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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2 17:54:26

최하늘/선수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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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아마추어 시절3. 롯데 자이언츠
3.1. 2018 시즌3.2. 2019 시즌3.3. 2020 시즌3.4. 상무 피닉스 야구단
4. 삼성 라이온즈
4.1. 2022 시즌4.2. 2023 시즌4.3. 2024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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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삼성 라이온즈 소속 우완 투수 최하늘의 선수 경력을 서술한 문서.

2. 아마추어 시절

경기고등학교 2학년 시절부터 같은 팀의 에이스인 박신지와 원투펀치 노릇을 하였다.

그러나 정작 졸업반 때 17경기 46.2이닝 1승 5패 평균자책점 4.79 볼넷 33 사구 12 탈삼진 36 피안타율 0.246로 부진하면서 대학 진학까지 고민하고 있던 참에 롯데 자이언츠가 2차 7라운드 전체 63순위로 지명하면서 프로에 입단하게 되었다. 지명 이후 인터뷰

3. 롯데 자이언츠

파일:롯데최하늘.jpg

3.1. 2018 시즌

시즌 초 퓨처스리그에서 불펜으로 등판하다가 6월부터 선발로 전환했다. 이후 크리스 옥스프링 코치가 날이 갈수록 성장세가 가파르다며 유망주로 점찍기도 했다.

시즌 후 아시아 윈터 베이스볼 대회에 출전하여 일본 사회인 팀에게도 철저히 발리는 와중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 윈터리그가 좋은 경험이 되었다고 인터뷰에서 밝혔다.

11월 대만에서 열린 아시아 윈터리그 베이스볼(AWB) 대회에서 신인답지 않은 피칭을 보여줬다. 1군 등판이 한 번도 없었던 최하늘은 필승조로 활약하면서 불펜에서는 8경기 7피안타 8탈삼진 1승 4홀드 평균자책점 1.17(7⅔이닝 5실점 1자책점)을 기록했다. 그리고 NPB 웨스트 연합팀과의 정규리그 최종전 선발 등판해 6⅔이닝 6피안타 1볼넷 무실점 투구로 KBO 연합팀의 4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이끌었다. 대회 최종 성적은 2승 4홀드 평균자책점 0.63(14⅓이닝 1자책점).

3.2. 2019 시즌

윈터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줘 선발 후보들인 윤성빈, 정성종, 김건국, 송승준이 부진할 경우 1군 선발 기회를 받을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시즌도 육성선수로 시작하며 1경기 선발등판해 4이닝 3피안타 2사사구 5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3월 29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선발로 나와 4.0이닝 59투구수(S : 37, B : 22) 3피안타 2사구 5삼진 1실점으로 패전을 기록하였고, 4월 4일 KIA 타이거즈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선발로 나와 4.0이닝 60투구수(S : 33, B : 27) 7피안타 4사구 3, 1삼진 6실점을 기록하면서 패전을 기록하였다.

이후 육성신분에서 정식선수로 등록되어 5월 3일 1군에 첫 등록되었고, SK 와이번스와의 홈 경기에서 윤길현 다음으로 네 번째 투수로 나와 제이미 로맥에게 2-2 상황에 7구까지 간 상황에서 커브로 피홈런을 허용하였다. 1이닝 19투구수(S:13, B:6) 1피안타 1피홈런 1삼진 1실점 1자책을 기록하였다.

5월 6일 1군에 말소되었다. 이후 5월 17일 1군에 등록되었다. 5월 18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4차전 선발 투수로 확정되었다. 이미 퓨처스리그에서도 4경기 선발등판을 쌓은 상황이다. 퓨처스리그에선 6경기 3승 2패 3.86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다. 장시환이 허리통증으로 말소된 상황이기 때문에 결정되었다.

