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석 유니버스(시간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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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 | 설정 ( 생명체 · 행성) | 대현아파트 |
주동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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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웹툰 행성인간의 등장인물.주인공 정황지를 중학교 시절 내내 괴롭혔던 일진. 아빠가 공무원에 어머니가 의대 교수인 엄청난 금수저 집안인데다 운동도 잘하고 친구도 많다. 중학교 시절의 묘사로 봐서는 주인공을 알몸으로 벗기고 밀가루를 마구 뿌려대는 모습이 있는 것을 보아 완전히 인간 쓰레기. 주인공이 다시는 만날 일 없을 거라 생각하고 있었으나, 하필이면 황지의 학교로 전학왔다.
2. 작중 행적
황지를 발견하자 3년간의 자신의 악행을 미안하단 말 하나로 화해하려 했으나 황지는 울컥한 마음으로 사과 하나로 끝날 일이 아니라고 화해 제의 거부한다. 이에 황지네 집에 강제로 쳐들어가 자기 친구들을 잔뜩 불러놓고 왕노릇을 하는 등 여전히 괴롭힌다.
황지가 등교거부를 하자 이를 이상하게 여긴 위성연이 그를 추궁하는데, 성연을 성가시게 여긴 주동환은 그를 벽돌로 가격하려고 하지만 역관광을 당한다. 그리고 성연이 꽃게 튀김으로[1] 찔러서 다시는 이런 짓 하지 말라고 협박 당하는데, 교실로 돌아간 후 꽃게 알레르기로 병원에 실려간다.
이후 여전히 정신을 못 차려서 황지와 위성연을 싹 다 처리하려 하려는 음모를 꾸미는데, 황지네 어머니가 찾아오자 비웃으며 무릎을 꿇으면 용서해주지 못할 것도 없다면서 비웃는다. 이에 미은은 정말로 무릎을 꿇는데, 주동환의 몸 위로 올라가서 납으로 된 자신의 몸무게로 짓누른다. 최소 수백kg 이상은 되는 몸무게에 괴로워 하는 동환은 미은의 경고와 함께 물러나면서 피투성이가 된 채로 있는다.
그럼에도 정신을 못차려서 음모를 꾸며 자신은 황지를, 다른 3명에게 위성연 처리를 맡는다.[2] 황지를 한참 구타하다가 쓰러진 황지의 심장이 뛰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고, 자수하려는 친구들을 설득해서 부모님 소유의 영월 별장에 묻어 사건을 숨기려고 한다.
황지의 실종사건에 경찰까지 출두했지만 부모님 찬스로 이를 무마한 주동환은 자신은 특별하다며 자신만만해 하는데, 부모님이 퇴원 기념 가족 여행으로 영월 별장 놀러가게 되면서 조금씩 일이 틀어진다. 본인은 마침 확인도 할 겸 잘됐다고 생각은 하지만, 밥 먹던 중 환각을 보고 어머니가 묻은 곳 위에 밭을 갈자 놀라는 등 불안한 기색을 떨치지 못한다. 이 와중에 부모님은 차를 타고 읍내로 가서 혼자 남게 되고, 억지로 문을 열려는 누군가의 등장으로 패닉에 빠지게 된다. 방망이로 그를 제압하려고 하지만 깜빡 잠에 들고, 잠에서 깼을 때는 누군가가 자신의 눈을 억지로 뜨게 하려고 하고 있었다. 겨우 도망쳐 나왔지만 부모님은 이미 당한 뒤였다.
황지를 추적하던 경찰이 황지를 물리쳤지만 딱히 동환의 가족을 지켜줄 의도는 없었다. 주동환은 결과적으로 살아남긴 했다만 지독한 꼴을 본데다가 부모님의 사망으로 자랑하던 뒷배경까지 잃었으니 차라리 죽는 게 더 나은 상황에 처하고 말았다. 이후 24화의 인터넷 기사에서 '아들 주 모군이 아직까지 행방불명'이라는 글이 나왔다.
후기에서 밝혀진 이야기에 따르면 원래는 몇 번 더 나왔어야 했으나, 작가 본인이 재수없다고 생각해 나오지 않게 되었다고 한다.
[1]
꽃게 튀김을 사용한 이유는 주변에 마땅히 위협용 무기로 쓸만한게 없어서 그렇다.
[2]
3명이나 보냈지만 불안했는지 1명을 더 보내려고 했다. 위성연을 얼마나 높게 평가하고 경계하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