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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9 20:46:44

텐가이(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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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시리즈
전국 에이스 전국 블레이드 전국 캐논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Sengoku_Blade.png

1. 개요2. 난이도3. 이식
3.1. 세가 새턴3.2. PS23.3. 안드로이드3.4. 닌텐도 스위치3.5. PC
4. 등장 인물
4.1. 플레이어 캐릭터
4.1.1. 망나니 무녀 코요리(こより/Miko)4.1.2. 돌아온 터보 스님 텐가이(天外/Tengai)4.1.3. 반역의 꼭두각시 무사 하가네(ハガネ/Katana)4.1.4. 복수의 검술사 쇼마루(翔丸/Sho)4.1.5. 금발소녀 닌자 유니스(ユーニス/Junis)4.1.6. 풍운 벌거숭이 사무라이 아인(アイン/Ayin)4.1.7. 작은 대마법사 마리온
4.2. 적 캐릭터
4.2.1. 사천왕 귀도중(鬼道衆)
4.2.1.1. 선풍의 광전사 산간(慘眼)4.2.1.2. 홍련의 투희 카엔(火燕)4.2.1.3. 부동의 거대한(巨大漢) 테츠잔(鐵斬)4.2.1.4. 혈풍의 마검사 엔키(炎鬼)
4.2.2. 동방장군 미카가미 겐쇼(御鏡嚴照)
4.2.2.1. 정면 돌파 루트4.2.2.2. 비밀 통로 루트
4.3. 기타 캐릭터
4.3.1. 후츠히메(布津姬)4.3.2. 후츠히메의 아버지(영주)4.3.3. 아스카4.3.4. 애쉬
5. 오락 게임 기판 사진

1. 개요


戦国ブレード

일본의 횡스크롤 슈팅 게임. 1996년 사이쿄에서 만든 전국 에이스의 속편으로, 부제 또한 'SENGOKU ACE EPISODE II'이다. 일러스트레이터는 츠카사 준.[1] 국내를 비롯한 해외에서는 '텐가이(TENGAI)'라는 이름으로 발매되었다. 텐가이는 이 게임의 등장인물 스님의 이름.

전작과는 달리, 게임이 횡스크롤 슈팅으로 바뀌었다. 배경 설정은 비창석의 발견으로 비행기가 없어도 날 수 있게 되어서 캐릭터들이 맨몸으로 날아다닌다고 한다.

사이쿄가 횡스크롤 슈팅에서도 결코 떨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준 게임.[2] 물론, 이 게임에도 차지샷이 나온다.

5스테이지 뒤에 분기가 있는데, 1인 플레이시에는 위쪽 루트(정면 돌파)와 아래쪽 루트(비밀 통로)의 내용과 엔딩이 다르다. 위쪽 루트의 엔딩은 개그 엔딩인 아인을 제외하고 매우 암울하다. 다만, 그나마 유니스가 제일 해피에 가까울까. 아래쪽 루트는 대부분이 공주를 구출하는 해피 엔딩이다. 2인 플레이에서는 어느쪽 루트를 택하건 아인 쇼마루 엔딩 정도를 제외하면 루트에 상관없이 동일한 해피 엔딩. 또한, 사이쿄 게임인 만큼 개그 엔딩들이 상당히 많다. 그러면서 왠지 백합스러운 분위기의 엔딩도 많다.

히든 캐릭터로 나오는 아인을 고르는 방법은 물음표에서 위x3, 아래x3, 위x7을 입력하면 나온다.[3] 또한 처음 시작할 스테이지를 고르는 꼼수도 있다. 본래 처음 스테이지 네 개는 무작위로 등장하는데, 이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게임이 동네 문방구 게임기에 나왔을 때, 아인은 하가네의 위력, 사정거리와 코요리의 짧은 차지 시간을 합친 모아쏘기[4] 및 매우 막강한 위력의 폭탄인 사무라이 소드를 지니고 있었기 때문에 초딩들은 무조건 아인을 고른 뒤에 기본공격으로 때릴 생각은 안하고 무조건 '기모으기'를 사용해 칼질만 하고 보스가 나오면 바로 폭탄을 써버린다.[5] 특히 이 게임이 다른 사이쿄사 슈팅 게임들에 비해 보스의 내구도가 약한 편이라서 모아쏘기나 봄으로 대형 적들이 금방 처치되는 편이다. 고생고생하고 플레이한 주제에 엔딩이 배드 엔딩이면 허무하기 짝이 없기에 플레이어들은 난이도도 쉽고 해피엔딩인 비밀 통로 엔딩을 선호한다.

2. 난이도

사이쿄 초기작의 특징인 파워 보유량에 따라 랭크 변동이 매우 심한 게임으로, 파워를 모두 얻었을 때일수록 적들이 내뿜는 탄의 양이 많아지고 속도가 빨라지기 때문에 일부러 적에게 닿아서 파워를 1 ~ 2개 감소시켜서 의도적으로 랭크를 낮춰 안전하게 플레이하는 전략을 쓸 수도 있다.

캐릭터별 스테이지 클리어 데모와 엔딩, 2인 클리어 데모 및 엔딩, 마리온 클리어 데모 및 (2인) 엔딩, 엔딩 번역

대중적 인지도와는 별개로 올 클리어 난도는 가히 지옥 수준이다. 스트라이커즈 1945, 건버드 2와 함께 사이쿄 게임들 중에서 클리어가 가장 까다로운 게임으로 꼽히는데 1주차부터 세밀한 패턴화와 파워 다운으로 게임 랭크를 조절하는 스킬이 없으면 잔기를 잃기 십상이며 다른 사이쿄 슈팅게임과 마찬가지로 2주차가 있는데 이 2주차의 난이도가 정말 어렵다.

탄속이 대폭 증가하며, 자코를 파괴하면 그 즉시 고속 반격탄이 나오는데다(중형적은 뱉지 않는다) 날아가는 방향이 무작위라서 뭐 하나 잘못 파괴했다간 순식간에 죽을 수 있고 여기에 랜덤면에서 나오는 중간 보스도 어느 맵에서 출현하느냐에 따라 진행 빌드와 난이도가 천차만별로 갈리기 때문에 랜덤성이 엄청 심하다.

그 중에서도 2-5 스테이지는 이 극악한 난이도의 화룡점정이라고 할 수 있는데 개막부터 보탑 형태의 적들이 쏟는 탄량과 탄속이 제정상이 아니라서 일반적인 피지컬로는 필드를 진행하는 것조차 불가능하다. 그래서 어지간한 고수급 플레이어들도 스코어링이 아닌 이상엔 여기에서 그냥 고의미스를 내서 랭크를 낮춘 뒤 노파워 노샷 빌드로 최대한 파워 캐리 형태의 적을 사출시켜 까다로운 적을 최대한 안나오게 만들고, 적들을 안죽여서 반격탄도 안나오게 하는 안전한 형식으로 넘기게 된다. 이 고의미스 빌드가 있어야 그나마 이후가 보다 안정적으로 진행이되므로 이 게임에서 사실상 허용되는 미스는 단 2번뿐이다. 게다가 사이쿄 초기작 답게 최대 봄 소지개수가 6개밖에 안돼서 타 사이쿄 게임과 다르게 안 그래도 극악한 2주 랜덤면에서는 거의 실수가 허용이 되지 않는다.

2-5를 클리어하면 1주차에서 선택한 진행 루트의 반대 루트로 강제 진행하게 되며 이 진행 루트에 따라서 굉장히 차이가 나는 편인데 2주차의 2-6 부터 시작하는 정문 루트와 비밀 루트 중에서 정면 돌파 루트가 훨씬 어렵다. 최종 스테이지인 2-7 스테이지 난도 격차가 굉장히 큰 편으로 최종 보스 개막전인 10 닌자 부대와 보스 등장 직전 나오는 적들의 탄환 공세를 넘기려면 아무리 실력이 높은 고수들도 미스와 봄을 소모해야 하며, 정문 루트 최종 보스인 초귀동거신 해황도 안전지대가 있는 비밀루트 최종보스인 이계황과 다르게 안전지대가 없어서 더 어려운 편이다. 따라서 대다수 올 클리어러 들도 1주차에선 정문 루트를 선택하고 2주차에서 샛길 루트로 클리어를 노린다.[6] 2주차까지 클리어하면 The End라는 글자와 함께 진짜로 끝이다. 세가 세턴 버전에서는 스태프롤이 나온다.

난이도가 원체 어려워서인지 일본에서도 실 기판이 가동된 이후로 3개월만에야 첫 원코인 클리어가 집계되었고, 대한민국에서는 실제 기판으로 2주까지 원코인 클리어한 사람은 2023년 기준 겨우 4명이다.[7] 그 유명한 대왕생보다도 더 숫자가 적다.

3. 이식

3.1. 세가 새턴

세가 새턴으로 이식. 새턴판으로 이식하면서 인터미션 그래픽에 캐릭터 애니메이션이 추가되어 시각적으로 그럴싸해졌으며, 게임 시작 전에 난이도를 아예 설정하고 진입하게 되었다.[8] 기존 버전에서 게임을 클리어하면 엔딩을 본 후 자동으로 2회차로 진입하게 되는데, 이식판에서는 난이도 4(Easy) 이상이 아니면 2회차 플레이가 불가능하다.

오리지널 히든 캐릭터로 건버드 마리온이 나오는데, 난이도에 상관없이 캐릭터 전체의 엔딩을 한번씩 본 이후,[9] 물음표 부분에서 방향키를 위로 입력하면 마리온, 아래로 입력하면 아인이 나온다. 따라서 마리온과 아인의 2인 엔딩은 사실상 있을 수가 없다. 이건 건버드 2의 모리건, 아인도 마찬가지. 참고로 마리온의 솔플 엔딩은 아시발꿈. 멀티 엔딩은 애쉬가 와서 야단맞는 마리온을 구해주는 엔딩이다. 단, 유니스만은 역으로 유니스를 보쌈해가고, 코요리는 역으로 코요리가 애쉬에게 반해 애쉬를 보쌈해간다...

스코어 네임 입력 화면에서도 사이쿄의 변태력이 드러나는데 SEX를 입력하면 여러 가지 재미있는 메시지가 랜덤으로 나온다. 예를 들면 '18세 미만의 입력을 금합니다', '너는 해봤구만. 나도 마찬가지다', '마침내 했구만' 등. 사이쿄의 다른 게임에서도 종종 볼 수 있는 요소다.

스토리 중간 회화의 음성 지원을 위해 모든 캐릭터의 성우가 갈리고 재녹음했는데 텐가이와 쇼마루는 아예 캐릭터성이 아케이드와 다를 정도이지만 코요리와 유니스는 아케이드나 새턴판이나 거기서 거기다. 여담으로 새턴판의 음성은 철저히 새턴판에서만 사용했으며 다른 이식판에서는 아케이드의 음성만을 쓰고 있다. 캐릭터 문항에 표기된 성우는 새턴판의 성우. 아케이드판의 성우는 쇼마루와 산간 역의 나리킨야 키요토미를 제외하면 자료가 없어서 확인할 방도가 없다.

디스크 2장으로 발매되었다. 디스크 1은 본편이고 디스크 2는 각종 일러스트와 설정 자료 등을 볼 수 있는 스페셜 디스크이다. 물건이 귀한지 새턴판 전국 블레이드는 높은 중고가에 거래되고 있다.

특이하게 이 시기의 사이쿄 슈팅 게임들은 세가 새턴과 플레이스테이션 양 기종으로 이식된 게 대부분이지만, 본작만 플레이스테이션 이식판이 없다.

3.2. PS2

플레이스테이션2로는 전작 전국 에이스와 함께 사이쿄 슈팅 컬렉션 Vol.2라는 이름으로 합본 이식.

3.3. 안드로이드

2014년에 안드로이드 모바일 버전으로도 출시 되었다. 이식 담당 회사는 모비릭스. 오토파이어가 기본으로 지원되며, 게임머니로 2회까지 컨티뉴가 가능하다. 다만, 코요리와 쇼마루를 제외한 다른 캐릭터들은 잠겨있고 아인을 포함하여 각각 400루비로 해금. 루비는 인앱 결제로 구매하거나 특정 스테이지까지 도달하면 얻는 보물상자에서 얻을 수 있다. 1주차 4 스테이지 클리어, 1주차 클리어, 2주차 4스테이지 클리어, 2주차 클리어, 3주차 4스테이지 클리어, 3주차 클리어마다 보물상자를 주고 각각 5, 10, 100, 100, 200, 300루비를 얻을수 있다.

조작성은 나쁘지 않지만 오토파이어 기능때문에 반격탄이 나오는 3주차부터는 보석을 쓰지 않으면 진행이 불가능할정도로 난이도가 껑충 뛰어오르고, 애석하게도 컷씬을 미번으로 둔것도 아니고 전부 잘랐다. 새턴판의 추가점도 없으니 이를 숙지하고 플레이하자.

