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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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투표일 : 2018년 6월 8일(금) ~ 2018년 6월 9일(토) 오전 6시 ~ 오후 6시
투표일 : 2018년 6월 13일(수) 오전 6시 ~ 오후 6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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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기초자치단체장 선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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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 청주 | 충주 | 괴산 | |
이상천 | 한범덕 | 조길형 | 이차영 | ||
단양 | 보은 | 영동 | 옥천 | ||
류한우 | 정상혁 |
정진원 [[권한대행| 권한대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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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종 | ||
음성 | 증평 | 진천 | |||
조병옥 | 홍성열 | 송기섭 | |||
* 박세복 영동군수 사퇴 (2022.5.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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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종합 결과
충청북도 기초자치단체장 선거 결과 | |
더불어민주당 | 자유한국당 |
7석 | 4석 |
1.1. 청주시장
청주시장 | |||
기호 | 이름 | 득표수 | 순위 |
정당 | 득표율 | 비고 | |
1 | 한범덕(韓凡悳) | 213,423 | 1위 |
|
57.68% | 당선 | |
2 | 황영호(黃榮鎬) | 104,654 | 2위 |
[[자유한국당| |
28.28% | 낙선 | |
3 | 신언관(申彦瓘) | 24,299 | 3위 |
[[바른미래당| |
6.56% | 낙선 | |
5 | 정세영(鄭世泳) | 17,455 | 4위 |
[[정의당| |
4.70% | 낙선 | |
6 | 김우택(金佑澤) | 10,161 | 5위 |
[[무소속(정치)| 무소속 ]]
|
2.70% | 낙선 | |
계 | 선거인 수 | 673,600 |
투표율 55.80% |
투표 수 | 376,145 | ||
무효표 수 | 6,153 |
4년 전 6회 지선에서 청주시민들이 도지사 선거는 이시종 지사의 손을 들어주었지만, 같은 당 소속 한범덕 시장은 왜 재선에 실패했을까에 대한 시각은 사람마다 다르긴 하다. 누군가는 공무원 비리가 왕왕 터져 나오던 당시 한범덕 시정에 문제를 제기하기도 하고, 또 누군가는 청원군과 청주시의 통합으로 청주시장 선거 지형이 바뀐 상황에서 상대 후보가 청원군 읍.면 지역에 기반을 두고 있으니 거기서의 우세를 바탕으로 뒤집기에 성공했다는 분석을 하기도 한다.[1] 무엇이 되었든 시장을 한 번 해 본 한범덕 당선인에게 또 한번의 기회가 주어졌고 이번에는 4년 전의 시행착오를 반복해서는 안 될 책무도 주어졌다. 아울러 한범덕 당선인의 4년 전 경쟁상대였던 이승훈 전 시장은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임기가 1년도 채 남지 않은 시점에 시장직을 상실했다.[2]
1.2. 충주시장
충주시장 | |||
기호 | 이름 | 득표수 | 순위 |
정당 | 득표율 | 비고 | |
1 | 우건도(禹健都) | 49,942 | 2위 |
|
49.33% | 낙선 | |
2 | 조길형(趙吉衡) | 51,282 | 1위 |
[[자유한국당| |
50.66% | 당선 | |
계 | 선거인 수 | 175,414 |
투표율 59.06% |
투표 수 | 103,605 | ||
무효표 수 | 2,381 |
위 링크를 타고 우건도 후보 페이지에서 설명을 읽어 보면 알겠지만, 우건도 후보는 과거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충청북도 충주시장에 한 번 당선이 되었지만 선거법 위반으로 당선 무효형을 받아 직을 잃었으며, 이번에는 선거를 몇 달 앞두고 미투 폭로가 터져나와 큰 홍역을 치렀다. 물론 우건도 후보는 사실 관계를 반박하며 해명을 했고, 폭로를 한 당사자가 글을 삭제하면서 이 문제는 일단락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저런 잡음 속에서 우건도 후보를 걸러내지 못한 것은 상향식 공천만 있을 뿐 민주당 충북도당이 적절한 개입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밖에 볼 수 없다. 당장 우건도가 시장직을 잃고 나서 당선된 한나라당 후보가 이종배인데, 이종배는 이후 2014년 상반기 재보궐선거를 거쳐 충주 지역구에서만 3선을 하는 중이다.
인근의 제천시와 중부 3군+괴산군에서 민주당 기초단체장 후보들이 압승 신승을 거두는 상황에서, 충주라고 유달리 시민들의 정치적 성향이 보수적이라서, 또는 친 자유당 성향이라서 1.33%의 차이로 현직의 조길형 시장에게 손을 들어줬을까? 참고로, 충주시민들은 민주당 이시종 후보에게 아낌 없이 몰표를 던졌고, 충주도의회는 민주당이 싹쓸이, 충주시의회는 민주당이 절반 이상을 쓸어갔다.
