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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6-27 18:21:51

최민준/선수 경력/202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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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시즌 전3. 페넌트레이스4. 총평

1. 개요

파일:21민준.jpg

최민준의 2021 시즌을 요약한 문서.

2. 시즌 전

즉전감 우완으로 조성훈과 더불어 기대받는 자원이다.

스프링캠프 때부터 순조롭게 이번 시즌을 준비해왔으나, 연습경기 때 공이 잘 나가지 않는 위기에 봉착하여 개막 엔트리에 들지 못했었다. 대신 퓨처스리그 개막전에 선발로 나오기도 했고, 4경기 10이닝을 소화하며 몸을 풀었다.

3. 페넌트레이스

4월 27일 KT전 4회초에 3 ⅔이닝 5실점을 기록하고 강판된 정수민 대신 등판하여 1 ⅔이닝 7실점(7자책)을 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정진기의 실수도 있었고, 계속 얻어맞거나 볼넷이 나왔으며 심우준에게 사구를 허용한 다음 주자를 남기고 김택형과 교체되었다. 김택형도 최민준의 승계주자를 모두 들여보냈다.

4월 30일 두산전에서 팀이 8:0으로 지고 있던 7회말에 등판하여 2이닝 무실점을 기록하였다.[1]

5월 2일 두산전에서 팀이 5:8로 지고 있던 8회말에 등판하여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하였다.

5월 5일 NC전에서 5회말 7:7 동점 상황에 등판하여 3타자 연속 삼진을 기록하고 교체되었다.[2]

5월 9일 키움과의 더블헤더 1차전 5회초 2사 만루 상황에서 밀어내기를 허용하며 흔들리던 정수민 다음으로 등판하여 이정후를 뜬공 처리하며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6회에도 등판하여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고 팀이 6회말 역전에 성공하며 데뷔 첫 승을 올렸다.

5월 18일 KIA전 7-5로 앞선 7회말 2사 1, 2루 상황에서 흔들리는 김태훈의 뒤를 이어 마운드에 올랐고 이창진을 땅볼 처리하며 위기를 탈출했다. 이후 8회도 무실점으로 마무리하며 데뷔 첫 홀드를 기록했다.

5월 21일 LG전, 선발투수 문승원에 이어 4-1로 앞선 7회초에 등판했다. 첫 두 타자를 잡아냈으나 이후 연속해서 볼넷을 내주며 김태훈에게 마운드를 넘겨주었다. 그리고 김태훈이 밀어내기 볼넷으로 한 점을 내주며 최종 기록은 0.2이닝 2볼넷 1실점이 되었다. 그 다음날인 5월 22일에도 등판했다. 8-3으로 앞선 9회초, 볼넷 하나와 안타 두 개를 허용하며 만루 위기에 몰렸으나 김현수를 범타 처리하며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5월 27일 kt전 5-4로 앞선 8회말에 등판했으나 조용호에게 적시타를 맞으며 동점을 허용했다. 이후 장성우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허용하며 조영우로 교체되었다. 조영우가 추가 실점 없이 8회말을 마무리하며 최종 성적은 0.2이닝 1실점.

5월 29일 한화전 4-1로 앞선 5회말에 등판하여 선두타자 이성열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허용하였으나 힐리를 땅볼로 처리하고, 노수광 장운호를 삼진으로 잡아내며 시즌 2번째 홀드를 기록했다.

6월 13일 키움전 6-2로 지던 6회초에 등판하여 6회를 삼자범퇴로 막고 7회에도 등판했으나 이용규에게 적시타를 맞으며 실점했다.

6월 19일 한화전에서 2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3번째 홀드를 기록했다. 몸에 맞는 공 2개가 있어 제구 면에서는 아쉬웠지만, 그래도 어찌저찌 잘 막아냈다는게 다행이라고 할 수 있다.

6월 26일 NC전에서 2이닝 2실점 비자책을 기록했다. 김강민 이재원의 수비실책이 있어서 최민준을 괴롭게 했다.

7월 1일 삼성전에서 선발 김정빈이 싼 똥을 치우러 몸도 제대로 못 푼 채 출동했고 2.2이닝을 눈물겹게 소화했다.

결국 쫓겨난 김정빈 대신 5선발 기회를 부여받는 것으로 결정이 되었다. 빠르면 주중 키움전에 선발로 등판할 예정이며, 긴 이닝을 끌고 갈지, 1+1 텐덤 형식으로 끌고 갈지는 지켜봐야할 것으로 보인다.[3] 이태양처럼 갑작스럽게 불펜에서 선발로 보직이 바뀌는 것이라 투구수 제한도 당연히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7월 8일 키움 히어로즈 전에서 첫 선발등판을 가졌다. 4.1이닝 5탈삼진 1실점에 승계주자 1명을 남기고 김태훈과 교체되었다. 그러나 김태훈의 장작질과 함께 장지훈으로 투수가 바뀌고, 장지훈마저 안타를 허용해 최종적으로 4.1이닝 2실점이 됐다. 다행히도 8회에 팀 타선이 동점을 만들며 패전이 지워졌다. 이렇게만 되면 대체선발 뛰던 오원석의 루트를 타며 5선발에 안착할 것으로 보인다.

7월 28일 LG와의 연습경기에서 선발로 나와 3이닝을 소화했다. 이재원에게 홈런을 허용하기도.

8월 3일 두산과의 퓨처스리그 경기[4]에서는 4이닝 6피안타 5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며 후반기 선발진으로 준비하고 있다.

