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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6 00:02:41

츠키나미 에이지


프로필
파일:FmAlpNZaAAAX7qn.jpg
<colbgcolor=#fff><colcolor=#000> 이름 파일:일본 국기.svg 附並英二[1]
생일 3월 14일
나이 17세
신체 키 173cm / 몸무게 62kg
혈액형 A형

1. 개요2. 작중 행적3. 사용 카드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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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유희왕 OCG 스트럭처즈의 등장인물.

스토 고교의 OCG 듀얼부 부장을 맡고 있는 3학년 남학생. 뾰족한 부분이 한 쌍 돋아난 머리 스타일이 묘하게 잭 아틀라스를 연상시킨다.

성실하고 무난한 인상으로, 평상시에는 그럭저럭 상식인 포지션이지만 사실 솔리드 비전으로 여캐 이외를 실체화하는 건 싫다며 모에한 컨셉의 덱만 쓰는 아이돌 카드 덕후. 그래서 섬도희 덱을 쓰는 시오리가 섬도희 몬스터를 플레이하는 걸 해설할 때마다 '짱'을 붙여 부르는 등 은근히 덕후 티를 냈으며, 시오리 상대로 펑크 덱을 플레이하던 쇼마가 세아민을 특수 소환해 플레이하자 '세아민짱, 미니스커트풍의 일본옷이란 것도 꽤나' "맹점이었어!"라며 코피 흘릴 기세로 감격한다.[2] 정작 실제 여성 앞에서는 쑥맥이 되는 면모도 보인다. 외모와는 별개로 끼가 심한 요란스러운 여자도 취향은 아닌 모양.

2. 작중 행적

1부 후반에 열린 새틀라이트 숍 토너먼트 대회 참가자 중 하나였으며, 준결승에서 전뇌계 덱으로 플레이하는 유사 쇼마 위치크래프트 덱으로 상대하다가 패배했다고 한다. 작중에서는 쇼마와 아카보시 오자와의 승부를 구경하는 갤러리 중 하나로 잠시 모습을 비추는 것이 첫 등장.
이후 2부에서부터 신입생 유사 쇼마를 맞이하는 것으로 본격적으로 등장한다. 듀얼부 선배들이 은퇴하고 혼자만 남는 바람에 부실은 학교 옥상에 있는 창고를 쓰게 되었고, 혼자 있는 동안에는 유희왕 마스터 듀얼로 실력을 갈고닦아 왔다고 한다. 그런 가운데 가이드 씨를 고문, 신입생 쇼마를 부원으로 맞아들이고, 쇼마의 도움으로 모토카리야 시오리 역시 부원으로 들이는 데에 성공한다. 한 편 쇼마와의 듀얼 중 시오리가 사용한 섬도희 카드들과 쇼마의 세아민의 솔리드 비전을 보고 헤벌죽하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41화에서는 스토 고교 OCG 듀얼부의 전통 의식으로서 새 부원인 시오리와 듀얼을 치른다. 쇼마를 상대하지 않은 것은 애초에 그에게 이겨보지를 못했던 데다, 본 듀얼 로그도 공식 기록으로 남는지라 자칫하면 후세에 최약의 부장이라며 야유당하지 않도록 꼭 이기기로 마음먹은 상태였기 때문. 참고로 여기서 사용한 듀얼 디스크는 전날 발매되었다는 최신형 GX 버전이었는데, 봄방학 동안 수험 공부 냅두고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모은 돈으로 장만한 것이었다[3][4]. 이걸 구한 이유는 화상 처리 능력이 기존의 3배인데다 솔리드 비전의 화질도 높아서 여성형 몬스터도 3배 더 귀엽게 감상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였던 것. 또한 과거에는 섬도희 덱에 액세스코드 토커를 넣는 등 강한 범용 카드를 채용해왔으나, 시오리의 덱 구축 이념을 듣고나서 솔리드 비전으로 여성말고는 보고 싶지 않다는 이유로 여성형 몬스터만으로 이뤄진 순수 구축, 이름하여 '러블리 덱'을 내세우기로 결심했다며 제대로 커밍아웃을 한다. 여기서는 미캉코 덱을 사용했는데, 여지없이 미캉코 몬스터들을 보면서 헬렐레하거나 필드에서 퇴장하자 절규하는 모습을 보인다. 리추어 덱의 콤보로 제법 위기에 몰렸으나, 시오리가 설정에 치중한 덱 구축으로 인해 결정타를 내리지 못하면서 무사히 오오히메의 미캉코를 뽑아 꺼내며 승리했다. 그래도 실력을 더 쌓으면 자신보다 더 강해질 것이라며 시오리의 잠재력을 다시금 확인하면서 다음에 있을 OCG 듀얼 카니발에서의 우승을 기대한다.