모비릭스에서 안드로이드 용으로 출시되었다. c%s, 브레드해머에서도 안드로이드 용으로 출시를 했다. 현재 3개 회사가 안드로이드용으로 출시를 했다.

c%s, 브레드해머판은 2인 플레이가 가능하다. 광고를 보고 파트너를 선택할 수 있는 방식이다.

3.4. 닌텐도 스위치

제로디브와 아크 시스템 웍스가 진행하고 있는 사이쿄 게임 콜렉션 시리즈 2탄에 수록되었다. DL 전용이며 2018년 3월 29일 발매. 이후 마지막 콜렉션 시리즈인 3탄의 한정판에 코요리의 가슴 마우스 패드가 특전으로 실리면서[10] 마리온 다음 가는 인기도가 여전함을 보여주기도 했다. 스팀 이식 버전과 다르게 한글화 번역도 되어 있다.

솔로 플레이와 스코어 어택으로 나눠져 있으며 솔로 플레이는 7단계(Monkey, Child, Very Easy, Easy, Normal, Hard, Very Hard)로 세분화 되어 있다. 난이도에 따른 차이는 중형 적과 보스의 내구도, 1주차에서 적탄속, 탄량, 랭크 증가, 감소율과 최대 랭크 상한선이 다르며 노멀 난이도 이전까지는 1주차를 클리어해도 2주차 난이도로 진입할 수 없게 되어 있다.
스코어 어택은 노멀 난이도로 강제 고정되며 컨티뉴 불가. 기록은 리더보드에 등록되고 다른 유저들의 기록도 볼 수 있다. 다만 리플레이 기능은 없고 2주차를 올 클리어한 일부 유저의 스테이지 도달 표기가 ALL이 아닌 2-7로 표기되는 이상한 버그가 있다.

노말 난이도와 스코어 어택 모드 기준으로 실기 버전에 비해서 1주의 난이도가 낮은데, 기본 랭크가 약간 낮아 적의 탄속과 보스의 내구도에 조금 차이가 있으며 파워 다운에 따른 랭크 감소량이 좀 더 크다.

이 특징이 가장 잘 두드러지는 곳은 1-5 필드전과 정문 루트 최종 보스전으로, 특히 1-5까지 노미스로 진행했더라도 파워 레벨을 2까지만 내려가게 만들면 보탑형 잡몹들이 쏘는 탄이 3발이 아닌 대부분 1발씩만 나오기 때문에 난이도가 급감한다.[11] 정문 루트 최종 보스인 초귀동거신 해황도 두 페이즈 모두 내구도와 백탄, 대적탄 탄속이 확연하게 차이가 난다. 2주 난이도와 랭크는 실기판과 동일하다. 이는 이 이식작을 기반으로 한 스팀판에도 마찬가지로 똑같이 이식됐다.

3.5. PC

스위치판을 기반으로 스팀으로 2020년 6월 22일 발매. 스팀으로 발매되는만큼 제목이 외수판 제목인 Tengai로 되어져 있다. 또한 한글화 번역이 안 되어있는 등 여러모로 스위치 버전의 열화판이라고 할 수 있다.

4. 등장 인물

4.1. 플레이어 캐릭터

4.1.1. 망나니 무녀 코요리(こより/Miko)

파일:external/static.giantbomb.com/1311306-38349___koyori_sengoku_ace_arikawa.jpg
"코요리에게 맡겨줘! (こよりにお任せ!)"
코요리 231.4만, 플레이어는 고드름
해당 부문 전일영상

전작에 이어서 등장했지만 정말로 전작의 소녀와 동일인인지 심하게 의심되는 거유 글래머 무녀.[12] 전작인 전국 에이스 때는 최대한 가벼운 몸으로 비행기에 타기 위해 일부러 몸의 성장을 늦추고 있었지만, 블레이드 때 비창석이 발견되면서 원래 나이에 맞는 육체로 되돌아간 결과가 이 모습이라고 한다(덤으로 비창석은 목걸이로 쓰고 있다). 몸매도 몸매지만 얼굴도 엄청나게 성숙해져서 전작에서 같이 싸웠던 아인조차 전혀 못 알아볼 정도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목소리 톤이 오히려 전작보다 높아져서 매치가 안 된다. 참고로 전국 블레이드 시점 나이 19세다.

정면 돌파 루트 엔딩에서는 결국 시간에 맞춰 공주를 구하지 못한다. 어떻게든 변명해보려고 식신을 공주의 모습으로 위장시키고 영주한테 보여준다. 영주는 처음엔 식신이 자기 딸인 줄 알고 좋아하다가 정체를 알고 식겁한다. 코요리는 영주에게 마음 속으로 미안해하며 바로 도망을 시전한다.

비밀 통로 엔딩에서는 다행히도 공주를 구하고, 영주가 이에 대한 사례로 '무엇이든 줄 테니 아무거나 원하는 걸 주겠네'라고 말한다. 그냥 반응이 재밌을 거 같아서 장난삼아 '공주를 달라'고 했더니 진짜로 공주를 줬다. 더군다나 그 공주가 코요리한테 홀딱 반해버린 상황, 업혀서 좋아라 하는 후츠 공주를 두고 당황해하는 코요리로 엔딩의 막을 내린다.

텐가이 2인 엔딩에서는 텐가이가 코요리에게 공주로 변장하라고 시킨다. 코요리는 변장이 들킬까봐 조마조마해 하지만 영주는 또 속는다(...).

하가네 2인 엔딩에선 하가네와 함께 싸우는 전우가 됐다가 모든 것이 끝난 후 하가네가 선물을 준다면서 몸을 하가네의 것처럼 바꿔준다. 물론 꿈이었기에 코요리로선 다행.

쇼마루 2인 엔딩에서는 듬직한 누님으로 나오며, 쇼마루에게 어느 정도 호감을 느꼈는지 귀여워서 마음에 든다며 계속 리드하는 누님의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모든 게 끝난 후에는 쇼마루를 끌고 수행을 떠나게 된다.[13]

아인과의 2인 엔딩에서는 '언젠가 만난 적 있지 않냐'라는 아인의 말을 생까고 계속 착한 척 하며 속이다가 엔딩에서 유도탄으로 뒤통수를 쳐서 포상금을 챙기고 또 달아난다.[14][15]

게임상에서 메인 웨폰은 분사형이고 서브 웨폰의 발사 한도는 최대 4개. 화면 내에 발사된 서브 웨폰이 모두 없어져야 다시 발사되는 방식이지만 유도 성능 덕분에 잡졸 처리가 빠른 편이라서 잡졸들이 총알을 많이 쏘는 후반에 큰 이점이 된다. 다만 공격력은 딸려서 중형 기체들은 상대하기 까다롭다.

차지샷 '사역의 술법(使役の術法)'의 경우, 다른 캐릭터들에 비해 대미지가 가장 약하지만 그 대신으로 한번 발사하면 곧바로 종료되는 즉발형식의 차지샷이기 때문에 서브 웨폰의 쿨타임이 가장 짧으며[16] 유일하게 차지샷을 한번에 여러번 쓸 수 있고 느리게 가다 조금씩 빨라지는 형태이기 때문에 2 ~ 3개 미리 설치해두면 꽤 강한 위력을 발휘한다.
차지샷을 사용할 때마다 식신의 이름 바자로를 부르는데, 내수판은 정상적으로 대사가 나오나 외수판은 대사 대신 특유의 효과음이 나온다. 허나 게임 내의 데모 플레이에서는 내수판, 외수판 모두 바자로를 정상적으로 부르는 모습이 나온다. 어째서 이렇게 되었는지는 불명이다.

봄 '구자의 술법(九字の術法)'은 사용하면 부적이 날아가 원형으로 대미지 입히기+탄소거를 하는 방식인데 효과가 0.7초 뒤에 활성화되기 때문에 회피용으로 사용하기 힘들고 범위는 그렇게까지 작은 편은 아니지만 너무 뒤에서 쏘면 대미지를 주지 못할 때가 있어 좋지는 않다. 특히 슈팅게임에서의 봄은 회피용 특성이 강한데 회피용으로 쓰지 못한다는게 큰 단점. 하지만 지속 시간은 은근히 긴 편이고 대미지도 아인, 텐가이 다음가는 3위이며 봄 지속시간 도중에 샷과 차지샷으로 협공이 가능하니 이것을 감안하면 2위로 올라간다. 나오는 한자는 육갑비축의 주문인 임병투자개진열재전(臨兵鬪者皆陣列在前)인데, 큰 글자가 점점 작아지면서 다음 글자가 나오는 방식이다 보니 봄 지속시간 동안 모든 글자가 나오지는 않고, 전술한 임병투자개진열재전의 순서는 지키면서 대여섯개의 글자만 랜덤으로 나온다. 물론 음성 대사는 임병투자개진열재전을 다 외친다.

파트너는 식신 바자로. 3백년 전 태어난 요괴화신인데, 음(陰)의 밀약으로 인해 코요리의 충실한 사역마가 되었다. 하급식신을 부리는 능력이 있다.

스피드는 하가네와 같은 공동 4위.

원래 첫 디자인 당시에는 롱헤어는 맞지만 그냥 묶지않고 풀어놓은 스타일이었는데, 발랄한 느낌을 주기 위해 리본으로 머리를 묶은 디자인으로 했다고. 그 유명한 아슬아슬한 무녀복은 옷고름이 어떻게 되먹은건지 끈을 풀려고 당기면 되레 조여든다고 한다.(...)

성우는 카와무라 마리아.

안드로이드 버전에서는 검열 때문인지 없던 가리개가 생겼다. 하지만 현실적으론 이게 맞는 방식이며, 되려 코요리가 옷을 파격적으로 튜닝하여 입은 것.

해외판에선 ' 미코'로 이름이 변경됐었는데, 미코라는 단어 자체가 일본어로 무녀라는 뜻이라 참 성의없는 이름이다.

쓸데 없는 이야기지만 대한민국 플레이어가 전일을 잡고 있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라스트오리진에 콜라보 캐릭터로 등장하기도 했다. 망나니 무녀 코요리 항목 참조.

4.1.2. 돌아온 터보 스님 텐가이(天外/Tengai)

파일:external/static.giantbomb.com/1316331-051___sengoku_blade.jpg
"(喝)!"[17]

전작에도 나온 날아다니는 스님. 파트너는 괴조 젠지로다. 현재 52세, 신장은 206cm의 거구로 전 캐릭터중 2번째로 키가 크다.

해외판 제목이 텐가이지만 실제로는 게임의 주인공이 아니다. 전작인 전국 에이스에서도 텐가이는 그냥 등장 캐릭터 중 한 명에 불과하고 비중이 아예 없다시피 한다.

정면 돌파 루트 엔딩에서는 자신이 세계를 구했다고 기뻐하며 가던 길을 간다. 그런데 그의 뒤에는 성이 지상으로 떨어지는 광경이... 이 여파로 온 일본은 거대한 폭발과 함께 붕괴한다.

비밀 통로 루트 엔딩에서는 성이 무너지지 않았기 때문에 나라를 구한 구국영웅이 된다. 나중에 이 일은 텐가이가 한 수백개의 일 중 그나마 가장 잘 한 일로 손꼽힌다고 하며, 이렇게 일이 잘 풀릴 확률은 대략 100번 중에 1번 꼴이라고...

하가네 2인 엔딩에서는 원 모습을 되찾아 여자로 변한 하가네에게 '그런 칙칙한 옷 말고 이거 입어라'라고 세라복을 준다. 입힌 이유는 취향이라서. 유니스 엔딩에서도 세라복을 입혀놓고 즐거워한다.

반면에 쇼마루 2인 엔딩은 의외로 진지하기 그지없을 뿐더러 최종보스의 명복을 빌어주고 모든 영혼을 구제하겠다고 하는 개념 캐릭터로 나온다. 세가 새턴판 마리온 2인 모드에서는 마리온에게 대머리라고 디스당한다.

그리고 아인 2인 엔딩에서는 용감한 남자들만 사는 섬에 가서 그들을 수하로 삼아 6대륙을 정복한다. 이때 아인과 텐가이의 표정이 참으로 압권...

메인 웨폰은 평범하고 상하 범위가 넓어서 좋으며 서브 웨폰은 발사 한도가 4 ~ 10으로 높지만 한박자 멈추고 나서 날아가기 때문에 장점이 약간 퇴색된다.

