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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b14962,#b14962><colcolor=#ffffff,#e0e0e0> 프로필 | |
호칭 |
선생님 선생 |
이명 |
제3의 선생 제3세계의 선생 가짜 선생 |
성별 | 남성 |
나이 | 최소 59살 이상 |
신체 | 180cm, 75kg 추정[1] |
소속 |
제3세계의
연방수사동아리 샬레 (30년 전) 제3세계의 게마트리아 (30년 전) 무소속 (현재) |
디자인 | 비솔티 | 에이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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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모바일 게임 블루 아카이브의 주인공인 선생의 팬픽 소설 그리고 모든 증오가 시작되는 곳 버전 선생의 평행세계의 선생이자 "제3의 선생"이다. "제3세계의 선생"이라고 불리기도 한다.2장 시점 아직 저주가 풀리지 않은 미소노 미카에게 "가짜 선생"이라고 불리고 있었으며[2], 이후 3장 후반인 218화에서 선생에게 저주가 풀린 학생들이 미카를 통해 그 존재를 전해들으면서 "가짜 선생"이라고 함께 불리기 시작했다.
2. 특징
제1세계 취급인 원작 선생 기반의 본편의 선생, 제2세계 취급인 프레나파테스와는 다른 제3의 평행세계에서 온 또 다른 선생. 독자들에게는 통칭 '이세계 선생'이라 불린다. 본편의 선생과 생김새는 거의 비슷하지만 흰 머리에 자주색 눈을 갖고 있고, 정체를 숨기기 위해 선글라스를 낀 상태로 헬멧을 쓰는 특이한 패션을 고수하고 있다.개인으로서의 전투력이 없다시피한 본편 선생과 정반대로 전투능력은 최상위권 중 한 명이다. 발광 상태로 날뛰다가 토벌되면서 도망친 비나가 습격해오자, '비개연성 추진'으로 평행세계의 아리스의 레일건[3]을 소환한 다음 해당 레일건 한 방을 입 안에 그대로 적중시켜 비나를 기능정지시켰다. 오토마타쯤은 매우 간단하게 제압할 수 있으며, 작중에서는 자기를 습격한 두 대의 오토마타 중 한 대는 하반신을 반파시켜 기능정지시켰고 다른 하나는 사지를 부숴버린 다음 싯딤의 상자 방어막으로 찌그러뜨려 손바닥 크기로 압축했다. 심지어 단체로 달려드는 발광한 학생들은 손도 안 쓰고 간단히 제압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본편 세계의 선생처럼 어른의 카드를 사용할 수 있으며, 색채의 힘까지 함께 사용해서 다른 차원에 존재하는 학생이 사용하던 무기를 소환할 수 있다. 본인은 이 기술을 '비개연성 추진'이라고 부르고 있다.[4] 평행세계의 아로나의 말에 따르면 색채의 영향을 받아서인지 수명을 깎아먹지는 않지만 정신에 안 좋은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이며, 그래서 정신 계속 피폐하게 만드는 그 기술을 함부로 쓰지 말라고 계속 타박한다. 한편 비개연성 추진으로 만든 물체에는 시간제한이 있으며, 시간제한이 끝나면 사라진다. 평행세계의 고즈나 발광하다가 도망친 비나를 상대로 제3세계의 아리스의 레일건을 두 차례 소환한 것에서 복선을 뿌렸으며, 3장 후반부에 미식연구회를 태워 떠나보내는 데 사용한 차량이 222화에서 달리던 도중 사라지면서 확실시된다.
이로 인해서인지 원래 세계에서의 실패에 관련된 학생들에 대해 지닌 극심한 트라우마가 작품 곳곳에서 비춰지는데, 흥신소에서 날뛰는 미소노 미카를 보고 패닉 상태에 빠지거나 사막에 엎어져 있는 아리스를 보기만 했는데도 아리스의 자폭 당시가 플래시백되며 괴로워했으며, 이후 아리스를 찾으러 아비도스에 방문한 게임개발부의 화목한 모습을 보고서도 리오를 살인자라 매도하는 모모이, 같이 울면서도 언니를 말려보려는 미도리, 그리고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흐느끼던 시점의 유즈를 회상하는 모습을 보였다.
