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電熱
電 熱전기 작용에 의한 열. 전열선에 전류를 흐르게 하거나 유도 등을 이용하여 발생시킬수 있다.
백열등은 전열 그 자체를 이용해 흑체복사로 빛을 낸다.
산업, 가정에서 사용하는 히터 등 전열기에 해당하는 기기에 의해 발생시키며, 전열기기가 아니라도 전기를 사용하는 모든 기기에서 발생한다. 예를 들면 PC의 CPU나 GPU에서 열이 발생한다. 여기에 CPU사용량이 많거나 오버클럭을 한다면 더 많은 전류가 흐르게 되어 더 많은 열이 발생한다.
전기 차단기를 설치할 때에도 전등라인과 전열(콘센트)라인으로 구별하여 설치한다.
전열 기기의 경우 에너지 효율이 이론상 100프로이다. 모든 에너지가 최종적으로 열로 전환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에너지 소비 효율 표시에도 전열 기기의 경우 등급 표시 없이 전열 이라고만 표시되어 있다.
전기히터, 전기밥솥, 헤어드라이어, 전기다리미, 전자레인지, 전기장판, 돌침대 등 전열기기들은 워낙 전기먹는 하마들이라서 고용량 멀티탭이 필요하다.[1]
자세한 내용은 이 문서를 참고.
2. 戰列
戰 列 / battle line전쟁에 참가하는 부대의 대형을 의미하며 근대까지 이런 부대의 대형을 유지하는게 전술에서 가장 중요한 과제였다. 단단히 대형을 이루고 있던 전열이 적의 공격에 무너지면 공포가 전염병처럼 번저 순식간에 군대가 패퇴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장교들은 필사적으로 전열을 유지하려고 노력하였다. 전열은 보통 적과 동수일 경우 선두의 병사들이 1대1, 기회를 잡으면 2대1 이상으로 싸울 수 있도록 세심하게 설계된다. 전열 속에 있으면 개별 병사들은 자신이 위기에 처해 있을때 누가 구해줄지 정확하게 알 수 있다. (보통 후열이나 왼쪽 인원이 맡는다.) 혼자 영웅심에 도취되어 멋대로 돌출하거나 반대로 공격을 피하겠다며 뒤로 빠지려고 하면 그 인원의 옆에 있는 전우들은 1대1이 아닌 1대2, 1대3을 하게 되므로 순식간에 전열이 붕괴되고 이러면 각 병사들은 자신이 누구를 의지해 싸워야 할지 알 수 없게 되어 하나 둘 도주하게 된다. 그 결과 군대가 패퇴하는 것이다.
제식훈련이 이러한 전열과 부대 대형을 유지하기 위한 훈련이며 전열보병이 유명하다.
현대전에서는 밀집 대형을 이루지 않기 때문에 전열도 없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지도상에서 배치된 최전방 부대들을 연결하는 가공의 선을 보통 전열이라고 부른다. 즉 옛날에는 부대원 한 명 한 명이 단위였던 전열이 이제는 부대 단위로 바뀐 것. 현대전에서 전열이 흐트러졌다거나 무너졌다는 건 이 부대들 중 일부가 제 역할을 못하고 붕괴되거나 명령없이 후퇴해버렸다는 뜻이다.
[1]
제품마다 배선을 따와야 하는 경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