5월 18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이정후를 우익수 플라이로 잡으며 1아웃을 만들었지만, 이어지는 서건창, 김하성, 박병호와의 승부에서 각각 우전안타, 볼넷, 사구를 내준 후 제리 샌즈에게 만루홈런을 맞고 2회 1, 3루 위기를 내준 뒤 바로 강판되었다. 이후 김건국이 주자 한 명을 들여보내며 최종 성적은 1이닝 5실점을 기록했다.

이후 9월 23일, 퓨처스리그에서 한 시즌 10승을 거두었다.
상무를 제외한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달성한 10승이다.

3.3. 2020 시즌

시즌 시작 전에 윤성빈, 이승헌, 한승혁과 함께 드라이브 라인에서 연수를 받고 왔다.

5월 6일 상무 피닉스 야구단과의 퓨처스 경기에서 선발로 나와 5이닝 66구 1실점 1자책으로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5월 13일 KIA 타이거즈와의 퓨처스 경기에서 선발로 4이닝 77구 4실점 4자책으로 조금 부진했지만, 그 다음 경기에서는 6이닝 64구 1실점 1자책으로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다.

5월 24일 kt wiz와의 퓨처스 경기에서도 선발로 나와 5이닝 74구 4실점 4자책을 기록했으며, 6월 2일 상무 피닉스 야구단와의 퓨처스 경기에는 5이닝 77구 3실점 3자책을 기록했다.

한편, 김동규, 박영완과 함께 상무 피닉스 야구단 2차 서류 합격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며, 최종 합격까지 성공하며 상무 피닉스 야구단에서 군 복무를 수행하고 오게 되었다.
▲ 입대 전 GIANTS TV를 통해 남긴 작별인사

3.4. 상무 피닉스 야구단

6월 8일에 입대했으며, 전역일은 2021년 12월 7일이다. 이후 기초군사훈련 없이 곧바로 상무 피닉스 야구단에 배치되었는데, 한여름인 6 ~ 8월에는 선발과 구원을 통틀어 등판이 손에 꼽은 수준이었으나 9월로 들어오면서 짧은 혹사를 당했다. 이 기간의 기록은 아래와 같다.
<rowcolor=#ffffff> 날짜 이닝 투구수 자책점 실점
9월 6일 2⅓이닝 50구 4자책 4실점
9월 20일 1이닝 11구 무자책 무실점
9월 22일 2이닝 25구 무자책 무실점
9월 23일 1이닝 19구 무자책 무실점
9월 25일 6이닝 86구 무자책 무실점

9월 6일을 제외하면 나머지 4경기를 모두 불펜으로 나왔는데, 9월 25일 삼성 라이온즈전을 기준으로 불과 이틀밖에 쉬지 못하고 오프너였던 박신지의 뒤를 이어 롱맨으로 등판했었기에 혹사 논란이 일었다.

이후 10월 초에 시즌을 마무리했고, 연말에는 동기들과 함께 미처 수료하지못한 기초군사훈련 과정을 이수했다.

2021 시즌 퓨처스리그에서 14경기 43⅓이닝 3승 2패 ERA 5.40 34K 25BB를 기록했다.

10월 24일 미복귀 전역으로 군 복무를 마치게 되었다. 미복귀 전역이기 때문에 실제 전역일은 12월 7일이다.

2022년 1월 24일, 이학주를 상대로 3라운드 지명권과 함께 삼성으로 트레이드되었다. 그러고나서 GIANTS TV에 최하늘의 인터뷰가 올라왔다.
▲ 최하늘 선수의 인사 "팬분들 덕분에 힘낼 수 있었습니다"

4. 삼성 라이온즈

심창민이 이적하며 헐거워진 사이드암[1] 불펜 뎁스 보강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퓨쳐스에서 꾸준한 선발 경험도 있는 선수이기에 최채흥의 입대로 무주공산이 된 삼성 5선발 경쟁에 참여할 가능성도 높다.

등번호는 이학주가 사용한 53번을 사용한다.

