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잭 삭 (Jack Sock) |
|
출생 | 1992년 9월 24일 ([age(1992-09-24)]세) |
미국 네브래스카 주 링컨 | |
국적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
프로데뷔 | 2011년 |
신장 | 191cm (6 ft 3 in) |
사용 손 | 오른손 (투핸드 백핸드) |
ATP 싱글 랭킹 | 최고 8위 |
ATP 더블 랭킹 | 최고 2위 |
개인전 통산 성적 | 181승 154패 (54.0%) |
복식 통산 성적 | 210승 101패 (67.5%) |
개인전 타이틀 획득 | 4회 |
복식 타이틀 획득 | 17회 |
올림픽 메달 |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혼합복식 금메달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 복식 동메달 |
통산 상금 획득 | $11,952,110 |
SNS |
[clearfix]
1. 개요
미국의 테니스 선수. 단식 선수로서 커리어를 시작했지만 복식에서 훨씬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준 선수이며 존 이스너와 함께 2010년대 미국 테니스를 대표하는 선수이다.단식에서도 파리 마스터스 우승같은 큰 임팩트가 있었던 선수지만, 복식에서는 윔블던 우승 2회, US 오픈 우승 1회, 마스터스1000 시리즈 우승 3회, 그리고 ATP파이널스 우승도 경험해본 최상위권 선수이다.
경기 중 상대방이 좋은 샷을 날리면 어김없이 따봉을 들어주며 칭찬을 하거나, 상대방 공에 대한 오심에 대신 챌린지 신청을 해주는 등( #) 테니스 투어에서 인성이 바르기로 유명한 선수기도 하다.
한국에서는 이름에서 따온 별명으로 양말이라고 불린다.
2. 선수 경력
- 그랜드슬램 대회 성적
잭 삭의 연도별 메이저대회 성적표
{{{#!folding 【펼치기·접기】
연도 | 호주 | 프랑스 | 윔블던 | US | ||||||
2010 | 불참 | 불참 | 불참 | 1라운드 | ||||||
2011 | 불참 | 불참 | 불참 | 2라운드 | ||||||
2012 | 불참 | 불참 | 불참 | 3라운드 | ||||||
2013 | 1라운드 | 2라운드 | Q1 | 3라운드 | ||||||
2014 | 2라운드 | 3라운드 | 1라운드 | 1라운드 | ||||||
2015 | 불참 | 4라운드 | 1라운드 | 2라운드 | ||||||
2016 | 2라운드 | 3라운드 | 3라운드 | 4라운드 | ||||||
2017 | 3라운드 | 1라운드 | 2라운드 | 1라운드 | ||||||
2018 | 1라운드 | 1라운드 | 1라운드 | 2라운드 | ||||||
2019 | 1라운드 | 불참 | 불참 | 1라운드 | ||||||
2020 | 불참 | 2라운드 | 취소[1] | 2라운드 | ||||||
2021 | 불참 | 불참 | 불참 | 3라운드 |
}}} 기타대회
빅 타이틀 우승 기록 |
마스터스 1000 파리 오픈 챔피언 | ||||
앤디 머레이(2016) | → | 잭 삭(2017) | → | 카렌 하차노프(2018) |
올림픽 | ||
<colcolor=#373a3c> 금메달 | 2016 리우데자네이루 | 혼합 복식[3] |
동메달 | 2016 리우데자네이루 | 남자 복식[4] |
3. 커리어
2016년 리우 올림픽에 미국 국가대표로 출전해 혼합복식 금메달, 남자 복식 동메달이라는 뛰어난 성적을 거두었다.단식 부문에서는 20대 초반부터 10~20위권 성적을 유지하다가 2017년에 2번의 투어 대회 우승과 더불어 파리 오픈을 우승하고[5] 투어 파이널에서도 4강까지 진출하면서[6] 단식 랭킹 Top10에 진입하였다. 당시 나이도 25살이어서 기량이 만개할 나이라 이제 잭 삭의 전성기가 시작되었나 싶었지만...
다음 해인 2018년에는 9승 22패라는 처참한 성적을 거뒀다. 랭킹은 높은데 하위 랭커들한테도 계속 패배하니까 맛집이라는 불명예스러운 별명도 붙었었다. 결국 2018년 연초 8위로 시작했던 단식 랭킹은 서서히 낮아지다 그 해 11월, 23위에서 105위로 폭락한다.
그런데 단식과 별개로 복식에서는 2018년에 최전성기를 맞이한다. 자신보다 나이가 14살 더 많은 복식 레전드 선수 마이크 브라이언과 팀을 맺어 윔블던 우승, US 오픈 우승, 인디언웰스 마스터스 우승, 투어 파이널 우승을 하고 레이버컵 3연승[7], 복식 세계 랭킹 2위 달성 등 복식에서 굵직한 임팩트를 남겼다.
여기까지는 단식을 내팽개치긴 했어도 복식에서 엄청난 성적을 냈기 때문에 괜찮았다. 그런데 2019년, 이벤트 대회를 제외하고 단식 0승 8패, 복식 8승 5패를 거두면서 양쪽에서 다 폭망했다. 연초 부상 이슈도 있었고[8], 복식 파트너였던 마이크 브라이언이 이탈하면서[9] 잭 속은 고정 복식 파트너를 쉽게 구하지 못했고, 결국 대회마다 파트너를 새로 바꾸다가 부진하게 된 것.
결국 2019년 연말에는 단식에서 1승도 못 쌓았기 때문에 아예 랭킹 포인트가 사라져서 랭킹이 없어졌고, 복식 랭킹도 작년 2위->119위로 추락한다.
