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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4 23:27:18

장연주(여우놀이)


여우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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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여우놀이_연주.jpg
이름 장연주 (張姸珠[훈음], Jang Yeonju)
출생 1999년
가족관계 부모님
학력 상목중학교 (졸업)
상목고등학교 (재학)

1. 개요2. 상세
2.1. 외모2.2. 성격
3. 작중 행적4. 인간관계5. 평가
5.1. 부정적 평가
5.1.1. 사연 없는 악역5.1.2. 채리에 대한 증오5.1.3. 비즈니스식 우정
5.2. 긍정적 평가5.3. 총평
6. 주요 대사7.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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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웹툰 여우놀이의 조연급 등장인물.

2. 상세

'상목고의 여우들' 중 한 명으로, 전교에서 손에 꼽히게 예쁘고 공부도 잘하며[2] 부잣집 딸이다. 요리부에서의 포지션은 SNS를 전반적으로 관리하는 역할이다. 이에 맞게 SNS 및 커뮤니티 활용와 정보 수집에 능통하며, 인간관계에 관한 지식도 풍부하여 희승에게 연애 상담을 해주기도 한다. 이성적인 성격과 좋은 머리를 가지고 있다.

2.1. 외모

앞머리가 없고 긴 연갈색 머리카락을 원사이드로 정리한 긴 생머리의 미소녀. 어른스러운 인상을 가진 냉미녀이다. 눈동자는 짙은 보라색이다. 기존 여우들 중 유일한 외꺼풀 보유자이다.

스포티한 느낌의 미니 원피스, 청자켓 등, 과하게 꾸미기보다는 캐주얼, 심플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의 사복을 자주 입는다. 과도하게 어른같지 않고 딱 고등학생~대학생 나이대에 걸맞다는 느낌. 무채색과 원색 컬러의 아이템을 적절하게 조화시킬 때가 많다. 1부에서는 머리장식을 거의 하지 않았지만 2부 들어서 헤어 액세서리에 반묶음, 낮게 묶은 머리스타일을 하는 등 스타일링이 다양해졌다.

2.2. 성격

이성적이다 못해 계산적이기까지 한 성격. 정보 수집에 적극적이다. 특히 다른 사람의 약점이 될만한 비밀을 캐내기 위해서라면 거짓말도 능청스럽게 하며, 친하지도 않은 사람에게 갑자기 환하게 웃으며 호의적으로 대하는 등 가식적인 모습을 보인다.[3]

눈치가 굉장히 빠르고 감이 좋다. 효정이 주어 없이 말한 사건[4]에 김일미 이야기라는 걸 금세 눈치채기도 했다.[5] 신채리와 김일미가 대립하기 시작할 때 한희승에게 '너 아니어도 이렇게 될 것 같았다'는 말을 한 적도 있었다. 2부 들어서 이 두 사람은 한희승과 관련된 문제보다 데뷔 문제로 인하여 훨씬 심하게 대립하게 된 것을 생각해보면 연주의 예견이 딱 들어맞은 것.

다만, 자신의 짝사랑 상대인 한희승과 관련한 일에는 쉽게 이성을 잃는다. 정확히는, 누군가에게 자신이 희승을 짝사랑하는 마음을 들켰을 때.[6]

3.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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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인간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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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평가

현재로서 가장 비판받는 인물 중 한 명. 독자들은 연주가 반드시 못된 마음의 대가를 치르기를 바라고 있다. [7]

전개 초반에 효정과 현아에게 어그로가 쏠려 연주는 이성적인 성격으로 인식되었고, 소라에게 성인 남자친구와 헤어지라는 조언을 해주는 좋은 친구라는 평가도 있는 무난한 캐릭터였다. 그러다 점점 채리의 연애사에 간섭하려는 정도가 심해지고 쎄하다는 반응이 많아지기 시작했다.

5.1. 부정적 평가

채리의 반지[8]를 버리는 재물손괴, 은행나무에 채리와 희승과 일미에 대한 글을 올리는 온라인 명예훼손 등의 죄를 지은 악녀임이 명확해졌다. 잠든 희승의 사진을 몰래 찍은 도촬 행위, 친구인 현아의 약점을 잡아 조종하려 든 것도 쎄하다. 그 밖에 주로 비판받는 사항들은 다음과 같다.

