 본인은 머리가 하나 뿐일 것이라 생각하여 방심했다가 퇴치에 실패했는데 무참할 정도로 바질리스크의 머리 3개가 전부 베인 뒤였다.
[10]
평범한 검객이 아니라 병사로서 단련했기에 검술 실력 뿐 아니라 활 실력도 뛰어나다고 하며,
사무라이 문서를 참조하면 원래 사무라이의 대결은 활 대결이 기본이고, 검술 대결은 활로 결판을 내지 못하거나 둘 다 원거리 무기가 없는 경우에 벌였다고 한다.
[11]
제국의 법을 모두 기억하며 타인의 기억을 읽을 수 있다.
[12]
사람을 여럿 죽인 것. 인류의 적이 명확한 이세계에서는 엄청난 대죄이다. 하지만 깅코는 사무라이가 사람을 죽이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대수롭지 않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