차지샷 '불꽃의 젠지로(炎の善次郞)'는 파트너인 참매 '젠지로'를 일직선으로 날려 관통하며 대미지를 주는데 대미지는 괜찮은 편이지만 큰 대형 보스만 해당하고[18], 더 큰 문제는 보이는 것과 달리 공격 판정이 머리쪽에만 있고 이동형 몹의 경우 차지샷을 회피하는 경우가 많아서 그다지 좋지 못하다. 시전 대사는 "다녀오거라!"

봄 '방주염불지옥(坊主念仏地獄)'은 유일하게 이동 발사식인데, 발사체 형식이라 잡졸들이 막아버리면 정작 대미지를 입혀야 할 대상에 제대로 된 대미지를 입히기 힘들며, 봄의 자체적인 파워는 좋지만 지속 시간 동안 샷을 쏘지 못하기 때문에 대미지 면에서도 취급이 좋지 않다.[19] 하지만 즉발 형식이며 움직일 수 있는 것치고는 지속 시간도 긴 편이라서 다른 캐릭터와 비교했을 때 그렇게 좋지 못한 것은 아니다. 기합과 동시에 한자 형태의 기를 계속 발사하는 방식의 공격이다보니 붙은 별명은 한자 공부.[20]

결론은 좁은 공격범위와 느린 이동속도 등 안좋은 요소란 요소는 다 가졌다고 보면 된다. 따라서 성능이 가장 좋지 못한 캐릭터로 평가되며 실제로 전일 기록조차 가장 낮다. 그나마 위안점은 연사속도가 빠르고 일점사가 가능해 단일개체에 대미지를 넣기 좋고, 차지 속도가 코요리와 비슷한 수준으로 꽤 빠른 편이다.[21]

파트너는 괴조 젠지로. 이미 늙은 텐가이와 끝까지 함께하기 위해 텐가이의 술법으로 강력한 힘을 갖게된 거대 참매. 크기도 자유자재로 변할 수 있다. 그런데 숫놈인 주제에 텐가이에게 반한 듯 하다.

성우 이이즈카 쇼조. 아케이드와 새턴판의 목소리 차이가 큰 캐릭터로 아케이드에선 늙은이 느낌이 드는 목소리인데, 새턴판의 목소리는 아케이드에 비해 힘있게 외친다.

4.1.3. 반역의 꼭두각시 무사 하가네(ハガネ/Kata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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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가네 242.2만, 플레이어는 OWARABI
"베겠다! (切る!)"

흑막인 겐쇼에게 자신의 원래 몸을 빼앗기고 기계화가 된 인간. 정확히는 본체는 실험관에 보존되어 있고 의식만 로봇에게 옮겨간 모양이다.[22]

극단적인 파워형 캐릭터로, 느린 이동 속도와 약한 폭탄의 위력을 전 캐릭터중 가장 강한 위력을 가진 차지샷 하나로 커버하는 기체이다. 이 차지샷 하나 덕분에 탁월한 스코어링 효율을 보여 이 게임 전일기록을 차지하고 있기도 하다.[23] 실제로도 문방구 오락기가 현역으로 돌아다니던 시절엔 대부분 초딩들은 아인 아니면 이 캐릭터만 골라서 했다. 그만큼 사랑을 많이 받았던 국민 캐릭터. 허나 차지샷 이외의 기능이 하나씩 나사가 빠졌기 때문에 보다 원활한 진행을 위해서는 상당한 패턴화가 요구되어, 현재 많은 공략이 보급된 시점에는 클리어에 있어서는 유니스보다 셀렉율이 떨어지는 편이다.

정면 돌파 루트에서는 최종 보스 성주를 붙잡고 자기 원래 몸이 어디 있는지 채근하지만 성주는 크게 비웃으며 '네 몸은 이미 없다'는 소리만을 한 뒤 죽어버린다. 거기에 더해 성도 무너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후로 하가네는 행방불명이 되며 누구도 그 모습을 다시는 보지 못했다고 한다.

비밀 통로 루트를 타면 자신의 원래 몸을 되찾고 남은 인생을 행복하게 살아간다. 원래 검사이며 성별은 여자다. 외모는 붉은 머리의 보이시한 글래머 누님이며, 본명은 키리에(桐繪).

유니스와의 2인 엔딩에서는 백합 엔딩을 찍어버린다.[24] 세가 새턴판 마리온 2인 모드에서는 여자인 척 하는 남자라고 디스당한다.

하가네는 메인 웨폰이 특이하게도 파워가 1개, 3개일 때 샷이 위쪽과 아래쪽으로 총 2개씩 발사된다.[25] 이는 어차피 아무거나 맞아도 한방인 잡졸들 처리가 유리할 것 처럼 보이지만 샷의 상하 범위가 너무나도 좁기 때문에 다른 캐릭터는 부딪힐 것 같아도 샷에 의해 부딪히지 않는데 하가네는 너무 좁아서 피해야 될 정도고 일정한 간격으로 소형 기체들이 나오는 패턴의 경우 기체들의 간격 사이로 탄 하나는 맞고 하나는 지나가는 것을 볼 수 있을 정도로 좁다.

서브 웨폰의 총 파워는 4파워 기준 모든 표창탄을 박는다는 것을 가정한 유니스에 이은 2위이지만, 조건부에서만 표창탄 풀딜을 넣을 수 있는 유니스에 비해 원거리에서도 안정적으로 모든 서브웨폰의 공격을 넣을 수 있어 실질적인 딜 효율성은 하가네가 우위를 점한다. 웨폰의 탄이 좁은 것은 마찬가지인데 그라디우스 시리즈의 옵션처럼 하가네를 따라다니기 때문에 상하로 움직이면 꽤 넓은 공격으로 자코 러시를 어느정도는 저지할 수 있고 계속해서 좁게 움직이면 뭉쳐져서 집중 공격이 가능하기 때문에 차지샷을 안 쓸 경우에도 다른 캐릭터보다 먼거리에 있는 중형 기체들을 빠르게 잡을 수 있다. 발사 한도는 개체마다 따로 적용되며 개체마다 최대 2개의 발사 한도를 가지고 있다.

뭐니뭐니해도 하가네가 최고의 기록을 가지게 된 이유는 차지샷 '창만다라(槍曼陀羅)' 때문인데 이게 엄청나게 압도적인 대미지를 자랑한다. 중형 기체들의 경우 파워 업 상태가 1단계일 때에도 차지 샷 한방에 터져버리고 1~3 스테이지에서 파워를 주는 중간 보스들도 파워 2레벨 정도만 되도 메인 웨폰과 같이 풀히트 시키면 터진다. 전국 블레이드에서는 적기를 빠르게 터뜨리면 적이 더 생성되기 때문에 스코어링 측면에서 가장 유리하다.[26] 보스도 예외는 아니다. 차지샷 한번 맞고 형태를 변화하거나 형태가 빠르게 변하는 경우 변화하자마자 짧은 지속 시간이 남은 차지샷에 터져버리는 경우도 존재할 만큼 엄청나게 강하다.

봄인 내진뢰격(來震雷撃)은 화면 전체에 대미지를 주는데 시전시간 동안 움직이지 못하고, 절륜한 대미지를 가진 차지샷에 비해 그 위력이 매우 약하다. 차지샷은 파워 하나만으로 중형 기체들이 부숴져나가는데, 봄은 맞아도 붉어지지 않는 등 대미지가 쉽게 비교될 정도. 스피드가 느린 하가네에게 회피용+차지 샷을 안전하게 쓸 수 있는 정도의 의미만 가진 셈이다.

스피드는 코요리와 같은 공동 4위.

3D 이미지 설정상 기본 공격은 양 손바닥의 포구에서 발사되며, 봄은 흉부장갑이 좌우로 전개되고 그 안의 포구에서 '雷'라고 새겨진 구체가 튀어나와 발동하는 방식이다. 등짝에 창꽂이가 있다. 비창석 덕분도 있지만 등에 부스터가 4개나 붙어있다. 원래는 평범한 적의 인형 병사인데, 공주에게서 비창석을 받아 이마에 끼워지자 녹색에서 흑청색으로 변하고 눈에 빛이 생기면서 자아가 다시 깨어났다. 아무래도 하가네 뿐 아니라 모든 병사들이 인간의 혼을 뽑아 만드는 인형인 듯.

또한 인형 병사 크기의 크기가 원체 거대해서 모든 캐릭터중 가장 키가 크다. 신장은 225cm로, 키가 2m를 넘는 거한인 텐가이도 머리통 하나 정도의 차이가 난다. 다만 원래 몸을 되찾은 여성일 때의 키는 코요리와 비슷하거나 조금 더 큰 정도인듯 하다.

성우는 오오츠카 호우츄(로봇 모습). 아케이드에서는 로봇다운 무미건조한 목소리였지만 콘솔에서는 그렇게 무미건조하진 않도록 변경되었다. 본 모습인 키리에의 목소리는 시비타 유미(紫尾田 ユミ)가 연기했다.

4.1.4. 복수의 검술사 쇼마루(翔丸/S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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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답무용! (問答無用!)"

폭주해서 흑막이 되어버린 아버지 겐쇼를 막기 위해 일어난 젊은 검사. 아버지가 '미카가미 겐쇼'이니 아마도 미카가미 쇼마루가 풀네임이 아닐까 싶다. 작중 시점 기준 17세.

아버지의 '영혼사냥'에 의해 1남3녀의 단란했던 가정이 순식간에 붕괴되었고, 일족의 마지막 생존자로서 흑화된 아버지를 직접 처단하기 위해 움직인다. 다행히도 어머니와 세 누이들[27]의 영혼은 아버지의 계획에 악용되지 않고 쇼마루의 서브 웨폰인 능화경(菱花鏡)[28]에 깃들어 있으며, 생전의 자아를 유지한 채 거울 속에서 쇼마루를 지켜보고 있다.

정면 돌파 루트에서는 결국 아버지와의 대결에서 승리해 처단하지만, 능화경이 전부 박살나 어머니와 누이들을 제대로 성불시키지도 못한 채 그 동안의 고생이 무색하게 모든 것을 잃게 되었다. 결국 삶의 의지를 놓은 채 부유성에서 탈출하지 않고 최후를 맞는다.

비밀 통로 루트에서는 아버지를 쓰러뜨리고 나서 공주와 함께 무사히 탈출하게 되고, 능화경 속 영혼들을 성불시켰는지 어머니의 묘 앞에서 어머니와 누이들의 원수를 갚았다고 불공을 올린다. 그리고 공주를 영주에게 데려간다.

글래머에게 약한지 코요리 2인 모드에서 코요리의 가슴을 보고 계속 코피를 흘리고, 코요리에게 내내 끌려다니는 분위기를 연출한다. 엔딩에서는 "앞으로 뭘 할 생각이냐?"는 코요리의 물음에 "아직 모르겠다."고 말하자 "그럼 이 누나랑 수행하러 떠나자! 혹시 누나가 싫어?"라는 말에 당혹스러워 하다가 결국 따라간다. 유니스에겐 별 반응 없는 걸로 봐서는 누님 취향인 듯. 하지만 유니스 2인 엔딩에서는 아버지도 어머니도 잃어버린 쇼를 동정한 유니스가 "네가 원한다면 내가 엄마가 되어줄께!"라며 자신은 진지하다는 식으로 말하더니, 갑자기 쇼가 "그럼 저랑 목욕해요 엄마."란 발언을 하게 되고, 유니스가 민망해 하는 사이에 "목욕 하자!(Take bath!)"라면서 떼쓴다. 하가네와의 엔딩에서는 "내가 가족이 되어 줄게."라며 홍조를 띠는 하가네(키리에)에게 "정말요? 엄마가 되어주실래요?"라고 했다 한대 얻어맞는다.[29][30] 세가 새턴판 마리온 2인 모드에서는 마마보이라고 디스당한다.

개인 엔딩은 암울하거나 진지하지만[31] 2인 엔딩은 텐가이와의 엔딩을 제외하고는 어머니에게 집착하는 병적 증상 케릭터로 심히 망가져서 진지한 개인 스토리와 괴리감이 심한 편.[32]

메인 웨폰은 게임 내에서 상하 범위가 가장 넓다. 서브 웨폰은 등 뒤에 있는 거울에서 샷이 나가는데 발사 한도는 코요리와 같은데 비해 이쪽은 호밍 성능이 없다. 단, 거울마다 1개씩으로 따로 되어있기 때문에 연사성은 더 좋다.

차지샷 '창나령(蒼羅靈)'[33]은 거울에서 연사성이 뛰어난 대미지가 낮은 관통 속성의 샷이 매우 빠르게 나가며 파워가 높을수록 자체적으로 강해지는 다른 캐릭터와 달리 쇼마루는 하나씩 추가되는 식이다. 그래서 1개일 때와 4개의 차이는 그대로 4배라고 할 수 있는데 애매한 것이 거울이 각각의 대미지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거울 4개의 범위에 다 들어가야 온전한 대미지를 줄 수 있어서 위아래로 빠르게 움직이는 소형 기체를 한번에 잡지 못한다... 다만, 중형 기체와 보스에게는 괜찮은 대미지를 입히고 어차피 잡졸들은 체력이 적으니 은근히 뛰어난 처리능력을 자랑한다.