5.1.1. 사연 없는 악역

각자의 사연을 가지고 있는 김일미 신채리, 다른 여우들과 달리 현재로서는 참작해줄 여지가 단 하나도 없다.

일미의 경우 과거사가 자세히 밝혀지고 지금의 자리를 유지하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했다는 사실로, 악역임에도 응원하는 독자들도 상당히 있다. 그에 반해 연주는 딱히 안타까운 과거가 있는 것도 아니면서[9] 단순히 희승이가 좋다는 이유 하나로 인성질을 해대는 모습에 대부분의 독자들이 비판하고 있다.

일미는 채리와 질긴 악연으로 이어져 있으며 채리에 의해 상처를 입은 적[10]도 있고 앞으로 피해를 입게 될 상황[11]에도 처해있지만, 연주는 온유나 채리에 의해 피해를 입은 적이 단 한 번도 없기 때문이다. 단지 채리와 희승이가 서로 사랑하는 사이이고, 자신이 희승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아냈다는 것이 기분 나빠서 채리를 증오하고 정치질과 뒷조사를 하고 있는 것이다.[12]

어찌보면 인성적으로 문제가 있을 수 밖에 없는 가정환경에서 자란 김일미보다 더한 악질, 순수악이다.

5.1.2. 채리에 대한 증오

상술했듯, 희승이 사랑하는 상대라는 이유로 채리를 매우 싫어한다. 그런데 일미와 달리 연주는 희승이를 그렇게까지 좋아할만한 어떤 서사가 있는 것도 아니다. 학창시절 큰 인연도 없이 혼자 짝사랑한 상대 때문에 누군가를 이토록 미워하고, 인생이 망해버리기까지를 바라며 행동하는 것은 대단히 공감하기 어려운 부분. 어리다는 이유만으로는 절대 감싸줄 수 없는 악행이다.

그리고 채리와 희승, 두 사람이 헤어진 후에도 계속 채리를 싫어한다. 한번 싫어하기로 마음먹은 상대는 무슨 일을 하던지 그냥 싫어하는듯. 심지어는 채리가 데뷔를 못하고 온 동네에 나쁜 소문이 나버려서 상목동을 떠나기까지 기대하는 등, 채리의 완전한 사회적 죽음을 바라고 있다. 갈수록 '평면적이고 단순한, 무조건 주인공을 싫어하고 보는 악녀 조연캐 1'에 가까워지며 독자들에게 상당한 피로감과 짜증을 유발하는 캐릭터이다.[13]

일미 역시 희승이 사랑했던 여자인데 일미에게는 꼼짝 못하고 오히려 시녀마냥 따르기까지 하는 모습을 보인다. 전형적인 강약약강이라 할 수 있다.[14]

5.1.3. 비즈니스식 우정

같은 친구 무리에 속해있는 일미를 민효정 못지 않게 추종하는 모습을 보이며, 반대로 고현아는 무시하는 등 집단 내 서열질이 심한 모습을 보인다. 78화에서의 대사를 보면 자기 무리를 제외한 다른 학생들은 정말 깔보고 있다는 것이 드러난다. 상목중 출신 여우들 중에서도 유독 사람의 조건을 많이 따져 사귀고 서열질을 심하게 하는 편이다.[15]

그 밖에, 효정에 의해 큰 마음의 상처를 입은 소라에게 바로 화해할 것을 종용하거나, 현아의 과거를 은근슬쩍 들추는 언행을 하는 등 친구들을 인격체로 생각하지 않고 비즈니스 관계로'만' 생각한다는 느낌이 매우 강하게 드는 인물이다. 채리는 그렇다 치더라도, 중학교 시절을 함께한 친구 현아까지 약점을 들추며 공격하는 모습은 아무리 미성숙한 고등학생이라 해도 악랄함이 지나치다. 소라에게는, 협박당한 사실과 채리의 비밀을 캐냈다는 사실을 친구들 다 듣는 앞에서 까발리며 또다시 무례한 행동을 했다.

