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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9:10:59

청도군/교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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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관2. 철도3. 도로
3.1. 고속도로3.2. 국도3.3. 지방도
4. 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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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관

청도군은 남북과 동서의 교통 인프라가 크게 차이나는 지역이다. 그럴 수밖에 없는게 분지 지형이긴 하지만 동서쪽으로 지형이 남북 지형보다 험한 편이다. 남북으로는 경부선, 중앙고속도로(대구-부산), 25번 국도 밀양시 경산시로 향하지만 동서로는 20번 국도 경주시 창녕군(그것도 2차로로 좁은 데다 선형도 좋지 않다)으로 향하며 30번 지방도 이서면에서 달성군 가창면 삼산리[1], 902번 지방도가 각북면에서 가창면 정대리[2]로 향한다. 창녕군으로 가려면 그나마 낫지만, 달성군( 현풍읍 방면)으로 가려면 창녕군 성산면을 거쳐 유가읍 쪽으로 들어가야 한다. 풍각면에서 20번 국도를 타고 좁고 구불구불한 비티재를 넘어 고암면 방리에서 1034번 지방도를 타고 성산면을 거쳐 등지교차로에서 5번 국도를 타고 가야 한다. 이래저래 골 때린다. 청도군 또한 산이 만만찮게 많은 고장이니 결과적으로 이런 식이긴 하지만 수요에서부터 벌써 넘사벽이다. 게다가 청도군은 동서로 긴 지형이고 산서(풍각, 이서, 각북, 각남)과 산동(매전, 운문, 금천)으로 나뉘는데 중심지인 청도읍과 화양읍이 산서와 한 분지에 속하고 산동과는 산이 가로막은 형세라 같은 행정구역이면서도 산동으로의 교통연결은 사실상 2차선 20번 국도 뿐이다. 그마저도 선형이 좋지 않아 돌아서 가는 편. 언제부턴가 4차로+선형개선 공사중이다.

2. 철도

청도군은 철도 초강세급을 넘어서 철도가 지배하는 지역이며 버스 교통의 무덤에 속한다.[3] 경부선 청도역이 있는 대성면(현 청도읍)으로 군 중심지가 이전할 만큼 철도에 의존하고 있다. 근처 대도시인 대구나 부산으로 갈 때도 철도 이용이 압도적으로 편하고, 심지어 부산방면은 아예 버스가 없다. 서울로 갈 때도 동대구역에서 KTX로 환승하는 것이 소요시간 면에서 유리하다. 영업하는 역으로는 청도역, 남성현역이 있다. 이 중 남성현역 무궁화호만 1일 8회 정차(2024년 5월 기준 상행 5회, 하행 3회)하는 역이므로 이용시 반드시 참고할 것.

3. 도로

3.1. 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 청도IC)가 지나가며 청도읍에서도 가깝다.

또한 울산시와 경산시가 계획 중인 고속도로는 세부 노선에 차이가 있지만 자동차 부품 산업이 집적된 경산과 완성차 공장이 있는 울산과의 이동 거리 단축으로 경산 내 부품 기업의 물류비를 절감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경부·중앙 고속도로 사이 관통하는 울산~대구경북 직선 고속도로건설에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3.2. 국도

20번 국도, 25번 국도, 58번 국도가 있다.

3.3. 지방도

그 외 대구 달성군 가창면으로 들어가는 30번 지방도가 왕복 4차로로 확장되어 대구에 갈 때 굳이 경산시 쪽으로 갈 필요는 없다.

국가지원지방도 69번 지방도가 있고 지방도 902번 지방도, 919번 지방도, 925번 지방도등이 있다.

4. 버스

청도로 향하는 고속버스 노선은 전무하며 시외버스 노선은 있긴 하지만 타 지방에 비하면 매우 열악하다. 중앙고속도로(대구-부산)가 개통되었음에도 철도가 강세인 지역이다. 그러다가 2015년 1월(!)에 드디어 동서울행 시외버스가 개통되었다. 1일 3회 운행하며, 경산, 시지를 경유한다. 사실 동서울행도 경산발이 청도로 연장된 것이다. 철도 초강세 지역답게, 경부선 철도가 사실상 시외 교통망의 대부분을 책임지며, 청도역 앞은 항상 이용객으로 북적거린다. 여기에 관광객과 귀성객들이 몰린다면 좁은 역사는 그야말로 카오스가 된다. 이외에 북대구, 노포동, 마산, 수원 등 여러 교통 요충지는 철도가 너무 커버를 잘 해주는 나머지 없다. 그나마 있던 동서울행 시외버스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2020년 2월 24일부터 운행이 중단되어 버렸다.

청도버스에서 운영 중인 농어촌버스 0번이 풍각정류장에서 대구광역시 동구 신천4동 동대구터미널까지 1일 12회 운행하지만, 실제로는 시외버스가 절대적으로 강세다. 청도에서 시외버스로 갈 수 있는 곳으로는 경산, 밀양, 울산 등 3개 도시밖에 없다.[4] 경상남도 창녕군과도 인접해 있지만 청도공용버스터미널에서는 창녕군 방면 시외버스가 없어 대구 혹은 밀양에서 환승해야 한다.[5] 그나마도 울산행은 1일 1회 운행이며 밀양으로 돌아서 간다. 경주시 창녕군 방면의 교통이 극도로 열악한 편인데 앞서 나와 있듯이 애초 산동 쪽으로 도로 연결이 매우 좋지 않기 때문이다. 넘어가 봤자 운문댐과 당고개로 인하여 경주 시내까진 한참 걸리기도 하고... 청도군, 특히 청도읍과 산서 지역은 행정구역 내에서 해결하지 못하는 사안(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교통, 물류, 관광 등)에 대해서는 사실상 윗동네 대구에 전적으로 의존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참 눈물난다.

그나마 시외버스의 몇몇 노선은 20년 전에는 있지도 않았다. 청도공용버스터미널이 있는 청도군 읍내에서 청도군 내의 다른 읍을 잇는 버스들도 밤 9~10시면 다 끊긴다. 배차간격이 1시간인 아스트랄한 읍내도 많으며 이 때문에 읍내로 학교를 보내야 하는 외곽 지역 학부형들끼리 돈을 모아 승합차를 운행하거나, 역 앞에 있는 모 고등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은 드물지만 근처에서 자취를 하거나 아니면 학교에 있는 조그마한 기숙사에서 기숙사 생활을 하곤 한다.

[1] 팔조령 터널을 넘어간다. [2] 그것도 구배가 심하고 구불구불한 헐티재를 넘어가야 한다. [3] 철도 초강세급을 넘어서 철도가 지배하는 지역의 성격을 가진 지방자치단체는 전국에서도 얼마 없는데 익산시, 동두천시, 장성군, 영동군, 칠곡군, 경산시, 밀양시가 이에 해당된다. 다른 지역들은 철도 초강세 지역이라 하더라도 버스 교통이 많이 열악하지는 않다. [4] 2017년 12월 중순에 경주, 포항으로 가는 시외버스가 폐지되었다. [5] 이전에는 풍각-창녕 노선이 있었지만 폐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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