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 유물/소필로스 다이노스

다이노스는 고대 그리스에서 음료를 마실 때 사용하던 용기로, 아름다운 장면의 그림으로 장식되곤 했습니다. 다이노스의 인기가 절정에 달했을 당시에는 포도주를 잔에서 직접 마시는 것이 무례하다고 여겨졌으며, 다이노스에 물과 포도주를 섞어 마시는 것이 격식 있고 예의 바른 행동이었습니다. 이 다이노스에는 신화에 등장하는 바다 님프 테티스와 프티아의 왕 펠레우스의 결혼식이 묘사되어 있습니다. 이후 이 부부는 또 다른 그리스 영웅인 아킬레우스의 부모가 됩니다. 신혼 부부 밑에는 신화 속 동물과 실제 동물들이 눈에 띄게 등장합니다.

고대 그리스 문화에서는 장인들이 가장 자랑스럽게 여기는 작품에 서명을 남기는 것이 일반적이었습니다. 소필로스도 예외가 아니었으며, 다니오스에 그려진 기둥들 중 하나는 옆에 "소필로스가 나를 그렸다"라고 적혀 있습니다.

In Ancient Greece, Dinos were used as drinking vessels and were often decorated with paint depicting beautiful scenes. At the height of their popularity, it was considered rude to drink directly out of a wine goblet, so to remain formal, drinkers would mix water and wine in Dinos, which were, in turn, more socially acceptable to drink from. This particular dinos depicts the marriage of the mythical characters Thetis, a sea nymph, and Peleus, the king of Phthia. Later, the pair would become the parents of another Greek hero, Achilles. Groups of animals, both mythological and real, are featured prominently in the art below the newlyweds.

It was common for artisans to sign their names on work they were most proud of in Ancient Greek culture. Sophilos was no different in that regard, as the text painted next to one of the pillars on dinos translates to “Sophilos painted 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