이와 비슷한 서초구청장 선거를 보자. 보수성향 초강세지역인 서초구에서 친문 프레임만 쓰던 이정근 후보를 막천했었다가 자유한국당의 조은희가 당선된 결과를 낳았다. 서초구가 보수성향이라서 찍었는가? 서초구의회는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딱 7씩 나눠가졌고, 무소속이 1석이고, 시의원은 4석 다 민주당이 가져갔고, 서초구민들은 더불어민주당 박원순 서울특별시장 후보에게 40%가 넘는 몰표를 던졌다.
이시종 지사가 충청북도지사 출마를 위해 충주 국회의원직을 사퇴한 2010년 이후 고질적으로 되풀이되고 있는 민주당의 충주시 인물난을 이제는 끝낼 때가 예상했으나 아직도 현재진행 형이다.
더불어민주당 우건도 후보는 인물론에서 밀려 낙선했다고 볼 수 있다.
1.3. 제천시장
제천시장 | |||
기호 | 이름 | 득표수 | 순위 |
정당 | 득표율 | 비고 | |
1 | 이상천(李相千) | 40,171 | 1위 |
|
58.66% | 당선 | |
2 | 남준영(南俊寧) | 22,848 | 2위 |
[[자유한국당| |
33.36% | 낙선 | |
3 | 지준웅(智俊雄) | 5,454 | 3위 |
[[바른미래당| |
7.96% | 낙선 | |
계 | 선거인 수 | 114,513 |
투표율 61.39% |
투표 수 | 70,294 | ||
무효표 수 | 1,821 |
1.4. 단양군수
단양군수 | |||
기호 | 이름 | 득표수 | 순위 |
정당 | 득표율 | 비고 | |
1 | 김광직(金光稙) | 6,432 | 2위 |
|
34.78% | 낙선 | |
2 | 류한우(柳韓佑) | 8,995 | 1위 |
[[자유한국당| |
48.64% | 당선 | |
6 | 엄재창(嚴在昌) | 3,064 | 3위 |
[[무소속(정치)| 무소속 ]]
|
16.57% | 낙선 | |
계 | 선거인 수 | 26,796 |
투표율 71.20% |
투표 수 | 19,079 | ||
무효표 수 | 588 |
1.5. 영동군수
영동군수 | |||
기호 | 이름 | 득표수 | 순위 |
정당 | 득표율 | 비고 | |
1 | 정구복(鄭求福) | 14,067 | 2위 |
|
46.21% | 낙선 | |
2 | 박세복(朴世福) | 16,372 | 1위 |
[[자유한국당| |
53.78% | 당선 | |
계 | 선거인 수 | 43,904 |
투표율 71.12% |
투표 수 | 31,224 | ||
무효표 수 | 785 |
선거 벽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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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보은군수
보은군수 | |||
기호 | 이름 | 득표수 | 순위 |
정당 | 득표율 | 비고 | |
1 | 김인수(金仁洙) | 5,101 | 3위 |
|
23.14% | 낙선 | |
2 | 정상혁(鄭相赫) | 8,828 | 1위 |
[[자유한국당| |
40.05% | 당선 | |
3 | 구관서(具寬書) | 1,092 | 4위 |
[[바른미래당| |
4.95% | 낙선 | |
6 | 김상문(金相文) | 7,021 | 2위 |
[[무소속(정치)| 무소속 ]]
|
31.85% | 낙선 | |
계 | 선거인 수 | 30,016 |
투표율 75.75% |
투표 수 | 22,736 | ||
무효표 수 | 694 |
선거 벽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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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옥천군수
옥천군수 | |||
기호 | 이름 | 득표수 | 순위 |
정당 | 득표율 | 비고 | |
1 | 김재종(金在鍾) | 15,156 | 1위 |
|
51.50% | 당선 | |
2 | 전상인(全相仁) | 14,269 | 2위 |
[[자유한국당| |
48.49% | 낙선 | |
계 | 선거인 수 | 44,862 |
투표율 67.95% |
투표 수 | 30,484 | ||
무효표 수 | 1,059 |
독자 여러분이 막상 그동안의 옥천군 선거 결과를 보면 생각보다 민주당계 정당에 표가 많이 간다는 걸 알 수가 있을 텐데 이것은 첫 번째로 옥천이 고향인 원로 정치인 이용희(1931) 전 민주당 의원이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했었고,[4] 옥천이 충청북도 산하이기는 하지만 지리적으로 대전광역시와 맞닿아 있고, 경부선 철도를 통한 이동이 수월해서 옥천이 사실 상 대전의 위성도시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는 점에서 기인한다. 충청권 광역철도에서 좀 더 스케일을 키워 옥천행 지선을 만들자는 주장이 나오는 배경이기도 하다.
