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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격의 거인 Before the fall |
→ | 진격의 거인 |
진격의 거인 Before the fall 進撃の巨人 Before the fal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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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다크 판타지, 배틀 |
작가 | 스즈카제 료 |
삽화가 | Thores 시바모토 |
번역가 | 설은미 |
출판사 |
코단샤 학산문화사 |
레이블 |
코단샤 라노벨 문고 익스트림 노벨 |
발매 기간 |
2011. 12. 02. ~ 2012. 06. 29. 2013. 03. 25. ~ 2013. 09. 25. |
권수 |
3권 (完) 3권 (完) |
[clearfix]
1. 개요
일본의 만화 < 진격의 거인>의 스핀오프 라이트 노벨. 작가는 스즈카제 료[1], 삽화가는 Thores 시바모토. 원작의 70년 전 이야기를 다룬 프리퀄 작품이다.'Before the fall(함락 이전)'이라는 영어 문장을 보고 알 수 있듯이 845년에 초대형 거인의 침공에 의해 월 마리아의 시간시나 구가 무너져 내리기 이전임을 뜻한다.
2. 줄거리
크게 1권과 2/3권 두 파트로 나뉘어 진행된다.-
2/3권
입체기동장치를 이용해서 거인을 최초로 죽이는 내용이 중심적으로 서술된다.
3. 발매 현황
01권 | 02권 | 03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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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도 익스트림 노벨을 통해 2013년 3월에 1권이 발매되었고, 2013년 9월 기준으로 3권까지 전부 발매되었다. 번역가는 원작과 동일한 설은미.
4. 등장인물
- 원작에서 등장한 캐릭터는 ◇ 표시.
- 코믹스에서 등장한 캐릭터는 ☆ 표시.
4.1. 주요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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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크로◇☆
2부의 주인공. 본작의 주인공 엘런 예거와 겹치는 부분이 많으며 리바이와도 행적이나 능력이 비슷하다. 입체기동장치 개발의 아버지가 앙헬 알토넨이라면 사용과 전술의 아버지는 큐크로라 불릴만 하다. 입체기동장치의 훈련이 체계적이지 않던 당시로서는 최강의 병사였다. 실력은 리바이보다는 못하며 미카사보다는 살짝 열위로 판단된다.
- 샤를 이노센시오◇☆
4.2. 조사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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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헤 피켈◇☆
1권에서는 조사병단의 단장이었다.[2] 위풍 당당한 무인으로 거인 토벌을 청하는 앙헬을 보고 그와 싸워 각오를 확인하여 상부의 명령을 거역하고 그와 함께 비공식 거인 토벌을 수행한다. 거인 토벌의 공적은 인정되었지만 명령 위반 책임이 추궁당해 단장 자리를 물러났다.[3]
