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애를 거절하는데 왜 집착하나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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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로맨스 판타지, 책빙의, 아기 |
작가 | 서유아 |
출판사 | 크레센도 |
연재처 | 카카오페이지 ▶ |
연재 기간 | 2020. 10. 16. ~ 2024. 8. 15. |
이용 등급 | 전체 이용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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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로맨스 판타지 웹소설. 작가는 서유아.2. 줄거리
총애받는 여주를 위해 희생하는 엑스트라,
친아빠와 친오빠에게 버림받은 황녀 슈엘리나.
......이제 그 기구한 사연의 주인공이 바로 나다.
희망이라고는 아직 고아원에 방치되어 있다는 것뿐.
황실이 나를 찾아내기 전 튀려는 그 때,
"들었어? 바일롯 대공가에서 고아를 후원하러 왔데."
살길을 찾기 전에 악역 가문인 대공가에 전심전력으로 들이댔더니ㅡ
"뭘 하든 너의 자유다. 대공인 내가 널 지켜 주마."
"너는 고아가 아니야. 내 동생이지."
왜 날 총애하는 걸까?
바일롯 대공가의 공녀가 된 김에 잘 살리라 결심했는데...
"널 오랫동안 찾았단다, 내 아가!"
이번에는 친아빠인 황제가 나를 총애한다.
왜 이러세요.
슈엘리나 말은 들어주지도 않을 너네, 필요 없다니까.
총애, 거절한다구요!
친아빠와 친오빠에게 버림받은 황녀 슈엘리나.
......이제 그 기구한 사연의 주인공이 바로 나다.
희망이라고는 아직 고아원에 방치되어 있다는 것뿐.
황실이 나를 찾아내기 전 튀려는 그 때,
"들었어? 바일롯 대공가에서 고아를 후원하러 왔데."
살길을 찾기 전에 악역 가문인 대공가에 전심전력으로 들이댔더니ㅡ
"뭘 하든 너의 자유다. 대공인 내가 널 지켜 주마."
"너는 고아가 아니야. 내 동생이지."
왜 날 총애하는 걸까?
바일롯 대공가의 공녀가 된 김에 잘 살리라 결심했는데...
"널 오랫동안 찾았단다, 내 아가!"
이번에는 친아빠인 황제가 나를 총애한다.
왜 이러세요.
슈엘리나 말은 들어주지도 않을 너네, 필요 없다니까.
총애, 거절한다구요!
3. 연재 현황
카카오페이지에서 2020년 10월 16일부터 연재되었다.4. 등장인물
4.1.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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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엘리나 스텔라 데 바일롯 아브니시아
본작의 주인공. 햇살같은 금발[1]에 보라색과 푸른색이 적절히 섞인 파이아이를 지닌 미소녀 .[2] 전생에 태어났을 때부터 황비의 계략에 빠져 고아원으로 보내져 억울하게 살다가 누명을 쓰고 아즈엘라에게 자신의 순도 높고 강력한 생명력과 정령력을 쪽쪽 빼먹힌 불쌍하고 비련한 비운의 황녀. 원작 소설이었던 황녀 아즈엘라의 원래 주인공이었으나, 작가가 아즈엘라를 중심으로 집필하다보니 아즈엘라가 선역인 것마냥 아즈엘라의 평판만 올라간 것이었다.[3] 그렇게 전생에서 비참하고 비굴한 삶을 살며 친딸인 자신을 봐주지 않는 아버지와 오라버니에게 깊은 절망감과 환멸감을 느끼며 바스라져가며 생을 마감했다.[스포일러1] 하지만 어째서인지 회귀하여 고아원의 시절로 돌아오고, 이 기회를 놓칠 수 없어 자신의 과거를 십분 활용해 바일롯 대공가로 입양가게 된다.[스포일러2] 새롭게 시작된 삶에 새로운 가족을 의지하며 드디어 행복한 삶을 살게 되었지만, 어째서인지 진짜 가족인 황족이 자신을 신경 쓰는 것에 대해 의문을 품는다.[6] 정령력은 환상의 능력.[7]역경 속에서 희망을 품어야 했기에 발현된 능력.
애칭은 슈슈.[8]
4.2. 바일롯 대공가
빛조차 흡수할만큼 새까만 흑발이 상징이다. 대공가의 직계를 보면 본능적으로 두려움을 느끼는 혈통의 저주[9]가 있으며 일반적으로 생명이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마나가 존재하지 않고 '기'를 사용한다.-
크리스타 헤롯 슈헤인 데 바일롯
바일롯 대공이자 슈엘리나의 양부로, 슈엘리나의 평가로는 희대의 미남자라고 한다. 세간에서는 피도 눈물도 없는 잔인하고 잔혹한 가문이라고 알려져 있는 황제 다음의 최고 세력. 고아원에서 슈엘리나를 거두어들여 자신의 수양딸로 삼았다. 그 이후에는 세상에 둘도 없는 극진한 딸바보가 되었다. 슈엘리나를 극진히 아끼지만, 아들들도 슈엘리나만큼 아낀다.