봄 '나유타열참(那由他裂斬)'은 전체기 셋 중에 유일하게 움직일 수 있다. 유니스는 그나마 차지샷이 설치계라 대미지를 주며 버틸순 있지만 하가네의 경우 정말 아무것도 못 하는데 쇼마루는 샷도 쏘고 차지샷도 쏘고 위치선정까지 다 할 수 있기 때문에 이점으로 작용한다. 단, 지속 시간은 제일 짧고 전체기 특성상 구린 대미지는 어디 안 간다.

그래도 스피드는 게임 내에서 가장 빠르다. 그리고 해외판 이름이 다르게 나온 하가네(카타나)와 달리 기존 이름에서 '마루'만 빠진 정도로 위화감이 적다.

비창석을 손에 넣어 이마에 차기 전에는 그냥 올백머리였다. 비창석을 차면서 앞머리를 내려 현재의 모습이 된 것이다.

성우는 아케이드는 나리킨야 키요토미(현 코지마 키요토미), 새턴판이 코야스 타케히토. 텐가이와는 반대로 아케이드에서는 열혈 캐릭터처럼 기합이 팍팍 들어가 있지만 콘솔판은 성우가 바뀌면서 기합을 절제한 침착한 목소리가 되었다.

4.1.5. 금발소녀 닌자 유니스(ユーニス/Jun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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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니다! (行きます!)"

불 뿜는 원숭이[34] 소크라테스를 끌고 다니는 견습 닌자 소녀. 본명은 유니스 하야테, 전작인 전국 에이스에 등장했던 캐릭터인 제인 하야테의 친동생이다. 나이는 12세로 작중 인물중 가장 어리지만, 본인은 닌자로서의 자부심이 매우 높은 편.[35] 신장은 145cm로 모든 캐릭터중 최단신이다.

스토리에선 아인과 유사성이 보이는 캐릭터. 솔로 엔딩이 루트 관계없이 개그성 엔딩인데다, 여성 캐릭터와의 2P 엔딩은 전부 백합 엔딩이고 남성 캐릭터와의 2P 엔딩은 죄다 성희롱 비스무리한 것을 당하는 괴악한 엔딩밖에 없다.

정면 돌파 루트에서는 폭발에 휘말려 생사 불명이 된다. 이 소식을 듣고 영주는 '유니스 정도 되는 닌자는 흔하다.'는 무개념한 말을 남기나, 유니스는 사실 살아있었기에 이걸 듣고는 영주의 성을 날려버린다.[36] 유니스는 그나마 전 캐릭터 정면돌파 루트 중엔 유일하게 암울한 배드 엔딩은 아니고 열린 결말정도로 볼 수 있다.

비밀 통로 루트에서는 폭발에 휘말린 유니스를 자기가 그토록 찾던 언니 제인이 구해준다. 근데 정작 제인은 구해주고 나서 나무 뒤에 숨어버리고, 이후 깨어난 유니스는 자길 구해준 게 소크라테스라고 여기고 무척 기뻐한다. 뻘줌해하는 제인의 모습이 일품.

텐가이와의 2인 엔딩에서는 강제로 교복을 입히고 흡족해하는 텐가이 앞에서 당황해하며, 쇼마루의 2인 엔딩에서는 쇼마루한테 엄마가 되어준다고 했다가 쇼마루가 웃통을 벗고 같이 목욕하자고 보채는 바람에 곤혹스러운 상황에 빠지게 된다. 아인과의 2인 엔딩에서는 마지막에 아인이 아예 대놓고 음흉한 표정으로 다가와서 질겁하지만 다행히 소크라테스가 아인을 화형시켜 버려서 험한 꼴은 면하게 된다.

세가 세턴판 마리온 2인 엔딩도 압권. 마리온이 유니스를 화나게 하는데, 때마침 마리온을 구하러 온 아시(애쉬)가 마리온보다 유니스가 한 살 더 어려서 유니스를 대신 강제로 데려간다.[37]

게임 내의 성능은 서브 웨폰이 대각선인데다가 파워가 3에서 4가 되어도 뜬금없이 뒤로 발사되는것만 추가되고 차지샷은 쇼마루와 비슷한데 범위가 작아보여서 좋지 않다는 인식이 널리 퍼져있지만 실상은 다르다. 준수한 서브샷에 긴 지속시간과 넓은 범위를 가진 차지샷, 작은 피격판정, 무적시간이 충분한 폭탄까지 패턴화에 특화되어 있는 기체라서 2주차 첫 클리어 기체로 가장 추천되는 숨겨진 국민 기체다.

한국에서도 실기판으로 첫 클리어한 유저 대부분이 유니스로 클리어했다는 것에서 이 기체의 강력한 성능을 엿볼 수 있다. 전일 기록 또한 하가네와 아인에 이어서 3위. 불행히도 문방구 오락기가 현역으로 돌아가던 시절에는 아인과 하가네의 성능 임팩트가 너무 셌기 때문에 셀렉율이 바닥을 치던 비운의 캐릭터이기도 했다.

메인 웨폰은 전 캐릭터중 최고 연사력을 가졌다. 유니스를 제외한 다른 캐릭터들의 메인 웨폰은 3번 쏘고 1번은 쉬는 형태를 가지는데[38]에 비해 유니스는 끊기지 않고 4번 발사하기 때문에 다른 캐릭터보다 33% 많이 쏜다고 볼 수 있다. 코요리보다는 덜하지만 이 기체 역시 마찬가지로 메인 샷이 살짝 퍼져서 나간다.

서브 웨폰은 기체 위쪽의 소크라테스에서 표창탄이 나가는 기술. 파워가 1 ~ 3개일 때는 앞쪽 위아래 대각선으로 2발의 표창이 날아가고 4개일 때는 뒤쪽 위아래로도 날아가서 총 4발이 날아가게 되는데 언뜻보면 쓰레기 같아 보이지만 결론적으로는 서브 웨폰 발사 한도가 두 배가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고 화면 뒤쪽에서 농성할 경우 앞으로 나가는 표창이 많아지는 것을 볼 수 있다.

이 4개의 표창을 모두 겹쳐서 적에게 맞추면 전 캐릭터중 서브 웨폰 최강의 화력을 발휘한다. 웬만한 중형 자코들은 순식간에 터지고, 최종 보스중 하나인 이계황 - 신룡도 전신 판정이 되었을 때 턱주가리에 붙어서 메인샷과 4파워 표창을 전부 박아대면 얼마 버티지도 못하고 금세 나가 떨어지는 압도적으로 강한 화력을 볼 수 있다. 2개만 맞추는 상태여도 중형 자코는 빠르게 파괴할 수 있기에 밥값은 충분히 하는 편이다.

그리고 4스테이지부터는 위쪽와 아래쪽 뒤에서도 잡졸들이 나와서 탄을 뿌려대기 때문에 이런 경우 다른 캐릭터보다 처리가 쉬운 편이다. 고속으로 지나가 도망치는 잡졸들을 쓸어담는데도 편리하다.

차지샷 화원의 술(火猿の術)은 서브 웨폰을 쏘는 소크라테스가 거대화하여 불을 뿜어 공격하는데 보기와 달리 범위가 긴 편이다. 불이 검은색 연기로 사라지는데까지가 범위라 중간에 깔면 끝에 닿을 정도. 파워가 올라갈수록 지속 시간이 증가하고 파워가 4개일 때는 위아래로 흩뿌려서 상하범위가 넓어진다.

대미지도 강해서 서브 웨폰을 갖다대지 못하는 원거리 형 중형 자코나 보스에게 큰 대미지를 주는데 효과적이다. 게다가 넓은 범위와 긴 지속시간덕에 중형 자코들도 하가네와 아인 다음으로 빠르게 잡는다. 정면 루트의 최고 난관중 하나인 10 닌자 구간이나 까다로운 랜덤 중간보스 카엔의 비트 사출 패턴 등등 어려운 구간을 날로 먹을 수 있고, 2주에서도 초살급 난이도를 가진 숲 스테이지의 개막 자코러시 구간이나 사찰 스테이지의 수레바퀴 자코를 미리 차지샷을 깔아놔 나오는 탄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등 그야말로 다재다능한 기술이다.

단점이라면 지속시간이 원체 길어서 잘못 사용하면 서브 웨폰을 한동안 사용할 수 없기에 서브 웨폰으로 자코 러시를 저지해야 하거나 중형 자코를 빠르게 잘라야 하는 구간에서 실수로 차지샷을 써버릴 경우 진행이 난감해진다는 단점이 있다. 1주차야 어느정도 애드리브로 넘겨볼 가능성이나 있지만 2주차에선 실수 한번이 미스로 직결되는 만큼 신중하게 사용할 필요가 있다. 차지까지 걸리는 시간도 쇼마루와 비슷하게 너무 긴 것도 단점이다.

시전 대사는 "사루사루 파이어~!"로 소크라테스가 원숭이과임을 알 수 있는 대사다.

봄인 인법 꽃의 춤(華の舞)[39]은 하가네와 비슷한 전체기이며 움직이지 못하는 것도 동일. 전체기 봄 3인방 중에서는 지속시간이 가장 길어서 생존용에 적합. 보통은 2주차의 어려운 필드전을 긴 무적시간으로 넘겨버리거나 보스전에서 차지샷 깔아놓고 어려운 패턴이 나올 때 안정적으로 버티며 차지샷을 때려붓는데에 쓰인다. 그러나 위력이 너무 약해서 미스 후 리스폰 되었을 때 사용하면 모든 캐릭터의 폭탄중 최악의 효율을 보이고 무적시간이 너무 긴 탓에 2주차부터는 잘못 사용하면 패턴이 꼬일 가능성이 크다.

또 다른 특징이 있다면 봄의 지속 시간중에 하가네는 그냥 폼 잡은 채로 가만히 번개를 방출하고만 있고, 쇼마루는 행동이 자유로운 것에 대한 대가로 캐릭터의 모습은 변하지 않는 것과 다르게 달리 유니스는 캐릭터의 크기가 커지면서 회전하는데 벚꽃이 흩날리는 이펙트와 회전하는 모습을 잘 보면 팬티가 살짝 노출되는 묘사가 있는 등 신경을 많이 쓴 듯한 봄 연출 하나만 보고 유니스를 고르는 사람도 간혹 보였다.[40]

여기에 피격 판정도 매우 작은 편이다. 어느 정도냐면 벨트 밑의 다리 부근에 탄이 스쳐도 안 죽고, 머리도 이마 부근까지는 피격이 되지 않기에 다른 캐릭터라면 틀림없이 피격당할 상황에서 빠져나가는 상황을 가끔씩 만들어 주기도 한다.

파트너는 닌자 여우 원숭이 소크라테스. 인법 실력은 주인인 유니스 이상이지만 성질이 다소 급해 본실력의 반도 발휘를 못하는 게 부지기수. 상당한 애연가다.

일본 하이스코어 협회 시대에 들어 최초로 경신된 캐릭터이기도 하다. 경신될 때의 상황은 일본에도 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산되어 일본 정부의 긴급사태 선포가 발령되면서 가게들이 휴업에 들어갔고 일본의 오락실 또한 예외는 아니라서 이에 따라 휴업에 들어갔기 때문에 딸랑 3개의 부문만 경신되며 그 중 하나가 바로 이 캐릭터이다.

스피드는 아인 다음으로 빠른 3위.

성우는 카사하라 히로코.

4.1.6. 풍운 벌거숭이 사무라이 아인(アイン/Ay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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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 등장! (アイン、見參!)"

숨겨진 캐릭터로, 전작에도 나왔던 애꾸눈 사무라이. 비창석을 눈에 꽂아서 잃어버린 눈을 대신했다.[41] 다만 게이가 된 시점은 건버드2 부터. 현재 27세. 사키가케류(魁流)의 18대 현 당주. 동생 아스카를 찾아 여기까지 왔고, 사랑을 원동력으로 폭주하는 열혈한. 등에 진 검은 가문 대대로 내려오는 보검 '후루이카즈치마루(震雷丸 / 진뢰환 혹은 우레천둥)'. 아인의 기합에 따라 힘을 증폭시켜주는 힘이 있다.

오락실의 캐릭터 선택창에서는 ↑ ↑ ↑ ↓ ↓ ↓ ↑ ↑ ↑ ↑ ↑ ↑ ↑ 라는 커맨드를 쓰면 열린다.