이후 나머지 부원들의 활약까지 더해서 듀얼 카니발 예선 돌파에 성공, 축하 회식 자리에서 모두의 노력을 치하한다. 본선을 앞두고 쇼마를 따라 나와서 팀원들의 듀얼 특훈을 돕겠다는 라이트 츠키코에게 쑥쓰러워하며 감사 인사를 보내기도 했다.

본선 대회 2일차 시점에서는 2승 1패를 적립한 가운데, 다음 승부로 토츠푸 학교의 듀얼부 부부장인 카키조에 준야를 상대하게 된다. 부장인 레온과 마찬가지로 작년 듀얼 카니발부터 전승을 거둬 온 난적이었기에 긴장하지만 어떻게든 이기기로 결심한 에이지는 이빌트윈 덱으로 듀얼에 들어갔다. 선공을 받은데다 딱히 견제도 없었기에 정석적인 전개를 마치고, 덤으로 패에 요괴소녀 카드들도 모이면서 심적으로 행복을 느끼기를 잠시, 턴을 받은 준야가 풀로 세트한 카드 중 하나를 터뜨리자 빅웰컴 라뷰린스인 것을 확인한다.

상대가 라뷰린스 덱을 쓰는 것이라 지레짐작한 에이지는 상황이 좋지 않다는 것을 직감해도 이기기만 하면 자기네 듀얼부의 사기를 높일 수 있다면서 기세로 밀고 나가기로 결심하지만, 턴이 돌아오자마자 준야가 준비한 것은 다름아닌 체인 번. 뭘 해보기도 전에 고통스러운 연쇄 번 콤보가 터지면서 주저앉기까지 했지만, 그래도 LP는 아직 남은데다 준야의 필드는 0장, 남은 패는 1장이었기에 희망은 남아 있는 듯 보였다. 데미지를 늘리기 위해 준야가 남겨놓은 방해꾼 토큰까지 링크 소재로 삼아[5] 이빌트윈들을 추가 전개한 에이지는 마침내 요괴소녀 6종이 전부 패에 모인 것을 확인하고 또 행복에 겨워하기를 잠시, 만에 하나를 대비해 하나 미즈키의 효과로 특수 소환에 의한 기습도 대비하면서 총 공격을 시도한다. 이대로 통하기만 하면 승리였으나, 두 번째 다이렉트 어택을 끝내고 세 번째 공격으로 결판을 지으려던 순간 갑자기 LP가 소진되어버린다. 두번째 공격이 끝난 시점에서 튀어나온 요룡 마하마의 효과로 전투 데미지만큼 데미지를 돌려받으면서 그의 패배로 끝난 것. 사실 첫번째 다이렉트 어택에 그 효과를 썼어도 준야가 이겼을 테지만, 잠시나마 희망을 주었다가 절망에 빠뜨리기 위해서 일부러 첫번째 공격을 받아 승리를 확신시키도록 한 것이었다. 애초에 준야는 그의 사전 조사를 철저히 해둔 상태였기에 무슨 방법을 써도 막지 못할 카드를 준비해 놓았고, 모든 상황이 자신이 방심하도록 유도한 것임을 깨달은 에이지는 자신의 완패를 체감하며 주저앉아 오열한다.

