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천안삼거리는 조선시대 때부터 경상도, 전라도와 서울을 잇는 삼남대로 주요 길목이었다. 대전 - 대구 - 부산으로 이어지는 경상도 방면, 논산 - 전주 - 광주으로 이어지는 전라도 방면 도로가 천안삼거리에서 갈라지고 합류하여 북쪽으로 서울까지 이어진다.경기민요 흥타령이 "천안 삼거리 흥~"으로 시작하고, 초등학교 교과서에도 수록될 정도로 유명하기 때문에 아예 이 민요의 제목이 천안삼거리로 더 잘 알려져 있다. 그래서 이 곳 공원에서 벌어지는 축제 이름도 천안흥타령춤축제다.
2. 역사
시가지가 확장되고 교통량이 늘어남에 따라, 도로의 확장·직선화가 이루어졌는데 이로 인해 천안삼거리의 기능이 현재의 삼룡사거리로 옮겨가면서 본의 아니게 사거리가 되어버렸고, 과거 천안삼거리였던 자리에는 현재 천안삼거리초등학교가 들어서 길목을 막아버렸다.과거에는 1번 국도와 21번 국도가 천안역 앞에서 합류해 이곳에서 분기했었다.
현재의 천안 분기점에서 경상도, 전라도방면으로 갈라지는데 과거의 천안삼거리와 비슷한 역할을 하고 있다. 실제로 원래 천안삼거리가 위치한 곳이랑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다. 당진청주고속도로의 개통으로 사거리가 되었다. 천안삼거리휴게소도 있는데 서울 방향에만 있다. 철도판으로는 경부선과 장항선( 호남선과 연결)이 분기하는 천안역과 경부선과 호남선이 분기하는 대전조차장역, 경부고속선과 호남고속선이 분기하는 오송역이 있다.
3. 천안삼거리공원
천안삼거리 인근에는 천안삼거리 공원이 있으며 공원과 박물관, 공연장 등이 조성되어 있다. 천안흥타령축제 행사를 이곳에서 개최하기도 한다. 2021년 12월부터 총공사비 570억원을 3년간 투입하는 천안삼거리공원 재개발공사를 시작하였고 2024년 말에 전면 재개장 예정이다.3.1. 연계 교통
- 천안박물관 / 원삼거리 하차
- 천안동중학교 / 천안삼거리공원 하차
- 천안시 시내버스 24, 310, 381, 382, 383, 400, 401, 402, 500, 512, 530, 531, 5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