정면 돌파 루트에서는 여동생 아스카가 '납치당했다'고 믿고 하룻밤 내내 돌아다녔었지만 사실 아스카는 집에 있었다. 엔딩에서 아스카는 집에 돌아온 오빠를 보고 밤새 어디 나갔다 온 거냐고 추궁한다. 아인은 아스카를 찾아다닌 보상으로 불로 지져지면서 여동생에게 실컷 용서를 빌었다... 참고로 아스카는 아인과 완전 딴판으로 눈동자와 머리카락의 색만 같을 뿐, 상당한 미소녀다.

비밀 통로 루트에서는 아스카를 찾다 찾다 끝까지 찾지 못해 지구를 떠나 우주로 간다. 아스카는 집에 있었지만 아인의 여행은 네버 엔딩 스토리라고...

2인 엔딩은 아인 본인이 게이이고 체면따위는 생각하지 않기때문에 남정네들과는 뜨거운 우정을 강요하는 변태성을 자랑하고 다른 여자캐릭터들과는 서로 통수를 쳐대는 막장 엔딩뿐이다... 그러나 하가네와의 엔딩만큼은 진지하다. 하가네가 몸을 찾기 위해 성에 남고 아인 혼자 살아나와서 이후로 다시 보진 못했는데, 길을 가다 몸을 되찾은 키리에가 같이 길을 가도 되겠냐고 말을 걸고, 아인은 기다리는 사람이 있다고 거절한다. 그러자 키리에가 하가네였을때 했던 말을 하고[42] 이에 무언가 눈치를 챈 아인은 "나 남자가 좋지 계집은 별로인데." 하면서도 씩 웃으며 동행을 받아들인다.

쇼마루와의 스토리에서는 제자로 삼아달라는 쇼마루를 제자로 받아들이는데 우선 말투를 사극풍의 ~이니라(~でござる)라는 사무라이 말투로 바꾸게 하더니 나중엔 "사무라이는 방어구를 입으면 빈틈이 생기니 옷을 입지 않고 다닌다."며 웃통을 벗으라고 명령, 자신의 변태성을 전파(...)한다. 그러나 엔딩은 아인이 전투가 끝난 후 너는 진정한 사무라이가 되었다는 유언을 남기고 숨을 거두는 나름 비장한 결말... 하지만 기동무투전 G건담 마스터 아시아 사망씬 패러디라 그냥 웃길 뿐(...) 영문판에서는 쇼마루의 대사를 통해 아인이 그리 심각한 부상을 입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는 걸로 변경, 결국 언어 구별 없이 개그 엔딩(?).

게임 상에서는 히든 캐릭터답게 강한 성능으로 무장하고 있다. 그리고 하가네와 더불어 스코어링 능력도 상위권에 해당하여 전일 기록이 하가네에 이은 2위이다.
강력하고 쿨타임이 적은 칼 휘두르기와 위력 최강의 필살기 덕분에 문방구 오락기에 텐가이가 현역으로 돌아가던 시절에는 대부분 초딩들은 하가네 아니면 이 캐릭터만 골라서 했다.

메인 웨폰은 하가네와 같이 상하 범위가 좁은데, 서브 웨폰은 관통 속성의 샷이 나가는데 대미지도 괜찮고 상하 범위가 점점 늘어나기 때문에 하가네보다는 우수한 성능이며. 유일하게 서브 웨폰의 한도가 정해져 있지 않고 계속해서 일정한 간격으로 발사된다.

차지샷 사무라이 플래쉬는 등 뒤에 있는 칼을 휘두르는데 차지시간이 매우 짧아서 칼만 휘두를 수도 있다. 그리고 유일하게 차지샷을 사용 시, 종료될 때까지 서브 웨폰은 물론이고 메인 웨폰조차도 나가지 않는 유일한 기술. 기술 지속 시간이 짧은 편이고 대미지가 강해서 큰 상관은 없지만 사거리가 짧아 위험을 감수하고 가까이 붙어서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안정적으로 쓰기 힘들기에 갑자기 날아오는 잡졸에게 파워를 뺏기거나, 쳐맞을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대미지는 휘두를 때 딱 한번 대미지를 주는 것이 아니라 0.3초에 걸쳐서 지속적으로 주는 것이라 사용 도중 범위를 벗어나면 대미지를 다 못 준다. 대미지는 하가네의 차지샷에 약 40% 정도 되지만 후딜이 거의 없어 하가네가 차지샷 1번 쓸 동안 대략 2번에서 3번정도 쓸 수 있어서 계속 히트시키기만 한다면 대미지는 비슷하거나 약간 높다. 소형~중소형 기체는 모두 한 방이며 중형 기체는 한번 풀히트시키면 메인 웨폰으로 몇번 공격하면 터지는 수준. 사거리는 하가네보다 약간 짧으므로 최대한 멀리서 공격하는 것이 좋으며 어쨌든 가까이 가야되므로 초심자에게는 다루기 힘들 수 있다. 괜히 파워 다 뺏기면 아예 아인은 이 기술 절대로 못 쓴다.[43]

봄은 사이쿄사 슈팅게임의 간판 필살기인 유명한 사무라이 소드. 기술 이름 외침과 함께, 아인의 형상이 4번 공격하는데 이걸 맞고 버티는 보스는 엔키 1 형태[44][45]와 최종 보스 뿐으로 하가네의 차지샷을 2번 맞아야 터지는 보스들도 이거 한번 맞으면 버틸 수가 없다. 단, 봄의 지속 시간이 가장 짧으므로 탄을 회피할 때는 아쉬운 감이 있다. 게다가 대미지가 워낙 세서 위기회피용으로 쓰기엔 아깝기도 하고.

게임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은 우선 히든 캐릭터인데다, 차지샷과 봄이 대미지가 높긴 하지만 메인 웨폰과 서브 웨폰까지 포함해 모두 일직선 형식의 범위가 좁은 형태라 슈팅게임 특성상 이른바 고수 캐릭터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실상은 몇 판 하다보면 빠른 스피드와 짧은 차지샷 덕분에 잡몹은 물론이요, 꽤나 까다롭게 탄을 뿌려대는 중형, 대형, 심지어 보스들까지 나와서 탄 뿌리기도 전에 다 썰어버리는 위엄을 과시하기 때문에 문방구 앞 오락기에서 사람들 감탄사 뽑아내기 안성맞춤인 캐릭터이다. 대신 단점으로 피격범위가 8X9 도트로 아군 중 가장 넓다.

봄과 차지샷 전부 화력에 치중된 스타일이고 근접해서 화력을 퍼부어야 하는 스타일의 캐릭터이기 때문에 반격탄도 안나오고 탄량과 탄속도 다소 덜한 1주차 한정으로는 깡패급의 성능을 자랑하지만, 2주차부터는 쓰기 어려운 상급자용 캐릭터가 된다. 통상 샷의 범위도 그다지 넓은 편이 아닌데다 무작정 근접공격 하려고 달려드는 순간 피탄 확정이다. 효율적으로 쓰기 위해서는 상당부분 패턴화가 요구된다.

초기 설정은 구레나룻도 지금보다 짧고 얼굴형도 다소 갸름하게 생긴 젊은 상을 하고 있다. 정면 돌파로 겐쇼 스테이지까지 오면 겐쇼의 대사가 달라진다. "한 가지 물어도 되겠나? 네놈, 어째서 웃옷을 벗고 있나?"

스피드는 쇼마루 다음으로 빠른 2위이다.

성우는 와카모토 노리오. 콘솔판과 건버드 2의 연기톤이 완전히 다르다. 콘솔판은 다소 호방하고 걸걸한 느낌의 톤인데, 건버드 2는 그야말로 와카모토 노리오 특유의 질질 끄는 듯한 톤 그대로다.

4.1.7. 작은 대마법사 마리온

세가 새턴 이식판에 추가된 캐릭터.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 참고.

4.2. 적 캐릭터

기본적으로 나오는 적들은 기계형이 많다. 닌자, 비행선, 바퀴, 음양사 등의 다양한 잡졸들과 괴상한 로봇 형태의 보스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보스의 경우 분기에 따라 나오는 게 조금은 다르다. 그외에도, 흑막인 겐쇼 대장군의 부하 사천왕으로 등장하는 캐릭터들 3명이 있다. 이들은 처음의 세 스테이지들에서 각각 1명씩 각장 전용 로봇을 타고 중간보스로 등장해 격파당하나 탈출하며, 이후 성으로 진입하기 전 밤의 마을 스테이지에서 컷신과 함께 1명씩 재등장, 3명 모두 다시 패배하면 마지막 사천왕인 엔키가 등장한다. 참고로 세가 세턴판에서 사천왕들의 성우는 스태프롤에서 안 나온다... 대사 몇개 없는 캐릭터들의 성우도 나오는 것을 생각하면 참 굴욕적이다.

4.2.1. 사천왕 귀도중(鬼道衆)

4.2.1.1. 선풍의 광전사 산간(慘眼)
파일:external/www.hardcoregaming101.net/sengokublade-enemy1.png
"우케케케케케케케케켓!![46]"

필드전, 4스테이지에서 나타나는 중간 보스 1이자 사천왕 귀도중의 일원이다. 야수같은 암살자로 이름을 떨친 탈주닌자. 전신에 흉기를 숨기고 있으며 단독행동을 선호한다. 2년 전 동족인 닌자들을 학살하고 생사불명이 되었는데, 엔키의 제안을 받아들여 귀도중의 일원이 되었다. 원래 누군가에게 명령받는 타입은 아니지만 엔키의 제안에는 뭔가 매력을 느꼈다는 듯하다. 깊게 생각하는 스타일은 아니다.

전용 기장닌자는 '산간키(慘眼鬼)'. 기장닌자 최고의 속도를 자랑한다. 비기 '대회전마참(大回轉魔斬)'을 기술로 쓴다. 게임 내에서는 2번째 랜덤 스테이지에서 무조건 나오고, 4스테이지에서는 첫번째로 나타난다.

패턴은 총 3개로 손으로 확산탄을 쏜 이후 몸을 회전시키며 플레이어 코앞까지 다가오면서 전방위로 빠른속도의 표창탄 발사, 이후 손으로 느린 확산탄을 십수발 발사한다.

랜덤 스테이지 중보스 3인방중 가장 쉬운 난이도를 갖고 있다. 탄도 전부 조준탄이고, 회오리 패턴이 매우 위협적으로 보이지만 사실 표창탄은 고정탄이라 가만히 있으면 산간이 정면으로만 돌진하느라 그냥 먹튀다.
1주에선 테츠잔과 우열을 다툴 정도로 쉽고, 그 쉬운 난이도는 2주에서도 여전, 특히나 2-4에서 난이도가 확 오른 테츠잔과 다르게 상당히 쉽기 때문에 노봄으로 어렵지 않게 돌파할 수 있다.

4스테이지는 패턴이 강화되어 첫 탄 발사가 빠른 7Way 조준 백탄으로 바뀌고, 회오리 패턴 시전시 플레이어와 더 가까이 돌진하게 되었기 때문에 피격 판정이 큰 아인같은 캐릭터는 조금만 상하로 움직여도 피탄당할 수 있다. 이후 쏘는 확산탄도 느린탄에 더불어 빠른 조준 백탄을 추가로 1번 더 쏜다. 2-4에서는 첫 탄 발사가 조준 백탄이 아닌 2주차 전용으로 변형된 느린 소적탄으로 변한다.

특유의 괴상한 생김새와 기괴한 웃음소리, 그리고 탑승한 로봇의 우스꽝스러운 모습 덕분에 국내에서는 최번개라고 불린다. 뿐만 아니라 이 녀석의 대사도 대부분 하나같이 플레이어를 죽인다거나 일부분을 잘라서 보관하겠다는 내용.[47] 세가 세턴판 목소리는 아케이드판에 비해 톤이 낮고 웃음소리도 '하하하하하'로 바뀌어 최번개스러움은 줄었지만, 플레이어에게 말을 할 때 목소리가 꽤나 변태적이다. 유니스 1인 플레이시 나오는 '오조짜앙~카와이이네~(아가씨이~ 귀엽네에~)'가 압권.

사천왕 일행 중에서는 엔키와 같이 후속작인 전국 캐논에서 등장하지 않았다. 사실 연출을 보면 영락없이 폭사한 거라 후속작에 멀썽히 살아남아서 등장하는 친구들이 더 이상하긴 하다.
4.2.1.2. 홍련의 투희 카엔(火燕)
파일:KAENorigin.png
"카엔, 등장! (火燕、推參!)[48] "

전작 전국 에이스부터 개근한 여자. 사천왕 귀도중의 일원이며 이번 작에서는 중간보스로 2번 등장한다. 애꾸눈 쿠노이치.[49] 왼쪽 가슴 부분에 火자가 쓰여진 검은색 보디 스타킹을 입고 있으며, 불꽃을 자유자재로 다룬다. 전작에서 사망한 줄 알았는데, 살아남아 귀도중에 가담했다. 이번에도 전작처럼 아인에게 라이벌 의식을 불태우고 있는데, 과거에 같이 행동하던 사이라는 소문이 있다.

