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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05 23:58:15

라스트오리진/철의 탑

철의 탑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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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3. 플레이 방식4. 타일 & 층별 특이사항5. 소모성 아이템6. 전투원 스킬7. 정보 & 팁8. 평가9.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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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21년 4월 5일에 출시한 라스트오리진의 컨텐츠로, 속칭 로그라이크 모드.[1]

그러나 자원 인플레이션, 일반적인 로그라이크 모드와는 다른 전개로 유저들의 흥미를 얻는데 실패 및 난해한 개발로 인해 21년 10월로 종료됐다.

2. 상세

20년 5월 디스이즈게임과 당시 복규동 개발총괄 이사, 이태웅 PD와의 인터뷰에서 로그라이크 모드로써 그 기획이 처음으로 소개됐다. #

이후 로그라이크 모드는 철충의 전초기지를 정찰하고 파괴 공작하는 미션으로 소개되었으며, 철충의 공세에 맞서 드디어 인류가 철충에 대한 공격의 교두보를 마련하는 미션이라고 한다. 개발자 노트

로그라이크에서 등장하는 지역은 철의 탑 이라 불리는 곳으로, 8지역에서 언급된 철의 탑과는 다른 장소이며, 위치는 세바스토폴이라고 언급된다. 멸망 전 군수 산업이 발전한 곳이었으며, 이곳을 철충이 점령하여 자신들의 전초기지로 삼고 있다고 한다. 멸망 전 인류는 이곳에서 신규 소재로 특수 장비를 개발하던 중 철충의 공격으로 개발을 마치지 못하고 묻혀 버렸다고. 로그라이크 모드 플레이 시 이 특수장비를 획득하여 한층 더 전력을 강화하실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 장비는 개발 중 중단되었기 때문에 로그라이크 모드에서 B등급으로만 획득이 가능하고, 획득한 장비는 같이 새로 추가되는 장비 승급 시스템으로 승급을 시켜 활용해야 한다고 한다. 개발자 노트에서 공개된 바에 따르면 로그라이크에서 획득하는 신규 장비의 경우 철충의 테크놀로지를 활용하여 SSS 등급까지 승급이 가능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출시 직후 다수의 개선점과 치명적인 버그들이 나타났으며, 다음날인 2021년 4월 6일 추가 개발자 노트로 대대적인 수정을 예고한 상태다. 이것을 수습하느라 서버를 닫은 상태에서 라스트오리진 관련 작가들을 불러 모아 방송을 시켰다. #

이후 땜빵 수정을 반복하다 2021년 10월 6일 개발자 노트로 10월 말 2부 개봉때 기반부터 뜯어고치는 대대적인 개편을 위해 철의 탑을 폐쇄한다는 공지가 올라왔다. 현 상황에서는 답이 없는 듯.

2022년 3월 11일의 GM답변에서 '철의 탑은 돌아오지 않는다'는 답변이 돌아왔다. 위의 답과 같은 맥락.

3. 플레이 방식


4. 타일 & 층별 특이사항

처음엔 맵의 맨 아랫쪽에서부터 시작해서 맵 어딘가의 문지기를 만나 처치하면 다음층으로 넘어갈 수 있다. 선택에 따라 해당 층에서 남은 볼 일을 다 본 후에 갈 수도 있다. 문지기 외에도 철충 경비대, 함정, 퀘스트, 수복센터, 상점 등 다양한 이벤트가 존재하고, 각 타일은 구간마다 I~V 단계로 정해진 레벨에 따라 차별화된 성능을 갖는다. 시설물 타입은 에센스라는 화폐를 지불하여 작동시킬 수 있으며 에센스는 빈칸으로 전진하거나 경비대를 처치하거나 시설 작동을 포기함으로써 수집해야 한다.

5. 소모성 아이템

소모성 아이템은 '삼안 물자취급소'에서 에센스를 지불해 구매하거나 탑 내부를 돌아다니며 발견할 수 있다. 물자취급소에서 구매시 소모품 한 개당 에센스 1000을 지불해야 하며, PECS 보호복과 EOD봇 묶음은 10/5개 한 묶음에 10000 에센스이다. 장비 승급 재료 이외에는 철의 탑 밖으로 가지고 나갈 수 없으니 필요하면 그때그때 사용해 주는 쪽이 좋다.