5.2. 긍정적 평가

다만 선악과는 별개로 지략이 뛰어나고 머리가 잘 돌아가는 것은 사실이다. 동성친구들과 있을 때는 간혹 성격장애가 아닌가 의심될 정도로 냉정, 잔혹한 모습을 보이지만 희승과 관련된 일에서는 다소 바보같을 정도로 순애보적인, 이중적인 모습을 보여 흥미를 유발하기도 한다. 때문에 꽤 매력적인 악역이라고 평가하는 독자들도 있다.

5.3. 총평

굉장히 많은 비판을 받고 있는 지뢰 캐릭터. 그나마 합리적 면모도 보여준 초반부와 달리, 지속적으로 주인공에 대한 악의를 발산하고, 자신의 친구들마저 힘들게 해, 감싸줄 건덕지도 없이 정말 욕만 먹는 캐릭터가 되었다.(...)

6. 주요 대사

일미가 내린 결정이라면... 사실 선배들도 아무 말 못할 거고... 그리고 도... 반대하면 안되는 이유 있지 않아?
-5화 중 고현아에게-
사귀어도 일미랑은 절대 멀어지지 마. (중략) 네가 그러지 않으면, 내가 처음부터 알고 있었던 신채리에 관한 비밀 은행에 다 띄울 거야. 신채리 중학교 때 성형 싹 한 거랑, 중학교 때부터 지금까지 줄곧 형편없는 성적까지 다.
-39화 중 한희승에게-
걔네 , 지난주에 양호실에서 키스했대.
-44화 중 신채리에게-
나가. 신채리 넌, 우리랑 어울리는 부류가 아니야. 내가 너에 대해서 알고 있는 것들 나도 다 잊을테니까 우리 동아리에서 나가줘, 부탁할게.
-45화 중 신채리에게-
한희승 바보 같은 놈... 김일미처럼 연애보다 꿈이 먼저인 멋진 여자애나 계속 좋아하란 말이야.
-46화 중 독백-
넌 대체 왜 안될 애들만 좋아하는 거야? 너도 이제 인정해. 신채리랑 김일미 닮은 거. 그래서 너랑 신채리도 결국 안될 거야. (중략) 짝사랑하는 여자 때문에 스스로 미래 망치는 거 계속 할 거야?! 너 그러는 거 보면 답답하다고! 대체 뭐가 문제여서 그러는 건데?!
-57화 중 한희승에게-
신채리는 일미랑 단짝친구에 명문고 퀸 이미지로 데뷔할 모양인 것 같던데 실제로 걘 명연여중에서도 성적 바닥 출신에 중학교 졸업사진도 없는 성형미인인데다 어쩌면 그보다 더한 과거가 있을지도 모르는 폭탄같은 존재잖아.
-75화 중 상목중 출신 여우들에게-
오해 말고- 우리 욕 먹는 내용들 기분 나쁘지만 사실 다 팩트라는 거지. (중략) 부모 돈으로 명품 입고 몰려다니면 적어도 꼴통이었으면 하는데 우리가 성적으로도 우등생인 것도 욕 나올 정도로 밸런스 붕괴잖아? 우릴 욕할 명분이 참을 수 없는 질투심 뿐이라 지금은 그렇게 익명의 힘을 빌려 숨어 있지만 뭐 하나 꼬투리 잡히는 날엔 아마 다같이 싸잡혀서 죽도록 까이겠지, 우린.
-78화 중 윤소라에게-
내 마음도 그래서 멈춰지지가 않는 거야. 그 바보같은 네 마음이 나랑 너무 닮아서... 를 좋아해. 오랫동안 제일 많이...
-79화 중 한희승에게-[16]
지난번에 동아리실에서 기억 나? (중략) 그거 거짓말이야. 그거[17] 잃어버렸어.
봤거든. 내가 직접.
-88화 중 민효정에게-
그러니까 일미 말은- 한희승이랑 신채리, 네가 책임지고 헤어지게 해달라는 뜻이야. (중략) 너 일미가 시키는 건 뭐든지 다 하겠다고 했었다면서.
-90화 중 고현아에게-
이거 소문 나면 일미랑 데뷔는커녕, 이 동네 떠야될 수도 있겠는데? (중략) '이젠 가 한희승 여자친구도 아니어서'라고 하면 알아들을래?
-111화 중 고현아에게-