2권에서는 거인을 죽인 영웅으로서 널리 알려져 있으며[4] 훈련병단에서 후진의 지도, 육성에 임하고 있다. 카를로와 함께 큐크로의 소질을 평가해 훈련병으로 스카웃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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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룸 휴메◇☆
1권의 등장인물. 앙헬의 소꿉친구이며 조사병단 소속. 마리아와의 사이에 딸 로자를 두었다. 거인과의 전투 중 앙헬과 동료들을 구하기 위해 거인과 자폭하였다.[5] 이 덕에 앙헬은 거인의 약점이 목 주변에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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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 피켈◇☆
소룸의 동료이자 호르헤의 아들. 거인이 토해낸 시체 속에서 큐크로를 발견했다. 부친처럼 당당한 풍모. 아버지 대신 조사병단을 인솔하고 있으며[6] 사람을 끌어 당기는 카리스마가 있다. 영웅의 아들이지만, 카를로 본인은 자신을 병사로서 평균적이라고 보고 있다. 코믹스에서는 거인 토벌 공적이 조사병단 폐지만 겨우 막는 수준으로 끝나서 마음 고생이 굉장히 심한 것으로 나온다. 앙헬이 행방불명 돼서 장치의 개발이 더뎌지고, 원정 때 피해가 막심해서 병사들이 떠나는 등 조사병단의 끝이 눈 앞에 보이는 절망적인 상황에 빠진다. 하지만 다행히도 큐크로와 앙헬이 합류하면서 장치의 최종품이 완성되고, 기어이 거인을 토벌하면서 희망이 생기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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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스 만셀◇☆
호르헤가 단장이었을 적 반장으로 엘레나의 남편이자 2부의 주인공 큐크로의 아버지다. 거인에게 살해당했으며 잘려나간 머리를 아내 엘레나가 목격해서 실성해버린다. 이후 엘레나는 거인 신봉자가 되고 벽문을 열어 거인을 벽안으로 들여버리는 재앙을 일으켰다. 이때 엘레나는 히스의 아이를 품고 있었으며 거인에게 먹혀 죽은 엘레나의 몸에서 아기만 무사히 태어나서 거인의 자식이라는 오명을 받게 되었다. 생전 히스에 대한 언급을 보면 큐크로처럼 책임감이 많고 믿음직스러운 사람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
카디너 바우마이스터◇☆
보수파의 중진 브루노의 아들. 원래는 훈련병이었지만, 아버지가 정치 전쟁에서 졌기 때문에 포로의 몸이 되어, 벽외 추방형[7]을 기다리는 몸이었다. 큐크로와 함께 벽외로부터 생환해 훈련병단에 재입대한다. 그야말로 양가의 후계자라고 하는 외형과는 정반대로, 군사로서는 헌병을 노릴 수 있는 실력을 가지고 있다. 샤를르가 결혼할 예정인 인물이지만, 당사자에게는 별 감정이 없다. 감옥에서 큐크로와 아는 사이가 되며 그에게 벽외 추방에 처한 죄인들이 세운 벽 바깥의 도시 나라카에 대한 소문을 이야기해준다.
입체기동장치의 개발과 실용화에 있어서 엄청난 수훈을 세운 인물로서 큐크로와 함께 입체기동장치의 테스트 파일럿격 역할을 한 것은 물론 큐크로가 거인과 교전했던 경험을 레포트로 작성해 실용적인 데이터로 만들었으며 아직 실전투입도 하기전이었던 입체기동장치의 초창기 훈련프로그램을 만들어서 신병들을 교육시켰다.본편에서 나왔던 적성 테스트 기구도 이 사람의 작품. 실전에서도 로자와 동시공격을 통해 거인을 쓰러뜨리는등 큰 활약을 했다.
-
로자 칼스테드◇☆
소룸과 마리아의 딸. 아버지를 죽인 거인을 없애기 위해 조사병단의 일원이 되고자 훈련병단에 들어갔다. 여성이라는 이유로 무시당하기도 하고 본인도 여러 갈등을 겪지만 큰 성장을 이루면서 입체기동장치를 사용하는 특별훈련 클래스인 10반의 반장으로 선발되어 원정에서 크게 활약한다.
