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KBS1에서 2011년 11월 11일부터 2012년 4월 27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에 방영했던희대의 남녀분란조장 어그로 프로그램이라는 비판만 엄청나게 받고 2012년 4월을 끝으로 결국 5개월만에 종영되었다. 정말 수신료가 아까운 프로그램이라고 해도 과장되지 않을 프로그램이었다. 당장 2018년 폐쇄 전까지의 프로그램 홈페이지의 시청자 게시판에도 열에 아홉이 이 프로그램을 비판하는 내용 투성이였다.
2012년 유튜브 KBS 다큐 채널에서도 다시보기가 가능했으나, 2015년부터 한국 내 접속이 막혔다.
2. 비판
2.1. 첫화부터 예견된 남녀떡밥의 시작
2.2. 어그로의 극치
2.3. 경쟁사회, 세상을 등진 투명인간
본 방송에 4화에서는 은둔형 외톨이(히키코모리)를 직접적으로 다뤄 큰 논란을 일으켰다.특히 배우들의 외톨이 연기가 압권. 미래를 연극 방식으로 진행하는 설정에서는 은둔형 외톨이들이 너무 많아져 그들을 잡아 국가 차원에서 만든 수용소 비스름한 외톨이 특구라는 시설에 수용하는 장면까지 언급된다.
또한 본 방송에 출연한 은둔형 외톨이 노지현 씨 또한 화제가 됐는데 이러한 주제에서 보기 드물게 얼굴이 모자이크 없이 방영되었다. 또한 그의 방 풍경도 전체적으로 나와서 a4용지로 복사한 것으로 추정되는 스즈미야 하루히 사진과 방에 널려있는 라이트 노벨, 기타 떡 상품 등이 버젓이 등장하여 보는 덕후들을 당황케 했다.
노지현씨는 인터뷰할 때 꽤나 횡설수설하고 동문서답으로 답했고 군 입대가 정신병으로 보류된 점까지 언급된 터라 용기 내서 방송에 출연한 노지현 측 입장에서 보면 욕만 잔뜩 먹고 얼굴만 팔린 셈.[1]
이점은 제작진의 삽질이 어느 정도 있는 게 나레이션이 하는 말을 보면 '저거 좀 심한 거 아닌가' 싶을 정도로 노지현 씨의 행동 하나하나를 모두 꼭 집에 대차게 까댔다 . 그런데 노지현씨 블로그에 들어가면 알겠지만 다양한 분야에서 나름 열정적으로 활동함을 알 수 있다. 여담으로 노지현 씨는 2012년 7월에 공익 판정을 받아 훈련소에 입소했는데 하루 뒤에 훈련받다 쓰러져서 다시 보류됐다고 한다(...).[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