7. 여담


[훈음] 고울 구슬 [2] 효정과 달리 일미의 기출문제집에 대한 의존성이 높지 않다. 일미의 도움이 없어도 공부 자체는 원래 잘하는 듯. 103화에서 '우리' 시험 망하는 거 아니냐는 말에 현아와 함께 잠깐 정색했다. [3] 그리고 목적을 달성하면 평소의 냉정한 모습으로 돌아온다. [4] 보건실에서 일미가 희승에게 기습 키스한 일. [5] 같이 들었던 권민우, 고현아는 전혀 눈치채지 못했다. [6] 자신의 마음을 간파한 채리의 앞에서 연주답지 않게 표정을 숨기지 못했고, 고가의 반지를 변기에 버린다던가, 현아의 머리채를 잡는다던가 하는 극단적인 행동을 보인다. [7] 주연급인 일미와 달리 조연급인 연주는 반드시 합당한 벌을 받을지 불확실한 상황이다. 일미는 온유에게 전교 1등을 뺏긴다는 떡밥을 비롯해, 여러 불길한 복선들이 많이 깔려있지만 연주는 그런 복선들이 거의 없기 때문. 그래서 독자들 입장에서는 일미의 악행이 더 큼에도 불구하고 연주가 벌 받기를 더 간절히 바라게 되는 것도 있다. [8] 상당한 고가의 물건이다. [9] 이후에 밝혀질 가능성은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떡밥은 없다. 복선을 곳곳에 뿌려놓는 여우놀이 작품 특성상 연주에게도 뭔가 안타까운 사연이 있었다면 현아처럼 초창기부터 그에 관련된 언급이나 암시가 있을 법한데 연주는 그런 것이 전혀 없다. 기껏해야 이뤄질 수 없는 짝사랑을 수년간 해왔다는 정도. [10] 양문고 인기투표 [11] 채리와 희승의 공개연애 전적 [12] 심지어 채리가 연주의 마음을 알게 된 것도 연주가 가만히 있던 채리에게 먼저 시비를 걸며 일미와 희승의 키스 사실을 말하고 채리와 희승의 사이를 이간질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채리는 희승과 헤어질 뻔하기까지 했다. [13] 초반엔 나름 맞는 말도 하는 이성적인 모습과 함께 이중적인 캐릭터성을 보였던 것과 비교하면 납작해진 캐릭터성은 아쉬운 부분이다. [14] 다만 연주가 진심으로 일미를 좋아하는 것일 가능성은 희박해보인다. 자세한 사항은 장연주(여우놀이)/인간관계 항목 참조. [15] 소라는 다른 건 몰라도 서열질을 한 적은 없다. 온유와 빠르게 친해진 것이 그 증거. 효정은 일미를 맹목적으로 따르는 걸 제외하면 다른 여우들은 평등하게 대하는 편이며, 최근에는 온유에게도 대등한 친구로서 대하고 있다. 현아는 사람의 조건을 많이 따지긴 하지만 온유가 전교 2등을 하자 금방 벽을 허문 것처럼 그 조건이 빡빡하지 않은 편이며 적어도 무리 안에서는 대등함을 추구한다. 일미는 자기 미만 잡이라는 느낌. [16] 물론 희승은 자고 있어서 이 말을 듣지 못했다. [17] 한희승이 생일선물로 준 반지. [18] 다른 여우들, 한희승, 권민우 모두 집 내부의 모습이 작중 한번씩은 나온 적 있다. 심지어 채리마저도 자기 방에 있는 모습은 나온 적 있다. [19] 연주가 채리의 반지를 어떻게 했다는 것. [20] 심지어 이용당하는 대상은 그동안 친하게 지낸 친구인 경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