사실 세계관의 역사에 있어 굉장히 중요한 인물이기도 한데 돌발적인 우연이나 극히 일부의 초인같은 예외가 아니라 정규적인 커리큘럼을 통해 육성된 병사가 규격화된 장비를 가지고 명확한 작전 목표를 통해 거인을 쓰러뜨린 첫 사례이기 때문.기계로 비유하면 큐크로가 프로토 타입으로 만들어진 기술실증기라면 로자는 성공적인 실용화의 첫 사례라고 할수 있다.[8][9]
또한 본편에서는 입체기동에 있어서 남성들보다 유리한 여성들이 병사로서 싸우는게 흔한 일이지만 아직 입체기동장치가 도입되기 이전인 이 시대에는 조사병단을 희망하는 여성훈런병이 로자 한 명밖에 없었을 정도로 여성 병사의 숫자가 적고 여자가 무슨 병사냐는 식의 차별적인 풍조가 깊게 깔려있었던 것으로 묘사된다.이를 보면 로자의 행적이 후대에 여성들이 남성들과 대등하게 병사로서 활약하는 풍조의 효시가 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4.3. 헌병단
원작에는 거의 지나가는 듯이 언급되는 편이라 등장인물 대부분이 코믹스의 등장인물이다.-
글로리아 베른하르트◇
시간시나 구 담당 헌병단 대장. 샤비 이노센시오의 상관이며 헌병단 유력 파벌의 중진으로 냉철한 책모가이다. 원작에는 없는 코믹스 오리지널 캐릭터다. 아직 훈련병이었던 샤비를 승진시켜 심복으로 삼으며 중요 작전에 투입시키고, 작전마다 큐크로를 궁지에 몰아넣었다. 조사병단을 폐지 시키려는 파벌에 속한 숙부를 따르고 있지만, 현재 방벽 내의 실정을 부정적으로 보고 있어서 조사병단 폐지에 내심 반대하고 있다. 후반부에는 몰래 조사병단을 후원하지만 현실주의자라 조사병단이 마땅한 성과를 내오지 않으면 조사병단 폐지를 확정시키겠다고 경고한다. 최후반부에 숙부 보드완을 따라 사교 파티로 가다가 보드완에게 계략에 속아 아우구스트에게 배를 찔려 허무하게 사망한다. 하지만 보드완에 대한 부정부패를 남긴 기록을 샤비에게 넘겨 얌전히 죽지는 않았다. 작중 모습만 보면 꽤나 강대한 인물로 보였지만, 사실 파벌 내 입지가 좋지 않아서 꽤나 위험한 상황에 처했다고 한다. 훈련생이었던 샤비를 심복으로 삼은 것도 주변에 믿을 만한 인물이 없았기 때문이었다.
- 샤비 이노센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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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테우스◇
샤비가 공장도시을 슴격하려는 반체제 조직에 잠입할 당시 따라온 대원이다. 글로리아가 인정할 정도로 뛰어난 실력을 지녔지만,대원들을 사고사로 죽이는 걸 즐기는 고약한 취미를 지녔다. 샤비에게 이용가치가 없어지자 죽이려고 하는데, 혹스의 기습으로 검을 놓친 사이 샤비에게 살해 당한다. 사실 글로리아가 샤비에게 마테우스를 붙인 이유도 그의 고약한 취미를 알고 있었기 때문이었으며, 샤비가 마테우스를 처리할 것을 기대했었다.[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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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 루만◇
평범한 헌병단 병사로 지하도시 유흥가에서 잠깐 놀다가 앙헬이라는 유능한 대장장이가 있다는 걸 듣고 단도를 만들어달라고 의뢰했다. 시력 잃은 양반이라 큰 기대는 안했지만 예상을 뛰어남고 고품질 단도가 만들어져서 모두의 부러움을 샀다. 이때의 인연이 샤를이 앙헬을 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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옌치 다프넬◇
공장도시 담당 헌병단 대장. 출신을 가리지 않는 서민파로 안 그래도 공장도시와 동떨어진 중앙과 사이가 나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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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완 베른하르트◇
헌병단의 부단장이자 글로리아의 숙부다. 다프넬과는 차기 사단장 자리를 놓고 경쟁하고 있었으며, 글로리아를 시켜 몰래 반체제 조직을 공장도시 침투를 허용해 다프넬이 실추하자 사단장에 오른다. 또한 몰래 자신들 보수파에게 반역하고 있던 글로리아를 토사구팽 시켜 죽인다. 하지만 순순히 죽을 글로리아가 아니었고 보드완의 부정부패를 만천하에 드러내 실각시키게 만들었다.