원래는 로테이션상 8월 14일 기아전 등판 예정이었으나, 12일 경기가 우천취소로 로테이션이 한칸씩 밀려 샘 가빌리오와 이태양이 소화해 15일 등판 예정이었으나 폰트의 로테이션 일정을 지키기 위해 18일 NC전에 등판하게 된다. 이미 1군 동행 중이지만 엔트리에는 등록되어 있지 않아 최민준이 등판하려면 누군가는 엔트리에서 비켜줘야 하는 상황도 고려했다.

8월 18일, 조요한 대신 엔트리에 등록되어 NC전에 선발등판한다. 5이닝 1실점으로, 초반에는 늘 그렇듯 2아웃 이후 흔들렸고, 3회에는 나성범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했으나[5] 5회에는 병살타로 돌려보내며 이닝을 쉽게 끝냈다. 이후 타선이 득점을 더하며 데뷔 첫 선발승을 따냈다.

8월 25일 수원 kt전에 선발등판했으나, 초반부터 고전하며 볼넷을 많이 내주었고 박경수에게 홈런을 맞는 등, kt만 만나면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5이닝 6실점을 기록하며 패전을 안았다. 하필 상대선발이 SSG 상대로 진 적이 전혀 없던 소형준이었다. 그래도 꾸역꾸역 5이닝을 먹어서 최소한의 가능성은 남겼다.

8월 27일, 오원석과 함께 백신접종 엔트리로 말소되었다가 복귀했다.

9월 1일 NC전에 선발등판했으나 3.1이닝 4실점으로 물러났다. 누상에 주자를 남겨두고 교체되었으나, 장지훈이 실점하지 않으며 막아주었다.

9월 8일 LG전에서도 3.1이닝 2실점에 주자 2명을 남기고 내려왔다. 3회에 만루상황에서도 위기관리능력은 뛰어났으나, 이현석의 좋지 않은 블로킹으로 2폭투나 내줬고 최주환의 베이스 커버 실수에 흔들려 투구수를 절약하지 못한 부분은 아쉬웠다고 볼 수 있다. 후속 투수 김태훈이 만루를 만들었으나 실점하지 않으며 막아주었다.

9월 14일 한화전에서는 컨디션 저하 문제와 배병두 구심의 S존 판정 문제가 겹쳐[6] 노수광 노시환에게 홈런을 맞고 3이닝 5실점하며 일찍 강판되었다.

9월 19일 삼성전에는 5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오재일이 3타점을 올렸기에 오재일 타석부터 시작되는 6회에 교체.

9월 25일 KIA전에서는 3이닝까지 삼자범퇴로 막다가 4회에 수비 실수로 장타를 내주며 흔들리다가 5회 들어서 최원준에게 2타점 적시타, 김선빈에게 2점홈런을 맞고 무너지며 5이닝 6실점을 기록했다.

10월 5일 LG전에서는 데뷔 첫 7이닝 소화(QS+)를 하였고, 3피안타 1볼넷[7] 무실점 피칭을 하며 인생 최고투를 펼쳤다. 두번째 선발승도 같이 수확.

10월 12일 LG전에서 5이닝 2실점으로 동점상황에 물러났다.

10월 19일 KIA전에서 2+이닝 4실점을 기록했다. 3회에 계속 얻어맞더니 황대인에게 쓰리런을 맞고 류지혁을 안타로 내보낸뒤 강판되었다. 김건우 류지혁을 아웃시키면서 승계주자 실점은 없었다.

10월 26일 NC전에서 3이닝 3실점. 애런 알테어, 김주원에게 홈런을 맞았다.

10월 30일 KT전에 5회 1사 상황에서 오랜만에 구원등판했다. 5회에 김상수가 아웃카운트 하나 잡은 이후로 김태훈 박민호가 나와 엄청난 불쇼를 선보였는데, 최민준이 올라오고 나서야 5회의 2번째 아웃카운트를 잡았다. 이후 8회까지 투구하면서 지난번까지 아쉬웠던 KT전의 등판을 만회할 수 있었다.

4. 총평

초반에는 팀내 불펜으로 활약하며 괜찮을 모습을 보여줬고 중간에 박종훈 문승원이 이탈한 이후에는 대체 선발로서 활약했다. 시즌 성적만 보면 마냥 좋지는 못하지만 선발로서 QS+를 기록하는 등의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미래의 우완 에이스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1] 원래는 윌머 폰트가 아프다보니 선발로 나올 수도 있었다고 하는데, 최민준이 화장실에 오래 있어서 장지훈이 올라갔다고 한다. [2] 이날 선발로 나온 오원석이 1회부터 대기하라면서 장지훈과 최민준에게 장난을 쳤다가, 2이닝 7실점을 하며 경기를 터트려버렸다. 신기하게도 상대 선발 드류 루친스키도 부진하며 5회에 동점을 만들고 내려갔다. 경기는 13:12로 SSG가 이겼다. [3] 기사에 따르면 최민준이 4이닝 정도 소화했을 때, 멀티이닝이 가능한 롱맨 장지훈에게 5-6회를 소화하도록 붙일 수도 있다는 언급도 있었다. [4] 경기력 회복을 위해 1군 선수를 올렸다. [5] 어제 오원석을 상대로 홈런을 쳤으나, 우천 노게임이 되었다. [6] 스트라이크로 보일 여지가 있었던 것을 전혀 스트라이크로 하지 않은 좁은 판정에 당황한 모습을 많이 보였다. [7] 7회에 채은성에게 내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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