대륙 최고의 기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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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데르트 윌리엄 데 바일롯
슈엘리나의 양오빠이자 바일롯 대공의 첫째 아들. 원작 소설인 '황녀 아즈엘라'의 서브남주. 10대 초반의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아버지의 혈통덕에 체격이 10대 중반정도로 매우 좋으며, 아버지의 신체능력을 그대로 이어받아 괴물이 따로없다.
애칭은 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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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레인 아르미온 데 바일롯
슈엘리나의 양오빠이자 바일롯 대공의 둘째 아들. 10대 초반의 어린 아이로, 틈만 나면 슈엘리나와 놀려고 꾀를 부리는 등, 아직은 철없는 어린아이의 면모를 보여준다.
애칭은 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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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스 데 바일롯
바일롯 대공비이자 윈데르트와 델레인 형제의 어머니로, 슈엘리나가 태어나기도 전에 사망했다.
은발에 벽안을 지녔으며 바일롯 대공의 말에 따르면 선량함과 희망을 품은 눈빛을 가진 눈빛이 슈슈와 닮았다고 한다.
4.3. 황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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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브나온 데 아브니시아
제국의 황제이자 슈엘리나의 친부. 전생에서는 아즈엘라를 믿으며 슈엘리나를 배척했으며, 회귀한 현재에서는 아즈엘라의 힘이 통하지 않는 시기에서 슈엘리나가 자신의 딸이라고 확신하게 된다. 슈엘리나를 황족으로 받아들이기 위해 힘쓰며, 슈엘리나가 꿈결로 보여주는 전생의 악몽과 기억을 보고 자신이 과거에 슈엘리나에게 저지른 짓을 알게 되어 깊이 뉘우치며 황비와 아즈엘라를 제대로 파려고 작정하고 있다. 유약한 성격이나 슈엘리나를 제대로 지키기 위해서 자신이 악귀가 되겠다 다짐한다. 슈엘리나를 '내 별'이라고 부른다. 바람을 다루는 정령력을 가지고 있다.[10]
애칭은 가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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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스 라피스 이브닝 데 아브니시아
슈엘리나의 친오빠이자 황태자. 전생에서는 아버지와 같이 아즈엘라를 믿으며 슈엘리나를 외면했으며, 회귀한 현재에서는 슈엘리나를 지켜주려고 부단히 애쓰고 있다. 슈엘리나를 지키고 싶은데 윈데르트가 자기보다 오빠 역할을 더 잘하는 것 같다고 여겨 오빠 소리를 들으려고 노력하고 있다.귀엽다
진실을 보는 정령력을 가지고 있다.[11]
애칭은 루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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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레이스 마리네 알제인 데 아브니시아
슈엘리나의 친모이자 죽은 황후. 유서 깊은 알제인 공작 가문[12] 출신으로 무남독녀 외동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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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즈엘라 리리스 에블린 데 아브니시아
일레이나 황비의 딸. 소설 황녀 아즈엘라의 주인공이었으나, 그 실체는 진 주인공이었던 슈엘리나의 생명력과 정령력을 빨아들여 자신의 힘인 것마냥 허식을 부린 가짜. 아즈엘라에게는 졍령력이 없었기에 슈엘리나의 힘을 뽑아다 쓴 것이었다. [13]
슈엘리나의 삶을 빼앗고 짓밟은 것은 본인인데, 오히려 자신을 피해자로 생각하며 황궁 사람들 앞에서는 사랑스럽고 가련한 황녀인 척 연기한다. 어릴 때부터 황비의 사랑을 못 받고 자란 영향인지 황제와 황태자에게 사랑과 애정을 갈구한다. 그렇기에 슈엘리나가 나타나면 자신이 받을 관심과 사랑을 빼앗길까봐 전전긍긍한다.
애칭은 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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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레이나 아리스 버틸드 데 아브니시아
본작의 흑막. 황비이자 아즈엘라의 어머니. 슈엘리나가 태어나자마자 바로 고아원에 내다 버렸으며, 때가 되어 슈엘리나를 다시 거두어들여서 아즈엘라의 정령력 배터리로 사용하게 만들어버렸다. 그런데 어째서인지 친딸이라고 생각되는 아즈엘라를 생각 외로 많이 무시하며, 네가 해보라는 식으로 넘어가는 모습을 보인다.
'새날의 구원'이라는 휘하의 비밀 단체를 부린다. [14]
4.4. 드래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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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든
반은 드래곤 반은 인간이며 본작의 남주인공이다.
바일롯 대공가 근처에서 발견된 블랙 드래곤. 인간형 모습은 은발의 소년 모습이다. 어째서인지 태어나자마자 슈엘리나를 지키려고 혈안이 되어있으며, 오로지 슈엘리나의 말만 듣는 맹목적인 존재다.
애칭은 카이.