4.4. 주둔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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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 칼스테드◇☆
1권의 등장인물. 앙헬과 소룸의 소꿉친구이며 주둔병단 소속. 남편인 소름이 죽고 난 이후에도 주둔병단 활동을 계속하고 있으며, 몰래 입체기동장치의 도입을 위해 도움을 주고있다. 여담이지만 딸을 낳기전이나 지금이나 외모가 똑같은 동안. 그래서 큐크로가 젊어보인다고 하자 굉장히 좋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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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머◇
코믹스 단편에 등장한 신병. 배속된지 하루조차 안 돼서 자신감이 부족하지만, 벽을 등반하던 중 본 마을의 광경과 고참의 이곳이 최전선이라는 말에 용기를 얻는다.
4.5. 공장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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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노폰 하르키모◇☆
공방의 중진. 주로 폭발물 제조와 개발이 특기이며 앙헬이 나타날 때까지는 발명왕 직함은 그의 것이었다. 앙헬과는 조금 뜻이 맞지 않지만, 거인을 타도한다고 하는 목적을 위해서 보조를 맞춘다.
2권에서도 건재하며 은퇴한 앙헬 대신 공장도시의 공방장으로서 현장의 지휘를 맡고 있다. 원작에서 사용되는 검의 프로토타입을 가장 처음 만든 인물로, 앙헬의 '장치'를 베이스로한 입체기동장치의 훈련 장치 제작도 그의 손에 의한 것이다. 앙헬이 사라진 이후에 공방의 리더로서 활동하는데, 헌병단도 함부로 대하지 못할 만큼 입지가 높다. 헌병단이 반체제 레지스탕스들을 소탕하면서 공방의 인원들을 인질로 잡았을 때, 다른 사람은 몰라도 제노폰 및 그의 수제자인 샤를만은 죽이지 않고 살려야 한다고 했을 정도. 파라디 섬의 모든 무구들이 공방도시에서 나오는 만큼 벽 안에서 영향력이 상당한 사람으로 묘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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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나 일마리◇☆
앙헬의 조수. 15세. 병단에 관련된 일이라면 굶어죽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현실주의자이기도 하다. 남자뿐인 공방안에서는 드문 여자 아이란 점에서 마스코트적인 존재였다. 앙헬과 함께 공방도시에 시찰을 나가서 장인으로서 크게 성장했다고 하는데, 입체기동장치의 개념을 처음으로 고안해낸 것도 이 사람이었다.[11] 앙헬도 이후의 성장을 기대했지만 시간시나구의 사건으로 거인에게 살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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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팔 크리스티앙◇
1부 시점의 공장장. 40대 중반의 살집이 있고, 갈색 피부에 혈색 좋은 남자다. 도공으로 유명한 장인인데, 외모만 보면 조사병단에 있는게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험상궃다고 한다.
4.6. 반체제 조직
헌병단과 마찬가지로 지나가는 듯이 설명되는 정도라[12] 아래의 등장인물 전원 코믹스의 오리지널 캐릭터다.-
아우구스트☆
본명은 모리츠 헤르메스베르가. 코믹스에서 등장하는 반체제 조직의 분파의 리더다. 안경을 쓰고 지적인 인상을 지닌 남성으로, 공장도시 습격을 계획했다. 얼핏보면 세세히 계획을 세우고 모든 걸 완벽하게 차릴 듯한 인상을 지녔지만 실상은 헛똑똑이로, 자기 뜻대로 되지 않으면 마구 신경질을 내는 소인배다. 본래는 헌병단 출신으로 출세 가도를 걷고 있었지만 사람들에게 밉보여 누명을 써서 제대했다고 주장한다.[13] 그후 앙심을 품고 반체제 조직에 가입했지만, 여기서도 인망 없는 건 여전한지 이번 반란 계획도 반체제 조직의 상층부에게 인정받지 못해서 아무 것도 모르는 시골 사람들을 데리고 멋대로 사건을 벌인 것이다.
