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初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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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처음으로 봄.
다만 1번 뜻으로는 잘 쓰이지 않고 주로 음악 관련이나 음대 전공이나 피아노 개인레슨, 피아노학원 등에서 주로 쓰이는 말이다. 일본어 단어 '쇼켄(初見)'의 한자를 그대로 베껴서 한국식으로 읽은 것이다. 바이올린을 켤 때 어깨에 두는 견당도 '카타아테(肩当)'의 한국어 발음이다. 이외에도 악보(가쿠후: 楽譜), 화음(와온: 和音), 편곡(헨쿄쿠: 編曲), 박자(효우시: 拍子) 등 한국 음악용어 및 교육의 중추는 일본어가 점유한다고 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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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자신이 모르는
연주곡의
악보를 처음 보고 바로
연주할 수 있는 능력.
개인레슨에서 주로 피아노를 처음 배울 때 자신의 실력을 스승(선생)에게 보여주기 위해 대부분 자신이 아는 곡 1곡[1]을 치고 난 후 스승이 체르니나 소나타 등의 곡을 던져주고 초견해보라 한다.[2] 이렇게 해서 자신의 난이도에 맞게 배워나가는 것이 정석이지만 피아노를 처음 배우는 어린이들은 무조건 바이엘부터 시작하는게 보편화되어있다.
여기에서 파생되어 리듬 게임에서 첫 플레이를 말하기도 한다. 영어로는 sightread라고 한다.
[1]
영화나 드라마
OST나 에니메이션
주제가,
대중가요,
뉴에이지 곡들이 대부분이다. 허나 맨 처음 배우는 사람의 경우 그런 거 없다.
[2]
이 경우 학생이 이미
독학해왔을 경우 학생의 연주 실력을 보고 얼마나
독학했는지,
이론은 되어 있는지,
악보는 볼 줄 아는지, 음감이 뛰어나거나
상대음감이 있는지 대충 짐작해볼 수 있으며 학생이
초견 실력까지 뛰어나다면
금상첨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