4.1. 2022 시즌

연습경기 LG전에 선발로, 시범경기 KIA전에 롱릴리프로 한 차례씩 등판해 두 번 다 대량실점을 하고 내려갔고 이후 시범경기 출장이 없다.

개막 엔트리에 포함되지 못했다.

2군에서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15이닝 5실점(2자책)을 기록하다가 5월 22일 1군으로 콜업되었다.

5월 25일 대구 KIA전 4:1로 지고 있는 5회초 1사 1,2루 상황에서 이적 후 첫 1군 등판을 가졌다. 5회에는 2피안타 2볼넷으로 선발 원태인의 책임주자를 들여보내고 본인도 1실점을 했지만, 6회 이후로는 어느 정도 안정을 찾아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먹어줬다. 이날 기록은 2⅓이닝 2피안타 1K 4사사구 1실점.

6월 퓨처스에서 선발 등판한 4경기 모두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ERA는 무려 1.13.

7월 26일 포항 한화전에서 8회초 4:1로 지고 있던 2사 3루에서 올라와 최재훈을 3루수 땅볼로 처리하며 이닝을 끝냈다. 이후 9회초에도 위기를 맞았으나 실점없이 마무리했다.

백정현이 직전 등판에서 타구에 맞으며 다음 경기 등판이 불발되자 허삼영 감독에 의해 31일 친정팀인 롯데전 선발로 낙점됐다. 4회까지 무실점으로 버텼으나 5회초 시작과 동시에 트레이드 상대였던 이학주 안중열에게 연속안타 허용 후 잭 렉스에게 쓰리런을 헌납 후 강판되어, 4이닝 3실점으로 경기를 마쳤다.[2]

8월 6일 문학 SSG전에서 5회초 허윤동이 무사 1,2루 위기를 만들고 강판되자 다음 투수로 등판해 삼진 2개를 뽑아내며 위기를 탈출했다. 하지만 6회에 1사 1,3루 위기를 만들었고 추신수가 도루 아웃되며 2사 3루가 되었으나 최지훈에게 적시타를 허용하며 이승현과 교체되었다. 이승현이 최정에게 2루타를 맞으며 한점을 분식회계했고 최하늘의 성적은 1⅔이닝 3피안타 2K 2자책점 데뷔 첫 홀드를 챙겼다.

8월 14일 수원 kt전 9회말 동점 상황에서 등판해 1아웃 이후 볼넷, 땅볼, 볼넷으로 2사 1,2루 위기를 맞았으나 장성우를 2루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이닝을 끝냈다. 하지만 10회말 여전히 동점 상황에서 마운드에 올라왔으나 선두타자에게 안타를 맞은 후 이상민과 교체되었다. 이후 이상민도 희생번트와 볼넷으로 1사 1,2루를 만든 채 오승환과 교체되었으나 오승환이 끝내기 안타를 맞으며 최하늘이 패전투수가 되었다.

8월 19일 대전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5⅔이닝 5피안타 2사사구 삼진 3개 무실점을 기록하고, 타선의 득점지원을 받으면서 프로 데뷔 첫 승을 거두었다.

8월 27일 사직 롯데전에 선발등판하여 5이닝 6피안타 1피홈런 2사사구 5자책점을 기록하며 패전투수가 됐지만 이대호에게 허용한 만루홈런을 제외하면 전체적으로 괜찮은 피칭을 했다.

9월 2일 광주 KIA 타이거즈와의 원정경기에서 4이닝 5피안타 2실점 4K를 기록한 채 마운드를 내려갔고 타선의 득점지원도 1점으로 그치면서 패전 투수가 되었다.

9월 10일 대구 LG전에서 선발 등판해 1회부터 박해민에게 솔로홈런을 맞았고 이후 4안타를 맞으며 3실점했지만 병살타로 위기를 넘기고 4회 1사까지 무실점으로 잘 막다가 3피안타를 허용하며 1점을 더 내줬고 1사 1,3루 위기를 만든 채 최충연과 교체되었다. 최충연이 승계주자를 모두 분식하며 패전투수가 되었다.

