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지질학의 분과
지질학자들의 눈에서 본 주기율표의 모습.
화학 이론을 기반으로 하여 다양한 지질학적인 해석을 하는 분야이다. 화학이라는 학문 자체가 자연이 돌아가는 섭리를 이해하는 데 필수적이다보니 지질학의 거의 대부분의 연구대상에서 지구화학이 요구된다. 또한 지구에서는 온갖 종류의 원소가 들어있고, 저마다 성질이 다르기 때문에 지구화학에서는 자연에서 산출되는 모든 종류의 원소를 대상으로 연구한다. 주기율표의 거의 모든 기호를 구경할 수 있는 분야가 지구화학이다. 감람석 내 물 함유량에 영향을 주는 수소와 그 동위원소부터 시작하여, 맨틀의 성질을 조사하는데 중요한 헬륨, 연대측정에 이용되는 방사성 동위원소(탄소, 우라늄, 토륨, 아르곤 등)갖가지 원소, 이후 란탄족과 악티늄족의 일련의 비율을 통한 마그마 기원조사까지 다양하게 활용된다. 지구 내부에 존재하는 비활성 기체도 갖가지 연구에서 등장하기 때문에, 의외로 원소 각각의 성질에 빠삭해야 이 분야에 접근이 용이해진다. 각 원소가 가질 수 있는 산화수, 이온반경, 몰질량, 분배계수는 물론이고 주요 광물들에 대한 각 원소별 성질을 머리 속에 담고 있어야 한다.
이루는 암석을 대상으로 하는 연구에서, 20세기 초중반에는 열역학을 기반으로 하는 연구가 주류를 이루었다. 특히 변성암을 공부하는 변성암석학 분야에서 열역학의 연구는 20세기 중반을 휩쓸었고, 오늘날 여러 가지 열역학 모델을 기반으로 하는 프로그램들이 개발되면서[1] 열역학 연구가 완성되어 간다. 판구조론이 정립되고 지질학이 다시 새로운 국면에 접어든 20세기 말엽부터 지금에 이르러서는 동위원소를 이용한 연구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바야흐로 동위원소의 시대라고 부를 만큼 현대지질학에서 동위원소는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지질학자들의 걸림돌이 되어왔던 절대연령에 이용되고 있는 동위원소 시스템부터 시작하여, 온갖 동위원소 분별작용(fractionation)을 추적하여 암석이나 강물, 바다, 호수, 지하수, 빙하의 과거와 현재의 상태를 알아내고 있다. 현대의 기술이 시료의 원소 종류를 나노그램 수준으로 측정할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섬세한 작업과 해석이 가능해졌다.
2. 기업
정식명칭 | 지구화학 |
영어명칭 | GLOBE CHEMICAL IND.CO |
설립일 | 1956년 |
업종명 | 학용품제조업 |
상장유무 | 비상장기업 |
기업규모 | 중소기업 |
홈페이지, 유튜브 채널 |
대한민국의 문구회사. 1956년 지구화학공업사로 시작하여, 각종 학용품 제조업을 하고 있으며 지구색연필, 불어펜 등으로 유명하다. 오래된 기업이라 학창시절 써 봤을 크레파스, 색연필, 형광펜, 싸인펜의 제조기업을 보면 보통 이 곳이다. 현재 공식홈페이지를 보면 학용품, 완구뿐만 아니라 캔디류, MOLOTOW, 해즈브로, 플레이모빌의 제품 유통을 겸하고 있다.
[1]
예컨대 MELTs라는 프로그램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