2.1. 성격
"쓸 수 있을 때 쓰지 못해서, 얼마나 많은 후회를 했는지⋯ 이제 그런 후회는 하지 않을 거고, 만약 선을 넘어야 한다면, 기꺼이 선을 넘겠어. 그 선이 어느 선이던 간에."
입이 험하고 날라리에 가까운 성격이지만, 아비도스에서 헤매고 있던 아리스를 도와주는 등 결코 악인은 아니다.[5]작가가 노벨피아에 남긴 댓글에 따르면 이 평행세계의 선생은 본편 세계의 선생의 안티테제격 인물로, 자신이 망가져 가면서도 어떻게든 모든 것을 지키려 하는 본편 세계의 선생과 대비되게 자기 자신 이외의 모든 것을 잃고 자신의 역사가 반복되지 않게 분투하는 자로서 만들었다고 한다.
3. 작중 행적
3.1. 과거
블루 아카이브 본편을 따라가는 이 세계와의 첫 뒤틀림은 다음과 같이 전개된다.- 왕녀 각성: 히마리가 제시한 딥다이브로 아리스를 구원해낼 수 있었던 본편과는 달리, 본인 세계의 키보토스에선 선생 일행이 너무나 늦게 도착해 왕녀로 각성해버린 아리스가 선생 앞에서 마왕과 함께 죽는 길을 택하면서 역사가 달라졌다.[6] 이것이 극심한 트라우마가 된 다른 세계의 선생은 끝내 리오를 용서하지 못하고 두 번 다시 보지 말자며 폭언을 퍼붓고야 말았다.
- 에덴조약 테러: 선생을 지키려던 아즈사가 사오리에게 사망했고, 이를 견뎌내지 못한 선생은 자신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사오리를 외면하고야 만다. 이로 인해 완전히 흑화해버린 미카에게 아리우스 스쿼드가 전부 살해당하는 것을 막지 못하는 등, 상황은 계속해서 본편에서 어긋나 파국으로 치닫는다.[7]
-
키보토스 멸망: 그러한 와중에 AL-1S가 완전히 파괴되며 궁지에 몰린 무명사제들은 궁여지책으로
색채를 조종할 수 있으리라 믿고 키보토스에 색채를 소환, 혼란이 가중되던 평행우주의 키보토스는 색채의 침공마저 겪게 된다. 학원들은 에덴조약의 실패로 단합하지 못하고 색채에 각개격파당했고, 무명사제마저 색채에 저항도 못하고 전멸당했다.
원작에서 색채의 보호막을 파괴했던 수단인 아리스 역시도 진작에 사라진 지 오래였기에 선생은 무력했고, 베아트리체의 빈자리를 채워 게마트리아와 협력하는 초강수를 두면서까지 멸망을 막으려 했지만 결국 실패하고 만다. 모든 것을 포기하고 마지막을 와카모와 함께 하려고 했으나, 마침내 색채에게 집어삼켜져 죽는다고 생각한 순간 어째선지 테러화한 채로[8] 살아남았다.
-
멸망 이후: 자신의 키보토스가 멸망한 후 최후의 수단으로 아트라하시스의 방주를 개조해 '순수한 마음 호'라고 이름 짓고, 자기 세계의 아로나, 검은 양복, 와카모와 함께 방주를 타고 탈출해 수많은 평행우주를 여행하기 시작했다. 후일 검은 양복과 시로코 테러에게 밝힌 여행의 목적은 키보토스의 자력갱생을 보는 것. 만일 멸망을 극복한 세계를 본다면 자신의 세계도 구할 수 있다고 여겼기 때문.