결국 다음날인 9월 11일 1군에서 말소되었다.

최종 성적은 14경기(5선발) 1승 4패 1홀드 ERA 6.15로, 뛰어난 성적이라고 보긴 어렵지만 가성비 면에서는 그리 나쁘지 않았다. 또 나름 임팩트 있는 호투들도 몇 차례 선보인 만큼 다음 시즌의 활약도 기대된다.

4.2. 2023 시즌

등번호를 19번으로 변경했다.

허윤동, 양창섭, 이재희 등 확실한 5선발이 정해지지 않아 최하늘도 선발 후보군에 들기 때문에 올시즌 좋은 모습을 보인다면 충분히 1군뎁스에 들 수 있을 것이다.

2군에서 개막을 맞이하였다. 1군 콜업시 불펜이 약한 팀 사정상 선발이 무너질 경우 1+1로 등판하여 2~3이닝을 책임지는 롱릴리프 역할이나 대체 선발로 예상되며 2군 선발 로테이션을 돌 것으로 보인다.

2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아직 몸 상태가 100%가 아니어서 구속 130km대 초반에 머무르고 있다고 한다.

5월 20일 창원 NC전을 앞두고 시즌 첫 1군에 콜업되어 선발 등판하였으나, 1회 말 선두타자 손아섭에게 좌익수 평범한 뜬공으로 2루타를 허용했는데 이는 좌익수로 선발 출장한 김상민이 선글라스는 모자위에 쓰고 겉멋을 부리다가 햇빛에 타구를 잃으며 허용한 2루타를 시작으로 박건우에게 투런포를 허용하면서 불안하게 출발했다. 2회에도 맞아나가며 결국 1⅓이닝 동안 7피안타 1사사구 7실점(7자책)의 기록만 남긴 채 허윤동으로 교체되었다. 이날 제구보다는 구위, 구속이 좋지 않아 난타당하는 경향이었는데 퓨처스에서 구속과 몸상태가 100%가 아니었지만 결국 콜업하며 경기 시작 전 "2~3km 올라갑니다" 기사가 뜨면서 내심 팬들이 5선발 퍼즐을 맞춰줄 지 기대를 모았고, 심지어 1회 초 에이스 페디를 상대로 구자욱이 투런포로 선취점까지 올려주었음에도 수비 실수와 함께 그 기대를 실망시키는 피칭 내용만 보였다는 점에서 아쉬움이 많이 남는경기였다. 결국 다음 날 1군에서 말소되었다.

9월 9일 잠실에서의 두산과의 더블헤더 2차전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한다. 올 시즌 퓨처스에서 17경기 6승 3패 ERA 2.45로 준수한 성적으로 더블헤더 2차전 선발투수를 맡게 되었다. 1회 2회 모두 안정적인 피칭으로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하지만 3회 양석환에게 2타점 적시 2루타를 허용했으나 이후 다시 안정적인 피칭을 하며 5회 1사까지 추가실점 없이 막아내며 4⅓이닝 3실점을 하고 내려갔다.

9월 16일 창원 NC전에서 선발 1경기만 던지고 다시 불펜으로 바뀌었는데 1점차 중요한 상황에 최채흥에 이어 3번째 투수로 등판하였다. 올라오자마자 스퀴즈 타구에 1루수 수비 실수로 시작하여 아웃카운트를 하나도 못잡고 만루 홈런을 허용하며 승계주자 포함 6실점했다. 1군과 2군에서도 선발로만 뛰다가 1점차 상황에 뜬금없이 불펜으로 등판한 게 많이 아쉬웠다.

결국 다음 날 1군에서 말소되었다.