1.8. 음성군수
음성군수 | |||
기호 | 이름 | 득표수 | 순위 |
정당 | 득표율 | 비고 | |
1 | 조병옥(趙炳玉) | 27,974 | 1위 |
|
60.26% | 당선 | |
2 | 이필용(李泌鎔) | 18,443 | 2위 |
[[자유한국당| |
39.73% | 낙선 | |
계 | 선거인 수 | 81,826 |
투표율 58.09% |
투표 수 | 47,536 | ||
무효표 수 | 1,119 |
조병옥 당선인에게는 여러 가지 과제가 주어져 있는데, 지역의 산업 구성이 농업에서 제조업 서비스업으로 바뀌어 가는 과도기적 상황에서 인구 10만명을 애저녁에 돌파한 음성군을 시로 승격시킬 것이라면 무엇을 할 것인지, 이와 더불어 충북혁신도시를 통해 생활권을 일부 공유하고 있는 진천군과의 행정 불일치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지, 또 음성군-진천군 통합 주장에 대한 본인의 생각은 무엇인지 정리하여 거시적인 계획을 짜야 하는 게 그에게 주어진 민선 7기 책무일 것이다. 써 놓고 보니 어렵기는 하지만, 그 어려운 걸 또 해내면 더 큰 기회와 자리가 주어진다. 이를테면 충북지사라던가.
1.9. 진천군수
진천군수 | |||
기호 | 이름 | 득표수 | 순위 |
정당 | 득표율 | 비고 | |
1 | 송기섭(宋起燮) | 22,857 | 1위 |
|
63.68% | 당선 | |
2 | 김종필(金鍾必) | 12,130 | 2위 |
[[자유한국당| |
33.79% | 낙선 | |
6 | 김진옥(金鎭玉) | 906 | 3위 |
[[무소속(정치)| 무소속 ]]
|
2.52% | 낙선 | |
계 | 선거인 수 | 61,715 |
투표율 59.53% |
투표 수 | 36,736 | ||
무효표 수 | 843 |
어쨌든 2016년 총선과 함께 치른 재보궐선거 후 2년만에 다시 열린 리턴매치에서 송기섭 현 군수가 2연승에 성공하였고 3년 전 그의 정당 환승은 아주 성공적이었다. 원래 새누리당 소속이였는데, 공천에서 탈락하자 전격 탈당하고 정광섭 도의원도 같이 탈당해 공동선대위원장을 맡는 등, 송기섭 군수의 당선을 도왔다. 참고로 재보궐선거에서 당적 바꾸고 기초단체장으로 재선된 유이한 인물인데, 다른 한 사람은 바로 김해시장으로 당선된 허성곤.
1.10. 괴산군수
괴산군수 | |||
기호 | 이름 | 득표수 | 순위 |
정당 | 득표율 | 비고 | |
1 | 이차영(李次榮) | 11,920 | 1위 |
|
50.78% | 당선 | |
2 | 송인헌(宋仁憲) | 10,752 | 2위 |
[[자유한국당| |
45.80% | 낙선 | |
6 | 박동영(朴東榮) | 799 | 3위 |
[[무소속(정치)| 무소속 ]]
|
3.40% | 낙선 | |
|
|
사퇴 | |
[[무소속(정치)| 무소속 ]]
|
|||
계 | 선거인 수 | 34,902 |
투표율 71.86% |
투표 수 | 25,080 | ||
무효표 수 | 1,609 |
이차영 당선인이 비리 없이 4년 임기만 정상적으로 채워도 "고맙습니다."를 외쳐야 할 상황. 정치인의 수준은 그 정치인을 뽑는 시민들의 수준에 의해 결정된다는 평범한 진리를 지난 4년 간 괴산 지역사회가 일깨웠기를 기대하며.
1.11. 증평군수
증평군수 | |||
기호 | 이름 | 득표수 | 순위 |
정당 | 득표율 | 비고 | |
1 | 홍성열(洪性烈) | 9,996 | 1위 |
|
52.49% | 당선 | |
2 | 최재옥(崔在玉) | 6,077 | 2위 |
[[자유한국당| |
31.91% | 낙선 | |
6 | 이현재(李鉉宰) | 2,968 | 3위 |
[[무소속(정치)| 무소속 ]]
|
15.58% | 낙선 | |
계 | 선거인 수 | 30,638 |
투표율 63.44% |
투표 수 | 19,436 | ||
무효표 수 | 395 |
[1]
그런데 정작 청원군-청주시 통합은
이시종 지사와
한범덕 시장이 민선 5기에서 역점을 두고 시행했던 과제였고 결국 그들의 손으로 성공했기에 상식적으로라면 한 시장에 그 과실이 돌아가야 했지만, 결과는 그와 반대였다.
[2]
잔여 임기가 1년 미만이었던 관계로 재보궐선거는 실시되지 않았다.
[3]
다만 군의원에서는 5명을 당선 시키며 의회 과반을 차지했고, 이중 4명이 초선이다.
[4]
비록 낙선이 당선 보다 많긴 했어도, 18대 총선에서 무너져가는 통합민주당을 버리고, 자유선진당으로 출마해 당선된 뒤 3년 만에 민주당으로 돌아온 민주당계 정치인 중에선 거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