그러나 그 많은 평행우주들은 결과적으론 전부 멸망했으며[9], 자기 세계의 검은 양복은 10년 전 사망했고 와카모는 20년 전 사망했다가 선생이 어른의 카드와 색채의 힘으로 살려냈지만 애초에 정상적인 상태가 아니었는지 현재 동면에 들어가 생사가 불분명한 상태. 결국 아로나를 제외하면 혼자 남은 채로 계속해서 평행우주를 떠돌다가[10] 마지막으로 도착한 곳이 본작의 세계로, 색채의 침공을 받고도 유일하게 멸망하지 않았다고 한다. 때문에 이곳의 선생에게 희망을 걸고 있으며, 선생을 찾기 위해 검은 양복, 시로코 테러와 접촉하여 협력하고 있는 상태.
3.2. 본편
1장에서 첫 등장했을 때는 본편 세계의 선생으로 오인받아 쫓기자 도망치던 중 그대로 사라진다.2장에서는 선생의 행방을 찾기 위해 흥신소 68 사무실에 들러 의뢰를 시도하려 하였으나, 마침 선생을 살해하기 위해 의뢰를 한 히나와 행방을 찾기 위해 의뢰를 한 미카가 한참 싸움을 벌이고 있는 중이었고, 상황을 정리하러 가기 위한 시로코 테러의 가세와 하루카의 패닉으로 인해 사무실이 대파당하는 광경을 보게 되었다. 본인은 사무실 문 밖에 있어서 안전했으나 시로코 테러를 수습하기 위해 파괴된 사무실에 들어가서 그중 정신을 차린 미카와 조우하게 되었는데 과거의 트라우마가 재발해 겁먹고 도망가게 되면서 의도치 않게 미카의 증세를 악화시키는 데 일조하고 말았다.
3장에서 페로로 페스티벌 행사장에 참가하여 학생들에게서 색채의 힘이 느껴진다며 의아해하다가, 2일차 모모프렌즈 퍼레이드에서 언데드 아리우스 학생들에 의해 대규모 발광 현상이 발생하고, 페로로 페스티벌에 참가했던 선생 측 학생들이 모모프렌즈 애니매트로닉스에 침투해 있던 언데드 아리우스 학생들을 거의 제압해갈 무렵 이들이 파괴된 자동차와 오토마타들의 잔해를 모아서 만든 모모프렌즈 키메라를 멀찍이서 보고는 몹시 긴장한 채 당황한다.
결국 여기도 멸망을 향해가는 거냐며 아로나를 통해 키메라를 분석한 후 아무래도 얻을 수 있는 게 없어 보인다며 이곳의 선생을 만나는 걸 포기하고 철수할 준비를 하려다가, 언데드 아리우스 학생들로 만들어진 공포의 집합체를 보고 아로나에게 분석을 실시하라고 하는 한편 모모프렌즈 키메라가 저 공포의 집합체를 막아내는 것을 보고 어딘가 이상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 이상한 기운을 그대로 내버려 두어서는 안 될 것 같다는 예감에 버려진 헬기를 타고 마찬가지로 선생이 추격전을 벌이는 현장으로 향하기 시작한다. 그러나 헬기가 갑자기 사라지는 바람에 낙하산을 타고 탈출하는데, 이때 선생 일행이 발광한 히나를 상대하고 있는 곳을 지나치게 되자 확인해 보려고 했지만 바람 탓에 현장과 멀어졌고 미식연구회와 칸나가 있던 위치에 착륙하였다.
거기서 발광했던 발키리 병력들이 전부 자신을 공격하려 돌진하자, 여유까지 부리며 싯딤의 상자 보호막을 발동해서 발광한 학생들을 일제히 보호막에 가두고 미식연구회의 하루나를 마주하면서 시로코 테러 외의 저주가 풀린 학생들과 조우하게 된다. 그러나 미식연구회도, 칸나도 베아트리체에 대한 이야기를 제대로 들어본 적이 없었던 데다가 칸나는 저주까지 걸렸기 때문에 다짜고짜 미식연구회에게 모든 사태에 대한 진짜 범인으로 오해받고, 아예 하루나가 선제공격을 하자 미식연구회와 칸나까지 싯딤의 상자 보호막에 가둬버린 다음 최면 가스로 재워버리고 '비개연성 추진'으로 오토바이 하나를 만들어 발광하는 히나가 있는 현장으로 달려간다.