10월 9일부터 시작한 미야자키 교육리그에 참가 4경기 13이닝 1실점 0사사구 10K를 기록하며 컨택이 좋은 일본타자들을 상대로도 통하는 모습을 보이며 내년 시즌이 기대된다.

4.3. 2024 시즌

오프시즌을 거치면서 상당히 성장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새 구종으로 슬라이더를 장착함과 동시에 구속이 대폭 상승했는데, 포심 평균 132km/h 전후이던게 140km/h 정도로 올라왔으며 최고 구속 140대 중반까지도 나오게 되었다.[3]

연습경기에서 팔 각도를 대폭 올린 것이 확인되었는데, 제구도 나쁘지 않았고 구속 대폭 상승 덕분에 구위가 전반적으로 모두 상승하여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서클체인지업도 여전히 좋았으며 이승민과 같이 팬들에게 5선발감으로 기존 후보였던 좌승현과 이호성보다 더 큰 지지를 받고 있다. 신무기로 체인지업과 반대로 휘는 변화구인 슬라이더를 장착하여 결정구로 쓰기 시작해 시범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결국 이러한 성과를 어필해내며 마침내 1군 개막 엔트리에 승선하였다.

3월 27일, 잠실 LG전 연장 12회에 등판해서 1피안타 2사사구 2K 무실점을 기록했다.

4월 6일, 광주 기아전 4회에 등판해서 1 2/3이닝 무피안타 2K 무실점을 기록했다. 현재 팀 내에서 7, 8, 9회를 책임지는 임창민, 김재윤, 오승환과 더불어서[4] 믿고 맡길 수 있는 중간계투 투수로서 활약중이다. 정민태 코치가 말한 대로 1군에서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해내고 있다.

4월 7일, 감독 박진만은 최하늘을 제외한 모든 투수를 투입할 것이라 밝혔으나 6회에 바로 말을 바꿔 등판시켰고, 이우성을 안타로 내보냈으나 이후 병살, 우익수 플라이로 처리했다. 이후 7회 바로 팀이 역전하고 승리하며 승리 투수가 되었다.

4월 10일 사직 롯데전에 부진한 코너 시볼드를 이어 4회 에 등판하여 5회까지 1.2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막아냈고, 팀의 역전승에 발판을 마련했다.

4월 14일 대구 NC전에 3이닝을 던진 이호성을 이어 4회에 등판하여 무려 6회까지 3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막아내어 팀의 역전의 발판을 만들고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었으나, 8회에 등판한 김재윤이 3실점을 하면서 승리를 기록하진 못했다.

4월 16일, 대구 두산전에 코너 시볼드를 이어 5:2로 앞선 6회 1사 만루에 등판하여 강승호를 우익수 희생플라이, 박준영을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 1점으로 막아낸 뒤 임창민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시즌 초반이긴 하지만 101이닝 페이스로 심하게 갈리고 있다.

4월 19일, 대전 한화전에서 4회 1사 상황에 등판했다. 이재원을 중견수 플라이로 잡아냈지만 장진혁에게 몸에 맞는 볼,최인호에게 볼넷을 내주고 주자1,2루 상황에서 페라자에게 2루타를 맞으며 2실점을 했다,그후에 안치홍을 유격수 정면타구로 아웃시켰다. 이어서 5회에도 나왔다, 1아웃을 잡고 김태연을 몸에 맞는 볼로 출루시켰지만 플라이로 2아웃을 잡은후 견제로 출루해있던 김태연까지 잡으며 이닝을 마쳤다. 이 경기후 평균자책점이 1.72로 상승했다.

4월 23일, 대구 LG전에서 팀이 이성규의 만루홈런으로 4점차로 앞선 8회 등판해 선두타자를 볼넷으로 내보냈으나 무실점으로 막았다. 경기는 8회 말 시작과 동시에 비가 쏟아져 강우콜드로 끝났다. 시즌 초반에 혹사가 우려될 정도로 많이 등판했으나 4월 7일을 기점으로 최소 2일의 휴식 기간을 가지며 비교적 여유롭게 등판하고 있다.