안 그래도 부상 및 여러가지 이유로 대회를 적게 나가던 잭 속은 2020년 코로나가 유행하게 되면서 대회를 자주 나가고 싶어도 못 나가게 되었고, 다시 예전의 감각을 되찾지 못하며 2022년 현재까지 부진이 이어지는 중이다. 나이가 아직 많은 것도 아니라서 안타까울 따름.
그러다가 2022년 인디언 웰스 오픈에서 존 이스너와 팀을 맺어 출전, 첫 라운드부터 1번시드를 잡아내고 그 이후로도 상대 복식 팀들을 완전히 압살하며 우승까지 차지하게 되었다! 4년만에 복식 마스터스 타이틀을 획득했다.
그렇게 기나긴 부진이 끝나나 싶었지만 다시 단/복식 모두 초반 라운드에서 떨어지는 일을 반복하기 시작했다. 그래도 8월에는 닉 키리오스와 팀을 맺어 ATP 500 시리즈인 워싱턴 오픈 복식을 우승했다.
2023년, US 오픈을 끝으로 만 30세라는 비교적 젊은 나이에 테니스 선수를 은퇴하였다. 코코 가우프와 혼성 매치를 한 게 그의 커리어 마지막이었다.
4. 은퇴 이후
프로 테니스 선수 은퇴 이후 피클볼 선수로 활동하고 있다. 피클볼은 테니스 하위호환 종목이라는 인식이 강하여 잭 삭을 비판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대부분 그의 행보를 응원하는 중.사실 은퇴 이전부터 피클볼 경기에 가끔씩 참여하여 복식 세계랭킹 22위, 단식 세계랭킹 74위를 기록한 바 있다.
2023년 8월부로 전업 피클볼 선수가 된 이후, 종목 전향 1년만에 피클볼 세계 랭킹 4위 선수를 격파하는 성과를 이루어냈고, 2024년 2월 현재 단식 세계랭킹 16위까지 오른 상황이다.
5. 플레이 스타일
프로 테니스계에서 가장 강력한 수준의 대포알 포핸드를 가지고 있다. 스윙이 굉장히 빨라 공이 나가는 체감 속도는 가히 프로 선수들 중 원탑이라고 할 수 있다.[10] 잭 삭이 작정하고 공을 치게 되면 탑랭커들조차 반응을 못하고 작렬하는 공을 지켜보기만 하는 상황이 만들어진다. 다만 대부분의 미국 선수들의 고질적인 문제가 백핸드의 기복인데, 잭 삭 역시 백핸드의 기복이 심한 편이다.또한 서브도 미국 선수답게 굉장히 좋다.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잭 속의 가장 특출난 기술은 네트 플레이를 어마어마하게 잘한다는 것이다. 도저히 못 받을 것 같은 발리를 성공시키는 모습을 자주 보여준다. 덕분에 본래 단식 선수인데도 불구하고 네트 플레이가 중요한 복식경기에서 압도적인 포스를 내뿜으며 복식 전문 선수들을 양학하고 다닐 수 있었다.
이렇게 포핸드와 네트 플레이는 테니스 역사상 손에 꼽을 정도로 강력하지만, 키에 비해 몸무게가 많이 나가고[11] 그마저도 살집이 많아 체력이 굉장히 안 좋다. 사실상 이게 가장 심각한 문제. 심할 때는 1세트가 끝날 때부터 퍼지기도 한다.
그 때문에 5세트를 해야하는 그랜드슬램 대회에서 절대적으로 약한 모습을 보인다.(마스터스까지 우승한 선수가 슬램 8강 진출이 한 번 없다.) 2022년 US 오픈에서는 슈와르츠만과의 경기에서 첫 두세트를 먼저 따놓고도 체력 문제로 기권을 한 바 있다.[12] 체력 문제에 따른 부상도 자주 당하기 때문에 톱클래스의 성적을 오랫동안 유지하지는 못했다.
6. 여담
- 자국의 여자 테니스 선수 슬로안 스티븐스와 연애한 적이 있다.
- 2019년 미스 노스캐롤라이나로 선정됐던 로라 리틀과 2020년 12월 12일에 결혼했다.
7. 외부 링크
[1]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한 대회취소
[2]
2017년
파리 오픈.
[3]
팀원은 베서니 매틱샌즈(Bethanie Mattek-Sands).
[4]
팀원은 스티브 존슨(Steve Johnson).
[5]
다만 운이 조금 따르긴 했다. 명색이 마스터스인데 결승상대가 랭킹 77위 필립 크라이노비치였다...
[6]
마린 칠리치,
알렉산더 즈베레프를 잡고 4강에 올랐다. 4강에서는
그리고르 디미트로프에게 패배.
[7]
이 3연승을
로저 페더러&
노박 조코비치,
그리고르 디미트로프&
다비드 고팡,
로저 페더러&
알렉산더 즈베레프 상대로 거두면서 복식에서 극강의 포스를 보여줬다.
[8]
양치를 못 할 만큼 엄지손가락을 심하게 다쳤었다고 한다.
[9]
마이크의 원래 파트너였던
밥 브라이언의 부상이 회복되자 마이크가 잭 속과 헤어지고 다시 밥 브라이언과 팀을 맺은 것이다.
[10]
동세대 선수들 중에서는
닉 키리오스,
알렉산더 부블릭 등이 이에 비견된다.
[11]
191cm에 88kg인데, 다른 선수들과 비교해보면 테니스 선수치고 무게가 많이 나간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일례로
다닐 메드베데프는 198cm에 83kg이다.
[12]
부상이 아니라 체력 문제로 기권한 게 확실한 것이, 해당 경기 기권 이후 복식 경기는 잘만 뛰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