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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11-15 18:58:22

중앙 지하수로

1. 개요2. 스토리3. 이동관리자 위치4. 서든미션5. 몬스터 종류6. 여담

1. 개요

이터널시티2에 등장하는 다운타운과 애드리언스 빌리지를 가로지르는 거대한 지하수로이며, 적정 레벨은 30. 챕터 1 서브 시나리오인 "오염된 도시"를 진행하면 나오는 지역이다.

설정상 상하수도, 전기, 통신회선이 집결된 하나의 거대한 통로이며, 변이생명체 발생 이후 경찰 측에서 봉인한 것으로 되어 있다. 무시무시하게도 후안 메르테스의 지하실 한켠에 뚫려 있는 곳이 이 지하수도의 11번 구역과 연결되어 있으며, 플레이어는 최초의 지하수도 입성을 이곳에서 시작하게 된다. 다운타운 1번가부터 이데르카운티 인터체인지까지 1구역~6구역이 있으며[1], 애드리언스 빌리지의 중앙 거주지역과 상업지역에 11, 12구역이 있다. 이 중 애드리언스 빌리지 중앙 거주지역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은 직접적으로 지하수로와 연결되어 있어, 이 지역을 통해서 지하수로로 들어갈 수도 있고 지하수로에서 이 지역으로 나오는 것도 가능.

2. 스토리

애드리언스 빌리지의 실종자를 찾는 도중 만났던 후안 메르테스를 다시 만나면서부터[2] 시작한다. 지하실에 서식하던 수상한 변이생명체를 처리하면서 벽에 난 커다란 구멍을 발견하는데, 이것이 중앙 지하수로와 연결되어있던 것. 하지만 계속 진행해 나가던 주인공은 경찰의 봉쇄조치로 굳게 닫힌 철문 때문에 더 이상 진행하지 못한다.

그래서 다시 다운타운 경찰서로 찾아간 주인공은 봉쇄를 풀어 줄 것을 요구하고, 경찰측에서는 "민간임무 수행하면 열어줄게 ㅇㅇ" 이라는 입장이었기에 어쩔 수 없이 임무를 수행하며 수로를 조사한다.

주인공이 가져오는 변이체의 샘플을 보자 담당자도 심각성을 인식한 모양인지 이전까지 보여 준 무책임한 태도를 버리고 계속 조사해 줄 것을 요청한다. 그 와중에 또 "지하수로 봉쇄 풀렸으니 탐험해야지" 하는 민폐인간들이 실종되는 사태가 벌어져 우리의 임무셔틀 주인공은 귀찮은 일을 덤으로 떠안게 된다.[3]

3. 이동관리자 위치

중앙 지하수도 12구역, 2구역, 4구역, 6구역에 있는 피신소, 대피소

4. 서든미션

구역을 안 가리고 모든 구역의 필드에서 일어나며, 한 몹을 쓰러뜨리면 그 자리에서 해당 몹 위주의 서든미션이 시작되는 구조이다. 표기된 이름들은 모두 가명이며, 게임상에서는 '중앙 지하수도 N구역 서든미션(M)'과 같은 방식으로만 써져 있으므로 참조 바람.
거짓말 안 보태고 저글링 개떼 러쉬가 따로 없는 서든 미션. 체력은 낮지만 이쪽은 대물량빨로 공격해 오는 데다 발도 빠르다. 퇴로를 충분히 확보해 가면서 뒤로 빠지면서 쏴죽이는 게 제일 안전하다. 퇴로가 막혔다고? 서든 집어치고 일단 퇴로부터 확보하자. 여러분의 목숨이 더 중요하지 저 개떼 러쉬가 중요한 게 아니다.

플라워헤드가 나오지 않는 구역에서는 제리드 러쉬만 이루어진다. 어느 쪽이건 상대방의 피통이 워낙에 커서 제한 시간이 조금 빠듯할 수 있다. 무기 세팅을 잘 해 놓고 항상 거리를 유지하자. 제리드의 음파 공격은 맞으면 꽤나 아프다.

5. 몬스터 종류

지하답게 2차 변이체들이 우글우글하는 곳이다. 다만 다양한 특징을 가진 좀비와는 달리 이곳은 상대적으로 몹의 다양성이 적은 편.

6. 여담

좁은 통로로 되어 있고 장애물도 많아서 걸핏하면 캐릭터가 버벅대거나 가라는 길로 안 가고 거꾸로 가는 게 비일비재하다. 지하라서 불빛이 없는 곳도 많기 때문에 여태까지는 조명탄 쓸 일이 별로 없었지만 이제부턴 눈이 어지간히 좋거나 화면이 정도껏 밝은 게 아니라면 조명탄을 많이 들고 다녀야 할 것이다. 이런 역경에도 불구하고 유저들은 지하수로 사냥을 선호하는데, 2차변이체는 탄창과 옵션의 드랍율이 높기 때문이다. 물론 이 정도의 획득량이라면 광물이나 변이피부 조각, 변이샘플 같은 것만 주구장창 나오는 경우가 많다.

지하수로 어설트도 있는데, 이는 지하수로 서브퀘스트의 일부만을 추려 간단하게 만든 것이다.[8]

희한하게도 지하수도의 지도가 더 작기 때문에 다운타운이나 애드리언스 상업지역을 직접 발로 뛰어가는 것보다 지하수로를 거치는 게 시간이 더 짧다. 안 죽을 자신이 있다면 참조하자.

[1] 3구역은 13번가에 존재. [2] 다른 피난민들은 다 세인트에반스 성당으로 피난갔는데 혼자 집에 남아있었다. 기억력 좋은 주인공은 예전에 후안이 말했던 "지하실의 검은 액체"가 다른 사건들과 연관이 있을 것이라고 추측해 그를 다시 만나러 간다. [3] 근데 그 실종됐다는 말 자체가 헛소문이었다는 게 주인공이 죽을 고생하며 수색하고 온 후에 밝혀진다. [4] 기긱과 아주 비슷하게 생겨서 대충 보면 헷갈린다. 애초에 이둘은 거의 같이 등장 [5] 근접공격할 때 자세가 마치 강아지가 앞발을 내미는 것 같아서 귀엽다. 물론 맞으면 기분이 더러울 것이다. 아프기도 아프고 사실상 발로 걷어차인 거니까. [6] 이 기생충들은 작아서 한두 마리 놓치기 쉽고 공격도 기긱의 그것과 같아서 죽은 후에도 무섭다. 한 방씩만 맞아도 죽는 체력이지만 한 마리라도 놓치면 죽을 수도 있다. 생긴 직후 잠깐은 멈춰 있으니 그때 죽이자. 물론 한 마리 놓치고 뒤에 남겨두면... 당연하다면 당연하고 억울하다면 억울한 건데 기생충을 죽이는 건 어디에서 변이생명체 몇 마리 퇴치 하는 퀘스트에 카운트되지 않는다. [7] 한 가지 팁이 있다면 이 기생충은 쉬 크리처가 하나 죽을 때 최대 15마리가 나오는데, 그 맵 내의 기생충 수는 최대 15마리로 제한되어 있다. 즉 쉬 크리처를 한 마리만 죽이고 기생충을 쌩으로 무시하고 오토바이를 타고 멀리 도망친 후 맵의 다른 구역에서만 사냥하면 기생충 없는 쾌적한 사냥을 즐길 수 있다. 물론 연사캐만 이런 짓 하느니 다 죽이는 게 쉽다. [8] 오염의 근원인 로튼 호스트 처리만 뚝 떼어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