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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12 17:49:12

집게사장/작중 행적/시즌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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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게사장의 작중 행적
시즌 1 시즌 2 시즌 3 시즌 4
시즌 5 시즌 6 시즌 7 시즌 8
시즌 9 시즌 10 시즌 11 시즌 12
기타

1. 섞어랜드로 배달이요2. 집게리아 감옥3. 스폰지밥의 휴식시간4. 누구를 위하여 종을 울리나?5. 완벽한 저녁식사

1. 섞어랜드로 배달이요

섞어랜드의 86 불꽃공 거리에서 배달 주문이 왔는데, 징징이가 안 가겠다고 하자 집게사장이 보트 밑에서 갑툭튀하고 섞어랜드로 배달을 강요했다. 이에 징징이가 "거기 갔다가 돌아온 사람은 단 한 명도 없다고요"라고 하자 집게사장은 "딴 데로 샜겠지"라고 했으며, 징징이가 스폰지밥을 현금보관함으로 쫓아내자[1] 집게사장이 징징이한테 함께 가라는 말을 한 뒤에 같은 방법으로 쫓아낸다. 이후 둘은 섞어랜드에서 길을 헤매고 갖은 고생을 하다가 도중에 집게사장을 보고 따라가다가 겨우 탈출했는데, 알고보니 집게사장이 아니라 뒷모습만 닮은 섞어랜드의 86 불꽃공 거리에 사는 주민이었으며, 배달을 마치긴 했으나 시간을 너무 지체해서 20분을 넘겨버렸고, 그 시간 안에 배달을 못하면 공짜라면서 차라리 배달하지 말라며 울었다.

2. 집게리아 감옥

집게사장이 돈에 욕심부려 뻥까지 치다가 결국 걸려서 크게 혼나는 에피소드. 한 경찰이 플랑크톤을 잡아서[2] 집게사장한테 맡기니까 집게리아를 감옥으로 만들어서 온갖 죄수를 가뒀다.[3] 이후 집게리아에서 죄수 취급을 너무 잘해줘서 죄수들이 매우 만족해했지만, 플랑크톤은 오히려 지나칠 정도로 심하게 능욕시켰다.

그러다가 죄수들 때문에 장사가 힘들어지자 집게사장이 죄수들을 기간이 다 되지도 않았는데 풀어주는 만행을 저질러[4] 감옥에 가게 되었는데, 그 감옥은 다름아닌 플랑크톤 상점이였다. 집게사장한테 탈탈 털린 플랑크톤이 출소하자 집게사장이 한 것처럼 자기 가게를 감옥으로 만든 것.

그 뒤 감옥에서 플랑크톤이 던져주는 물고기 찌꺼기를 먹으며 절규하는 거로 끝. 플랑크톤: "밥 먹을 시간이다, 죄수야!"여담으로 플랑크톤이 집게사장한테 승리하면서 끝나는 거의 유일한 에피소드다.[5]

3. 스폰지밥의 휴식시간

집게리아에 직원용 휴게실이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감독관이 나와서 스폰지밥을 억지로라도 5분간 쉬게 할 필요가 생겼는데, 밖의 손님용 테이블에 앉혀놨더니만 몇 초도 안 돼서 스폰지밥이 테이블 얼룩을 닦으려 들었다. 곧바로 집게가 달려와서 뜯어말리긴 했지만 이를 본 감시관은 한 번 만 더 걸리면 10,000$의 벌금을 부과할 거라고 경고했다. 이에 집게사장이 기겁하더니, 난데없이 벽을 뜯어내는데, 거기에 직원용 휴게실이라고 쓰인 문이 있었다.

당연히 오랜 시간 사용을 안 한지라 거미줄과 벌레 투성이에, 냉장고에는 상하다못해 변질된 음식이 말까지 하고 있는 상황. 하나, 누가 노예근성 충만한 스폰지밥 아니랄까봐 그것에 진심으로 감격해서 열심히 5분 동안 놀아제끼며 노래까지 불렀고, 그 소리를 들은 밖의 손님들과 감독관까지 와서 클럽마냥 춤을 춰댔다.

이후 찾아온 집게사장은 5분 뒤에 와서 이 광경을 목격하고는 휴식시간 끝났으니 다 나가라고 모조리 쫓아낸 뒤에 휴게실을 도로 폐쇄해버린다. 여담이지만 징징이는 해당 사실을 모른 채 휴게실에 남아있다가 그대로 갇혔다.

4. 누구를 위하여 종을 울리나?

5. 완벽한 저녁식사



[1] 버튼을 누르자 서랍이 튀어나오면서 유리문을 뚫고 가게 밖으로 튕겨져나갔다. [2] 플랑크톤이 집게사장을 망하게 하려고 집게리아는 물론 온 동네 건물에 집게사장을 비하하는 낙서를 했기 때문. 하지만 손에 묻은 페인트 때문에 바로 들통나버렸다. 실제로 현실에서도 타인의 건물이나 유적지 등에 낙서를 하는 행위는 명백한 범죄 행위다. [3] 감옥이 만석이 되는 바람에 플랑크톤을 체포하고도 가둘 수가 없는 상황이었는데 경찰이 어디 괜찮은 감옥을 추천하면 돈을 많이 주겠다고 했기 때문. [4] 정확하게는 스폰지밥이 감옥의 죄수들을 마치 초고급 호텔 고객 마냥 잘 대해주는데(심지어 내부까지 초고급 호텔 그 자체였다.) 돈이 많이 든다는 이유로 침대 이불이며, 사우나 온수며, TV와 마사지 의자, 죄수들이 먹던 햄버거까지 멋대로 뺏고 죄수들의 입에 들어있던 그 더러운 햄버거를 일반 손님에게 억지로 입에 욱여놓고 주머니에 있던 돈을 슬쩍 뺏어가는 매우 양아치 같은 행동도 했다. 죄수들한테 빵과 풀때기만 먹으라고 강요하자 불만이 커진 죄수들에게 토마토 사레나 맞아(당연하지만 죄수들 입장에선 다른 교도소보다 더 잘해주는데 집게사장이 예고도 없이 갑자기 이것들을 막아버리니 빡치는 건 당연하다.) 식당이 엉망진창이 되자 손님들이 모두 나가버려서 결국 죄수들을 포기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날 늦은 밤, 죄수들이 스폰지밥 집까지 찾아와 다시 집게리아에 가둬달라고 부탁했다. 특히 죄수 중 한 명은 거기엔 스폰지밥이 있어서 좋다면서 자기 팔에 자신이랑 스폰지밥이 서로 껴안는 문신까지 새기기까지 했다. [5] 정확히는 인과응보에 가까운데, 왜냐면 집게사장이 감옥을 운영할 때 플랑크톤만 심하게 능욕시켰기 때문. 어찌보면 이에 대한 보복이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