결국 2일차 결과 팀원 중 혼자 2승 4패라는 최저 성적을 기록해버렸고, 리더이면서 발목이나 붙잡고 있다며 팀원들에게 도게자까지 한다. 선배들이 졸업한 뒤로 부실에서 혼자 남아버린 그는 슬슬 듀얼부를 관둘까 하던 차에 새로운 팀원들 덕분에 꿈에 그리던 카니발 자리까지 올라올 수 있었음에 감사하면서, 여기서 끝내지 않고 결승전 토너먼트를 가고 싶다는 열망을 드러내고는 시오리의 격려를 받는다. 그런 시오리가 '스토 고등학교의 우승'으로 목표를 바꿀 것을 제안하자 부담 때문에 굳어버리지만, 다른 상대들의 정황을 재확인하면서 자신들이 연승 끝에 포인트를 쌓으면 토너먼트에 진출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갖고 기운을 차린다.

3일차가 되면서 이전의 약점을 숨기고자 표정 관리를 위해 마스크를 쓴 채 듀얼에 참가하게 된다. 여전히 러블리 컨셉을 고수하며 엑소시스터 덱을 들고 나오지만, 상대는 후공 원턴킬 덱인 천배룡을 사용하는 야쿠만 스구루.

3. 사용 카드

작중 등장인물들이 그렇듯 듀얼마다 사용 테마는 바뀌지만, 어떤 덱이든 일관적으로 여성형 몬스터만 채용하는 '러블리 덱'을 고수한다. 엑스트라 덱 몬스터도 여성형으로 통일하는 것은 물론 하루 우라라를 비롯한 요괴소녀 6종류를 전부 메인 덱에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심지어 높은 범용성을 자랑하는 증식의 G마저 쓰지 않을 정도.

3.1. 위치크래프트

1부 새틀라이트 숍 토너먼트 당시 유사 쇼마와의 듀얼 중 사용한 덱으로 언급된다.

3.2. 미캉코

모토카리야 시오리와의 듀얼 중 사용.

3.3. 이빌트윈

카키조에 준야와의 듀얼 중 사용.

3.4. 엑소시스터

야쿠만 스구루와의 듀얼 중 사용.

4. 기타

사실 태초부터 엑스트라 캐릭터로 설정되었다가 조연으로 승급된 캐릭터. 막상 묘사를 시작하자니 캐릭터가 너무 평범해서 특징을 줘야겠다 싶은 작가의 의향에 따라 어쩐지 섬도희의 리미트 레귤레이션 사정을 잘 알고 있다는 면모를 부각시켜[6] 아예 여성 몬스터를 애호하는 듀얼리스트로 설정해버렸다고 한다. 이렇게 아예 여성 몬스터만 채용하는 것으로 덱 구성 조건이 빡세졌다 보니, 듀얼로그 제작 단계에서 담당자에게 사용 예정인 몬스터가 여성인지 아닌지 일러스트를 확인해달라는 수고를 끼쳤다는 듯.

[1] 본래 성씨는 '月並'로 구상했으나 라이트 츠키코와 겹치면서 현재의 성씨로 바꾸었다고 한다. 독음은 여전히 '츠키나미'로 동일. [2] 그런데 펑크 세아민은 여장남자란 설이 반쯤 정설로 여겨지고 있었다. 결국 여자로 확정났지만. [3] 데스 안나는 이제는 선생님이 되어서 그런지 진학반이면 공부하라고, 속으로 츳코미를 넣었다. [4] 참고로 츠키나미가 아르바이트를 했던 택배사 로고가 다름아닌 UTS다. [5] 그 와중에 못생겼다고 디스당한 토큰들은 삐진 반응을 보였다. [6] 작중에서도 츠키나미 본인 역시 섬도희 덱을 쓴다는 것으로 언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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