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맨 에그제 시리즈의 넷 내비 차지맨에 대한 내용은 차지맨.EXE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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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 무기 | 차지 킥 | 약점 무기 | 파워 스톤 |
정말이지, 요즘 어린 것들은... |
1. 개요
<colbgcolor=#eb430d><colcolor=#505456,#a9adaf> 프로필[1] | |
세계를 돌아다니는 운송 로봇. 석탄과 물이 동력원으로 꽤나 돈이 드는 것이 결점. |
|
장점 | <colbgcolor=#fff,#191919><colcolor=#373a3c,#ddd> 한결같은 성격 |
단점 | 툭하면 싸움을 일으킴 |
좋아하는 것 | 옛날 자랑 |
싫어하는 것 | 가타카나로 된 것[2] |
록맨 5의 등장 보스.
증기 기관차를 모델로 만든 운송용 로봇으로, 실제 운송용 열차로 위장 잠입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예산이 부족한 탓에 석탄과 물로 동력을 보충하여 공격한다. 그래서인지 자기가 제일 싸게 만든 로봇이라며 자학한다. 또한, 구식 연료를 사용하는 탓인지 노인처럼 말하고 약간 꼰대 기질도 있다. 매사에 꽤나 적극적인 성격이라고 한다. 도트 상으로는 스톤맨 다음으로 덩치가 큰 편이다. 이름인 차지(Charge)는 돌격이란 뜻.[3]
2. 스테이지
난이도는 록맨 5 중에 가장 낮다. 경쾌한 음악과 함께 기차 위에서 진행하는 곳이며 어려운 트랩이나 적도 전혀 없다. 중간에 가시가 있긴 하지만 록맨이 진행하는 길목에 있는 것도 아니어서 쓸모가 없는 장식일 뿐이다. 그리고 비트 파츠(A)도 그냥 점프만 해도될 정도로 가장 얻기 쉬운 곳에 위치해 있다. 졸개들도 폭탄을 떨어뜨리는 렌바쿤, 코로코로라는 이족보행 달걀 로봇을 생성하는 닭 로봇 콧코, 차지샷으로만 맞출 수 있는 쥐 로봇 마우스 벨, 증기기관차 모습을 한 멧톨 K-1000같은 보잘것없는 것들 뿐이다.3. 공략
3.1. 록맨 5
난이도는 록맨 5의 8 보스 중에서는 크리스털맨과 더불어 가장 어렵다고 평가받는다. 패턴으로는 빠른 속도로 돌진하는 것과 위에서 불을 떨어뜨려 록맨을 맞추는 것이 있다. 문제는 둘 중 어느 패턴을 쓸지 알 방법이 없다는 것과 위에서 떨어지는 불의 위치가 완전 랜덤이라는 것이다. 게다가 돌진의 파워도 무식하게 세다. 무엇보다도 이 두 패턴을 사용하는 동안에는 완전 무적 상태가 된다는 특성이 차지맨이 더러운 보스가 되는 데에 공헌했다. 그리고 차지맨의 크기가 상당히 크다는 점 때문에 점프로 넘어가는 것도 마냥 쉽진 않다. 특히 퍼펙트런을 목표로 하면 난이도가 급상승한다.
또한, 차지맨의 이동 속도가 록맨의 이동 속도와 정확히 같기 때문에 거리를 벌려서 안전 회피를 하기가 어렵다. 차지맨에 부딪히지 않기 위해서는 그냥 뛰어 다니는 것으로는 부족하고 슬라이딩으로 열심히 도망다니며 공격해야 하는데, 문제는 거리를 벌리면 돌진 패턴을 사용할 확률이 매우 높아지기에 너무 멀리 가진 말자.
약점은 스톤맨을 깨면 얻는 파워 스톤. 그러나 워낙 궤도가 이뭐병스럽게 움직여서 매우 맞추기 힘들다. 다만 파워 스톤을 차지맨에게 맞춘다→정지했다 다시 돌아온다→무한 반복이라는 꼼수를 쓰면 쉽게 맞출 수는 있다. [4]
꼼수가 있는데 차지맨이 돌진해서 다가온 뒤 차지맨을 3번 뛰어넘으면 무조건 불을 떨어뜨린다. 3번 뛰어넘는 도중에 또 돌진하면 그냥 유유히 반대편으로 걸어가서 똑같은 전법을 반복하면 된다. 추가로 불을 떨어뜨리는 패턴을 3번 사용하면 무조건 돌진하는 것도 기억해놓으면 좋다.
3.2. 록맨 월드 4
후반부 4보스 스테이지가 다 그렇듯 스테이지 난이도가 크게 올라갔다. 가뜩이나 화면도 좁은데 록맨 5와 달리 넓이가 빡빡한 가시 트랩이 많이 배치돼서 조금만 점프를 잘못해도 비명횡사하기 십상이다. 그런데 이 스테이지 난이도가 후반부 4보스 중에는 그나마 쉬운 편이다.