체격은 알려진 바가 없지만, 라스트오리진에서는 키는 170cm로 설정되어 있다. 몸무게는 60kg이지만 그것의 무게 때문에 몸무게가 많이 나가는 것으로 보인다.

설정 상 '코요리가 거유라면 카엔은 폭유'라고 하며, 전국 시리즈의 모든 여캐들 중 가슴 사이즈가 제일 크다고 한다. 그리고 코요리와 달리 의상이 쫄쫄이라서 그런지 츠카사 준 특유의 강철유두도 충실하게 디자인에 적용되어 있다. 아케이드판 목소리는 에코가 있으나 세가 세턴판 목소리는 에코가 들리지 않는다. 세가 새턴판 성우는 스태프롤에는 나오지 않지만, 코요리를 맡은 카와무라 마리아로 추정된다.

탑승기는 전작의 전용 전투기인 카엔 1호기를 이어 전용 기장닌자 '카엔 2호기(火燕弍號機)'. 백팩에 판넬형 공격유닛 '홍주(紅珠)'를 수납하고 있다. 게임 내에서는 랜덤 스테이지에서 3번째 스테이지에 등장하고, 4스테이지에서는 2번째로 나타난다.

패턴이 매우 난해하여 과거 수많은 초딩들의 주머니를 털어갔던 악랄한 요주의 중간 보스였다.

패턴 자체는 등장시에만 빠른 조준 백탄 발사와 이후부터는 상하이동을 하면서 비트를 2개 소환하는 패턴(4스테이지에서는 4개로 강화된다.) 뒤에 전방향으로 백탄과 대적탄을 발사하는 패턴 3개다. 문제는 이 비트가 소환 제약이 없어서 파괴하지 않으면 더 불어나게 되고, 이 비트도 탄을 발사하는데다 이리저리 돌아다녀 잘못 걸리면 정말 독한 지옥 맛을 보게된다. 백탄과 대적탄 발사는 백탄은 짝수탄으로 대적탄은 홀수탄으로 나오는데 백탄은 가만히 있으면 맞을 일이 없고 대적탄은 속도가 느린편이라 충분히 보고 피할 수 있는 정도지만 비트 때문에 가만히 있질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맞는 일이 빈번하게 일어난다. 게다가 이녀석이 등장하는 랜덤 스테이지는 하필이면 3스테이지. 1 ~ 2번째 스테이지에 비해 필드 랭크가 올라가 적들의 탄속과 탄량이 강화되고, 대부분 플레이어라면 3스테이지에서는 풀 파워 상태이기 때문에 파워 랭크도 잔뜩 오른 상태로 대면하게 되는 것도 문제다.

특히 2주에선 그 악랄함이 배가되어, 2-3 랜덤 스테이지는 이 녀석을 막기 위한 빌드가 따로 존재할 정도다. 2-4의 카엔은 말할 것도 없다. 4개의 비트에서 전부 반격탄이 나오는데다 여기에 랜덤으로 증원되는 자코들의 요격탄과 반격탄까지 합쳐지면 금상첨화. 파괴를 하고도 반격탄 때문에 죽을 수도 있다. 숙련자들도 비트를 속공하지 못한다던지 한번 자코 타이밍이 잘못 꼬이면 그냥 필봄 쳐서 넘어간다.

쇼마루나 유니스 같이 범위가 넓은 특수기를 깔아둘 수 있는 캐릭터는 미리 특수기를 깔아두면 비트들을 제거할 수 있고 코요리 같은 경우는 특수기를 여러 개 깔아둘 수 있어 비트를 나름 잘 파괴하는 편이다. 하가네는 그냥 똥파워인 차지샷이면 원킬이 가능하기에 나오자마자 척살하면 그만이며 마리온은 혼자서도 비트들을 잘 제거하고 원거리에서 강력한 차지샷을 날릴 수 있기 때문에 별 상관은 없지만, 화력과 특수기가 전부 시원치않은 텐가이나 근접 플레이를 요구하면서도 하가네보다 특수기 위력이 살짝 딸려서 보스를 바로 처치하기가 곤란한 아인은 이 녀석을 상대하기 골치아프다.

첫 번째 등장에서는 기체에서 탈출하여 화면의 윗부분으로 도망치는 효과가 보이지만, 두 번째 등장에서는 탈출 묘사가 없어 기체와 함께 폭사한 것으로 예상되었다. 그러나 팬덤의 예상을 깨고 전국캐논에서 재등장하는데, 전작보다 근육도 훨씬 많아지고 얼굴도 악당답게 더욱 팜므파탈하게 바뀌었다. 새턴판 오마케 코너에서 공인된 설정인 '평상시에는 차분하고 친절한 옆집 누나 같은 성격'을 버린 것으로 보이며, 격추하면 엄청난 비명과 함께 진짜로 폭사해서 드디어 사망.

코요리와 함께 라스트오리진의 전국 블레이드 콜라보 캐릭터로 등장이 확정되었다. 카엔(라스트오리진) 참고.
4.2.1.3. 부동의 거대한(巨大漢) 테츠잔(鐵斬)
파일:external/www.hardcoregaming101.net/sengokublade-enemy3.png
"자, 간다! (いざ、參る!)"

파계승. 4천왕 귀도중의 일원이다. 엔키에게 가담한 이유는 불명. 아무래도 텐가이와 모종의 관계가 있다는 듯. 맹인임에도 불구하고 괴력은 텐가이를 초월한다. 그 출중한 능력에도 불구하고 임관하지 않으며,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조용히 은둔하고 있었는데, 어느날 갑자기 귀도중의 일원으로 세상에 다시 나타났다.

삿갓을 쓴 방랑자 형태의 기장닌자 '테츠잔키(鉄斬鬼)'의 조종사. 3기의 기장닌자 중 최대의 출력을 자랑한다. 무기는 가장자리를 칼날로 두른 삿갓 인립(鱗笠). 게임 내에서는 랜덤면 1스테이지에서 첫 타자로 나오며, 4스테이지에서는 3인방중 가장 마지막으로 나온다.

패턴은 조준 표창탄 1번, 삿갓을 부메랑처럼 날리는 패턴, 이후 확산형 표창탄을 2겹 쏘는 패턴으로, 굉장히 단순하다. 여기에 적들이 거의 탄을 안 쏘는 1스테이지에서 나타난다는 특징 때문에 1주 한정으로는 산간과 우열을 다툴정도로 쉬운 녀석이다.
이 녀석이 날리는 삿갓에 닿으면 파워가 다운된다. 파워 다운이 되더라도 최소 2파워까지는 파워 캐리로 보급할 수 있으니 2주차가 아닌 이상에야 치명적이지 않다만은, 클리어보다는 스코어링을 할때 이 녀석 삿갓에 닿으면 그것만큼 짜증나는 일이 없다.

4스테이지의 테츠잔은 삿갓을 날리는 범위가 강화되어 던지면 화면 끝까지 날린다. 또 이후 표창탄을 발사후 3겹의 3갈래 조준백탄을 빠르게 쏘는 패턴이 추가되었다. 2겹짜리 표창탄을 피하면서 살짝 피해주면 OK. 1겹마다 조준판정이기 때문에 조준이랍시고 크게 피하면 확산 조준이되어 날아오므로 주의. 그리고 이 다음 스테이지인 5스테이지의 난이도가 하도 가관이라 삿갓을 화면 끝까지 날린다는 점을 이용하여 일부러 보스를 파괴하지 않고 랭크 조절을 할 때 쓰이기도 한다.

2주에서도 단순한 패턴은 여전하지만 개막 패턴의 표창탄이 9Way로 강화되어, 그것도 대단히 빠른 속도로 날리기 때문에 자칫 자코가 쏘는 탄이나 반격탄에 같이 섞이게 되면 상당히 위험하다. 특히 이 녀석이 등장할 때 아래에서 자코가 속속이 나오는 2주 계곡 스테이지에선 정말 조심해야 한다. 사찰 스테이지도 매우 위험하지만 설치형 차지샷을 가진 쇼마루나 유니스는 사찰에서는 그나마 사정이 낫다. 2-4에서 역시 전용 패턴인 3Way 백탄 발사가 상당히 빨라져 자코 타이밍이 꼬이게 되면 꼼짝없이 죽게 되기 때문에 1봄 정도는 예상을 하고 전투에 임해야 한다.

국내에서는 삿갓하나 덕분에 김삿갓으로 불린다.

전체적으로 꽤 진지한 캐릭터지만, 마리온 1인 플레이시 마리온에게 하는 말이 "반했소. 아가씨, 나와 결혼해 주시오." 반면에 마리온보다 어린 유니스에겐 "젊은이, 목숨을 헛되이 하지 마라."며 돌아가라고 말한다. 마리온 자체가 새턴판 한정으로만 추가된 카메오 캐릭터라 대사가 개그성 발언으로 추가된 듯. 당장에 카엔만 해도 4 스테이지에서 마리온과 조우시 굉장한 빈유라고 말하며 웃는 것으로 마리온을 디스하는 개그 대사가 나온다.

후속작인 전국 캐논에서도 등장.
4.2.1.4. 혈풍의 마검사 엔키(炎鬼)
파일:external/www.hardcoregaming101.net/sengokublade-enemy4.png
"엔키 등-장- (炎鬼… 參上…)"
"그 3명을 쓰러트린 건가... 그렇다면, 이 몸도 전력으로 상대해주마!"
"나를 이길 수 있겠느냐! (俺に勝てるか!?)''

성우는 고리 다이스케로 추정된다.

4스테이지의 보스 4연전 중 마지막 멤버이자 4천왕 귀도중의 두령이다. 1인칭은 오레.

그야말로 순수악. 마도의 길을 걸으며 한때 쓰러뜨린 검의 달인 100명의 혼을 힘의 원천으로 하고 있다. 정체는 바로 오니. 겐쇼가 벌인 영혼 사냥에도 관련이 있지만, 그와의 관계에는 석연찮은 점이 많다. 겐쇼가 흑막이 된 이유와도 뭔가의 관련이 있는 듯 하다. 등장 시 작은 몸체[50]에서 거대화하여 변신한다.

1차 패턴은 손으로 조준 밀집 백탄과 대형탄을 동시에 발사하는 패턴. 백탄은 조준탄이기 때문에 살짝 피해주고 이후 대형탄을 피하면 된다. 이후 플레이어 코앞으로 돌진한 뒤 양옆으로 대량의 백탄을 발사하다가 조준으로 백탄 무더기를 발사하는 2가지 패턴을 반복한다. 패턴 자체는 단순하지만 2번째 패턴에서 너무 빠르게 위나 아래로 내려가면 피격당하거나 이후 나오는 첫번째 패턴에 맞을 수 있다. 또한 자코가 계속해서 나타나 탄을 쏘기 때문에 패턴이 꼬일 가능성이 있다.

2차 패턴은 하반신이 파괴되고 대각선으로 맵을 돌아다니며 주기적으로 죽간 형태의 비트를 소환하고, 본체에서는 주기적으로 3-4개의 2겹짜리 백탄을 빠르게 발사한다. 죽간형태의 비트는 맷집이 약하고 위아래로만 느린 탄을 발사한다. 본체가 쏘는 7개의 백탄이 생각보다 까다로워, 조준탄이지만 겹마다 탄이 어긋나 있어 크게 피하면 오히려 죽기 때문에 살짝 이동해서 회피해야 한다. 허나 3번째로 쏠 때는 화면 앞까지 와서 쏘기 때문에 웬만하면 봄을 쓰는 것이 좋다. 2형태의 체력이 어느정도 떨어지면 어깨의 갑주가 떨어져나가며,[51] 파괴시 완전히 대파된다.

2주의 엔키 1형태 개막 패턴은 플레이어를 조준하는 백탄이 추가로 늘어나서 1주차 엔키보다 더 정확하게 타이밍을 맞춰서, 아주 살짝 이동해야 회피할 수 있다. 그마저도 정면에서 이걸 피하려다가는 톡 치는 타이밍이 정말 살짝이라도 엇나가는 순간 피격 판정이 제일 작은 유니스로도 죽을 확률이 높다. 비교적 공간이 널널한 위쪽이나 아래쪽에서 피하는 것이 정석. 2번째 패턴은 탄속 증가빼면 변한게 없으나 첫 번째 패턴이 정말 살짝만 쳐서 피해야 하고 조준되는 백탄 무더기 속도도 빠른 편이므로 조금이라도 잘못 몰리면 순살당한다.
2형태는 죽간비트를 파괴하면 반격탄이 나와서 한층 더 까다로워진다. 사실상 다른 보스들처럼 이 녀석의 자체 난이도보다는 주기적으로 계속해서 호출되는 자코들이 문제. 안 그래도 플레이어를 가두는 고속탄 패턴이 대부분을 차지하는데, 자코의 반격탄 때문에 패턴 한 번 꼬이면 답도 없다. 이는 5스테이지 보스도 마찬가지.