헌병단은 진작에 그의 계획 따위는 눈치챘고 왕가의 민심을 회복할 겸 적당히 솎아내기 위해서 내버려두고 있었던 것이다. 즉, 반체제 조직, 헌병단 둘에게 놀아나고 있었으며, 아무것도 모른채 계획을 일으킨 아우구스트는 헌병단이 나타나자 자포자기 마인드로 막 나가기 시작한다. 자신을 따랐던 마이를 버림말로 쓰거나 중요인물인 제노폰과 샤를을 죽이려들다가 큐크로의 활약으로 무산되고 사로잡힌다. 사로잡힌 후에도 자기는 잘못 없다고 남탓을 하고 글로리아의 심문을 받는다. 이때 분위기 파악도 못하고 주도권을 가지려고 말을 아끼다가 험한 꼴을 당했다고 한다. 이후 아우구스트는 글로리아를 토사구팽하기 위해 글로리아의 숙부 보드완이 암살범으로 이용한다. 고문의 후유증으로 실성한 아우구스트는 단도로 글로리아를 처참하게 찌른 후 해냈다고 환호를 지르다가 보드완의 총에 맞아 마지막까지 광대역을 하다가 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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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리☆
아우구스트가 이끄는 반체제 조직의 행동대장이다. 무거운 세금으로 마을이 멸망할 위기에 처해서 반란에 가담했는데, 주변 사람들을 아끼는 이타적인 심성을 지녔다. 하지만 배운게 없어 상황 파악을 못하고 자신들이 이용말로 당하는 걸 모른채 죽임을 당한다. 죽기 직전, 자신들을 도와준 (것으로 위장한) 샤비를 챙겨주려고 했지만 전장에서 놓쳤다고 자책하면서 악인이 아니라는 걸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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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아우구스트가 이끄는 반체제 조직의 또 다른 행동대장이다. 다른 사람들과는 달리 마을 출신이 아니라 산악의 사냥꾼이다. 마을이 어떻게 되든 마이에게는 큰 타격을 입지 않지만 그동안 신세졌던 사람들이 곤경에 빠진 걸 차마 모른 척 할 수 없어서 도와준 것이라고 한다. 마을에 마음씨 착했던 어느 소녀를 동생처럼 많이 챙겨줬지만 세금을 위해 노예로 팔려진 걸 안타까워 했다고 한다. 샤를이 이 소녀와 많이 닮았기 때문에 우연히 인질로 잡은 후에도 잘 챙겨줬고 그녀에게 사정을 털어놓았다. 생각없이 아우구스트에게 모든 걸 맡긴 마을 사람들과 달리 이쪽은 그나마 생각은 하고 있었다. 반란 자체도 내심 크게 기대하지 않고 함정에 빠졌을 때도 자포자기한 아우구스트 대신 동료들을 지휘했다. 하지만 아우구스트가 썩은 인물이라는 것은 알지 못해 그가 진실을 밝혀 자신들을 모욕할 때 분노하다가 헌병단이 쏜 화살을 맞고 사망한다.
4.7. 지하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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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리사☆
지하거리 창관의 여주인. 샤를이 남장을 한눈에 간파하고 험한 꼴 당하지 않도록 챙겨줬다. 인정이 많아서 샤를을 동생처럼 여기지만 사는 곳이 다르다며 다시는 이곳에 오지 말라고 선을 그어놓는다. 샤를이 앙헬을 찾은 후 헤어졌지만 샤를은 여전히 편지를 보내 연락을 주고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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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
지하거리 양아치 패거리의 리더. 멋모르고 지하도시에 들어온 초짜들을 상대로 갈취하지만 되도록이면 죽이지는 않는다며 나름 선을 지키는 인물이다. 샤를이 앙헬을 찾으러 갔다가 실수로 남장을 하는 걸 깜빡했을 때 패거리와 함께 포위하는데, 샤를이 태연히 인사를 하며 사람을 찾는다고 말하자 배짱 있다고 마음에 들어했다. 그후 앙헬의 공방으로 안내하는데, 그냥 재주많은 술꾼이라 생각했던 아저씨가 장치를 개발해서 거인을 죽인 영웅이라는 사실에 깜짝 놀란다. 레오는 내심 지하도시에서 빠져나오지 못한다고 자포자기하고 있었지만, 거인을 쓰러뜨리기 위해 끝까지 희망을 잃지 않은 샤를에게 위안을 받아 언젠가 지하도시를 나와 조사병단에 입단하겠다고 다짐한다.
