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0-29 21:01:27

조덕영(기업인)

<colbgcolor=#4465C6><colcolor=#fff> 조덕영
趙德英
파일:기업인 조덕영.jpg
출생 1938년
일제강점기 평안북도 신의주
사망 2024년 10월 16일 (향년 86세)
국적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학력 경기고등학교 (졸업)
연세대학교 (경영학 / 학사)
약력 영유통 대표이사회장
가족 배우자 신경자 슬하 1남 조성철, 1녀 조수현

1. 개요2. 생애3. 사망

[clearfix]

1. 개요

대한민국의 기업인.

2. 생애

그는 평북 신의주에서 태어났으며 월남 후 경기고,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1966년 부친과 함께 가발 제조업체인 한독산업(이후 ㈜한독)을 창업했다. 뉴욕지사장, 이사를 지내면서 시계, LCD 터치스크린 제조를 시도했다. 1975년 ㈜한독 사장이 됐고, 1977년에는 무역회사 한독흥업(1988년부터 영유통)을 설립했다. 영유통은 필립모리스 한국 내 담배 판매, 비디오테이프 공급 등에 뛰어들었다. 그는 1993년 '한국음악텔레비전'을 세웠다가 '뮤직네트워크'로 사명을 바꿨고, 1995년 3월 전국 채널 번호 27번으로 'm·net(엠넷)'을 개국했다. 1997년 제일제당그룹에 지분을 넘겨 CJ미디어 산하 회사가 됐다. 1994년 10월에는 일본, 중국 등 33개국 간의 치열한 경쟁 끝에 구소련의 최신예 항공모함 민스크호와 노보로시스크호를 비롯해 잠수함 등 34척(이후 225척 추가 도입 합의) 수입 계약을 체결해 화제를 뿌렸다. 민스크와 노보로시스크호는 각각 1984년과 1979년에 소련 극동 함대에 배치된 최신함으로 미 태평양 함대의 엔터프라이즈호와 미드웨이호와 대치한 항모여서 관심을 끌었다. 러시아의 "해체한 뒤 고철로 팔겠다"는 판다는 약속을 받고 첨단 무기를 철저히 파괴한 뒤에 넘겨줬다. 영유통은 1995년 10월 항모를 넘겨받아 노보로시스크호는 국내에서 해체했고, 민스크호는 중국에 해상호텔로 사용한다는 조건으로 넘겼다. 2007년 일본 홋카이도 리조트를 사들이기도 했으며 한국필립모리스 담배 유통 사업에 주력했다.

3. 사망

2024년 10월 16일 오후 6시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86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