아케이드판에서는 등장시 "엔키, 등장!" 이라는 대사가 있었지만 세가 세턴 판에서는 삭제되었고 자막으로 나오는 "그 3명을 쓰러트린 건가... 그렇다면, 이 몸도 전력으로 상대해주마!"로 넘어간다. 거대화하고 나서 하는 "俺に勝てるか!"(나를 이길 수 있겠느냐!, 발음: 오레니 카테루카!)는 동일하다. 캐릭터에 따라 대사가 다른 사천왕들과 달리 이 녀석의 대사는 항상 똑같이 나온다.

4.2.2. 동방장군 미카가미 겐쇼(御鏡嚴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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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이 머지 않았다, 이젠 아무도 막을 수 없어!"
"기다리고 있었다, 쇼마루! 네가 이 아비를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느냐?"(쇼마루로 대면 시)

성우는 고오리 다이스케. 이 게임의 최종 보스이자 흑막. 원래 쇼마루의 아버지이자[52] 본래 거울을 지키는 미카가미 가의 당주이다.[53] 한때 명장으로서 이름을 떨친 성주였으나 가보인 오카가미(大鏡)에서 솟아난 이계황의 사악한 힘에 홀리는 바람에 폭주하여 이계황의 부활을 위해 대규모의 여성들을 무차별로 사냥하는 일명 영혼사냥을 벌인다. 심지어 이를 위해 자신의 아내와 딸마저 죽일 정도로 단단히 정신이 나갔다.

후츠히메를 납치하고 인질로 삼은 뒤,[54] 자신의 성에서 플레이어를 기다리고 있었다.

사진의 수염 난 얼굴은 진짜 얼굴이 아니라 일본 투구 양식 중 하나로, 맨얼굴은 쇼마루처럼 꽁지머리에 수염을 기른 평범하게 생긴 중년남이다.

난이도가 정면 돌파와 비밀 통로 루트에 따라 많이 차이가 난다. 정면 돌파 루트보다는 비밀 통로 루트가 난이도가 더 쉽기 때문에 클리어와 스코어런 가리지 않고 거의 대부분의 플레이어가 1주차를 정면 돌파로, 2주차를 비밀 통로로 진행한다. 2주 비밀 통로 루트도 웬만한 2주차 게임 못지않게 어려운 편이지만, 2주 정면 돌파 루트는 난이도가 하도 어려워서 클리어 영상조차도 거의 없다.

마주치는 보스와 몹들도 차이가 크다. 예컨대 정면 루트에서는 거대 사무라이 로봇과 해골형 대형 전투기같은 메카 형태의 적이 나오고, 비밀 통로 루트에서는 부처상의 흉내를 내는 괴물과 고지라 비슷하게 생긴 거대 괴수 등등 메카보다는 괴물 형태의 보스들이 나오는데, 최종 보스인 고지라 비슷한 이 거대 괴수가 바로 이계황이다. 비밀 통로 루트 6스테이지 중간 보스는 높은 확률로 푸른 거미 형태의 괴수가 나오지만, 아주 낮은 확률로 사무라이 에이스 최종 보스의 2형태 모습을 한 회전 기계 인형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싱글 캐릭터로 플레이할 때, 정면 돌파의 경우 대부분 배드 엔딩이며 비밀 통로는 대부분 해피 엔딩이다. 물론, 다 그런건 아니고 캐릭마다 조금씩 다르기도 한다.[55] 2인 플레이의 경우에는 루트에 상관없이 엔딩이 동일하며, 간혹 정신나간 개그엔딩이 나오기도 한다.
4.2.2.1. 정면 돌파 루트
보스전 돌입 이전에 보라색의 호위 닌자 10명을 상대하는 중간 보스전에 돌입하는데 이 닌자전은 인게임 내에서도 손꼽힐 정도로 어려운 구간이다.

랜덤 스테이지에서 등장하는 숲 스테이지 중간에 나오는 파란 닌자의 강화판인데, 맷집도 일반 닌자에 비해 강하며 1주차부터 발사하는 표창탄이 3발, 게다가 속도도 엄청 빠르고 전투 도중 위에서 나타나며 표창을 날려대는 녀석들도 나오기 때문에 패턴 모르면 봄을 쓰던지 거의 무조건 죽어야 한다. 1주차 한정으로 지속시간이 긴 설치형 차지샷을 가진 유니스는 위에서 닌자가 나타나는 타이밍에 맞춰 앞뒤로 몇번 왔다갔다 해주면 손쉽게 날로 먹을 수 있다.

이 닌자전은 1주차도 어렵지만 2주차에서는 말 그대로 가관이 되는데 위에서 날려대는 표창탄이 7발로 늘어나고 발사각이 더 넓어지며 2주차 자체의 빠른 탄속때문에 초살급 난이도가 된다. 게다가 닌자들 자체도 자코 판정이라 파괴하면 1 ~ 2발씩 반격탄도 나와서 유니스로도 제대로 버틸수가 없다.

닌자전을 넘기면 약간의 잡졸 러쉬 이후, 겐쇼가 직접 해골 비행선 초귀동거신·해황(超鬼童巨神·骸皇)을 몰고 등장한다.

초귀동거신은 이계황 신룡과 다르게 2형태까지만 있다. 최종 보스답게 난이도가 상당히 어려운 편이다. 보스전 도중 계속해서 5기의 캡슐 비트 자코가 세로 일렬로 나타나 고속 조준 백탄을 날리는데, 이계황과 마찬가지로 이 자코들이 난이도 급상승의 주 원인이다. 이 자코들은 여타 보스전의 자코와 마찬가지로 화면 내에서 완전히 사라진 직후 일정 주기로 증원되는데 여타 보스전과 다르게 처음 자코가 나타나는 타이밍이 랜덤이다. 패턴이 잘못 겹치면 피하기 어렵게 되므로 나타날 타이밍을 잘 예측해서 회피 공간을 만들어두는 플레이가 중요하다.

1형태는 입에서 3겹의 고속의 백탄과 대적탄을 번갈아 발사하는 패턴을 반복한다. 정확히는 백탄 -> 백탄 -> 대적탄 -> 백탄 -> 눈구멍에서 3발 조준 백탄 -> 대적탄을 무한으로 반복한다. 백탄은 발사 시점에서 플레이어가 있는 기점을 기준으로 전부 홀수로 나오고, 대적탄은 2겹은 짝수로, 마지막 겹은 홀수로 나온다. 백탄은 일반적인 상황에선 크게 피하는게 좋지만 어느정도 몰리면 정면으로 받아야 하는 상황도 생긴다. 겐쇼는 보스 머리 위에 올라서서 주기적으로 조준 소적탄을 1발씩 발사한다.

2형태로 넘어가면 얼굴이 파괴되고 구슬 형태의 본체 창핵(蒼核)이 드러나 싸우게 된다. 패턴은 처음 기준으로 구슬 소환 후 우상단으로 올라가 3Way 조준 백탄 2겹 발사이고, 이후부터는 구슬 소환 후 우하단으로 내려가 뿔에서 시계방향으로 백탄 뿌리기 2번 -> 구슬 소환 후 우상단으로 올라가 3Way 조준 백탄 2겹 발사 반복이다. 구슬 자체의 맷집도 높은 편이고 구슬은 짝수 - 홀수 형식의 대적탄을 발사하기 때문에 굉장히 방해된다. 자코들도 여전히 증원되는데다 겐쇼가 발사하는 소적탄도 2발로 강화되어 말 그대로 다굴이 무엇인지 몸소 체험할 수 있게 해준다. 구슬은 최대한 빠르게 파괴해야 하고 자코 증원 타이밍에 맞춰 뿔 공격과 입에서 발사하는 조준탄을 잘 회피하는 것이 관건이다.
4.2.2.2. 비밀 통로 루트
이쪽은 중간 보스전이 쉬운 대신, 보스전이 꽤나 어렵다.

잡졸 러쉬 이후, 겐쇼가 직접 나서 싸우는데 패턴은 저속탄을 2겹 발사하고 랜덤한 방향으로 3개의 백탄을 3번 쏘는 패턴이다. 크게 어렵지않다. 격파시 납치한 공주를 데리고 창핵에 빙의하여 전투. 이때부터 주기적으로 비트가 4개씩 나와 고속탄을 발사한다.

창핵은 원형으로 빠른 백탄, 느린 대형탄, 저속탄을 번갈아가며 발사하는 패턴이 나오지만, 빨리 안없애면 대형탄을 소량만 쏘면서 백탄을 2 ~ 4개정도 조준난사하는 패턴이 나온다.

격파시 창핵이 아예 이계황에게 흡수되며 3차 형태 이계황-신룡(異界皇-神龍)으로 돌입한다. 용의 얼굴 옆면에 두뇌의 형태가 있는데 그곳만이 피격판정으로 취급되지만, 고속 대형탄 난사시에는 온몸이 피격판정이 된다.

두뇌가 드러났을땐 저속탄과 백탄을 조준해서 쏘지만, 두뇌를 감추고 모습을 드러날시에는 입에서 확산하는 고속 대형탄을 난사하는 2종류의 패턴을 가졌다. 특히 고속 대형탄은 속도가 매우 빠르기 때문에 피하기 어려우므로 대부분은 용의 머리 위쪽이나 턱 아래의 안지를 이용하여 피한다.

격파 시, 후츠히메를 구출하는 엔딩으로 진입한다. 정면 돌파 루트건, 비밀 통로 루트건 겐쇼는 무조건 죽는다.

만약 최종 보스를 제한시간 내에 격파하지 못할 경우 야수가 풀려나면서 세상이 멸망하는 배드 엔딩이 있다. 다만 일부러 공격하지 않거나 하는 이상 격파하지 못할 수가 없기에 이 엔딩이 있는 줄도 모르는 사람들이 대다수다.

4.3. 기타 캐릭터

4.3.1. 후츠히메(布津姬)

성우는 마스다 유코. 서쪽 평야에 있는 변경 영주의 딸이자 히로인. 선천적 맹인이다. 그 때문에 세상물정은 모르지만 순수한 마음을 갖고 자랐으며, 그 때문에 이계황의 부활을 위한 제물 0순위로 낙인찍혀 귀도중에게 납치당한다. 겐쇼가 그녀를 산제물로 바쳐버릴 위기에 처해 있었으나 가보로 가지고 있던 비창석에 기도를 올려 여러 영웅들에게 보내 구출 요청을 한다. 게임을 시작하기 전 오프닝에 나오는 장면이 바로 이 부분이다.

지금도 지하감옥에서 계속 기도를 올리는 중. 몇몇 싱글 플레이어 엔딩에서는 플레이어 캐릭터와 맺어지는데 이게 남녀를 가리지 않아서 때로는 백합엔딩이 나오기도 한다. 1인 플레이 중 해피엔딩인 비밀 통로 엔딩의 경우 구출되지만 2인 플레이 엔딩에선 그렇지 않은 엔딩도 있다.

4.3.2. 후츠히메의 아버지(영주)

성우는 이 게임 일러스트레이터이기도 한 츠카사 준. 츠카사 준의 본업이 일러스트레이터이므로, 일종의 특별 출연에 해당한다.

주역들이 당시 기준으로도 초호화 성우진인 반면, 일러스트레이터인 츠카사 준은 성우로서는 사실상 아마추어로도 분류할 수 없는 문외한이기에 연기력이 다른 주역들에 비해 처참한 수준이다.

그러나 국내 플레이어들이 오락실이나 게임센터에서 즐겼을 아케이드 판은 이벤트 신의 음성지원이 없고, 본작에서 영주는 '(가보인 비창석에 기도를 담아 용사들에게 날려 보낼 정도로 능력과 재력을 가지고 있는) 후츠히메의 아버지'라는 역할만 주어져 사실상 등장인물로서의 비중이 전무한 배경 설정에 가깝다 보니, 상술한 발연기가 그렇게 부각되지는 않는다.

앞서 연기력을 보다 객관적으로 가늠하기 위해 문외한이 더빙했다는 사실 위주로 기술하였으나, 종합적으로는 '본작의 흥행에 크게 기여한 일러스트레이터가 등장인물의 목소리도 연기했다'라는 의의( 카메오 출연)까지 포함해 긍정적으로 보아야 할 부분이라 하겠다.

참고로 벽에 걸어둔 서예는 '아침부터 쾌변!(朝から快便!)'이라고 써있다.