4.8. 기타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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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레나 만셀◇☆
조사병단의 반장 히스 만셀의 아내. 남편이 거인에 의해 무참히 죽는 걸 보고 실성해서 거인 신봉자가 되았다. 훗날 문을 개방해서 거인 맘몬의 침입을 허용해서 수많은 사람들이 죽고 자신도 예외없이 먹혀버린다. 엘레나는 거인의 토사물로 발견됐는데, 이때 당시 만삭이었던 엘레나의 시체에서 아이가 태어난다. 이 아이가 바로 2부의 주인공 큐크로로, 이 광경을 목격했던 카를로와 흄멜은 무심코 "거인의 자식"이라는 이명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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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오 이노센시오◇☆
이노센시오 가문의 당주. 샤비, 샤를 자매의 아버지로, 귀족과도 연을 맺은 대상인이다. 아들 샤비의 기를 살리기 위해 그의 스파링 상대로 거인의 자식 큐크로를 노예상으로부터 사들인다. 딸 샤를을 정략결혼을 보내려는 등 비호감적인 모습을 보이지만, 어디까지나 자식의 미래를 위해서 한 것일 뿐 악인은 아니다. 샤를이 거인을 보고 방안에 틀어박힐 정도로 갑을 먹자 제노폰에게 허겁지겁 거인에게 상처를 낼 수 있는 단도를 만들어내달라고 부탁했을 정도. 큐크로의 경우도 샤비의 스파링 상대 외에는 딱히 학대를 하지 않았다.[14]
샤비가 헌병대를 목적으로 하고 샤를의 결혼 상대도 찾으려는 등 바쁘게 살고있었으나 큐크로를 노린 거인 신봉자들에 의해 살해 당한다.
4.9. 거인
과거 100년 전 시점에서는 인류에게 큰 피해를 준 거인에게 명칭을 주었다. 이들은 현재 시점에서 봐도 기행종에 속할 만큼 특이한 행적을 보여준다. 또한 아직 설정이 세세하게 잡히지 않았었는지 거인들이 밤에도 활동하고 말을 죽이기도 한다.-
오거
근육질 남성의 모습을 한 10M급 거인. 큐크로의 아버지 히스 만셀을 죽여 엘레나 만셀의 정신을 나가게 한 만악의 근원이다. 2부의 최종보스로, 큐크로와는 악연이다.
맘몬이 학살 사건으로 악명을 받은 것 이외에는 거인으로서 별 특징이 없는 반면, 오거는 방해가 되면 주변 거인도 밀쳐내는 등 유독 호전적이다. 또한 거인이 움직이기 힘든 삼림지대를 말 그대로 박살내서 다가와서 큐크로가 날을 교체할 타이밍을 못 잡을 정도로 상당한 난적이다. 사실 따지고보면 무지성 거인일 뿐이지만 거인치고는 간지나는 외모에 더해 다른 거인들과 달리 엄청난 근육, 작화 덕분에 카리스마가 엄청나다. 원작에서는 큐크로와 10반의 합동 작전으로 겨우 잡았으며, 코믹스에서는 큐크로와 샤비의 협동 공격으로 겨우 잡았다.
