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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25 18:10:56

장승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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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852년 ~ 1917년

조선 말기와 대한제국의 문신이자 친일반민족행위자. 친일반민족행위자 장직상과 해방 후 국무총리를 역임한 장택상의 아버지이다.

2. 생애

경상북도 칠곡군에서 태어난 그는 1885년 증광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여 승정원 주서를 맡았다. 이후 통정대부, 대한제국 중추원 의관 등을 역임했다.

박상진이 조직한 광복회에서 군자금을 요청했지만 거부하여 독립운동가를 일제관원에 밀고하는 등 독립운동에 비협조적이었던 장승원에게 암살지령을 내려 결국 1917년 11월 26일 광복회원인 채기중 강순필, 유창순, 임봉주에 의해 총을 맞았고 이틀 후인 11월 28일 사망했다. #

광복회는 장승원을 처단한 뒤 그의 집 대문에 「天人是符 聲此大罪 戒我同胞 聲戒人光復會員」[1]이란 글귀를 적어놓았다.


[1] '나라를 광복하려 함은 하늘과 사람의 뜻이니 큰 죄를 꾸짖어 우리 동포에게 경계하노라'