스테이지 난이도와는 반대로 보스 난이도는 록맨 5에 비해 내려갔다. 보스룸이 좁아지긴 했지만 그것보다 보스가 느려진 것이 훨씬 더 크게 체감된다. 돌진 속도 뿐만 아니라 전반적으로 움직이는 속도 자체가 한 템포 느려졌다.
러시 제트를 주기 때문에 후반 4보스 중 가장 먼저 잡아볼 만하다.
4. 획득 무기: 차지 킥
충격파를 방출하며 적에게 돌진한다. 록맨 시리즈 역사상 유일한 슬라이딩으로만 발동되는 특수 무기.[5] 즉, 게임을 처음 하는 사람들은 무기를 차지 킥으로 바꾸면 아무것도 안 나가는 것을 보고 당황하는 경험을 반드시 하게 된다. 슬라이딩으로만 발동하여 공격할 수 있기 때문에 공중 공격은 아예 불가능하다. 웨이브맨의 약점이며 브루스 스테이지의 다크맨들[6]에게도 약점은 아니지만 통하기는 한다.[7] 아주 드물기는 하지만 차지 킥에 약한 졸개들도 있다. [8]
차지 킥 모션 중에는 무적이라 적의 탄 공격과 육탄 공격[9]에 맞지 않는다. 이를 이용해 블루스 스테이지 3의 다크맨 3이 발사하는 석화 링에 대고 차지 킥을 써서 그 모션으로 굳어버리면 재미있는 상황이 연출되는데, 굳은 후에도 이 무적 판정이 그대로 유지되기 때문에 보스가 쏘는 탄에는 맞지 않고, 보스가 몸통 박치기를 한다면 록맨은 멀쩡한데 보스만 계속 대미지를 입는다(...). 이를 이용하면 다크맨에게 구석에 몰렸을 때 대미지를 받지 않고 위기를 탈출할 수도 있다. 다크맨 1에게도 이런 식으로 구석에 몰렸을 때 탈출하는 용도로 쓸 수 있다. 대미지가 1칸 밖에 안돼서 주력으로 써먹기는 뭣하지만...
하지만 그 외에는 어디 써 먹어야 할지 좀 난감하다.
5. OST
6. 록맨 8
오프닝에서 등장한다. 원작처럼 돌진공격을 하다 옆으로 슬쩍 피한 록맨이 다리를 잡고 파라오맨에게 던져버려서 부딪힌 후 같이 폭발한다.
1부터 7의 보스가 한 명씩 차례대로 나오는 부분에서 확실하게 박살나는 건 이 둘 뿐인데, 왜 이렇게 됐는지는 알 수 없다.
7. 기타
- 스테이지가 기차에서 진행된다는 점이 록맨 X4의 보스 슬래시 비스트레오에게 계승된 듯하다. 물론 난이도는 상승했다. 제로 한정이지만 슬라이딩으로 발동되는 지상 전용 기술이라는 특성도 계승됐다.
- [10]
- 보스 디자인 공모전에 출품된 초안 시절 이름은 '스팀맨'. 디자인은 일부 군더더기[11]를 빼면 최종판과 동일하나, 돌진 공격할 때 진짜 증기기관차로 변신한다는 컨셉이었다.
- 이름이 이름인지라, 일본에서는 2010년대 초반에 당시 인기있었던 밈인 차지맨 켄!과 엮이기도 했다.
[1]
록맨 & 포르테의 데이터베이스.
[2]
영문판에서는 '최신 유행하는
패션'
[3]
즉 어떤 의미로는 터보맨과 마찬가지로 더 오래되었으며, 와일리 넘버즈 중 가장 연장자 라고도 할 수 있다. 현실의 직장으로 치면 경력은 짧지만 나이는 많은 신입 같은 셈.
[4]
파워 스톤으로 맞추면 4칸의 대미지를 입는다. 그러나 맞추기 어려운 약점무기보다는 차지샷이 더 편하다.
[5]
록맨 & 포르테의
텐구 블레이드도 슬라이딩 혹은 대쉬로 발동되는 특수무기이기는 하지만 이쪽은 일반 공격으로도 쓸 수 있다.
[6]
다크맨 II 제외다.
[7]
차지 킥에 1칸의 대미지만 입지만 다크맨 2와 다크맨 4의 배리어를 무시하고 공격할 수 있다.
[8]
대표적으로 죽이면 3개로 분열되는 멧톨을 차지킥으로 한방에 죽일 수 있다. 귀찮기는 하지만 말이다.
[9]
차지 킥이 아예 안 먹히는 적이나 공격을 튕겨내는 트랩 같은 것들은 제외다.
[10]
오른쪽은
무라타 유스케의
크리스털맨 디자인 초안.
[11]
이마 부분의 버튼과 팔목의 휠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