5.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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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인 숭배자
본편 이전의 시대에 활동했던 종교로 원작의 월 교에 해당한다. 거인을 숭배하며 '진정한 자유'를 목표로 시간시나 구 벽문을 개문하는 바람에 막대한 참사를 일으켰다. 헌병단의 대규모 기습에 의해 거의 괴멸 상태가 된다. 살아남은 극소수의 잔존 교인들은 교단의 재흥을 목표로 상징 될 수 있는 '거인의 아들' 큐크로를 탈환 하려고 시도한다. 이노센시오가를 습격, 당주 다리오 외에도 몇 사람들을 살해했다. 그 행위는 결과적으로 큐크로와 샤를을 자유로 이끌어내게 되었다.
15년 전 맘몬 침입 사건과 이노센시오가 습격 후로 대대적인 토벌 작전을 벌여서 사실상 괴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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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체제 조직
왕정부에게 저항하는 사람들이 모인 집단이다. 빈부격차에 체제에 불만을 가져 혁명을 일으킨다고 하지만, 그 수단이 폭력 뿐이라 현실은 테러리스트나 다름없다. 빈부층이나 일부 사람들도 그들의 주장 자체에는 공감하고 있지만, 폭력이란 수단 밖에 쓰지 못하는 그들을 경멸하고 있다. 사실 왕정부에서도 이들을 크게 위험시 여기지 않고 빈민들의 불만을 잠재워줄 희생양으로 보고 있다는 것이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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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카
세간에는 알려지지 않은 벽외 추방형이라는 사형제도가 있는데, 살아남은 죄수들이 남쪽에서 오는 거인들을 피하기 위해 월 마리아 북쪽에 죄인들을 위한 마을을 만들었다고 전해지는 상상의 나라다. 하지만 죄수들은 특별한 경우[15]를 제외하면 예외없이 거인에게 먹혀 뜬소문에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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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외 추방형
비공식적인 사형 제도로, 말 그대로 처형수들을 벽외로 추방해서 거인들의 먹이로 보낸다. 비공식인 이유는 이런 잔인한 제도가 있다는 것이 알려지면 왕정부에 대한 불신을 부추길 수 있기 때문이다. 벽외 추방형을 선고 받은 시점에서 살아남을 가능성은 없어서 대다수의 죄수들은 삶의 의지를 잃고 저항도 하지 않는다.
6. 미디어 믹스
6.1. 코믹스
01권 | 02권 | 03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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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권 | 05권 | 06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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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권 | 08권 | 09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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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권 | 11권 | 12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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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권 | 14권 | 15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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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권 | 17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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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소년 시리우스에서 연재되었다.
스토리 기점은 2부로, 1부는 등장인물의 과거회상으로 나온다. 또한 기본적인 틀은 비슷하지만 스토리에 각색이 이루어졌다. 예시로 큐크로와 샤를이 집안을 빠져나온 후 정착한 곳은 지하도시이지만 코믹스에서는 시간시나구로 각색했다. 코믹스에서 지하도시는 1부의 주인공 앙헬 알토넨이 재등장하는 중요한 곳으로 나온다.
소설에서 다소 살리지 못한 반체제 조직이나 권모술수가 판치는 왕정부 등 진격의 거인 사회를 잘 다루었다.
6.1.1. 평가
각 인물들의 개성과 성장을 잘 표현했으며 거인의 약점을 알아낸 과정과 어떻게 입체기동장치가 만들어졌고 조사병단의 결성된 배경을 알려주어 진격의 거인 팬에게 있어서는 궁금증을 잘 해결해 주고 결말도 깔끔하다는 평가가 있지만 큰 설정충돌인 밤에 지크 예거도 없는데 거인이 매우 자유롭게 움직이는 점에서는 비판을 받는다. 아무리 내용을 시작하기 전에 원작과 설정이 다를 수 있다고는 말했지만 그래도 매우 중요한 설정이 이렇게 크게 바뀐 점에 있어서는 읽는데 불편하다는 혹평이 있었다.[16]작화의 미려함도 장점으로 꼽힌다. 일단 코믹스의 그림작가인 시키 사토시의 기본적인 그림 실력이 원작자와는 급이 다른 수준인데다가 캐릭터들을 작정하고 미형으로 그려서 보는 맛이 있다.