5. 평가
초반 전개가 호불호가 크게 갈린다. 내용 자체는 전형적인 빙의 입양 육아물인데 6살인 주인공이 혀짧은 소리를 하거나 유아퇴행적인 태도를 보이기 때문. 이에 대해 본편에서는 학대로 인해 전생의 기억이 희미해졌다는 식으로 설명하지만 정작 주인공은 필요할 때는 책의 내용을 아주 세밀하게 잘 기억하고 영리하게 적에게 대치하는 모습을 보인다. 즉 가족들에게 애교 부릴 때만 귀여운 유아퇴행 어필을 하고 필요할 때만 영리한 면을 보이는 등 편의적이고 앞뒤가 안 맞는 행적을 보인다.또한 대공가의 인물들이 입양된 여주인공을 너무나도 빨리 가족으로 받아들이는 것에 대한 개연성이 부족하다. 대공가는 친자식도 아닌 여주인공을 그저 후원 개념으로 데려왔을 뿐인데 별 다른 사건도 없이 여주인공에게 빠져버리고 여주인공도 만난지 얼마 안 된 대공가의 사람들에게 자신을 거부하지 말라고 엉엉 울며 집착한다.[15] 가족들과의 충분히 관계 형성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무조건 여주인공을 사랑하기만 하는 평면적인 가족들의 모습이 육아물의 클리셰를 납작하게 고증한 작품 같다는 냉정한 비평도 존재한다.
슈엘리나와 황제가 재회한 이후의 전개도 고구마 요소로 비판을 받는데 황제가 슈엘리나의 행방을 몰랐던 건 황비의 계략으로 아이가 아들이라고 잘못 알고 있어서 그랬다쳐도 대공가의 딸로 잘 살고 있는 슈엘리나를 아직 만악의 근원인 황비가 남아있는 황성에 억지로 데려가려고 한다. 이 과정에서 황제와 황태자는 슈엘리나를 억지로 데려오려 하는 등 자기의 감정만 강요하는 식으로 묘사되며[16] 슈엘리나도 친가족이라는 이유로 황제를 외면하지 못하는 등 우유부단한 태도를 보인다.
[1]
다만 웹툰에선 머리색이 로즈골드로 변경되었으며 이로 인해 친가족인 황제와 황태자의 머리색도 함께 변경되었다.
[2]
보라색은
어머니 헤레이스
황후, 푸른색은 아버지 가브나온
황제에게 물려받았다.
[3]
그렇기 때문에 이 원작 소설은 황녀 아즈엘라가 아닌, 황녀 슈엘리나였어야 했다.
[스포일러1]
이는 아즈엘라가 가진 능력인 유혹의 힘과 슈엘리나에게서 탈취한
정령의 힘이었다. 슈엘리나의 힘을 흡수해서 더욱 강해진 유혹의 힘으로 정신을 될대로 망가뜨려버려 자신을 친딸이라고 무작정 믿게 만들어버렸기 때문.
[스포일러2]
슈엘리나를 환생시킨 건 바로 카이든이었다. 슈엘리나의 계약 이후 그녀를 아즈엘라와 황비를 비롯한 온갖 악의 세력으로부터 지켜주고 있었던 것.
[6]
본인들이 가족이라며 당연히 자기들과 같이 있어야한다는 등 전생에 어떤 이유가 있었든 현생에서도 슈엘리나를 존중하지 않는 건 똑같다.
[7]
환상을 실체화 시키는 능력이다. 따라서 실제로 물, 불, 꽃이나 덩굴 등 실체화가 가능하다.
[8]
슈크림을 닮았다고 하여
대공이 지어준 애칭이다.
[9]
평민이
귀족을 무서워하는 것보다 원초적이고 본능적인 공포감이라고 한다. 비유하자면 포식자를 마주친 먹이.
[10]
정령력은 그 사람의 기질과 운명에 따라 달라지는데 황제는 자유롭게 자라서 바람의 능력이 발현된 것.
[11]
정확히는 마음의 색을 보는 힘. 동생을 잃고 주변인들을 의심하는 운명에서 발현됐다.
[12]
다만 이미 몰락한 상태라 명맥만 이어져오는 가문이다.
[13]
즉, 애초에 황가의 핏줄이 아니다. 일레이나 황비가 호위기사와 사통하여 낳은 아이다.
[14]
이름과 황비를 돕고 있다는 점을 제외하면 무엇 하나 제대로 밝혀진 것이 없다.
[15]
물론 이는 황실과 엮이기 싫은 것도 있긴 하다. 만일 버려지면 황비가 처리할 가능성도 있기 때문.
[16]
친딸이라는 이유로 자기들이 가족이니 자기들과 같이 있어야한다며 슈엘리나의 의견은 생각지도 않고 슈엘리나가 거절하면서도 계속 자기 감정만 내세우며 데려가려 하거나 억지를 부리는 등 슈엘리나에 대한 배려가 배제되어있다. 방향성은 달라도 이런 집착과 무례는 슈엘리나가 빙의하기전의 원작에서의 모습이 연상되는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