6. 전투원 스킬

캐릭터마다 필드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스킬을 가지고 있으며, 이 스킬을 전략적으로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플레이 편의도와 효율성이 크게 갈린다. 유닛 등급에 따라 사용 스킬의 횟수가 다르며 B급은 1회, A급은 2회, S급은 3회, SS급은 4회 사용이 가능하다. 또 스킬이 없는 전투원도 존재한다.
스킬 목록은 아래와 같다.
* 1. 전략폭격: 주변 2칸을 폭격하여 지정 범위 적 처치. 이 스킬로 처치한 철충은 퀘스트 목표로 집계되지 않는다.
* 2. 기도비닉: 이동하는 동안, 적에게 들키지 않고 지나감. 6칸 지나가면 효과가 사라진다.
* 3. 선제타격: 전투 시작 시 모든 적의 최대 HP 감소.
* 4. 침투기동: 현재 층의 모든 적 위치 정보를 입수.
* 5. 정찰: 정찰 능력을 사용하여 주변 2칸의 정보 입수.
* 6. 위험물 처리반: 이동하는 동안, 예상치 못한 사고로 인한 피해 방지.
* 7. 철충연구: 전투 종료 시 에센스 획득량 증가.
* 8. 비침투성 보호막: 이동하는 동안, 방사능과 혼돈 엔트로피로 인한 피해를 막음.
* 9. 게릴라 보급: 현재 층의 모든 특수 밀봉 컨테이너 위치 정보 입수.
* 10. 군수지원: 소모성 아이템 중 하나를 무작위 획득.
조합이 완성되지 않은 초반에는 에센스도 그닥 많지 않기 때문에 '위험물 처리반', '비침투성 보호막', '군수지원'이 효과적이다. 에센스가 어느 정도 모인 뒤에는 상점에서 10000 에센스 단위로 5+10묶음 같은 것이 자주 나오기 때문에 4 ~ 5층 이후론 필요성이 급감하니 너무 집착할 필요는 없다.
고층에는 체력이 많은 적이 포함된 경비대가 돌아다니기 때문에, '침투기동'(=맵핵)과 '선제타격'(=%피깎), '전략폭격'이 중요하다. 특히 전략폭격은 경비대를 피해 없이 지워주는 굉장히 귀중한 스킬이므로 신중하게 사용할 것.

7. 정보 & 팁

8. 평가

아니, 맵이 고정 맵이라던데 사실인가요?
초티지, 라스트오리진 초대 공식만화 작가
업데이트 직후의 평가는 매우 좋지 않았다. 길어진 연장점검은 GM오렌지에이드의 필사의 유튜브 방송으로 민심을 수습했으나 수많은 개선점과 버그리포팅이 이어지고 있다. 기본적으로 제시되는 단점들은 다음과 같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을 뒤집는 최고의 장점은 무지막지한 자원 수급량. 어지간히 잘 벌리는 거지런이 아닌 이상 철탑 24층 등반으로 버는 자원 효율을 이길 수 없다.[16] 결국 게임을 오래 하다 보면 제조에도 손을 대게 되고, 그러다 자원이 세 자릿대로 떨어지는 '폭사'도 겪게 되는데, 이때 어떻게든 부영전 2000 내외를 모아서 들어갈 수만 있다면 거지런과 비교하기 힘들 정도로 빠른 자원 회복을 노릴 수 있다. 이 사실이 밝혀지자 신캐가 나올 때마다 폭사한 고인물들이 철탑의 이름을 부르짖으면서 탑을 등반하는 모습을 심심찮게 볼 수 있게 되었다. 계속 지적되던 지루함 문제의 경우 라스트오리진 채널에서 '철의 지도'라는 내비게이션 프로그램이 배포된 뒤로는 많이 경감된 편.

그러나 로그라이크라고 표방했어도 그 실상은 로크라이크 모드는 커녕 로그라이트 게임들과 비교해봐도 정석에서 상당히 벗어나 있으며[17], 재미가 없다는 말도 많이 나와 그냥 수동 내비게이션 거지런이라는 조롱도 당하니 말 다한셈. 개발진도 아예 폐쇄 및 폐기라는 극단적인 선택을 했으니 공식적으로 흑역사화가 되었다.