다만 원작에 비해서 너무 만화적인 미형 그림체로 그린 나머지 본편의 분위기에 비해 위화감이 느껴진다는 감상도 일부 있다.
[1]
데몬베인 시리즈의 소설을 쓴 작가다.
[2]
현재 시점인 850년으로부터 70여년전이니까 현재 13대 단장인 엘빈 스미스보다 7~8대 정도 앞선 5대~6대 단장으로 추정된다
[3]
자신을 포함한 역대 조사병단 단장 최초로(아마도) 생존해서 후임이자 아들인 카를로 피켈에게 물려주었을것이라고 추정. 사실 이전 단장들은 전사했는지 아니면 퇴역했는지는 모르지만 베테랑들도 줄줄이 죽어나가는 조사병단이기에 대부분이 전사했을 가능성이 높다. 호르헤 피켈처럼 퇴역하는 경우는 거의 극소수거나. 현재 시점에서는 12대 단장인 키스 샤디스가 유일한 생존한 전 단장으로 추정된다.
[4]
호르헤 본인은 실제로 거인을 죽인 소룸과 앙헬 대신 자신이 영웅으로 불리는걸 부끄럽게 여겼지만 거인을 죽인 영웅이라는 명예가 있어야 자신의 부하들을 보호하고 조사병단의 폐지를 막을수 있었기에 받아들였다.실제로 덕분에 조사병단은 부활할수 있었고 2부 주인공들도 엄청난 도움을 받는다.
[5]
즉, 진격의 거인 세계관에서 거인을 최초로 죽인 인간이다.
[6]
조사병단의 6대~7대 단장으로 추정. 전사했는지는 아직 불명.
[7]
왕정부에 대한 불신을 부추길 수 있다는 이유로 알려져있지 않은 형벌
[8]
최초로 거인을 죽인 소룸의 경우는 그야말로 기적적인 우연이었고 앙헬은 아직 데이터도 장비도 불완전한 상태에서 온갖 시도끝에 겨우 쓰러뜨렸다.즉 로자는 이후 시대의 병사들이 거인과 싸워 쓰러뜨리는 방법을 최초로 실현해보인 인물인 셈이다.
[9]
다만 이 시점에서도 목덜미가 약점이라는건 알았지만 세세한 위치까지는 몰랐으며 특히 약점을 그냥 베는게 아니라 아예 도려내야 한다는건 작품 끝까지도 몰랐다. 그런 점에서는 상당히 운이 좋았다고도 할수 있을듯.
[10]
다만 마테우스의 검술이 워낙 뛰어나서 자짓하면 샤비가 살해 당할뻔 했다.
[11]
앙헬이 빙폭석을 어떻게 활용해야 하나 감도 못잡고 있을 때, 거인보다 높은 위치에서 상대하는 고속기동장치 개념을 제안했다.
[12]
1부에서 반체제 조직이 앙헬을 비롯한 기술자들을 납치하려고 했지만 쇠죽으로 때려맞아 역으로 격퇴 당하는 3류 악당 조직이었다.
[13]
다만 상사를 보고 평민 출신이라며 얕잡아 보는 걸 보아 신빙성이 부족하다.
[14]
다만 선한 면모는 코믹스에 추가된 것이며 원작에서는 악덕상인의 면만을 보여준다.
[15]
큐크로와 카디너는 미리 짜고쳐서 구출 받았다. 이마저도 기적에 가까운 탈출이었다.
[16]
원작자 측의 검수가 부족했다고도 생각할 수 있지만 거인이 움직이는데 햇빛이 필요하다는 건 이 작품이 나오기도 전에 이미 본편 초반부에 직접 언급된 내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