그렇게 선생이 있는 곳으로 향하던 도중에 히나의 저주가 풀렸으며, 그 과정에서 죽어버린 사오리를 어른의 카드로 무리하게 되살리는 대가로 폭삭 노화해 버린 선생을 납치해 베아트리체에게 향하던 돌연변이 아리우스 2인조를 막아서고 자신을 공격해오는 두 돌연변이 아리우스를 똑같이 간단하게 제압한 후 경찰차의 문을 열어 마침내 본편의 선생을 만났다.
그리고 하얗게 세어버린 선생의 모습을 보고 자신이 한 짓과 똑같은 것을 저지른 것을 알게 된다. 그러나 선생과 함께 아리우스 스쿼드가 실려 있었다는 것은 몰랐고, 사오리를 보자마자 30년 전 자신의 세계에서의 미카가 사오리를 끝내 목을 뽑아서 살해한 트라우마가 되살아나 괴로워하다가 아로나의 도움으로 겨우 극복한다.[11]
직후 자신이 이 사건에 개입하면 끝내 이 세계의 키보토스 역시 무너질 것이란 결론을 내린 뒤 선생과 뭐라고 대화하려 하더라도 지금은 때가 아니며, 나중을 기약해야 한다는 이유로 돌연변이 아리우스 2인조가 그냥 선생을 베아트리체에게 납치해가도록 어른의 카드로 회복까지 시켜주면서 놔줌과 동시에 마름쇠를 깔아 아비도스 일행의 진로까지 방해한다. 그 와중에 베아트리체를 자신도 추격할 수 있도록 아로나에게 돌연변이 2인조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게 해놓는다.
그 뒤 발키리 소대와 미식연구회를 무력화시킨 곳으로 돌아와 비개연성 추진으로 만든 차량에 미식연구회를 태워 자신이 공언한 어딘가 안전한 곳으로 보내고, 이 세계에서 일종의 포션을 찾았다는 말과 함께 미식연구회를 보낸 곳과 정반대의 방향으로 이동하기 시작했다. 한편 미카가 버스 일행에게 이 선생에 대해 털어놓으면서 저주가 풀린 학생들 일부가 이 선생의 존재를 알게 되었고, 이들에게 가짜 선생이라는 명칭으로 불리게 된다.
이 행위에 대해 해석이 갈리는데, 우선 이미 자신이 개입한 세계의 키보토스들은 어떻게든 멸망했다고 검은 양복에게 말한 바 있으니 그 자리에서 선생을 돕는 것이야말로 희대의 트롤링이 되는 것이며, 되려 위기에 빠진 선생을 내버려 두는 것이 선생에게 도움이 된다는 것으로 보인다. 일단 이 선생이 악인이 아닌 점, 자신이 손을 대면 줄기부터 잘못된다는 판단을 한 것을 보면 적어도 본인은 '자신이 직접 개입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 것은 확실해 보인다. 동시에 유일하게 색채와 싸워 이긴 선생의 세계인 것과, 자신의 세계에선 모두 죽은 학생들이 여기선 여전히 선생과 동행하고 있던 것을 보고 여기의 선생은 어떤 위기가 오더라도 이겨낼 것이란 가능성을 봤기 때문이기도 하다. 물론 굳이 진로 방해까지 했어야 했는지는 의문이지만 그로 인해 버스 일행은 찾지도 못할 선생을 무리해서 추격하기보다는 낙오된 일행을 구조하는 것을 우선하고 히마리 등의 조력을 통해 선생의 위치를 파악한다는 방침으로 계획을 선회했다.