4.3.3. 아스카

성우는 테라다 미치요. 아인의 여동생. 오빠처럼 금발벽안이다. 계속 집에 있었는데, 오빠가 그걸 모르고 납치당한 줄로 오해해서 찾으러 간다는 게 아인의 싱글플레이 스토리. 우락부락한 상남자 오빠와는 달리 매우 곱게 생겼지만, 다른 캐릭터들이 그렇듯 정상은 아니다. 자신이 납치된 줄 알고 찾으려 생고생 한 오빠가 집에 돌아오자, 말도 없이 나간 죄로 화형에 처하지 않나…

4.3.4. 애쉬

마리온 2인 플레이 엔딩에서 게스트로 등장한다. 성우는 하가네와 같은 오오츠카 호우츄.

5. 오락 게임 기판 사진

파일:tengai_psikyo.jpg

일본 내수판 제목 전국 블레이드, 해외판 제목 '텐가이'의 오락기판 사진

위 기판은 사이쿄(psikyo)의 전기형 기판으로, 건버드, 스트라이커1945 등의 게임이 위 레이아웃 기판으로 출시되었다.

[1] 영주의 성우도 맡고 있다. [2] 다만, 횡스크롤 슈팅 특유의 지형지물 개념이 전혀 없어서 스크롤만 종에서 횡으로 바꾼 것에 불과하다고 까이기도 한다. 공중함대(?) 스테이지에서 수문장인 불상을 파괴하는 부분에 화면 아래쪽을 막는 지형이 있긴 하지만, 이를 제외하면 사실상 없는 셈이다. 그 외에 숲 스테이지나 최종 스테이지처럼 바닥이 존재할 경우 캐릭터를 맨 아래에 붙이면 뛰는 모션을 별도로 넣은 등 나름대로 고려한 흔적이 엿보인다. 인간이 등장한다는 컨셉에 맞추어서 캐릭터가 제대로 보이는 횡스크롤을 선택했을 뿐인 것 같다. [3] 커맨드를 입력중일 때 아인의 모습이 보이며 입력 완료시 아인으로 고정된다. 괴작인 모바일 버전에서는 333,777,3333,777을 입력하면 된다. [4] 한방의 위력은 하가네보다 약간 떨어진다. 하가네가 1방에 부수는 물체를 아인의 칼질로는 2~3방정도 때려야 터진다. 하지만 모으는 시간이 아인의 칼질이 훨씬 빠른 관계로 장기적으로 보자면 아인의 모아쏘기의 DPS가 더 높다. [5] 폭탄 맞으면 보스건 뭐건 전부 다 요단강 익스프레스행이다. [6] 전세계 올클리어 집계도 2주차 정면 돌파 루트 클리어 유저가 손에 꼽을 정도로 적은 편이며, 한국에서는 비공식으로 단 1명만 존재한다. [7] 신중동 아카트로닉스에서 3명이 나왔고, 현재는 운영하지 않는 오락실에서 아카트로닉스의 점장이 과거에 1명이 올 클리어 하는 것을 직접 목격했다고 한다. [8] 1(monkey), 2(child), 3(very easy), 4(easy), 5(normal), 6(hard), 7(very hard) 순서. [9] 엔딩을 본 캐릭터는 캐릭터 선택 화면에서 동그라미로 표시되어 있다. 다만, 2인 엔딩은 해당되지 않는다. [10] 오직 이 특전만을 위해 츠카사 준이 새로 그린 특주 일러스트이다. [11] 실기로 플레이하면 1-5까지 노미스로 진입했을 시 노파워 상태까지 만들어야 잡몹의 탄량이 1발로 약화된다. [12] 다만 전국 에이스 시절에도 어린 외모에 비해 가슴이 어느 정도 강조되긴 했다. 옷에 가려서 잘 안 보이긴 하지만 각종 일러스트에서 확인 가능. 당시는 로리라기 보다는 선머슴아 캐릭터였다. [13] 쇼마루 또한 코요리의 유혹에 잘 넘어가는 면모를 보이며 그녀가 가슴을 보여줄 때면 코피를 흘린다. [14] 덕분에 아인은 다시 한 번 멘탈붕괴 당하고 나는 세상에서 제일 멍청한 놈일 거야~!라고 자학을 하게 된다. [15] 사실 전작 전국 에이스에서 아인이 워낙 코요리의 뒷담을 많이 깠던 앙갚음도 있다. [16] 아예 없는 수준은 아니다. 뿜을 때는 확실하게 서브 웨폰이 나가지 않기 때문. [17] 불교 선종에서 유래한 말로 원래 ''이라고 읽는다. 한국에서는 한자음이 할과 로 갈렸지만, 일본어는 그렇지 않아서 그냥 'かつ(카츠)'로 발음한다. [18] 범위만 따지면 쇼마루와 유니스가 더 넓다. 대미지는 새가 닿아있는 시간에 따라 달라지지만 보스는 몸집이 큰 경우가 많으므로 DPS식으로 따질경우 유니스와 비슷하고 쇼마루보다 약간 우세하다. [19] 순수 봄의 대미지는 코요리보다 강한 2위이지만 코요리는 샷도 같이 발사 할 수 있기 때문에 대미지에서나 처리력에서나 딸리는 편이다. [20] 한자는 일정한 순서로 나오며, 나오는 것은 금봉멸쇄념절단렬(禁封滅碎念絶斷烈) 두번. 다만, 斷은 일본식인 断으로 쓴다. [21] 이 외에 일반적인 평타에 연사 기능을 적용하면 그 대신 차지샷을 쓰지 못하는 페널티가 있지만, 다른 캐릭터와 달리 텐가이는 차지샷 성능이 나쁜 편이기에 의외로 차지샷을 못쓴다고 손해를 보지는 않는다. [22] 실제로 스테이지 진행 중에 하가네와 색만 다르고 같은 모습을 한 로봇들이 졸개들로 등장한다. [23] 전 캐릭터 중 유일하게 2,500,000 오버가 확인되었다. [24] 유니스가 하가네에게 인간의 몸을 되찾으면 키스해주겠다고 하는데, 보스를 이긴 후 난리통에 둘은 헤어진다. 이후 유니스와 마주친 키리에가 키스해주기로 한 거 아니냐, 내가 여자라서 싫냐며 농담을 하는데 유니스는 당황하다가 하가네임을 알아채고 백허그를 한다. [25] 파워가 0개일 때도 2개씩 발사되는 것 같지만 하나로 취급된다. [26] 이러한 하야마와시 시스템은 이 게임 말고도 케츠이나 식신의 성 같은 슈팅게임에서도 많이 찾아볼 수 있다. 특히 케츠이: 키즈나 지고쿠타치의 경우 3스테이지 중간보스인 비노그라도프를 빨리 격파하면 나오는 중형기들이 대표적이다. [27] 어머니 '시노(志乃)'는 향년 36세. 누나 '미사(實紗)'는 향년 18세, 바로 아래 동생인 '사요(沙代)'는 향년 13세, 막내동생 '아야네(朱音)'는 향년 11세. [28] 원래 고유명사가 아니라 일본 금속제 거울의 일종을 부르는 이름이다. [29] 키리에 왈, "엄마 콤플렉스라도 있니?" [30] 키리에는 정황상 아내가 되어주겠다고 한 말인데 저렇게 대답했으니 맞을 짓을 하긴 했다. [31] 특히 어머니를 위한 모습이 잘 연출된다. 공식 일러스트의 능화경 속 인물도 어머니. [32] 아인 엔딩의 경우 개그 스토리지만 결말 부분에서는 진지함을 연출한다. 그러나 이마저도 기동무투전 G건담의 명장면을 대놓고 패러디 한지라... 마냥 진지한 엔딩이라고 보기에는 약간의 무리가 있다. [33] 참고로 창나령의 일본식 독음은 솔라 레이이며, 같은 발음을 한자로 표기한 말장난. [34] 어린 시절 오락실에서 이 게임을 접했던 사람들은 흔히들 너구리로 알고 있지만 사실은 줄리언 대왕으로 잘 알려진 알락꼬리여우원숭이이다. 작 중에서는 사람 말을 할 줄 알고 심지어 애연가이다. [35] 다만 작중 인물들과 2인 플레이를 하면서 대사를 보면 하가네를 제외한 모든 캐릭터가 꼬마애 취급을 하는 등 영 대접이 안 좋다. [36] 언니인 제인이 전국 에이스엔딩 때 들은 말과 똑같다. 어찌보면 언니의 복수를 대신 이뤄준 셈. [37] 마리온은 만 13세, 유니스는 만 12세. [38] 파워가 2개일 때의 쇼마루도 똑같이 쉬지 않고 발사하지만 모바일판에서는 파워가 3개 이상일 때에는 다시 3번 쏘고 1번 쉰다. 파워가 0 ~ 2개일 때 연사 속도가 유니스와 같은데 다시 느려지는 것을 보면 제작진의 이식 실수로 보인다. [39] 전작의 언니가 쓰는 봄과 같은 이름이다. [40] 콘솔판에서는 처음에 비스듬하게 회전하는 부분이 삭제되고 수평으로만 회전한다. [41] 특이하게 여기에서만큼은 아인은 왼쪽 눈이 없는 애꾸다. 다른 작품에선 오른쪽 눈에 안대를 하였다. 사실 본 문서 아인의 소개 문단의 이미지처럼 당초엔 다른 작품들과 마찬가지로 오른쪽 눈이 없는 애꾸로 그려졌으나, 전국 블레이드는 진행방향이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설정되어 있는 횡스크롤 슈팅게임이라는 장르 특성 상 캐릭터들도 기본적으로 오른쪽을 바라보는 구도로 그려지다 보니 당초 왼쪽을 바라보게 그려진 오른쪽 눈이 없는 아인의 이미지를 좌우반전시키면서 안대의 방향도 반대가 되어버린 것이다.
이 때문에, 가령 코요리와의 엔딩에서 자신을 자책하는 아인의 모습은 기존대로 오른쪽 눈에 안대를 하고 있는 등, 어느 쪽을 바라보고 있느냐에 따라 안대의 위치가 달라진다.
[42] "너무 딱딱하게 굴지 마. 여행이란게 함께 하면 더 재밌는 법이지." [43] 차지샷을 사용 못하는 건 타 캐릭터도 같지만, 아인과 하가네는 이 차지샷이 밥줄이기에 더욱. 게다가 일반 공격 자체에 연사 기능을 적용하면 이것도 차지샷을 쓰지 못하게 되니 페널티나 다름없다. [44] 중파된 상태가 아닌 처음 등장시의 전신이 다 존재하는 상태. [45] 붙어서 쏘면 온전한 상태에서 중파까지 한번에 끝낼 수 있다. [46] 새턴판은 성우부터 바뀐 영향으로 웃음 소리가 다르다. [47] 유일하게 아인에게는 "웃통 입어, 아저씨. 날도 추운데 감기 걸릴라."라고 걱정(?)까지 해준다. 세가 새턴 판 대사는 "웃통 입어, 아저씨. 네 알몸 따위 보기도 싫어."로 바뀌었다. [48] 推參은 멋대로 찾아왔다는 뜻이다. 뵈러 간다는 參上과 달리 무례함을 함축한다. [49] 오른쪽 눈이 의안이며 세로줄의 흉터도 나있다. [50] 게임 화면 상에 작게 그려진 도트 캐릭터는 투구(얼굴)와 가슴장갑의 구분이 조금 어렵고, 게임 내 일러스트도 머리가 부각되는데다 머리 아래로는 망토로 덮여 있어 언뜻 몸집이 자그마해 보인다. 그러나 도트의 전체 크기는 플레이어보다 조금 더 크기 때문에 거대화 전에도 보통 사람 이상의 체구를 갖추고 있으며, 카엔과 등을 맞댄 구도의 전화 카드 일러스트 상으로는 카엔보다 머리 하나는 더 큰 거구로 그려져 있다. [51] 재밌는 건 갑주가 떨어져 나갔는데도 없어진 갑주가 계속 어깨에 나타났다가 사라졌다가 하는 버그가 있다. [52] 쇼마루가 나오는 엔딩들 중 일부에서 이를 지적하는 말이 나오기도 한다. 쇼마루 하가네 엔딩 등이 그 예. [53] 미카가미 가문의 사람들은 모두 자신의 분신으로 거울을 갖고 있다고 한다. 성에 거울 경(鏡)이라는 한자가 들어가 있다. [54] 그냥 인질로 삼은 건 아니고, 이계황(최종 보스)을 부활시키기 위한 정기를 주는 인신공양 제물로 쓰려 한 것이다. 설정상 이 때문에 자신의 아내와 딸들까지 죽였다. [55] 아인은 싱글일 경우 둘 다 개그엔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