5월 17일 대구 한화전에는 3점차로 앞서는 9회초 등판하여 본인의 데뷔 첫 세이브를 만들어낼 기회를 얻었으나 1아웃을 잡고 안타를 내준 후 오승환으로 교체되었다. 오승환이 승계주자를 분식하여 0.1이닝 1피안타 1실점.

5월 25일 좋은 모습을 보였다. 3회말 2.1이닝 4실점으로 박살난 이호성의 뒤에 올라와 2.2이닝을 1피안타 2K 1사사구 1실점( 비자책)으로 막았다. 이후 팀이 역전에 성공하며 승리투수 요건까지 갖추었으나 8회말 김재윤이 불을 지르고 팀이 패배하며 빛이 바랬다.

5월의 최하늘은 매우 부진했다. 다만 이닝 도중에 올라와 막아낸 뒤 다음 이닝에도 올라왔다가 주자 한 명 나가면 바뀌고 이후 분식 딩하는 패턴이 다소 많아 박진만의 다소 괴상한 투수 운영에 대해서도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이후 후반기 8월에 콜업되었으나 한타자만 상대하고 말소 시킨 뒤 한 번도 콜업 없이 시즌을 마쳤다.

이번 시즌을 요약하면 한 달 필승조로, 우주의 기운이 따른 한 달 반짝이긴 했지만 그 기간동안 셋업맨 자리를 메우며 삼성의 시즌초 상승세에 기여했다. 이후 2024 시즌을 아쉽게 마무리하긴 했지만 3월 평균자책점 2점대, 심지어 4월에는 9경기 14.1이닝을 던지며 피안타는 4개만을 기록하는 괴력투를 선보이며 커리어하이 시즌을 기록할 듯 보였다. 하지만 5월들어 구속과 공의 무브먼트가 급감하며 불펜으로 첫 풀타임 시즌인데 3,4월 관리 없이 갈아버리더니 후유증이 온 거 같다. 그 결과 5월에만 11.1이닝동안 14실점, 평균자책점은 9점대를 기록했으며 6월에도 반등하지 못하며 말소 되었고 이후 15일짜리 치료자 명단에 등록되며 전반기가 끝났다 .

하지만 이런 아쉬운 모습에도 최하늘을 욕하는 팬들은 거의 없다. 3월과 4월 원태인과 좌승현을 제외한 선발들이 5이닝을 먹는것도 버거워하며 흔들릴때 최하늘이 없었다면 임김오 트리오의 번아웃도 한참 빨리 찾아왔을 것이고, 4월 승수를 쌓아올리지 못해 2위로 시즌을 마감하는것도 불가능했을것이기 때문이다. 최하늘이 마운드를 지탱하는 동안 KBO에 적응을 마친 코너는 이닝이팅, 탈삼진 뭐 하나 모자람이 없는 1선발로 탈바꿈했고, 레예스 역시 솔리드한 모습을 보이며 후반기 삼성의 폭주를 이끌었기에 사실상 올 시즌은 최하늘의 희생이 만들어낸 것이라 봐도 무방하다.

이후 미야자키 교육리그에 참가했다.


[1] 사실 최하늘은 사이드암보다는 팔을 높게 해서 던지는 쓰리쿼터 유형에 가깝다. 21 후반 기준으론 쓰리쿼터와 사이드암의 사이에 가깝게 다시 팔을 내렸다. [2] 여담으로 이날 최하늘의 전담 포수가 강민호였는데, 최하늘과 강민호 모두 롯데 47번을 사용했었다. 또한 현재 47번을 사용하는 렉스는 최하늘-강민호 배터리를 상대로 홈런을 치는 진기한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3] 전광판 기준 144km/h까지 기록되었다. [4] 팬들은 이들을 묶어 LOCK라인이라 부르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