다만 현 시점에선 지금 이 상태대로라면 선생 연합 전력은 히나가 손수 박살 내놓았고, 그마저도 진로 방해로 따라잡을 수 없는 데다 그 외 전력인 미식연구회도 본인의 개입으로 기절시켜 둔 상태이니 결국 남은 건 히나에게 작살난 아리우스 스쿼드와 쇠약해진 선생만 베아트리체 앞에 묶인 채 끌려가는 꼴이며, 그나마 사오리는 어른의 카드 덕분에 기절 상태일 뿐이지, 다시 준비 만전 상태가 되었으니 선생이 궁지에 몰린 사오리를 구해준 에덴조약 4장처럼 이제 사오리가 선생을 구해줄 수 있는 가능성을 본 듯하지만 지금 가는 곳이 수많은 언데드 아리우스 학생들이 함께 있는 베아트리체의 소굴인 이상 사오리 혼자서 이들을 이겨내기는 매우 어려우니 도저히 빠져나갈 방법이 안 보이는 상황. 그래서 차후 3부가 끝나기 전까진 여기서 무슨 가능성을 본 건지 의문을 표하는 반응도 상당하다. 그리고 자신이 개입한 세계들은 어떻게든 멸망했다고 하는 것도 자신이 개입해도 불가항력을 이기지 못하고 멸망했다는 뉘앙스에 가깝지 개입해서 그로 인해 멸망했다는 언급은 없기에 아직은 전개되기 전까진 미지의 영역이다.
"이번의 '선생'이 내가 기다려온 그런 사람이라면, 난 진짜 모조리 전부 다 바칠 수 있어. 당연히 그래야 마땅하지. 나 대신 시작해줄 사람인데, 멸망의 미래에서 세계를 구원해줄 사람인데 그리 해줘야 되지 않겠어? 하지만 난 아직 확신이 없거든. 이번 이야기는 내 눈으로 직접 봐야겠어. 색채를 이겨낸 선생이라면 대체 어떤 위인일지 그 모습을 경험해 봐야겠어."
광멸 사태가 종료된 후 순수한 마음 호로 돌아와서 타마모노마에에게 어른의 카드를 무리하게 써 폭삭 늙어버렸음에도 살아 있는 본편 세계의 선생이 정말로 키보토스를 자력으로 살려낼 수 있을지 조금 더 지켜보기로 했다 말한다. 또한 이전에 말했던 '포션'이라는 것이 바로 공포를 계속 만들어내고 있는
아리우스의 잔당임을 밝히면서도, 만약 본편 세계의 선생이 사망할 경우 자신이 이 세계에 퍼진 공포를 흡수해 그간 잃었던 힘을 보충하고 몇십 년이 걸리더라도 여행을 계속하기로 한다. 납치당하는 선생을 내버려둔 진짜 이유도 도움을 주기 전에 정말로 자신이 도와줘도 되는 인물인지 한번 더 봐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또한 본편 선생이 본인이 정말로 기다려온 그런 인물이라면 자신의 모든 것까지 바칠 수 있다 밝히면서 4부에서 선생의 활약상을 두 눈으로 목도한 이후 시점에서나마 선생에게 본인의 존재를 밝히고 조력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3부 완결 시점에선 일부 선생 편의 학생들에게서 이 모든 것의 원흉(...)이라는 오해를 사고 있다.
4부 도입부에서 239화에 다시 등장해 선생이 있는 베아트리체의 림보로 향하고 있다. 이미 색채에 침식되어 테러화되었기 때문에 림보에 문제 없이 출입할 수 있었다. 그리고 제임스 뉴튼 하워드의 The Hanging Tree를 부르며 림보로 들어가는데, 몰래 숨어서 그 모습을 지켜본 아리우스 스쿼드는 기겁했고, 선조의 영혼은 너무 끔찍하고 사악한 기운이 느껴진다며, 악마를 직접 목도한 듯한 그런 표정을 지었다.
