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Jordan Mechner(1964년 6월 4일 ~)미국의 게임 디자이너, 전직 게임 프로그래머, 영화 각본가. 대표작으로는 예일대학교 학생 시절 만든 가라테카, 페르시아의 왕자가 있다. 해당 두 타이틀 모두 로토스코핑 방식으로 애니메이션을 제작하여 애니메이션이 그 당시 어느 게임보다 부드러운 동작을 구사한다는 게 특징이었다.
1993년, 라스트 익스프레스를 개발하기 위해 브로더번드에서 나와 스모킹 카 프로덕션을 설립했다. 페르시아의 왕자는 2003년 페르시아의 왕자: 시간의 모래를 시작으로 유비소프트에 의해 멀티 게임 프랜차이즈로 부활했다. 메크너는 마이크 뉴웰이 감독한 2010년 동명의 영화의 시나리오 초기 초안을 썼다.
2009년, 그는 IGN에 의해 역대 100대 게임 제작자 중 한 명으로 선정되었다.
2. 생애
1964년 6월 4일 아슈케냐짐 유대인 이민 가정에서 출생하였다. 아버지 프랜시스 메크너는 심리학자, 어머니는 프로그래머였다. 예일 대학교에서 수학하던 그는 아스테로이드 클론인 <애스터로이드 블래스터>와 <데스바운스>를 각각 헤이든 북스와 브로더번드에 제출했지만 모두 퇴짜맞았다.이윽고 2년간의 개발 끝에 가라테카를 개발해 빌보드 소프트웨어 차트 1위에 올랐으며, 3년간의 프로그래밍 끝에 페르시아의 왕자를 내놓았다. 두 게임 모두 6502 어셈블리어로 제작했는데, 페르시아의 왕자는 당시 끝물이던 애플 II로 빌매했는지라 초기엔 많이 팔리지 않았지만 DOS로 이식되어 대박을 치며 30종의 플랫폼에 이식이 되었다.
이 두 게임 이후 잠시 휴식을 취하며 미완성된 각본을 쓰거나, 영화 학교를 다니면서, 유럽 여행도 2년간 다녔다.
이후 페르시아의 왕자 2와 라스트 익스프레스를 차례로 발매했고, 2017년 펀 앤 시리어스 게임 페스티발에서 영예상을 수상했다.
2020년대부터는 주로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Replay: Memoir of an Uprooted Family라는 자전적인 그래픽 노블을 출간해 호평을 듣기도 했다.
3. 게임
- 가라테카(1984)(2012, 리메이크)
- 페르시아의 왕자(1989)
- 페르시아의 왕자 2(1993)
- 라스트 익스프레스(1997)
- 페르시아의 왕자: 시간의 모래(2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