9. 기타


[1] 나무위키 문서로 엄밀히 따지지면 이건 ' 로그라이트' 모드다. [2] 전부가 그런 건 아니고 반수 이상은 쉬운 웨이브랑 난이도 차이가 거의 없다. 24층에서만 보이는 5웨이브 길이 경비대의 경우 네번째 웨이브에서도 강적 패턴이 나온다. [3] 총 아홉 종류가 있고, 운이 좋으면 다수를 획득할 수도 있다. [4] 유일한 연결체인 스토커는 경비대로도 나오지만 프로스트바이트, 한랭지 칙 스나이퍼, 나이트 칙 Type-S(빨칙), 양산형 스펙터는 문지기 보스로만 볼 수 있다. [5] 고등급일수록 대원발견 확률이 낮기 때문에 처음에 랜덤 3픽으로 칸이 안 뽑혔다면 10층 이전엔 못 먹을 확률이 더 높다. [6] 20차부터 현재는 아쿠아칙G, 라이트닝 봄버 Type-S, 스토커가 나온다. [7] 위험물 처리반은 EOD봇과 동일하게 해당 층 내에서 지뢰나 소이폭탄 같은 불의의 사고에 의한 내성을 주고, 비침투성 보호막은 PECS 슈트와 동일하게 해당 층 내에서 에센스 과부하, 독성 필드 같은 필드 디버프류에 대한 내성을 준다. 군수지원은 소비템 중 하나를 랜덤하게 주므로 단순 계산으로 스킬횟수당 1000 에센스를 킵할 수 있는 셈이다. [8] 아무래도 가장 좋은 스킬이다보니 보유한 캐릭터가 가장 적다. 출시 시점에선 칸, 티아멧, 슬레이프니르, 하르페이아, 린트블룸, 실피드, 와쳐 총 일곱 뿐이라 승급여부에 따라 최대 18~20번만 쓸 수 있는 귀중한 스킬이다. [9] 메인 3지역 보스였던 트릭스터와 모션을 공유한다. [10] 특히 혼돈 엔트로피의 경우 랜덤으로 공격력, 행동력, 적중, 방어력 중 하나가 뭉텅이로 깎여나가는데 전투승리로만 카운트를 없앨 수 있어서 딜컷이 아슬아슬한 고층에서 잘못 밟았다간 꼼짝없이 전멸할 가능성도 있다. [11] 유일하게 철의 탑이 아니라 장비분해를 통해 획득 가능하다. [12] 지원기 계통은 전부 성능이 출중한 편이라 행동력만 본다면 B급 10강만 해도 돌격형OS를 대체 가능하며. 가장 중요한건 중장 보호기를 제외하고 ss급 10강과 sss급 5강은 수치가 동일하므로 자원이 모자라다면 sss승급은 미뤄두는게 좋다 [13] (예시) '사람이 쓰러져 있습니다.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a.약탈한다/ b.도와준다/ c.무시하고 지나간다. [14] 철의 탑 '정찰' 변수와 일반 '정찰' 변수가 혼동되어 생겼다는 추정이 있다. 더욱이 시라유리에서 같은 유형의 버그가 생긴적이 있다는 것을 감안하면... [15] 상당히 심각한 문제인게, 정찰버프가 붙어있는 대부분의 전투원들의 효용성이 크게 감소했다. [16] 사실 유지비가 문제라면 24층까지 갈 것도 없다. 철의 지도를 보면서 10층만 돌아도 4-50분 정도 시간에 2만 자원이 벌리는데, 이 정도면 아무리 덱을 비싸게 굴려도 100번은 돌릴 자원이기 때문이다. [17] 로그라이크는 반드시 그 끝이 있으며 모든 행위의 최종목표는 탈출이나 일정 기간을 버티는 것이다. 그에 비해 철의 탑은 가다가 쓰러지던가 아니면 중도 하산이 아닌 이상 계속 나아갈 수 있기에 무한 컨텐츠라는 의미를 가지지만, 결코 대중적인 로그라이크 방식이라고는 절대로 볼 수 없다. [18] 물론 게임사 입장에선 자원 인플레이션이 발생하므로 좋은 현상이 아니다. [19] 원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