이후 베아트리체의 실패작들이 자신을 공격하자 보호막으로 자신을 보호하면서 동시에 보호막으로 이들을 가둬버려 공격을 멈추게 만든다. 그러던 중 한 개체가 주저앉아 죽여달라고 부탁하자 자신의 능력으로 잠시나마 개체의 육체를 안정시키고, 이들이 누군가에 의해 강제로 혼이 붙잡혀 죽지도 못하는 처지라는 것을 깨닫고 죽여달라는 부탁을 들어주었다. 그러자 이를 본 다른 개체들도 모두 자신을 죽여달라고 부탁하였고, 제3의 선생은 이들의 부탁을 모두 들어주었다.
4. 기타
- 평행세계의 선생이 본편 세계의 학생에게 상처를 입거나 반대로 공격했을 때 해당 학생의 저주가 풀릴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 본편의 선생의 영혼이 일부 사오리에게 깃들어 있는 것처럼 이 선생의 경우 와카모에게 일부가 깃들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 증오시작의 초기 기획은 본편의 선생이 모두를 구하고 끝내 사망하는 것이었는데, 이 선생의 존재를 생각하면 선생이 죽은 뒤 제3의 선생이 본편 선생의 의지를 잇고 본편 세계의 두 번째 선생으로 활동하는 것이 원래의 결말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1]
선생의 신체 정보이다. 평행세계의 선생이므로 신체 정보가 비슷할 가능성이 있다.
[2]
정확히는 이 용어를 맨 처음 쓴 것은 72화의 칸나다.
[3]
아리스의 레일건은 설정상 140kg나 되는 매우 무거운 무기다. 원작에서도 선생이 들려고 했다가 허리가 나가버렸고, 한 쉬어가는 에피소드에서 미카를 제외하고는 그 누구도 40초 이상을 제대로 들지 못했는데, 평행세계의 선생은 이 무거운 무장을 아리스 못지않게 간단하게 다루었다. 평행세계의 선생은 색채의 힘을 쓸 수 있으니 색채의 힘을 빌려 든 것으로 추정된다.
[4]
해당 명칭은
매드니스 컴뱃의 모든 사건의 근원인
비개연성 추진기에서 따왔다고 작가가 밝혔다.
[5]
어쩌면 본래는 저런 성격이 아니었지만 자신의 세계에서 겪어온 암울한 일들 때문에 저리 변한 것일지도 모른다.
[6]
유언은 "저는... 용사가 되고 싶었습니다."였다.
[7]
215화의 회상을 보면 이쪽 세계관의 미카가 사오리를 아예 참수했다는 묘사가 나온다. 이 때문에 작중 선생과 함께 납치되어 있던 본편의 아리우스 스쿼드를 보고는 그 당시의 트라우마가 되살아나 괴로워하다가 평행세계의 아로나가 트라우마를 억제해 주고서야 간신히 정신을 차릴 수 있었다.
[8]
때문에 색채의 기운을 뿜어내고 있지만
프레나파테스 수준의 변이를 겪진 않았다.
[9]
여행 초기에는 이를 보다 못해 여행할 때마다 키보토스에 닥친 위기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주기도 했었다는데 전부 그 다음 위기를 극복하지 못하고 멸망했다고 한다. 때문에 그 뒤로는 일체 간섭하지 않고 방관했다고 한다.
[10]
10000일 이상은 세어보지 않았다고 하니 최소 30년은 떠돌아다닌 것이다. 다만 그런 것치고 전혀 늙은 외모가 아니라고 한다.
[11]
제3의 평행세계에서는 아즈사가 사오리에 의해 사망하고 선생이 그 때문에 사오리의 요청을 외면한 것 때문인지 사오리는 사망 직전 아즈사에게 용서를 청했고, 미카는 그것을 들으면서 사오리와 자신은 지옥에 떨어지고 아즈사는 천국에 갔을 테니 만나지 못할 거라고 비꼰 다음 미카가 아리우스 스쿼드 전원을 죽여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